작성일 : 2020.07.24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시35.여호와닛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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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35==[[내가기도할때, 주님 친히 싸우시니..깨어기도하라..연합한 한영, 내주하시는 주성령으로행하라..오직 말씀하시는 성령따르라]]..믿는사람들은주의군사니351.십자가군병들아주위해352.나는예수따라가는349.내모든시험무거운짐을337.예수가거느리시니390.예수는나의힘이요91.너희마음에슬픔이가득할때458..내주의은혜강가로.하나님이시여.하늘의나는새도.갈길이멀어도.거룩하신하나님.주께가오니.내눈여소서.주품에.내안에사는이..주내소망은.내생애크나큰것..내가그리스도와함께. 세상의유혹시험이..주여진실하게하소서.보라하나님은.내가만민중에.너의가는길에주의축복..마라나타.이런교회되게하소서


*1.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2.방패와 손 방패를 잡으시고 일어나 나를 도우소서

*3.창을 빼사 나를 쫓는 자의 길을 막으시고 또 내 영혼에게 나는 네 구원이라 이르소서

*4.내 생명을 찾는 자들이 부끄러워 수치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상해하려 하는 자들이 물러가 낭패를 당하게 하소서

*5.그들을 바람 앞에 겨와 같게 하시고 여호와의 천사가 그들을 몰아내게 하소서

*6.그들의 길을 어둡고 미끄럽게 하시며 여호와의 천사가 그들을 뒤쫓게 하소서

*7.그들이 까닭 없이 나를 잡으려고 그들의 그물을 웅덩이에 숨기며 까닭 없이 내 생명을 해하려고 함정을 팠사오니

*8.멸망이 순식간에 그에게 닥치게 하시며 그가 숨긴 그물에 자기가 잡히게 하시며 멸망 중에 떨어지게 하소서

*9.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의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10.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냐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

*11.불의한 증인들이 일어나서 내가 알지 못하는 일로 내게 질문하며

*12.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13.나는 그들이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14.내가 나의 친구와 형제에게 행함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으며 내가 몸을 굽히고 슬퍼하기를 어머니를 곡함 같이 하였도다

*15.그러나 내가 넘어지매 그들이 기뻐하여 서로 모임이여 불량배가 내가 알지 못하는 중에 모여서 나를 치며 찢기를 마지아니하도다

*16.그들은 연회에서 망령되이 조롱하는 자 같이 나를 향하여 그들의 이를 갈도다

*17.주여 어느 때까지 관망하시려 하나이까 내 영혼을 저 멸망자에게서 구원하시며 내 유일한 것을 사자들에게서 건지소서

*18.내가 대회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많은 백성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9.부당하게 나의 원수된 자가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서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

*20.무릇 그들은 화평을 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평안히 땅에 사는 자들을 거짓말로 모략하며

*21.또 그들이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격하였다 하나이다

*22.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23.나의 하나님, 나의 주여 떨치고 깨셔서 나를 공판하시며 나의 송사를 다스리소서

*24.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25.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아하 소원을 성취하였다 하지 못하게 하시며 우리가 그를 삼켰다 말하지 못하게 하소서

*26.나의 재난을 기뻐하는 자들이 함께 부끄러워 낭패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향하여 스스로 뽐내는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하게 하소서

*27.나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기꺼이 노래 부르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그의 종의 평안함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는 말을 그들이 항상 말하게 하소서

*28.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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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d, O LORD, with those who contend with me; Fight against those who fight against me.

Take hold of buckler and shield And rise up for my help.

Draw also the spear and the battle-axe to meet those who pursue me; Say to my soul, "I am your salvation."

Let those be ashamed and dishonored who seek my life; Let those be turned back and humiliated who devise evil against me.

Let them be like chaff before the wind, With the angel of the LORD driving them on.

Let their way be dark and slippery, With the angel of the LORD pursuing them.

For without cause they hid their net for me; Without cause they dug a pit for my soul.

Let destruction come upon him unawares, And let the net which he hid catch himself; Into that very destruction let him fall.

And my soul shall rejoice in the LORD; It shall exult in His salvation.

All my bones will say, "LORD, who is like You, Who delivers the afflicted from him who is too strong for him, And the afflicted and the needy from him who robs him?"

Malicious witnesses rise up; They ask me of things that I do not know.

They repay me evil for good, To the bereavement of my soul.

But as for me, when they were sick, my clothing was sackcloth; I humbled my soul with fasting, And my prayer kept returning to my bosom.

I went about as though it were my friend or brother; I bowed down mourning, as one who sorrows for a mother.

But at my stumbling they rejoiced and gathered themselves together; The smiters whom I did not know gathered together against me, They slandered me without ceasing.

Like godless jesters at a feast, They gnashed at me with their teeth.

Lord, how long will You look on? Rescue my soul from their ravages, My only life from the lions.

I will give You thanks in the great congregation; I will praise You among a mighty throng.

Do not let those who are wrongfully my enemies rejoice over me; Nor let those who hate me without cause wink maliciously.

For they do not speak peace, But they devise deceitful words against those who are quiet in the land.

They opened their mouth wide against me; They said, "Aha, aha, our eyes have seen it!"

You have seen it, O LORD, do not keep silent; O Lord, do not be far from me.

Stir up Yourself, and awake to my right And to my cause, my God and my Lord.

Judge me, O LORD my God, according to Your righteousness, And do not let them rejoice over me.

Do not let them say in their heart, "Aha, our desire!" Do not let them say, "We have swallowed him up!"

Let those be ashamed and humiliated altogether who rejoice at my distress; Let those be clothed with shame and dishonor who magnify themselves over me.

Let them shout for joy and rejoice, who favor my vindication; And let them say continually, "The LORD be magnified, Who delights in the prosperity of His servant."

And my tongue shall declare Your righteousness And Your praise all day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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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자기를 미워하고 박해하는 자와 대적해 주실 것을 천지의 의로우신 재판관에게 호소하고 있다. 사울과 그의 무리들이 그가 지목하는 사람들이라고 추정되는데, 그 이유는 그가 그들과 큰 투쟁을 벌였기 때문이다.

1. 그는 그들이 자기에게 입힌 상해를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다. 

그들은 그와 투쟁했고, 그를 대적해 싸움을 벌였고(1), 그를 박해했고(3), 그의 파멸을 구했으며(4, 7), 그를 거짓으로 무고했고(15-16), 그의 모든 친구들도 모해했으며(20), 그를 이겼다고 의기양양해했다(21, 25-26).

2. 다윗은 그들에게 어떤 도발도 하지 않았으며(7, 19), 오히려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려고 애썼다는 자기 자신의 결백을 호소하고 있다(12-14).

3. 하나님께 그를 보호하고 건져내주시며, 그를 위해 나타나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다(1-2). 

또 그를 위로해 주시고(3), 그를 가까이 하셔서 구출해 주시며(17, 22), 그의 주장을 변호해 주시고(23-24), 그를 대적하는 원수들의 모든 계획을 무너뜨려주신다(3-4). 

그리고 그가 몰락할 것을 기대하는 그들의 바람을 좌절시켜 버리시고(19, 25-26), 마지막으로 자기의 모든 친구들을 후원하며 담대하게 해주실 것을(27)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4. 자기를 박해하는 자들의 멸망을 예언하고 있다(4-6, 8).

5. 자기가 보다 좋은 날들을 보게 되리라고 기대하고(9-10), ....그때에는 찬양으로써 하나님을 모시리라고 하나님께 약속하고 있다(18, 28).

....이 시편을 노래하고 간구하라...그렇지만, 우리는 어떤 사소한 불평으로 인한 다툼이나 우리 자신의 불화반목에 이 시편의 표현들을 오용-남용해서는 안되며, 이 시편에 나타난 저주의 표현들일찌라도[[주예수님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하셨으므로!!]]을 우리에게 가해진 상해에 대한 무자비하고도 복수심에 불타는 적개심이나 그 표현 오직 주께만 아뢰되 입밖으로 나오게 해서는 안된다...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원수를 용서하라고 가르치셨고, 원수를 대적해 저주로써 끝내는 기도가 아니라 그 자신이 하신 것처럼 그들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사랑의 기도로 축복하며 기도하라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1. 그러나 우리에게 해를 끼치고 적대하는 존재들에 관해서는, 우리의 무죄, 결백에 대한 우리 양심의 증언으로 하나님이 그 자신의 방법과 때에 우리 권리를 회복시켜 주실 것이며, 그러는 중에 우리를 후원해 주시리라는 희망으로써 우리는 스스로 위안을 얻을 수 있다.

2. 우리는 다윗과 그의 왕국에 의해 상징된 그리스도와 그의 왕국에 대한 공공의 대적에게 이 시편을 적용해야 마땅하며, 그리스도의 명예에 대해 가해지는 모욕에는 분개하고, 기독교의 참된 경건이 공정하면서도 침해받은 주장을 변호해 주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때가 오면 그의 교회에 대한 끝까지 화해하지 않고 화해할 수 없는 모든 대적들, 즉 참회를 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원수들을 친히 파멸하심으로써 그 자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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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을 간구함(시 35:1-10)

이 구절 속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볼 수 있다.

Ⅰ. 다윗은 자기를 박해하는 자들의 무모한 분노와 악의를 제시함으로써 그의 사정을 하나님께 진정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종으로서─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으로부터 임명받은 것이다─ 그의 인도하심을 따랐고, 의무의 길에서 그의 영광을 목적으로 삼았으며(성 바울이 말하는 대로), “하나님 앞에서 모든 선한 양심으로 이날까지” 살아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와 다투는 자들이 있었으며, 그들은 그의 출세를 방해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그를 대적하는 데에 모든 가능한 운동을 다 동원했다. 

....그들은 그와 싸웠으며(1절), 비밀스럽고 은밀히 그를 침해했을 뿐만 아니라, 공공연하게 그에 대한 저들의 적의를 공언하기도 했고, 자기들이 가할 수 있는 모든 위해를 그에게 입히고자 고심했다. 

....그들은 지칠 줄 모르는 적의를 가지고 다윗을 박해했고, “그의 생명”, 즉 그의 영혼을 “찾았으며”(4절), 유혈을 좋아하는 저희의 마음을 흡족히 채우는 일만을 원했다. 

....그들은 그의 심령을 불안케 하며, 그 영혼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고자 했다. 그를 향한 갑작스런 격정에서가 아니라, 고질적인 악의로 그들은 잠복했다. 

....그들은 “그를 상해하려 하고” 저희 머리를 맞대고 그 지혜를 짜내었으니, 이는 그에게 화를 입히기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그를 파멸시킬 수단과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서기도 했다.

....그들은 그의 나라의 최대 축복이었던 그를 마치 그 나라의 저주와 천벌인 양 취급했다. 그들은 그를 마치 위험스런 맹수인 양 추적했고, 그를 잡기 위해 함정을 파서 그 안에 그물을 쳐두었다. 그리하여 그를 저희 마음대로 처분하고자 했다(7절). 

....그들은 그를 박해하기 위해 웅덩이를 팔 정도로 아주 많은 고심을 했다(7:15). 그들은 그들의 계교를 시행함에 무척 은밀하고 교묘했다. 능구렁이가 그들에게 교활을 가르쳐 그들은 다윗과 그 벗들로부터 그물을 숨겼다. 그러나 그것은 허사였으니, 이는 그것을 하나님으로부터는 숨길 수가 없었던 까닭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는 그들이 혼자서는 당하지 못할 적수임을 알았다. 

....그의 대적, 특히 사울은 그에게 “너무나 강한”(10절) 적수였다. 사울은 그 마음대로 호령할 수 있는 군대를 휘하에 두고 있었고, 법률을 만들고 판결을 내리는 독점권을 스스로 떠맡아 그가 좋아하는 대로 권리를 박탈하기도 하고 정죄하기도 했으며, 그의 손에 든 것은 홀이 아니라 창으로서 그의 길에 방해되는 어떤 자에게든지 던질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런 것이 왕의 관례였고, 그의 주위에 있는 자들은 옳든 그르든간에 왕이 자기들에게 명하는 대로 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왕의 칙언은 법률이었으며, 모든 일이 강압적으로 실행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는 밭과 포도원과 인사권을 자기 마음대로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삼상 22:7). 

....그러나 다윗은 가난하고 궁핍해 친구들을 만드는 데에 쓸 아무것도 없었으므로(우리가 말하는 것같이) 운세가 꺾인 자들을 제외하고는 자기 편으로 삼을 자가 아무도 없었다(삼상 22:2). 그러므로 사울이 다윗에게서 그가 그나마 가졌던 적은 것과 그가 이루었던 세력을 탈취했다는 것은 조금도 놀라운 게 못된다. 만일 땅의 열왕들이 스스로 여호와와 그 기름부음 받은 자를 대적한다면 누가 저들과 다툴 수 있겠는가?

....가장 의로운 자들과 가장 올바른 주장이라도 많은 강력하고도 악의에 찬 대적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은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 그리스도 자신도 투쟁과 싸움의 대상이 되셨고, 거룩한 자손에게도 전쟁의 도발이 행해졌던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 일에 놀라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여인의 자손을 대적하는 뱀의 종자들의 오랜 반목의 열매다.

Ⅱ. 자기의 순전함과 자기 송사의 공정성에 대해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다. 

....만약 동료 신민이 사도 바울에게 그릇되이 행하면 가이사에게 호소하듯이, 그는 아마 그의 왕에게 호소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의 왕이 자기에게 잘못 행하자 그는 자기의 하나님께, 즉 땅의 왕들 중의 왕이시요, 재판관이셨던 하나님께 호소했다. “오! 여호와여! 내 송사를 변호하소서”(1절, KJV). 

....의로운 주장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만족감을 품고서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내놓을 수 있으며, 그것에 대한 판결을 내리는 일을 그에게 의뢰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그것의 공과를 온전히 알고 계시며, 형평의 저울을 조금도 틀리지 않고 공평하게 사용하시어 그에게는 편파적 차별대우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들이 이유 없이 다윗의 대적이 되었고, 그를 잡으려고 함정을 팠다는 것을 아셨다(7절). 사람들이 우리에게 악을 자행할 때에라도 만약 우리 양심이 우리가 그들에게 아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을 증언해 줄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위안이 될 것이다. 그것은 사도 바울에게서도 그러했다. “나는 유대인들에게 불의를 행한 일이 없나이다”(행 25:10).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입히는 피해에 대해, 그들이 우리를 그렇게 취급할 이유라고는 전혀 없다고 말함으로써 우리의 불유쾌함을 정당화하기 쉽다. 그러나 이는 그 어떤 것 이상으로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니, 이는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호해 주시리라고 더 확고하게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Ⅲ. 이 시련에서 하나님 자신이 그를 위해서 그에게 나타나주시도록 기도드리고 있다.

1. 그를 위해 하나님께서 그의 대적들과 “싸우셔서” 그를 해치지 못하도록 그들을 무능하게 해주시고, 그를 치려는 그들의 계획을 낭패케 해주시도록 기도한다(1절). 

....또 여호와께서는 용사이시므로(출 15:3) “방패와 손 방패를 잡으시고 일어나 그를 도우실 것”을 기도한다(2절). 이는 자기를 위해 일어날 자가 거의 없는 까닭이며, 설령 아무리 많다고 한들 하나님 없이는 그들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까닭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저희 길을 막으실 것”도 기도하는데(3절), 이는 저들로 하여금 그가 도피할 때에 그를 뒤따라잡지 못하도록 하고자 함이었다. 우리는 이 기도를 우리의 박해자들에 대적해 올릴 수 있으니, 하나님께서 그들을 억제하시며 그들의 길을 막아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2. 그에게 “내 영혼에게 나는 네 구원이라 이르소서. 이 모든 외적 환난 중에서라도 내적 위안을 얻게 하시어 그들이 치려고 덤비는 나의 영혼을 유지시키도록 하소서. 하나님께서 내 구원이 되시며, 나의 현재 환난에서의 구주일 뿐만 아니라, 나의 영구적 희열이 되소서. 나로 하여금 하나님이 주체가 되실 뿐만 아니라, 그의 은총에 의한 구원도 얻게 하소서. 그리고 그 구원 안에 있는 내 이득도 알게 하소서. ....나로 하여금 그것을 내 자신의 흉중에서 편안히 확신하게 하소서.” 

....만약 하나님이 그의 성령에 의해서 그가 우리의 구원이시라는 것을 우리의 영에게 증거해 주신다면, 그것으로 우리는 충분하며 우리를 복되게 할 더이상의 것을 바랄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사람들이 우리를 박해할 때에라도 강력한 지지가 된다. 즉 하나님이 만약 우리 친구라면 우리의 원수가 누구이든간에 하등 문제가 되지 않는다.

Ⅳ. 그의 원수들의 멸망을 전망하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기도는 하나 악의나 복수심에서 그러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그가 시므이의 저주를 얼마나 참을성 있게 견디었는지 발견한다(“그로 저주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하셨도다”). 

....그의 담화에서 그토록 온유하던 그가 그의 헌신에서 어떤 무절제한 열기나 격정을 토설할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다. 그러나 예언하는 영에 의해 그는 저들의 크나큰 사악과 악의 잔혹함과 배신으로 인해, 그리고 특히 하나님의 의향과 종교의 이익에 대한 저희의 증오로 인해 그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예고하고 있으며, 또 저희가 알았던 대로 만약 그때 다윗이 수중에 권세를 쥐고 있었다면 자신의 방편이 될 개혁에 대해서 저희가 적의를 품었으므로 그와 같은 심판이 임하리라고 예고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죄 중에서 강퍅케 되었던 것같이 보였으며, 죽음에 이르도록 죄를 지어 자신들을 위한 기도를 받지 못하는 자들의 무리로 계수된 것으로 보였다(렘 7:16, 11:14, 14:11, 요일 5:16). 

....사울 자신에 대해서는 다윗도 하나님이 사울을 배척하셨으며, 사무엘에게 그를 위해 애통해하지 말도록 명하셨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 같다(삼상 16:1). 그리고 이런 예고는 로마서 11장 9-10절을 비교해 봄으로써 나타나듯 더 멀리 앞을 내다보고 있으며, 그리스도와 그의 왕국에 대한 원수들의 운명까지도 예시하고 있다. 다윗의 기도는 다음과 같다.

1. 그의 많은 원수들에 대적하는 기도(4-6절). “저들로 하여금 당황하게 하소서”, 혹은 하몬드 박사는 “저들을 물러가 낭패케 하소서” 하고 해독한다. 이것은 회개를 위한 그들의 기도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모든 참회자들은 자기 죄악으로 인해 수치를 당하게 된다. 따라서 자기들의 죄로부터 물러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이 회개에 이르지 아니한다면, 다윗은 자기를 치려는 그들의 계획에서 그들이 좌절을 맛보고 실망해 수치를 당하도록 하려고 기도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비록 그들이 어느 정도는 목적을 달성하더라도 결국에 가서는 그것이 저들 자신의 파멸이 되리라 함을 그는 내다보고 있다. “저희로 바람 앞에 겨와 같게 하소서.” 따라서 악인들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설 수 없을 것이며, 정녕코 심판으로 말미암아 축출될 것이다(1:4).

그들의 길은 “어둡고 미끄러울 것”이며, “암흑”과 “미끄러움”이(난외주는 이와 같이 읽는다) 될 것이다. 죄인의 길도 그와 같으니, 즉 그들은 캄캄한 어둠에서 죄악으로 끊임없이 빠져들며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는 위험 속에서 걷기 때문이다. 최종에는 그들이 그렇게 판명될 것이니, 이는 때가 되면 “그들이 실족할 것”이기 때문이다(신 32:35).

그러나 이것은 그 최악의 경우가 아니다. 바람 앞의 겨조차도 아마 멈춰서 안식처를 구할 수 있을 것이며, 길이 비록 어둡고 미끄러울지라도 사람이 자기의 보행을 유지할 수는 있음직하다. 그러나 여기서는 “여호와가 저희를 따르시어” 그들은 휴식을 구하지 못할 것이며(5절), 그들을 박해하시어서(6절) 그들이 멸망의 구덩이를 절대 피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예언되고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 주위에 그의 사자들이 포진하듯, 하나님과 싸우는 자들에게는 그의 천사들이 대적해 진을 친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의 자비의 심부름꾼인 동시에 그의 공의의 심부름꾼이기도 하다. 하나님을 자기의 대적으로 삼는 자들은 모든 거룩한 천사들을 자기 원수들로 삼게 된다.

2. 그의 단 하나의 강력한 원수에 대한 기도(8절). “멸망이 저에게 임하게 하소서.” 그가 지목하는 자는 자기를 잡기 위해 덫을 놓고 자기의 멸망을 꾀했던 사울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다윗은 그의 손이 사울에게 임하도록 하지는 않겠다고 맹세했다. 그는 자기 자신의 소송에 대한 재판관이 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여호와께서 사울을 치시리라”(삼상 26:10)고 예언했으며, 본문에서는 그가 숨긴 그물이 스스로를 잡으며, “바로 그 멸망 속으로 그가 떨어질 것”을 예언했다. 이 예언은 사울의 멸망에서 현저하게 성취되었다. 왜냐하면 사울은 다윗을 “블레셋의 손에 죽게 하기” 위한 음모를 꾸몄고(삼상 18:25), 그것은 사울이 다윗에게 명예를 준다는 구실로 숨겨둔 그물이었으며, 바로 그 그물 속에 그는 스스로 잡히고 말았기 때문이다. 그는 그의 날이 멸하게 되었을 때 블레셋인들의 수중에 떨어지고 말았다.

Ⅴ. 그 자신의 구원을 전망하고 있다. 그는 자기 일을 하나님께 맡겨버렸으므로 그의 구원을 의심치 않았다(9-10절).

1. 그는 구원의 위로를 얻고자 희망했다. “내 영혼이 내 자신의 안락과 안전을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와 그의 은총을 즐거워함이며, 그의 약속과 그 약속에 따른 그의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하나님과 그의 구원에 대한 기쁨은 유일하고도 진정한 기쁨이며, 확고하고도 흡족케 하는 기쁨이다. 여호와 안에서 그 영혼이 슬픈 자들, 즉 경건한 것을 좇아 눈물과 슬픔의 씨를 뿌리는 자들은 적당한 때가 되면 저희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하게 될 것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저희를 위해 즐거움의 씨가 뿌려져 있으므로 마지막에는 저희가 “그들의 주 여호와의 기쁨 속으로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2. 그는 하나님이 그때에 그 영광을 받으시리라고 약속했다(10절). “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자가 누구리요? 하리로다.”

(1) 신체 내부에 있으며 몸의 기력이 되는 그의 뼈에서 암시된 대로 그는 전체적 인간으로써, 즉 자기 내부에 있는 모든 것과 자기 영혼의 모든 힘과 기력으로써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

(2) 그는 하나님을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한 자로서 찬미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시며, 선하신지 표현할 길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와 똑같은 자가 없다고 고백함으로써 그를 칭송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호와여! 당신과 같은 자가 누구리요?” 

....억압당하는 무죄한 자에게는 그와 같은 후견인이 없으며, 의기양양한 폭군에게는 그와 같은 징벌자가 없는 것이다. 우리들의 뼈의 구조는 너무나도 기이하고 진기하며(전 11:5; 139:16), 우리 뼈의 유용성과 그 뼈들의 보존, 그리고 특별히 부활시에 말라빠진 뼈 위에 붙어, 그것들을 약초와 같이 무성하게 할 그 생기는 우리 신체 안의 모든 뼈로 하여금(만일 그것이 말만 할 수 있다면) “여호와여! 당신과 같은 자가 누구리요?” 하고 말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며,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어떤 사역이라도, 어떤 고초라도 기꺼이 겪지 않을 수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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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린 호소(시 35:11-16)

다윗은 하나님께 드린 그의 호소가 효험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 자기 대적들에게 두 가지의 아주 악한 일들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고 있으니, 그것은 곧 위증과 배은망덕이다.

Ⅰ. 위증(11절). 사울이 다윗으로 하여금 법률상의 보호도 받지 못하도록 할 목적으로 그로부터 반역죄에 의해 권리 박탈을 하고자 했을 때, 아마 그는 합법적 기소의 형식을 갖추고서 그 일을 행했을 것이고, 다윗에게 거치는 몇몇 모반의 말이나 명백한 행위를 선서하는 증인들을 날조했을 것이다. 또한 자기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나타나지 아니한 다윗을(만약 그가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테지만) 사울은 반역자로 판결했을 것이다. 그는 본문에서 이것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극도로 불의한 사례라고 호소하고 있다. “불의한 증인이 일어났으니”, 그들은 어떤 일이라도 거짓 맹세하고자 하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내가 알지도 못하는 일로”, 내가 생각해 보지도 않은 일로 “내게 힐문하였도다.” 가장 선량한 자들의 명예와 재산과 생명조차도 극악한 자의 수중에서 얼마나 멋대로 놀아나는가를 보라. 가장 악한 자들의 거짓 맹세에는 결백 그 자체도 속수무책이다. 또 하나님께서 악한 자의 양심조차도 장악하고 계시는 데 대해 우리가 감사해야 하지 않으면 아니 될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라. 그런 방법으로 자행되는 폐해가 보다 더 많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덕이다. 다윗에게 가해진 악행에 대한 이 사례는 상징적이었고 다윗의 자손에게서 그 성취를 보았으니, 그를 쳐서 불의한 증인들이 일어났던 것이다(마 26:60). 어느 때든지 우리의 결백함이 비난을 받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새로운 일이 생긴 양 이상하게 생각지 말자. 그들은 그와 같이 선지자들도, 위대하신 선지자까지도 박해했던 것이다.

Ⅱ. 배은망덕. 어떤 사람을 은혜 모르는 자라고 부른다는 것은 가장 최악의 호칭이 될 것이다. 그것이 다윗의 원수들의 특성이었다(12절). “그들은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았도다.” 다윗은 자기 임금에게 훌륭한 봉사를 많이 했으니, 그의 수금이 이를 증거하며 골리앗의 칼이, 블레셋인들의 양피가 그것을 증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임금은 그의 죽음을 선언했으며, 그의 나라는 그에게 너무나 많은 괴로움을 안겨주었다. 이것은 “그의 영혼을 약탈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비열하고도 몰인정한 대우는 그에게서 위안을 빼앗으며, 그의 어떤 일보다도 더 그의 가슴을 찢는다. 그러나 그는 대중 전체뿐만 아니라, 자기를 가장 극렬하게 대하는 그들 특수 인물들에게서도 잘 대우받을 만했다. 아마도 다윗이 본문에서 의미하는 자가 누구였는지는 그 당시 잘 알려졌을 것이다. 그것은 사울을 직접 칭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사울이 우울하고 편치 않았을 때에 다윗은 부름을 받고 수금으로써가 아니라 그의 기도로써 악령을 쫓는 데에 유용한 도움이 되었던 것이다. 또는 그가 궁중에 몸을 담고 있던 동안에 그곳의 사람들 중 자기를 가장 학대하던 신하들을 지목해 이렇게 나타낸 것일 수도 있다.

이 일에서 그는 그리스도의 예표였으니, 그리스도에게 이 악한 세상은 무척 배은망덕했던 것이다(요 10:32)─“내가 내 아버지께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을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다윗이 여기에서 제시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1. 그가 저희의 고난시에 저희를 향해 얼마나 친절하게 또 얼마나 성심성의의 애정으로 처신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13-14절). “저들이 병들었다.” 비록 제왕의 왕국과 궁정이라도 사망의 관할과 질병의 방문으로부터 면제되지는 못한다.

(1) 이 사람이 병들었을 때에 다윗은 그들을 위해 슬퍼하며, 그들의 비탄을 동정했다. 그들은 그와 아무 관계가 없었으며, 그는 그들에 대한 어떤 의무도 갖고 있지 않았다. 저희가 죽는다고 해도 그가 손해볼 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며, 아마 도리어 이득을 보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순전히 동정과 인도주의의 원칙에 따라, 마치 저희가 자기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라도 되는 듯이 행동했다. 다윗은 용사였으며 담대하고 꿋꿋한 마음의 소유자였지만, 이와 같이 동정적인 감정에는 민감해 영웅의 용맹성을 잊었으며, 마치 전체가 사랑과 연민으로 이루어진 것같이 보였다. 동일한 가슴속에 억셈과 부드러움이, 용기와 동정이 합해 구성된 것은 진기한 일이었다. 그는 형제나 어머니에게 하듯 슬퍼했으니, 이는 우리 가까운 친척의 병과 슬픔과 죽음을 깊이 마음에 두는 일이 우리 의무임을 시사한다. 그렇지 아니하는 자들은 자연스런 애정이 없는 자들로 낙인이 찍혀야 마땅하다.

(2) 그는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는 한 인간의 자애로운 사랑뿐만 아니라, 성도의 경건한 애정도 드러내었다. 그는 저희들의 귀중한 영혼을 염려했고, 자기가 그들에게 더이상 도움이 되어줄 수 없었으므로 하나님께 자비와 은총을 비는 그의 기도로써 그들을 도왔던 것이다. 하늘과 그토록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자의 기도는 그들이 알고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었을 것이다. 그는 그의 기도와 함께 식사와(그는 금식했으니, 적어도 자기가 즐겨하던 빵만큼은 단식했다) 의복에서도 굴욕과 자기 고행을 병용했다. 그는 베옷을 입었는데 저희의 고난뿐만이 아니라, 저희의 죄악에 대한 자기의 비탄을 이와 같이 표현했다. 이것은 참회자의 복장이었고 관례였던 때문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위해 애통해하지 않는 자들의 죄악을 위해 슬퍼해야만 한다. 그의 금식은 또한 그의 기도를 깊게 했다. 그것은 그의 기도의 열정에 대한 표현이었다. 그는 헌신적 신앙에 너무나 전념해 음식물에 대한 식욕도 없었고 식사할 시간조차 가지고자 하지 않았다.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나는 내 의무를 다 행함으로 위로를 얻었고, 비록 그로써 그들의 마음을 끌거나 그들을 내 친구로 만들지는 못했을망정 내가 사랑을 가진 이웃이라는 것을 입증하여 인정을 받는 위안을 얻었도다.” 우리는 아무리 그들이 배은망덕하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행한 호의로 말미암아 손해를 입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기쁨이 될 것이니, 즉 “우리 양심의 증거”가 될 것이다.

2. 그들이 그를 향해 얼마나 야비하고 무례하게 처신했으며, 얼마나 야만적인 증오로, 짐승보다 더 나쁘게 처신했던가를 보여주고 있다(15-16절). “내가 환난을 당하매 저희가 기뻐하도다. 그가 사울의 빈축을 당하고 궁정에서 추방되며 범죄자로 박해를 당하자, 그들은 즐거워했고 그의 재난을 기뻐했으며 저희 주연의 장소에 함께 모여 이 위대한 총아의 치욕을 스스로, 또 서로서로 통쾌해했다. 그가 저들을 “비류”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하다. 이는 그토록 고결한 명예와 완전한 덕을 갖춘 사람의 몰락에 개가를 올리는 것보다 더 비열하고 야박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1) 그들은 그를 찢고 그의 선한 이름을 사정없이 갈가리 쥐어뜯었으며, 그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험담을 다하고, 저희의 저주받을 기지와 악의가 찾아낼 수 있는 모든 비난을 그에게 덮어씌웠다.

(2) “저희는 그를 향해 이를 갈았다.” 그들은 그에 대해 이야기하기만 하면 으레, 그들이 할 수만 있다면 그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자들과 같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최대의 적개심을 가지고 말했다. 다윗은 극중 광대였고, 그의 실패는 연회에서 망령되이 조롱하는 자들의 좌담의 전부였으며, 또한 그것은 취한 자들의 노래였다. 코미디언들이 “망령되어 조롱하는 자들”이라고 불리는 것은 적절할 것이며(위선자는 무대배우 이외의 무엇을 나타내는가?), 그런 자들의 코미디는 연회와 무도회에서 공연되는데, 그런 위선적 조롱자들이 다윗을 저희 부하로 택했으며, 그를 희롱하고 학대했다. 그러는 동안에, 청중은 그 음모에 저희가 찬성한다는 표징으로 콧노래를 부르고 “그를 향하여 함께 이를 갈았다.” 이와 같은 것이 흔히 인간들 중의 가장 훌륭한 자의 모진 운명이 된다. 사도들도 이 세상에 가장 볼 만한 구경거리가 되었다. 그들은 다윗을 다른 이유에서보다 그가 백성의 사랑을 받는다는 이유만으로써 악의를 가지고 바라보았다. “이 일로 인하여 사람이 이웃에게서 시기를 받는다”는 것은(전 4:4) 정당한 일에 종사하는 심령에게까지 고통을 주는 것이다. 그런즉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잠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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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송사와 기도(시 35:17-28)

Ⅰ. 다윗은 그를 핍박하는 자들의 크나큰 불의와 악의와 오만을 묘사하면서, 왜 하나님이 그를 그들로부터 보호해야 하며, 저희를 대적해 나타나셔야 하는지의 이유로서 하나님께 이 점을 역설하고 있다.

1. 그들은 아주 의롭지 못했다. 그들은 그에게 부당한 원수들이었으니, 그는 그들에게 결코 어떤 도발도 하지 않았던 까닭이다. “저희는 무고히 그를 미워하나이다.” 오히려 저들은 그것 때문에 그를 사랑하고 영예롭게 해야 마땅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에게 적용해 인용되고 있으며, 그에게서 실현되었다고 일컬어진다. “저희가 연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요 15:25).

2. 저들은 아주 무례했다. 저들은 그에게 일반적인 예의를 나타내고자 하는 마음도 갖지 않았다. “저희는 화평을 말하지 아니하나이다.” 설사 그들이 그를 만나더라도 그들은 그에게 인사하는 정도의 예의범절도 차리지 않았는데, 이는 요셉 형제들과 흡사했으니, “즉 그들의 언사가 불평하였던” 것이다(창 37:4).

3. 저들은 매우 교만하고 냉소적이었다(21절). “저희가 나를 향하여 저들의 입을 크게 벌리나이다.” 저들은 그의 몰락을 보자 함성을 지르고 환호성을 올렸다. 그들은 그가 조정을 물러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을 때, “하하, 이 날이 바로 우리가 목도하고자 그리던 날이로다” 하고 그를 향해 부르짖었다.

4. 그들은 매우 야만적이었고 비열했다. 그들은 그가 몰락했을 때 그를 짓밟았으며, 그의 상처를 기뻐했고, “그를 향하여 자긍하였다”(26절). 즉 “운세가 변할 때마다 저희 견해가 바뀌는 로마의 군중들은 영락한 자를 저주하게 마련이다”(Turba Remi sequitur fortunam, ut semper, et odit damnatos). 이와 같이 다윗의 자손이 통치자들에게 넘겨졌을 때도 민중들은 “그를 십자가에 못박으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박으소서” 하고 부르짖었던 것이다.

5. 저들은 다윗에게 충실한, 근실하고도 선량한 모든 백성들을 적대했다(20절). “저희는 평안히 땅에 거하는 자들”을 꾀어들여서 멸망시키려고 “거짓말로 모해하였다.”

(1) 땅에서 정숙히 지낸다는 것은 지상에서의 경건한 자들의 특성이다. 그들은 주 안에서 정부와 그 통치자들에게 모든 본분을 다해 복종하고 살며, 그들이 아무리 가이사의 대적이요, 왕들과 여러 지방에 유해한 자들이라고 아무리 잘못 알려졌다 하더라도 자기들이 그곳에 있는 한 모든 사람과 평화로이 살려고 노력하는 자들이다. “나는 화평을 원하도다”(120:7).

(2) 비록 하나님의 백성들은 조용한 사람들이며, 또 조용한 백성이 되려고 애쓴다 하더라도, 그들의 대적들은 흔히 그들을 치기 위해 기만적 일을 안출해 내는 것이다. 그 대적들은 악의와 허위에 찬 온갖 흉측한 기술들을 사용해 그들을 보기 싫고 천하게 만들려고 한다. 그들의 말과 행동은 곡해되었고, 심지어는 그들이 싫어하는 일도 그들의 소치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기까지 했으며, 그들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율법이 제정되었다(단 6:4 이하). 그들을 파멸시키고 뿌리째 뽑아 없애기 위해 모든 것이 총동원되었다. 다윗을 미워하던 자들은 하만과 같이 그에게만 손대는 일을 경멸하고, 그 땅의 모든 경건한 백성들을 모두 다윗과 함께 같은 파멸 속으로 몰아넣으려고 궁리했다.

Ⅱ. 그는 그들에 대해 하나님께, 즉 “복수하시는 하나님”께 호소하며, 그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기를 호소하고 있다(22절). “주께서 이를 보셨습니다.” 그들은 그를 무고했지만, 모든 것을 훤히 알고 계신 하나님께서는 그가 그들을 거짓으로 고소하거나 실제의 저보다 더 나쁘게 지어낸 것은 없다는 사실을 아셨다. 그들은 그를 치기 위한 저희 음모를 극비리에 진행시켰다(15절). “나는 오랜 후에 저들이 그 일을 자랑스러워하던 오랜 후까지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주의 눈은 은밀한 음모를 꾸미던 저들 위에 임하여 있었으니, 주는 그들이 나와 내 백성들에 대적하여 한 모든 말과 행위에 대한 증인이십니다.”

그는 또한 하나님의 공의에 호소하고 있다. “깨셔서 나를 공판하시며, 내 송사를 다스리소서. 그리고 그것이 주의 법정에서 심문받게 하소서(23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소서. 주의 성품과 통치의 공의대로 이 송사에 판결을 내리소서”(24절). 솔로몬이 이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참조하라(왕상 8:31-32). “주께서 소청을 받으실 때에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국문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시고 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소서.”

Ⅲ. 그는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벗들을 위해서는 은혜스럽게 나타나주시고, 그의 대적과 그 벗들의 원수들에게는 대적해 나타나셔서, 그의 섭리로 이 투쟁이 결국 다윗에게 명예와 위로가 되고 그들 박해자들에게는 유죄선고와 당황스러움이 되도록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1. 그는 하나님께서 구경꾼처럼 방관하시지 않고 자기를 위해 행동해 주시도록 기도드리고 있다(17절). “주여, 어느 때까지 관망하시리이까? 당신께서는 얼마나 오래도록 악인들의 악함을 묵과하실 것입니까? 내 영혼을 저희가 치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는 멸망에서 구원하소서. 나의 소중한 것, 내 유일한 것을 사자들에게서 건지소서. 내 영혼은 나의 유일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내가 그것을 소홀히 한다면 그 수치는 더욱 클 것이며, 그것을 상실해 버린다면 그 손실은 더 클 것입니다. 그것은 내게 오직 하나뿐이므로 내게 소중한 것은 당연하며, 조심스럽게 보호되어야 하고 부양되어야 합니다.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은 바로 그러한 내 영혼입니다. 여호와여, 그 영혼을 구원하소서. 그것은 특히 영들의 아버지인 천부께 속하오니, 당신 자신의 것이라 칭하소서. 그것은 당신의 것이오니 그것을 구하소서. 여호와여, 마치 주께서 내게 저질러지는 일들을 동의라도 하는 양 잠잠하지 마옵소서! 여호와여, 마치 내가 당신이 관심을 두지 않는 나그네인 것같이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22절). 교만한 자들이 하듯 나를 멀리서 보지 마옵소서.”

2. 그는 그의 원수들이 기뻐할 만한 이유를 갖지 못하게 해주실 것을 기도드리고 있다(19절). “저들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다시 24절에서 반복된다). 이것은 비열한 자들에게 유린당한다는 것이 자신에 대한 굴욕이 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차라리 하나님께 대한 불명예와 하나님께 대한 그의 신뢰에 먹칠을 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그것은 죄악 중에 물들어 있는 그들의 심령을 더욱 강퍅케 하고, 그에 대한 적의에 젖어 있는 그들을 더 공고히 해줄 것이며, 그의 의로운 주장에 동조하는 모든 경건한 유대인들에게는 큰 낙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저들로 그 마음에 이르기를 아하! 소원을 성취하였다”(25절) 하고 말할 정도로 자기가 초급한 위험에 처하는 일이 결코 없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더구나 저들이 “우리가 저를 삼켰다”고 말할 정도의 궁지로 자기가 떨어지는 일은 없게 해주실 것을 기도드린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는 경우에는 하나님 자신에게 치욕이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반대로 다윗은 저들이 부끄러워 낭패하게 해주시기를 기도드리고 있다(26절 앞의 4절과 같다). 그는 자기의 결백이 백일하에 드러나 저들이 그에게 퍼부었던 비난에 대해 저들 자신이 부끄러워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원한다. 그는 그의 세력이 아주 확고부동해 그를 해치려는 저희의 계획과 그의 파멸에 대한 저희의 기대를 무안케 해주시기를 바랐다. 또한 저희가 수치를 당함으로써 저희의 개심을 향해 진일보하거나 아니면 그 부끄러움으로 하여금 저들의 영원한 불행이 될 저희의 몫으로 되게 하시기를 바랐다.

3. 그는 자기의 친구들이 기뻐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만한 이유를 가질 수 있게 해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다(27절). 다윗을 검게 되도록 비방하고 보기 흉하게 만들며 사람들에게 겁을 주어 그를 인정하지 못하게 하는 데에 사용된 온갖 술책에도 불구하고, 그의 의로운 주장을 좋아하고 그가 부당한 취급을 받고 있는 줄 알며 그에게 애착심을 가진 자들도 다소 있었다. 그는 그런 자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기도드리고 있다.

(1) 그들이 그의 즐거움 안에서 그와 함께 기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량한 모든 자들에게는 정직한 자와 정직한 주장이 승리하며 형통하게 되는 것을 본다는 것은 큰 즐거움이 된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익을 충심으로 지지하는 자들과 그들이 비록 영락되고 유린되었을 때라도 그들과 기꺼이 운명을 같이하고자 하는 자들은 때가 되면 기쁨으로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워하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올바른 송사는 결국 승리하는 송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2) 그들이 그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와 타인들, 즉 “그 종의 형통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는 말을 저희로 항상 하게 하소서!”

① 크신 하나님은 선량한 백성들의 번영을 즐거워하시며, 그의 가족, 즉 교회 일반의 융성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 안에 있는 개개 종의 형통도 즐거워하신다. 그는 그들의 현세적 일과 영적인 일의 번영을 모두 즐거워하시며, 저희의 비탄을 기뻐하시지 않는다. 그는 고난 주시기를 즐겨하시지는 않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의 번영을 기뻐할망정 그것을 시기해서는 안 된다.

② 하나님께서 자기 종들의 번영에 대해 호의를 보이시며 그것을 즐거워하실 때에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일을 치하하고 그를 찬양하며, “여호와는 광대하시다”고 말해야 마땅하다.

Ⅳ. 그는 기도로써 자비를 얻고자 희망했고, 그 자비를 찬양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내가 내 구원의 장본인인 주께 감사하며(18절), 나의 혀가 주의 의, 즉 당신의 심판의 공의와 당신의 모든 섭리의 공평함에 대해 말하리이다”(28절).

1. 공공연하게. 그는 하나님께 대한 자기의 감사를 고백하는 데에 즐거움을 느끼는 자로서 공공연히 이 일을 행한다. 그런 그가 그 일들을 부끄러워할 리는 만무하다. 그는 이 일을 대화 중에서, 그리고 많은 백성들 중에서 행할 것인데, 이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많은 자들이 교화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2. 항상. 그는 “매일마다”(이 말은 이렇게 해독할 수도 있다), 그리고 “종일토록” 하나님을 찬송할 것이다. 그것은 결코 지치지 않을 과제며, 성도들과 천사들의 끝없는 찬송으로도 고갈되지 않을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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