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5.04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고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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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2장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성령으로 보이셨다

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7.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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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2장 (개요)

바울은 이 장에서 자기의 주장을 전개해 나간다.

Ⅰ. 바울은 자기가 복음을 전하는 소박한 방법을 고린도 교인들에게 상기시킨다(1-5).

Ⅱ. 바울이 전한 복음은 세상의 학문을 초월하며 계시되지 않았더라면 인간의 마음에 나타나지 않았고 그것을 계시하는 성령의 빛에 의하지 않으면 결코 받을 수 없는 가장 참되고 높은 지혜의 보화임을 그들에게 상기시킨다(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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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초기 전도 방법(고전 2:1-5)

이 부분에서 바울은 그의 계획을  말하고 처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에 어떻게 하였는가를 고린도 교인들에게 상기시킨다.

Ⅰ. 사실과 제목에 관하여 바울은 말한다(2절). "그는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이만을 알기로 결정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 이외는 어떤  지식도 나타내지 않고 어떤  다른 것도 전하지 않으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의 진수요 총합이다.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의 설교의 대 주제이다.

사역자의 일은 십자가의 군기를 나타내며 그  아래로 사람을 초대하는 것이다. 바울의  전도를 들은 사람은 바울이 계속해서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만을 알 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이 바울이 발견한 유일한  지식이며 이것에만 관심이  있다.

Ⅱ. 그리스도를 전한 그의 방법을 여기서 볼 수 있다.

1. 소극적 방법. "그는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그들에게 가지 않았다(1절). 그의  말과 전도는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였다(4절)." 그는 훌륭한 연사나 깊은 철학자인 체하지 아니했다.  그리고 그들의 환심을 사려고 말의 유창함이나  깊은 이성과  특이한 학문과 저술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는  좋은 표현과 웅변으로 귀를 매혹시키려고도 하지 않고  고상한 생각으로 그들의 상상을 즐겁게 하려고  하지 않았다. 인간의  기술인 언어나 지혜를 가르치지 않았다.  다른 학교에서 이 둘을 그는 배웠다. 신령한  지혜는 인간의 수식이 필요없다.

2. 적극적인 방법. 바울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하면서" 그들에게  갔다(1절). 그는 신령 한 계시를 전파했고 계시의 권위를 위하여 충분한 증거를 제시했고 이를 위하여 옛날의 예언이나  현재의 기적적인 일을 제시했다.  이런 권위적인 일에  언어의 장식이나  철학적 서술이나 논쟁이 아무런 보탬을 주지  못했다. "그는 그들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다." 그리고  "그의 말과 전도는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였다"(3,4절). 고린도에 있는 그의 적들은 바울을 경멸하며 말했다. "저희 말이 그 몸으로 대할 때에는  약하고 그 말이 시원치 않다 하니"(고후 10:10) 아마 그는 적은 체구를 가지고 있었고 낮은 목소리를 가졌다. 그러나 비록 그가 남과 같이 훌륭한 웅변술은 없었더라도 그가 미천한 연사가 아님은  분명하다. 루스드라 사람들은 그를 이방신 허메로 생각했다. 인간의 몸으로  그들에게 온 신으로 여겼다(행 14:12). 그의 사역을 위하여 용기나 결단이 부족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는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반대자처럼 호언하지도 않았고  겸손과 주의로 일을 했다. 그에게 부여된 권위와 명예와 허영으로 차 있지도 않았고 잘못 일을 하지 않도록 두려워하며 성실함을  보여 주었다. 신앙의  열심으로 영혼을 질투하기까지 생각하는 충실한  사역자의 두려움과 떨림을 아무도 모른다. 사역자의 연약함이 공포와 떨림을 일으킨다. 그들은 그들 이 얼마나 부족한가를 안다. 그러므로 두려워한다. 겸손과 염려로 일을 했지만 바울은  권위로써 말했다. 즉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였다." 그는  그리스도의 진리를 그들 주민의 방법으로  평범하게 말했다. 성령이 전하는 대로 교리를  전했고 표적과 기적을 외부적으로 일으키며 내부적으로는 인간의 마음에 감동을 주면서 성령이 그 진리를 나타내도록, 그리고 그 진리를 받도록 성령의 역사에 맡기었다.

Ⅲ. 여기에 바울이 이런 방법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한 목적이 있다.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5절). 즉 그들이 인간의  동기나 논쟁으로 유도되지 않으며 수사학이나 논리가 그들 을 기독교인으로 만들었다고 말하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만이 전파될 때에 모든 성공은 말씀에 따르는 하나님의 능력 때문이라 간주된다. 그들의 신앙은 인간의 지혜에 근거하지 않고 하나님의 증거와 역사에 근거해야 한다. 복음은 하나님만 나타나시며 영광을 받으시도록 전파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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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하나님의 지혜(고전 2:6-16)

이 부분에서 바울은 비록  자기가 인간의 우수한 지혜나 유대인이나 헬라인의 자랑하는 지식과 문학을 가지고 그들에게 가지는 않았으나 그들에게 가장 진실하고 높은 지혜의 보물을 전했음을 나타낸다. "우리가 온전한 자 중에서 지혜를 말하노니"(6절) 기독교의 가르침을 잘 받고 하나님의 일에 성숙하게 된 사람에게 준 최고의 지혜이다.

교리를 신령한 것으로 받고 성령에 의하여 조명을 받아 그 지혜를 잘 상고한 사람들은 그  안에서 진리를 발견하게 된다. 그들은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안에 나타난  신령한 지혜는 깊고 훌륭한 계획을 분별한다. 우리가 권하는 것이 세상에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그들에게는 지혜가 된다. 그것에 의하여 그들은 지혜롭게 되고 그 안에 있는  지혜를 분별한다. 아래 사항을 주목하자. 지혜로운 사람 이 지혜를 판단할  수 있다.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의 없어질 관원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6,7절) 세상의 지혜가 아니고 신령한 지혜이다. 이 세상  사람들이 발견한 수도 없고 세상 사람들 이 교만과 정열과 구미와 관심으로써 성령없이 받을  수 있는 그런 지혜가 아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세상의 판단과 얼마나  다른고? "하나님은 인간이 보는 것 같지 않다."  그가 가르치는 지혜는 세상에서 통하는 지혜가  아니다. 그것은 정치가나 철학자나 랍비들의 지혜가 아니다(6절). 그들이 가르치고 좋아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오직 비밀 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오랫동안 간직하시고 감취어 두시고 그 이외는 아무도 측량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비밀은  만세와 반대로부터  옴으로 감취었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골 1:26) 이방 세계로부터  완전히 감취어지고 유대인에게는 희미한  징조와 먼 예언으로  싸여있던 것이 하나님의  성령에 의하여 우리에게 계시되고 알리어졌다.  복음의 계시를 향유하는 자들의 특권을 생각해 보자.  그들에게는 징조가 벗겨지고 신비가 분명 해지며 예언이 풀이되고  하나님의 은밀하신 계획이 공포되고 공개된다.  비밀한 가운 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가 성도에게 나타난다. 이제 이 지혜에 대하여 관찰하자.

Ⅰ. 지혜의 생성과 기원.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 라"(7절). 그것은 하나님에 의하여 정하여 졌다.  하나님은 오래 전에 만세부터 영원부터 그것을 계시하고 알리기를 결정하셨다. 더우기 사도나 그리스도인의 영광을 위하여 정하신 것이다. 이 지혜의 계시를 받게 된 것은 사도의 특권이다. 그리스도인이 이 지혜를 발견하게 된 것은 위대하고 명예로운 특권이다. 복음 안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지혜나 복음에 의하여 가리쳐지는 신령한 지혜는 우리의 영원한 영광과 장차 올 세상의 행복을 위하여 준비한다. 우리의 구속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영원부터 작정되었고 성도의 영광과 행복을 위하여 설계되었다. 얼마나 깊은 지혜인가! 하나님의 지혜는 성도의 명예를 위하여 사용되고 나타난다. 영원부터 이용되고 때가 차서 나타나고 여기와 내세와 지금부터 영원까지 성도를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어떠한 명예를 그의 성도에게 주셨는고!

Ⅱ. 지혜에 대한 세상 위인들의 무지. "이 지혜는 이 세상의 관원들이 하나도 알지 못 하였나니"(8절) 즉 권위와 권력과 지혜와 학문이 있는 위인들이다. 로마의 통치자들과 유대 교회와 나라의 지도자와 관리들을 주로 의미하는 것 같다. 이들이 이 세상의 관원들이었는데 만약 그들이 참되고도 하늘에 속한 지혜를 알았더라면 그들은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의 구속자가 강도 대신에,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요청에 따라서 십자가에 사형당할 때에 빌라도와 유대관원들이 이 일을 행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른 피조물이 가지지 못할 영광의 주이다. 그가 미움을 받은  이유는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십자가에 못을 박는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며 어떠한 분인지를 알았었다면 그들은 불경건한 손을 멈추고 그를 취하여 죽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것을 아버지에게 구하여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예수님은 구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4:34). 사람이 하나님의 구속  사업을 안다면 하지 않을 많은 일들이 있다. 그들은 장님이며 부주의하여  그와 같이 행한다. 그들은 진리를 알지도  못하며 그 진리를 주목하지도 않는다.

Ⅲ. 이사야 선지자의 말과 같이 이 지혜는 계시 없이는 알려지지 않는 그런 것이다. "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예로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깨달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사 64:4). "그를 기다리는 자, 즉 그의 자비를 기다리는 자"(70인역). 복음의 약속이 성취될 것을 기대하며 사는 것은 유대인들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증거였다.  하나님을 대망하는 것은 그를 사랑하는 증거이다.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사 25:9) 하나님을 사랑하고 대망하는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신 것이  있다. 그들의 장래를  위하여 예비해 두신 것이 있는데 이것은  인간의 감각이 깨달을 수 없고 현재의 지식이 전할 수 없고  우리의 마음이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딤후 1:10). 그러나 바울은 여기에서 복음 아래에서 계시의  제목을 언급한다. 이것들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들을 수 없었던 일이다. 복음의 진리는 인간이 발견할 수 없는 영역이다.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그들이 감각의 대상이라면  인간의 지식처럼 이성의 눈으로 발견되고 귀로써 마음에 전달될 수 있으며 계시가 필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자연의 영역 너머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계시의 빛을 제외하고는 발견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복음의 진리들은 성서에  있는 대로 받아 야 하고 하나님께서 기쁘게 계시하는 그대로 받아야 한다.

Ⅳ. 우리는 여기서 누구에 의하여 이 진리가 발견되는가를 알 수 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10절)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우리에게 주어졌다.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니라"(벧후 1:21). 바울이 그들을 가르칠 때에 같은 성령의 감동으로 하였다. 여기에 성경의 권 위에 대한 증거가 있다. 바울은 가르친 것을 기록하였다. 그가 가르친 것은 성령에 의하여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되었다.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11절).

이 말씀에서 성령이 신성에 대하여 논할 수 있다.

1. 전지가 그에게 속한다. "성령은 모든 것,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그는 모든 일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하나님의 깊은 것도 통찰하시고 그의 깊은 생각도 아신다. 하나님 외에 누가 하나님에 대하여 그렇게 알 수 있을까?

2. 이 언급은 사람의 마음이 사람 안에 있는 것처럼 성령은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마음은 인간에게 필수적이다. 마음 없이 인간은 존재할 수 없다. 하나님도 그의 영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인간의 마음이 인간과 하나인 것같이 성령은 하나님과 하나이다.

성령은 하나님과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안다. 인간이 그의 마음을 나타내기까지는 그의 마음을 알 수 없는 것같이 성령에 의하여 나타나기까지는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알 수가 없다. 외부적인 계시로써 성령이 그것을 객관적으로 나타내기까지는 우리는 그들을 알 수가 없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고 우리의 마음을 열고 지식과 믿음을 주기 전까지는 우리는 그들을 알 수 없다. 사도들이 말하는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것은 성령에 의하여였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12절). 세상의 지혜있는 사람에게 있는 영이 아니고 세상의  관원들에게도 없고 하나님으로부터 온 성령에 의하여이다. 우리들은  그로부터 온 영감으로 하나님에 의하여 전한 것을 가지고 있는 구원에 이르도록 우리에게 은혜로 주어진 것들을 우리가 아는 것은 성령의 은혜로운 조명과 영향으로 되었다. 즉 유일하고 풍부한 은혜이며, 하나님의 은사인 복음의 특권들이다.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주어지고 이런 계시의 은사가 우리에게 이루어졌더라도 성령을 얻기까지는 구원에 이르는 이런 것을 알 수가 없다. 사도들은 성령으로부터 이들 일들의 계시를  받았다. 그리고 같은 성령에서 구원의 효과를 받았다.

Ⅴ. 여기에서 우리는 어떠한 방법으로 이 지혜가 가르쳐지고 전달되었나를 알 수 있다.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친 것으로 하니"(13절) 사도들은 그들의 지혜를 세상의 현자나 그들 자신의 연구나 창작에서가 아니고 성령으로부터 받았다. 그들은 그 지혜에 인간의 옷을 입히지도 않았다. 다만 그리스도의 교리를 평범하게 선언하고 성령으로 가르쳤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지식을 주며 또한 표현  능력도 주셨다. 아래 사항을 관찰하자. 하나님의 진리는  인간의 장식이 필요 없다. 성령의 말 안에서 가장 보기 좋다.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의  일을 어떻게 표현할까를 평가나 웅변가나 철학자보다 더 잘 아신다. "신령한 일은 신령한 일로 비유한다." 즉 한 계시로 다른 계시를 알고 복음의 계시로 유대인의 계시를 알고 신약의 발견으로 구약의 징조나 예언을  안다. 계시의 사건을 학문으로 비교하고 초자연적인 일을 자연적인 일로 비교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영적인 일들은 서로 서로 설명해 준다. 인간의 학문이나 예술로 계시를 시험한다면 잘못 판단한다. 그러므로 "영의 일은 영에 적용한다."  합당한  말로 영의 일과 계시의 일과 영의 생활을 말한다. 하나님의 영의 말은 하나님의 의미를 전하기에 가장 적당하다.

Ⅵ. 이 지혜가 어떻게 받아들여졌나 살펴 보자.

1. "육체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14절).  "자연적인 사람과 동물적인 사람에" 대하여,

(1) 유다서.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 "(19절)의 말씀과 같이 타락하고 하나님의 영으로 깨우침을 받지 못한 사람, 거룩하게 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받지 않는다. 타락으로 부패한 사람이나 죄로 무질서한 사람은 신령한 빛을 받기에 부적당하다. 왜냐하면 편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진리는 그런 사람에게 어리석게 보인다. 인간은 그 진리를 시시하게  생각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본다.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 1:5). 분별의 자연적인 능력이 상실된 것이 아니고 악한 경향과 사악한 원리들이 하늘 나라의 영적인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마음을 상관하지 않도록 만들고 진리의 힘에 복종하기를 거절하게 했다. 진리를 분별하도록 마음을 돕는 것은 진리의 영의  빛이며 이것은 진리를 받아들이도록 진리를 확신하게 한다. 하나님의 진리는 영적으로 분별할 수 있으므로 하나님의 영이 없는 자연인은 진리를 알 수 없다.

(2) 자연인 즉 세상의 지혜로운  사람은(1:19, 20), 즉 육적으로 지혜로운 사람(26절) 그리고 인간의 지혜를 가진 사람(2:4-6), 옛 학자들의 어떠한  사람들같이 자신의 추리로 써 진리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신앙으로는 아무 것도 받아들이지 않고 초자연적 도움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이것이 헬라 학자들의 특질이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영의 일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계시가 그에게는 학문의 원리가 아니다. 그는 계시를 광란이나 망상으로 여긴다. 그리고 허망한 꿈의 사치스러운 생각이라 여긴다. 그것은 세상의 유명한 학자들의 지혜를 얻는 방법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계시된 것은 알지 못한다. 계시의 진리는 성령에 의하여서만 분별되고 알리어진다.

2.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5절).

(1) 성화되고 영적인 마음을 가진자는(롬 8:16) 모든 것을  판단한다. 혹은 모든 것을 분별한다. 그는 인간의 지혜를 판단할 수 있고 신령한 진리도 좋아한다. 그는 신령한 지혜를 알며 신령한 능력을 경험하며 이것들은 복음의 계시와 신비한 일에서 나타나는데 육적이며 성화되지 못한 마음은 연약하고 어리석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여긴다. 거룩의 참 미를 분별하는 것은 성화된 마음이다. 그러나 섬세한 능력으로 그들은 자연적이고 일상적인 일에 대하여도 분별하고 판단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영적인 사람은 자연적이고 초자연적이며 인간과 신령한 것과 이성의 추리와 계시의 발견 등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인간에 의하여서는 판단을 받지 아니한다. 하나님의 성도들은 그의 숨긴 자들이다(시 83:3).  "그들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골 3:3). 육의 사람은 영의 일을 모르는 것과 같이 영의 사람도 모른다. 그는 신령한 생활을 원리나 즐거움이나 활동을 모른다. 그는 영적 사람을 파악할 수 없다.

(2) 계시를 받고 그 계시 위에 신앙을 수립한 영적인 사람은 보통 일이나 신령한 일 을 판단할 수 있다. 그는 무엇이 무엇인가를 안다. 복음과 구원의 교리를 알며 하나님 의 진리를 분별한다.  그는 자기의 신앙과 종교를 계시 위에 두고서 추리력을 상실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는 사람의 판단을 받지 않는다. 사람에 의하여 논박을 받지 않는다. 영적이 아니고  신령한 영감(afflatus)을 받지 않은 사람은 그리고 그의 신앙을 신령한 계시 위에 세우지 않은 사람은 무엇이 신령한지 판단할 수 없다. 간단히 말해서 학문과 이성의 빛 위에 선 사람은 계시의 진위를 판단할 능력이 없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가르치겠느냐(16절). 누가 하나님의 영을 가지고 그의 영감을 받은 사람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알까? 성령은 하나님께서 그의 뜻을 직접 전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의 영의 지배를 받으며 하나님의 마음에 있는 자를 누가 깨우치며 가르칠까? 자연의 힘으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자가 없다.  바울이 덧붙여  말하는 것과 같이 그러나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 의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이며 하나님의 제일의 사자이며 선지자다.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우리에게 전하도록 그의 성령으로  능력을 입었다. 성경 안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이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이 충분히 우리에게 계시되었다. 성령에 의하여 그들에게  계시된 그리스도의 마음을 소유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위대한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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