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11.22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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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하나님괴 같으랴!! ..하나님은 믿는, 절대긍정-절대신뢰-절대기쁨으로 하나됨을 사는 내게 절대 만족-절대진리-절대진복이요 영생이심 ]] 

^^피상적인 허망한 색성향미촉의 오감 중독/상대적 일시적 만족감을 초월한 근원적 절대만족(무한 풍성-부요-충만-능력) * 열납하시며 열어주사 누리게 하시는 바 절대기쁨/절대긍정/절대신뢰의 유일무이한 초월적 근원적 진리 샘(길-진리-생명) * 지고지선의 진복=요동없는 초월적 절대 평강의 하나됨/거함/누림/의지-빼어닮음/행복


개역개정]에스더 제1장 와스디 왕후가 폐위되다

1.  이 일은 아하수에로 왕 때에 있었던 일이니 아하수에로는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백이십칠 지방을 다스리는 왕이라

2.  당시에 아하수에로 왕이 수산 궁에서 즉위하고

3.  왕위에 있은 지 제삼년에 그의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푸니 바사와 메대의 장수와 각 지방의 귀족과 지방관들이 다 왕 앞에 있는지라

4.  왕이 여러 날 곧 백팔십 일 동안에 그의 영화로운 나라의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내니라

5.  이 날이 지나매 왕이 또 도성 수산에 있는 귀천간의 백성을 위하여 왕궁 후원 뜰에서 칠 일 동안 잔치를 베풀새

6.  백색, 녹색, 청색 휘장을 자색 가는 베 줄로 대리석 기둥 은고리에 매고 금과 은으로 만든 걸상을 화반석, 백석, 운모석, 흑석을 깐 땅에 진설하고

7.  금 잔으로 마시게 하니 잔의 모양이 각기 다르고 왕이 풍부하였으므로 어주가 한이 없으며

8.  마시는 것도 법도가 있어 사람으로 억지로 하지 않게 하니 이는 왕이 모든 궁내 관리에게 명령하여 각 사람이 마음대로 하게 함이더라

9.  ○왕후 와스디도 아하수에로 왕궁에서 여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푸니라

10.  제칠일에 왕이 주흥이 일어나서 어전 내시 므후만과 비스다와 하르보나와 빅다와 아박다와 세달과 가르가스 일곱 사람을 명령하여

11.  왕후 와스디를 청하여 왕후의 관을 정제하고 왕 앞으로 나아오게 하여 그의 아리따움을 뭇 백성과 지방관들에게 보이게 하라 하니 이는 왕후의 용모가 보기에 좋음이라

12.  그러나 왕후 와스디는 내시가 전하는 왕명을 따르기를 싫어하니 왕이 진노하여 마음속이 불 붙는 듯하더라

13.  ○왕이 사례를 아는 현자들에게 묻되 (왕이 규례와 법률을 아는 자에게 묻는 전례가 있는데

14.  그 때에 왕에게 가까이 하여 왕의 기색을 살피며 나라 첫 자리에 앉은 자는 바사와 메대의 일곱 지방관 곧 가르스나와 세달과 아드마다와 다시스와 메레스와 마르스나와 므무간이라)

15.  왕후 와스디가 내시가 전하는 아하수에로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아니하니 규례대로 하면 어떻게 처치할까

16.  므무간이 왕과 지방관 앞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왕후 와스디가 왕에게만 잘못했을 뿐 아니라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의 관리들과 뭇 백성에게도 잘못하였나이다

17.  아하수에로 왕이 명령하여 왕후 와스디를 청하여도 오지 아니하였다 하는 왕후의 행위의 소문이 모든 여인들에게 전파되면 그들도 그들의 남편을 멸시할 것인즉

18.  오늘이라도 바사와 메대의 귀부인들이 왕후의 행위를 듣고 왕의 모든 지방관들에게 그렇게 말하리니 멸시와 분노가 많이 일어나리이다

19.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실진대 와스디가 다시는 왕 앞에 오지 못하게 하는 조서를 내리되 바사와 메대의 법률에 기록하여 변개함이 없게 하고 그 왕후의 자리를 그보다 나은 사람에게 주소서

20.  왕의 조서가 이 광대한 전국에 반포되면 귀천을 막론하고 모든 여인들이 그들의 남편을 존경하리이다 하니라

21.  왕과 지방관들이 그 말을 옳게 여긴지라 왕이 므무간의 말대로 행하여

22.  각 지방 각 백성의 문자와 언어로 모든 지방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남편이 자기의 집을 주관하게 하고 자기 민족의 언어로 말하게 하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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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B]제1장

1.  Now it took place in the days of Ahasuerus, the Ahasuerus who reigned from India to Ethiopia over 127 provinces,

2.  in those days as King Ahasuerus sat on his royal throne which [was] in Susa the capital,

3.  in the third year of his reign, he gave a banquet for all his princes and attendants, the army [officers] of Persia and Media, the nobles, and the princes of his provinces being in his presence.

4.  And he displayed the riches of his royal glory and the splendor of his great majesty for many days, 180 days.

5.  And when these days were completed, the king gave a banquet lasting seven days for all the people who were present in Susa the capital, from the greatest to the least, in the court of the garden of the king's palace.

6.  [There were hangings of] fine white and violet linen held by cords of fine purple linen on silver rings and marble columns, [and] couches of gold and silver on a mosaic pavement of porphyry, marble, mother-of-pearl, and precious stones.

7.  Drinks were served in golden vessels of various kinds, and the royal wine was plentiful according to the king's bounty.

8.  And the drinking was [done] according to the law, there was no compulsion, for so the king had given orders to each official of his household that he should do according to the desires of each person.

9.  Queen Vashti also gave a banquet for the women in the palace which belonged to King Ahasuerus.

10.  On the seventh day, when the heart of the king was merry with wine, he commanded Mehuman, Biztha, Harbona, Bigtha, Abagtha, Zethar, and Carkas, the seven eunuchs who served in the presence of King Ahasuerus,

11.  to bring Queen Vashti before the king with [her] royal crown in order to display her beauty to the people and the princes, for she was beautiful.

12.  But Queen Vashti refused to come at the king's command delivered by the eunuchs. Then the king became very angry and his wrath burned within him.

13.  Then the king said to the wise men who understood the times-- for it was the custom of the king so [to speak] before all who knew law and justice,

14.  and were close to him: Carshena, Shethar, Admatha, Tarshish, Meres, Marsena, and Memucan, the seven princes of Persia and Media who had access to the king's presence and sat in the first place in the kingdom--

15.  "According to law, what is to be done with Queen Vashti, because she did not obey the command of King Ahasuerus [delivered] by the eunuchs?"

16.  And in the presence of the king and the princes, Memucan said, "Queen Vashti has wronged not only the king but [also] all the princes, and all the peoples who are in all the provinces of King Ahasuerus.

17.  "For the queen's conduct will become known to all the women causing them to look with contempt on their husbands by saying, 'King Ahasuerus commanded Queen Vashti to be brought in to his presence, but she did not come.'

18.  "And this day the ladies of Persia and Media who have heard of the queen's conduct will speak in [the same way] to all the king's princes, and there will be plenty of contempt and anger.

19.  "If it pleases the king, let a royal edict be issued by him and let it be written in the laws of Persia and Media so that it cannot be repealed, that Vashti should come no more into the presence of King Ahasuerus, and let the king give her royal position to another who is more worthy than she.

20.  "And when the king's edict which he shall make is heard throughout all his kingdom, great as it is, then all women will give honor to their husbands, great and small."

21.  And [this] word pleased the king and the princes, and the king did as Memucan proposed.

22.  So he sent letters to all the king's provinces, to each province according to its script and to every people according to their language, that every man should be the master in his own house and the one who speaks in the language of his own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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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로 잡혀 갔다가 본토로 돌아온 유다인들을 하나님의 섭리는 어떻게 보살폈으며 그들을 위해 어떠한 위대하고 친절한 일을 행해주었는가를 앞의 두 책에서 우리는 읽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과 그 거룩한 땅과 성읍에 대해 그리 열의를 지니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난관을 무릅쓰고 이사하려 하지 않고 남아있는 자들이 많았다. 우리들은 아마, 이러한 사람들이야 말로 이스라엘인이라는 이름에 합당치 않으므로, 하나님의 섭리에 특별한 보호를 못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어리석음과 연약함 대로 우리를 대하시지는 않는다. 우리는 이 책에서 유대 땅에 모인 자들과 마찬가지로 열방에 흩어져 있는 유다인들도 보살핌을 받고 있으며, 도살당할 양처럼 죽임을 당할 운명에 처했을 때에 놀랍게 그들을 구원해 주신 사실을 읽을 수 있다. 누가 이 이야기를 작성해 놓았는지는 분명치 않다. 모르드개는 여기에 나온 여러 귀절로 보아 여기에 관련된 자였을 가능성이 짙다. Quorum Pars magna Fuit―“그는 이(책) 속에서 특별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이러한 사실을 쓴 것은 부림절을 지키는 이유를 그의 백성들에게 고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우리는 9장 20절에서 읽을 수 있다(“모르드개가 이 일을 기록하고” 모든 유다인에게 글로 써서 보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가 이 책의 저자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유다인을 모두 죽이려는 계획을 섭리의 도움으로 놀랍게 패하게 했다는 이야기로 되어 있다. 여기에서 이 지극히 간략한 해설이라도 계속해서 끝까지 신중히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후에 일어난 사건은 전의 것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그 안에 어떤 섭리가 들어있는 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이책에는 나와 있지 않다. 그러나 여기에 덧붙여 있는 6장으로 된 위경에는(이것은 Hebrew역에는 나와 있지 않으며 유다인들에 의해 정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 않다) 이처럼 시작되어 있다. “그리고나서 모르드개는 하나님께서 이 일들을 행하셨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비록 하나님의 이름이 그 속에 언급되진 않았지만 매 순간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손은 그 속에 있다. 그 상세한 이야기들은 매우 놀랍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교훈을 주고 있으며 가장 어렵고 위험한 시기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믿음과 소망을 더욱 격려해 주고 있다. 우리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나올 때와 같은 기적을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리라고는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만의 계획을 격파하신 이러한 방법으로 항상 그의 백성들을 보호해 주시리라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1. 에스더가 어떻게 왕후가 되고 모르드개는 어떻게 궁중에서 존귀케 되어 이스라엘을 구원하기로 계획된 일을 행하는 도구로 쓰여졌는가(1, 2장).

2. 아말렉 사람 하만은 어떤 이유로 그리고 어떠한 술책으로 유다인들을 멸하라는 명을 내릴 수 있게 되었는가(3장).

3. 이에 대해 유다인들, 특히 애국심이 높은 자들은 큰 환난을 당하였다(4장).

4. 하만의 모르드개를 죽이려는 특별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5-7장).

5. 모든 유다인에 대한 그의 일반적인 계획도 실패로 돌아갔다(8장).

6. 이것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한 배려가 있었다(9, 10장).

이 전반적인 이야기는 시편 저자의 통찰력을 확증해 주고 있다.”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향하여 그이를 가는도다. 주께서 저를 웃으시리니 그 날의 이름을 보이심이로다”(시37:12, 13).=======에스더 1장 (개요)

여기에 나온 몇 가지의 내용은 매우 교훈적이며 유익한 것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기록한 의도는 어떻게 에스더가 왕후의 면류관을 쓸 길을 얻어 하만의 모략을 격파시키게 되었는가를 보여주고, 이 모든 계획이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알아 우리로 하여금 섭리의 통찰력과 광대함을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일은 모두 그가 역사하시는 일이다.” 아하수에로 왕은

1. 성대한 잔치를 베풀어 그의 모든 훌륭한 신하들을 불러모았다(1-9).

2. 왕이 왕후를 부르러 보냈을 때 그녀가 오려하지 않았으므로 그는 그 왕후와 이혼했다(10-22).

이것은 인간의 죄악과 어리석음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의 계획을 위해 역사하시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 죄악과 어리석음에서도 유익한 것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모르셨다면 그는 이러한 일들을 용납치 않으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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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수에로 왕의 잔치(에 1:1-9)

이 아하수에로 왕은 바사 왕 중 어느 왕을 말하고 있는지 학자들 간에 의견이 일치되어 있지 않다. 모르드개는 예루살렘에서 포로로 "사로잡혀" 온 자들 중 한 사람이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2:5, 6) 이 아하수에로는 그 제국의 첫 번째 왕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라이트푸트 박사는 그가 성전 건축을 방해했던 아닥사스다(스 4:6, 7)로 보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메대 족속이었던 그의 증조부의 이름을 좇아 또한 "아하수에로" 라고 불리웠기 때문이다(단 9:1). 우리는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Ⅰ. 그는 광대한 지역을 다스리고 있었다. 다리오와 고레스는 단지 120도를 다스렸으나(단 6:1) 그는 "인도에서 구스(에티오피아)까지" 이르는 127도를 다스리고 있었다(1절). 대개 과대 팽창한 나라는 그 무게에 눌려 쇠퇴하고 그것을 점령하던 때와 같이 급속도로 그것을 잃게 되기가 쉽다. 만일 그 거대한 권력이 악한 손아귀에 들어 있다면 그 재앙은 그만큼 더욱 큰 것이 된다. 그러나 그것이 선한 손에 있다면 그만큼 더욱 유익함이 있을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그리스도의 것이 될 때 그의 왕국은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이고 그것은 영원한 왕국이 될 것이다.

Ⅱ. 그의 왕국은 매우 화려하고 장엄했다. 그의 보좌가 견고케 된 것을 안 그는 그의 왕국이 웅대해질수록 더욱 마음이 교만해져 갔다. 또한 그는 극히 호화로운 잔치를 베풀었으며 단지 "그 영화로운 나라의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내기 위해서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지출했다(4절). 그것은 헛된 영광이었고 전혀 쓸데없는 허례허식이었다. 왜냐하면 아무도 그 왕국의 부함을 의심하지 않았고 또 그와 영예를 다투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일 그가 그의 몇 후계자들과 같이 성전을 건축하고 그 일을 유지하는 데에 그 왕국의 부함과 그의 영예로운 권세를 나타냈다면(스 6:8; 7:22) 그것은 훨씬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아하수에로 왕은 두 가지 잔치를 베풀었다. 즉

1. 한 가지는 귀족과 방백들을 위한 것으로 "일백 팔십 일" 이나 계속되었다(3, 4절). 그는 이 모든 기간 동안 똑같은 사람들을 매일 초대한 것이 아니라 아마도 한 지방의 귀족과 방백들을 각각 하루씩 초대하였을 것이며, 그러는 동안 그와 그의 시종인들은 매일 호화스런 잔치를 즐겼을 것이다. 성경 갈데야역 해설자(그는 이 책의 역사에 매우 담대한 부언을 하고 있다)는 그의 신하들 가운데 폭동이 있었는데 이 잔치는 그것을 진압한 기쁨을 위해 베풀어진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2. 또 한 가지 잔치는 "대소 인민을" 위한 것으로 "칠일 동안" 베풀어졌다. 하루하루의 잔치에서 각 백성들을 교대로 초대했는데 그들을 맞아들일 집이 없어서 "왕국 후원 뜰에서" 잔치를 베풀었다(5절). 장소를 여러 개로 나누기 위해 쳐진 휘장이나 참석한 무리를 위해 마련한 장막은 매우 화려하고 값진 것이었다. 그들이 앉은 침상이나 걸상도 그러했고 그들의 발 아래 있는 보도도 역시 그러했다(6절). 온갖 소음으로 시끄러운 이 포도주의 연회석보다는 조용한 가운데 나물 음식을 먹고 한적하게 다정한 친구와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Ⅲ.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는 훌륭한 질서가 잡혀 있었다. 우리는 벨사살 왕이 잔치석에서 잡신들을 찬미하고 성소의 기명들을 더럽힌 일(단 5:3, 4)들은 여기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갈데아 해설판에는 성소의 기명들이 이 잔치에서 사용되어 유다 사람들을 매우 근심케 했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한 선지자의 머리를 마지막 접시에 담아오기를 요구하는 헤롯의 잔치와는 달랐다. 우리는 이 잔치에서 두 가지 일을 칭찬할 수 있을 것이다. 즉

1. 그들은 억지로 축배를 들거나 권유하지 않았다. "마시는 것도 법에 따라 했으며" (아마도 이것은 근래에 만들어진 법규였을 것이다) 그리고 "사람으로 억지로 하지 않게" 하였기 때문에 아무도 계속 마시기를 권유하지 않았다고 조세푸스는 설명하고 있다. 그들은 술잔을 돌리지 않았으나 모든 사람이 각자의 취향대로 마셨다(8절). 그러므로 만일 지나치게 마신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그들 자신의 실수였다. 그러나 왕이 절제를 귀히 여기라고 명령했기 때문에 이러한 실수를 저지르는 자는 거의 없었다. 이 이방 나라 왕은 그의 관대함을 보여주는 가운데에도 이러한 경고를 잊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을 살펴볼 때, 그리스도인이라 불리우나 친구들을 취하게 만들지 않고서는 그들의 행복한 가정을 보여주지 못하고 또 그들을 초대하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축배를 든다는 구실 아래 죽음을 담은 죄악의 잔을 돌리는 많은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한 자들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로 하여금 하박국 2장 15, 16절을 읽고 경계하도록 하자. 그들은 그 친구들의 이성(理性)과 가장 귀한 보배를 훔치는 자이며 그들을 가장 어리석고 가장 약한 자로 만드는 자이다.

2. 그곳에는 난잡한 춤이 없었다. 즉 신사와 숙녀들은 따로 대접을 받았으므로 벨사살 왕의 잔치 때처럼 아내와 첩들이 그와 함께 술을 마시는(단 5:2) 일은 없었다. 또한 헤롯의 잔치 때처럼 딸이 "그 앞에서 춤을 추는" 일도 없었다. 와스디는 따로 부녀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다. 그것은 개방된 왕국 뜰에서가 아니라 왕궁에서 행해졌다(9절). 왕이 이처럼 그의 영예로운 위엄을 보여 주었을 때 왕비와 그 여인들도 그들의 정숙함을 보여 주었는데 이것은 여성들이 갖추어야 할 참된 위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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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을 거부한 왕비 와스디(에 1:10-22)

우리는 여기에서 아하수에로 왕의 잔치의 흥을 깨뜨리는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광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의해 끝나 버린 욥의 자손들의 잔치와는 달리, 그리고 벽에 손으로 씌어진 글씨로 인해 망쳐버린 벨사살 왕의 잔치와는 달리, 이 잔치는 왕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인해서 침통하게 끝났다. 즉 잔치가 거의 끝날 무렵에 왕과 왕비 사이에 일어난 불행한 일로 인해서 그 잔치는 급히 중단되어야 했고, 손님들을 침묵과 수치 속에서 내보내야 했다.

Ⅰ. 왕은, 자신이 취해 있고 취해 있는 많은 신하들이 있는 곳으로 왕후 와스디를 불러오도록 한 것은, 분명 그의 실책이었다. "왕이 주흥이 일어났을 때" , 방백들과 백성들에게 그녀가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보여주기 위해 아름다운 옷에 "왕후의 면류관을 정제한" 그녀를 불러오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다(10, 11절).

1. 그러나 그는 남편된 자신의 명예를 손상시켰다. 그는 아내의 정숙함을 노출시키지 말고 오히려 잘 보호해 주었어야 했다. 오히려 그는 그녀의 "눈가리게" (창 20:16) 역할을 했어야 했다.

2. 그는 그의 아내가 거절할지도 모르는 그런 명령을 함으로써 왕으로서의 자기 체통을 손상시켰다. 그것은 그녀의 덕성에 깊이 관계되는 문제였었다. 여자가 대중 앞에 나타나는 것은 바사 풍습에 어긋나는 일이요, 그가 아내에게 정중히 대하지 않고 그런 무례한 것을 요구한 것은 그녀를 지극히 학대한 것이다. 만일 그가 술에 지나치게 취하여 분별력을 잃지 않았었다면, 이러한 일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그는 이러한 일을 제안하는 자들에게 매우 화를 냈을 것이다. 사람이 술에 취했을 때는 지혜가 없어지며, 이성(理性)도 잃게 된다.

Ⅱ. 그러나 그녀가 그의 명령을 거부한 것도 역시 지혜로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왕후가 오기를 싫어하였다" 고 했다(12절). 비록 왕이 일곱 명의 고급 사신을 통해 공적으로 명령을 보내왔지만-조세푸스(Josephus)는 그가 거듭 보냈다고 말한다-그녀는 계속 거절했다. 만일 그녀가 왔다 하더라도, 그것은 단지 순종함에 의해 행해진 일이라는 것이 분명했을 것이므로, 그녀의 정숙함에 대한 비난을 가져오지는 않았을 것이며, 또한 나쁜 본보기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 일 자체가 악한 일은 아니었으므로, 그처럼 고집하는 것보다는 순종하는 것이 더욱 그녀에게 덕이 되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녀는 거만스러운 태도로 거절했을는지도 모른다. 만일 "그녀가 왕명을 쫓아오기를 멸시했다면" , 그것은 분명 나쁜 일이다. 이것은 왕에게는 얼마나 굴욕스러운 일이었겠는가! 그가 그 나라의 영광을 과시하고 있을 때, 그녀 마음대로 행함으로써 가정의 수치를 드러내게 되었던 것이다. 반려자 사이의 분쟁은 언제나 매우 나쁜 것이며, 그것을 무리 앞에 보이게 된다는 것은 매우 수치스러운 일로써 얼굴을 붉히게 되고 또 불화를 야기시킨다.

Ⅲ. 이에 대해 왕은 극히 분노하였다. 127도를 다스리는 왕이었지만 그 자신의 마음은 통제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는 진노하여 중심이 불붙는 듯하였다(12절). 만일 그가 분노를 누르고 아내에게서 받은 모욕을 가벼운 농담으로 돌려버렸더라면, 그는 더 큰 위로와 신망을 얻었을 것이다.

Ⅳ. 그는 매우 화가 났었지만 이 문제에 대해 그의 궁정 자문들과 의논하기 전에는 어떠한 조처도 취하지 않았다. 그는 그의 명을 전하기 위해, 10절에 그 이름이 나와 있는 어전 내시 7명을 보냈던 것과 같이, 이제 다시 명령을 내리기 위해 7명의 자문들과 의논하고 있다. 큰 권력을 지닌 자일수록 그것을 남용하지 않도록 그에게 충고해 주는 조언자가 매우 필요하다.

이 자문들은 매우 학식이 많은 자라고 기록되어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규례와 법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그들은 "사례를 아는" 박사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왕의 기색을 살피며 나라의 첫 자리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왕은 그들을 매우 신뢰하며 존경하고 있었다(13, 14절). 조언하는 자들이 많을수록 안전한 법이다. 그러므로 왕은

1. 이 신하들에게 물어보았다(15절). "규례대로 하면 우리가 왕후를 어떻게 처치할꼬?"

(1) 즉 죄를 범한 자가 왕후였지만, 규례대로 처리해야 했다.

(2) 왕은 매우 화가 나 있었지만, 그는 법에 의한 충고를 듣지 않고서는 어떤 조처도 취하려 하지 않았다.

2. 므무간은 왕에게 순종하지 않은 와스디 왕후와 이혼할 것을 제의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이 가혹한 충고를 했고 그 나머지 사람들도 그 제안이 현재 노기가 충천해 있는 왕을 만족시키고 이 후에도 그의 요구를 만족시켜 그를 즐겁게 해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이에 동의했다고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조세푸스(Josephus)는 이러한 견해와는 반대로, 왕이 와스디에게 강한 애정을 품고 있었으므로, 그녀의 무례함이 법률상 용인될 수 있었다면 그녀와 헤어지려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므무간의 충고가 의와 공적인 유익을 위해 매우 신중히 이루어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1) 그는 왕후가 남편에게 불복종한 일로 인해 초래되는 나쁜 결과를 알려 주었다. 즉 만일 이 일이 묵인되어 처벌되지 않는다면, 다른 여인들도 그들의 남편에게 불복종하게 되고 또 무시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려 주었다. 만일 이 불행한 사태가 왕과 그의 아내 사이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면, 그녀가 이겼다고 하더라도 사적인 일이므로 잘못은 그들 스스로의 문제로 남게 되고 그 분쟁은 그들의 비밀스런 일로 감추어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공적인 자리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그리고 또 왕후와 한 자리에 참석한 여인들은 그녀의 거절에 은근히 동의를 표했을는지도 몰랐다. 그러므로 그녀의 나쁜 본보기는 그 나라 모든 가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었다. 만일 왕후가 고집을 세우고, 왕이 그것에 굴복했더라면(일반 백성들은 대개 궁정의 법도를 따르기 때문에), 여인들은 매우 거만하고 무례해져 그들의 남편에게 순종하기를 싫어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볼품없이 멸시당하는 남편들은 이에 대해 불평을 하나, 그들 스스로도 어쩔 수 없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기" 때문이다(잠 19:13; 27:15; 21:9; 25:24). 그러나 "남편을 경외해야" 할(엡 5:33) 아내들이 "그 남편을 멸시하고" , 그들에게 "순종" 해야 할 자들이 그들을 "지배" 하려 한다면(벧전 3:1), 그곳에는 범죄와 슬픔, 혼란과 온갖 악한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중직에 있는 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이러한 일을 모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16-18절).

(2) 그는 왕후 와스디가 이혼 당함으로 해서 어떤 좋은 결과가 따르게 되는가를 알려 주었다. 우리는 그들이 이러한 극단적인 결정을 하기 전에, 그녀가 왕에게 Peccavi-" 내가 잘못 행했나이다" 하고 왕의 용서를 빌며 복종할 의향이 있는가를 타진해 보았으리라고 짐작할 수 있다. 만일 그녀가 그렇게 했더라면, 그녀의 잘못으로 인한 불행은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었을 것이며, 그러한 판결도 정지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왕이 기뻐하든 안 하든 그녀 마음대로 계속 완고하게 행할 수 있는 특권을 주장했던 것 같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녀가 "다시는 왕 앞에 오지 못하게" 하는 판결을 내리고 그것이 결코 변경되지 못하도록 재확인했다(19절). 그리하여 이것이 "모든 부녀가 그 남편을 존경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했다. 즉 "귀한" 자들의 아내는, 그들이 귀하더라도 그리고 "천한" 자들의 아내는 그 남편들의 천함에도 불구하고 그 남편들을 모두 존경하도록 하게 했다(20절). 이와 같이 모든 남편들은 가정의 법도를 잡고 싶어할 것이고, 아내들이 거기에 순종한다면, 자녀들과 하인들도 역시 거기에 순종하고자 할 것이다. 각 가정 질서가 지켜지도록 하는 것은 그 지방과 나라에 유익을 준다.

3. 이러한 제안에 의해서, 왕후는 왕에게 불복종했으므로 규례대로 이혼당하게 되었다는 것을 선포했다. 따라서 다른 아내들도 이처럼 그들의 남편에게 의무를 이행치 않을 때는, 이와 같은 수치를 각오해야만 했다(21, 22절). 그들이 왕후보다 나을 수야 있겠는가. 아무튼 이 일이 선포된 것이 왕의 분노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왕의 정책에 의한 것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이 일 속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역사하시어 에스더에게 왕후의 면류관을 쓸 길을 열어 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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