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5.04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고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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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11장

===바울과 거짓 사도들

1.  원하건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하건대 나를 용납하라

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4.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5.  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

6.  내가 비록 말에는 부족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7.  내가 너희를 높이려고 나를 낮추어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너희에게 전함으로 죄를 지었느냐

8.  내가 너희를 섬기기 위하여 다른 여러 교회에서 비용을 받은 것은 탈취한 것이라

9.  또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비용이 부족하였으되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였음은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라 내가 모든 일에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조심하였고 또 조심하리라

10.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으니 아가야 지방에서 나의 이 자랑이 막히지 아니하리라

11.  어떠한 까닭이냐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아니함이냐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12.  나는 내가 해 온 그대로 앞으로도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이 그 자랑하는 일로 우리와 같이 인정 받으려는 그 기회를 끊으려 함이라

13.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바울의 참된 자랑

16.  ○내가 다시 말하노니 누구든지 나를 어리석은 자로 여기지 말라 만일 그러하더라도 내가 조금 자랑할 수 있도록 어리석은 자로 받으라

17.  내가 말하는 것은 주를 따라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어리석은 자와 같이 기탄 없이 자랑하노라

18.  여러 사람이 육신을 따라 자랑하니 나도 자랑하겠노라

19.  너희는 지혜로운 자로서 어리석은 자들을 기쁘게 용납하는구나

20.  누가 너희를 종으로 삼거나 잡아먹거나 빼앗거나 스스로 높이거나 뺨을 칠지라도 너희가 용납하는도다

21.  나는 우리가 약한 것 같이 욕되게 말하노라 그러나 누가 무슨 일에 담대하면 어리석은 말이나마 나도 담대하리라

22.  그들이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냐 나도 그러하며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31.  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내가 거짓말 아니하는 것을 아시느니라

32.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고관이 나를 잡으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으나

33.  나는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으로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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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1장 (개요)

이 장에서도 고린도 교인들 중에서 가지는 바울의 명성을 무너뜨리려고 힘쓰는 거짓 사도들에 대해서 말한다. 거짓 사도들의 말에 상당히 동요되었던 것이다.

Ⅰ. 바울은 자기 추천에 대해서 사과하고 그 이유를 밝힌다(1-4).

Ⅱ. 바울은 아무런 보수 없이 거짓 선지자들과 함께 고린도에 복음을 전하였으나 사도들과 동등한 자격이 있음을 말한다(5-15).

Ⅲ. 자신을 변명하는 일에 또 하나의 서언을 말한다(16-21).

Ⅳ. 거짓 사도들보다 더 많은 바울의 자격과 수고와 고통을 말한다(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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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인 복음(고후 11:1-4)

여기에서 다음을 관찰하자.

1. 바울이 자기를 천거하는 일에 대한 사과이다. 바울은 자기 자랑에 대한 제목을 취급하고 싶지 않았다. "원컨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그는 이것을 어리석은 일이라 하였다. 그것이 필요하여서 하는 것이다.  좀 참아 줄 것을 요청한다. 다음을 주목하자. 교만한 사람이 자기의 약점을 인정하기 싫은 것처럼 겸손한 사람은 자기의 자랑을 싫어한다. 그러나 때로는 남의 유익을 위하거나 자기를 증거하기 위하여 필요하기도 한다.

2. 바울의 이유는 이러하다.

(1) 고린도 교인들이 거짓 사도들의 설득에 타락하지 않도록 함이다(2,3 절).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즉 고린도 교인들이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가지게 되었는데 바울의 사역을 무너뜨리는 거짓 사도의 말을 들으며 믿음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는 그들을 "한 남편에게 중매하였다." 즉 기독교로 개종하였다. 영혼의 중생은 주 예수에게 결혼하는 것이다. 그들을 "정결한 처녀로" 소개하기를 원했다. "이들을 미혹하게 한 것같이 거짓 교사의 거짓 교리로써 부패되지 않도록 원했다. 바울의 신령한 열심은 사랑과 공포의 혼합이다. 사역자들은 받은 믿음을 버리지 않도록 관심를 가지고 두려워한다.

(2) 다른 예수, 다른 복음, 다른 성령이 있다고 할 정도로 한 거짓 사도들에 대하여 증거한다. 한 예수 한 복음 한 성령이 있기 때문에 바울이 전한 것 이외에 다른 것이 있을 수가 없다. 인간의 수단으로 다른 복음을 전하는 거짓 사도들이 바울의 신령한 열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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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없이 전한 복음(고후 11:5-15)


앞 서론에 이어서 바울은 논술을 전개한다.

Ⅰ. 다른 사도들과 동등한 자격을 가지고 있다. "내가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 생각하노라"(5절). 이것을 바울은 매우 겸손하게 말한다. "나는 생각하노라." 그는 더 적극적으로 말할 수도 있었다. 모든 사도에 있어서 사도직은 동등하다. 그러나 모든 그리스도인이 다른 것과 같이 사도들은 서로 달랐다. 이들 별들은 그 영광에 있어서 서로 서로 달랐다. 바울은 참으로 첫째로 중요한 인물이 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을 겸허하게 말하고 개인의 부족을 고백하였다. "비록 말에는 졸하나" 다른 사람과 같이 우아한 표현은 할 수 없었다. 그의 키는 대단히 작았고 그의 목소리는 아주 가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그가 말을 더듬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였다." 바울이 웅변의 규칙이나 설득의 기술을 모르는 것이 아니며 그들에게 분명히 나타냈던 것처럼 천국의 신비한 비밀을 몰랐던 것이 아니다.

Ⅱ. 복음을 값없이 그들에게 전하는 일에 있어서도 거짓 사도들과 같다. 이것을 대체적으로 언급하고 그들이 바울을 그리스도의 사역자로 생각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친구로 생각해야 함을 보인다.

1. 바울은 그들에게 무료로 복음을(7-10절). 바울은 전서에서 사도들이 생계비를 받을 합법성과 그들의 의무를 밝혔다. 여기서는 "여러 교회에서 요를 받았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들에게도 그런 권리를 요구할 수 있음을 알린다. 그러나 바울은 이 권리를 포기하였고 값없이 그들이 복음을 받도록 하며 그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하여 손수 천막을 만들면서 일하여 자기를 낮추기로 하였다. 그들에게 부담을 주는 대신에 마게도냐로부터 공급을 받았다.

2. 바울은 그들 가운데서 행한 자기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말한다. "그들을 사랑하지 않음이" 아니다. 그들의 사랑을 거절한 것도 아니다. 사랑은 주고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책망받을 기회를 피하고자 함이었다. "기회를 찾는 자에게 비난할 기회를 끊어버리고자 함이었다." 어떠한 사람도 자신을 비난할 기회를 제공하지 않으려고 하였다. 바울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유리하게 하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자랑하는 자도 자기와 같이 발견되도록 하였다."(12절). 거짓 사도들은 아마 부하여 무료로 복음을 전한 것 같다. 그리고 바울과 그의 동료들이 돈을 바라보고 일한다고 비난한 것 같다. 그러므로 고린도 교인들에게 조금도 부담을 지우지 않았다.

Ⅲ. 거짓 사도들은 "궤휼의 역군"이라 비난한다(13절).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도와 같이 하여 사탄의 일군이나 "의의 사역자처럼" 보인다. 사도들이 진리를 열심히 전하는 것과 같이 그들은 거짓을 열심히 전한다.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천국을 세우려고 하나 이들은 그것을 파괴하려고 한다. 구약에는 주의 선지자의 말과 옷을 입은 거짓 선지자가 있었다. 신약에는 여러 점에서 그리스도의 사도처럼 보이는 거짓 사도들이 있었다. 이상한 일이 아니다. 위선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사탄이 크게 역사하는 오늘이야 물론이다. "불순종의 자녀들의 마음을 지배하는" 사탄이다. 사탄은 여러 형태를 취하여 "광명의 천사처럼" 보이고 어두움의 왕국을 넓힌다. 그러나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15절). 결국은 그들이 거짓 일군이라는 것을 나타내며 그들의 일은 파멸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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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사도의 관대함(고후 11:16-21)

여기서 바울의 자신을 입증하기 위하여 말해야 함을 변명한다.

1. 자기를 세우기 위하여 말해야 하는 것을 어리석다고 생각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누구든지 나를 어리석은 자로 여기지 말라"(16절). 자신의 자랑을 자주 그리고 번번히 말하는 것은 현명한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자신을 자랑하는 것은 교만한 마음의 표시이며 어리석은 표이다. 그러나 바울은 말한다. "어리석은 자로 받으라." 조금 자랑하는 것이 어리석다고 생각하더라도 나의 말에 관심을 가져라.

2. 바울도 자기가 말하는 것을 오용하지 않도록 말한다. "내가 말하는 것은 주를 따라 말하는 것이 아니다"(17절). 우리의 자신을 칭찬는 것이 주의 명령이 아니며 이것이 항상 필요한 것이 아님을 이해시킨다. 주님의 본보기와 명령을 따라서  자기를 낮추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시고 우리를 위하신 것을 행해야 한다.

3. 그들이 왜 바울이 잠간 자랑하는 것을 허락해야 하는가의 이유를 말한다. 즉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용납하였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이 육체를 따라 자랑하니" 즉 육의 특권과 외부의 유익과 업적이다. "나도 또한 자랑하노라"(18절). 바울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자랑하기를 원치 않았다. 바울은 오히려 연약함을 자랑했다. 고린도 교인들은 신들이 현명하다고 생각하였으며 어리석게 보이는 다른 사람의 약점을 용납하였다. 바울에게도 그렇게 하기를 요구했다. "너희는 지혜로운 자로서 어리석은 자들을 기쁘게 용납하는 구나"(19절). 그러나 우스운 일이다. "너의 모든 지혜에도 불구하고 유대의 멍에로 속박되며 다른 사람이 너를 지배하게 하여 너를 삼키게 하며 종으로 삼게 하며 너를 다스리게 하며 빰까지 치게 하느냐(20절). 나를 비난하여도 용납하는구나"(21절). 이와 같은 사정 아래서 바울의 자랑을 용납해야 하며 "누가 무슨 일에 담대하면 바울도 그러하리라"(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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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고난과 충성(고후 11:22-33)

여기에서 바울은 자기 자신의 자격과 수고와 고난을 자랑하고 허영에서가 아니고 자기에게 감당할 능력을 주신 하나님의 명예를 위하여 일반적으로 설명한다. 이 일에 있어서 자기를 비방하는 거짓 사도들보다 바울은 훨씬 뛰어났다.

Ⅰ. 바울은 그의 출생의 특권을 언급한다(22절).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그는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이요 이방인과 결혼하지 않은 유대인의 가족이며 그는 이스라엘인이며 야곱의 자손이며 아브라함의 씨이며 개종자가 아니다. 이방인 기독교인에게 혼란을 일으킨 사람들은 유대인인 것 같다.

Ⅱ. 바울은 자기의 사도직을 언급하며 일반적인 그리스도의 종 이상임을 말한다(23절). 하나님께서 그를 충성되이 여겨 그에게 직분을 맡기셨다. 그는 그들에게 유용한 그리스도의 종이었다. 그들은 그의 사도된 증거를 충분히 보았다.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Ⅲ. 바울은 특히 그리스도를 위한 특별한 고난을 당한 것을 주장한다. 이것이 그가 자랑하는 것이며 "수고를 넘치도록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한다. "매도 수없이 맞고 자주 옥에 갇히기도 하였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다."(23절) 다음을 주목하자. 바울이 자기가 특별한 사도임을 증명할 때에는 자기가 큰 고난을 당한 것을 말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이며 이 때문에 유대인의 미움을 받았다. 그들은 모든 악을 그에게 행했다. 이방인에게도 어려움을 당했다. 결박과 구속이 바울에게 익숙하였다. 바울이 의로움 때문에 공회에 잡힌 것만큼 그들은 악한 관리였던 것이다. 감옥과 처형대와 악인은 바울이 자주 만나는 것이다. 유대인의 손에 들어갈 때에도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다섯 번이나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맞었다."(24절) 사십의 매는 유대의 법이 가하는 최고였다(신 15:3). 그들은 넘지 않기 위하여 하나를 감하는 것이 상례였다. 바울이 동족에게 받은 동정은 하나를 감하는 것이었다. 이방인들로부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그 중의 하나가 빌립보에서이다(행 16:22). "한 번 돌로 맞고 죽었다고 여겨졌다"(행 14:19). 그는 "세 번 파선하였다." 성경은 한 번만 언급하고 있다. "일 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25절) 죄수로서 감옥에 갇혀 있었다. 일평생 변함없는 믿음의 용사였다. 바울은 개종 후에 하루도 고난을 당하지 않은 날이 없다. 가는 곳마다 위험을 당하였다. 땅으로나 바다로 여행할 때에도 강도의 위험과 원수들의 위험 중에 있었다. 동족인 유대인들은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며 복음을 받은 이방인들도 그에게 친절하지 않았다. 시내에나 광야에서도 위험을 당하였고 원수들 뿐만 아니라 형제라고 말하는 사람과 거짓 사도로부터 하여금 위험을 당하였다(26절). 이외에 사역의 피로함과 고통을 당하고 바울은 부와 부요와 권력과 쾌락과 안락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여러 번 가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르며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다"(27절). 당대의 가장 큰 축복을 받은 자가 마치 온 세상의 짐과 괴로움을 다 걸머진 것 같았다. 이것뿐만 아니다. "모든  교회에 대한 근심이" 그를 억눌렀다(28절). 바울은 이것을 마지막 언급하였다. 모든 핍박보다도 교회의 중상이 더 힘들었다.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하지 않더냐"(29절) 바울에게 괴로움을 주지 않은 그리스도인의 약함이나 비방이 없었다. 그때까지 산 사람중에서 가장 선한 사람이 예수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많은 고난을 당하였음을 볼 때에 어찌 우리가 세상의 부귀나 낙을 원하겠는가? 그는 이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명예롭게 생각했다. 자랑은 그에게 용납되는 성질이 아니었다. 그는 말한다. 나의 원수들이 자랑하도록 만들면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30절). 다음을 주목하자. 의를 위한 고난은 가장 명예로운 일이다. 마지막 두 절에서 그의 고난의 하나를 말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구원하신  가장 현저한 사건이다. 다메섹에서 겪은 것으로 개종 직후이다. 이것이 사도행전 9장 24, 25절에 기록되어 있다. 사실 이상의 과장이 아님을 나타내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지에 호소한다(31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가 당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심이 선한 사람에 주어지는 큰 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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