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5.07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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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4장

1.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권면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끝 인사

7.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

8.  내가 그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내는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9.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

10.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11.  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들은 할례파이나 이들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

12.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13.  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언하노라

14.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5.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 여자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하고

16.  이 편지를 너희에게서 읽은 후에 라오디게아인의 교회에서도 읽게 하고 또 라오디게아로부터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

17.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18.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내가 매인 것을 생각하라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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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4장 (개요)

본문의 내용을 살펴 보자.

Ⅰ. 전 장에 이어서 사도는 상전들의 의무에 대하여 계속 설명한다(1).

Ⅱ. 그는 기도의 의무를 다할 것을 권하며(2-4), 그리고 우리가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에게 분별 있고 예절 바른 태도를 취할 것을 권고한다(5,6).

Ⅲ. 그는 자기의 몇몇 친구들에 대하여 언급함으로 본 서신을 끝 맺는다. 그는 자기 친구들에 대하여 훌륭한 자들임을 증거한다(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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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져야 할 상대적 의무(골 4:1)

사도는 종들에 대한 상전들의 의무를 계속 언급한다. 그리고 이 의무들은 전 장에 연결되는 것으로 전 장의 강론에 속하는 부분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다음의 사실을 생각해 보자.

1. 공평이 그들에게 요구된다. 그러므로 본문에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라"(1절)고 하였다. 이 말은 엄격한 공의로 저들을 처리함은 물론이거니와 공정과 친절을 그들에게 베풀라는 말이다. "그들에 대한 너희의 약속에 신실하고 너의 협약을 이행하라. 또한 그들의 마땅히 받아야 할 보수를 횡령하지 말며 품군의 삯을 속여 빼앗지 말라"(약 5:4). 그들이 수행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것을 그들에게 요구하지 말며 그들에게 무모한 짐을 지우려거나 그들 힘에 넘치는 짐을 지우지 말라.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며, 적당한 음식과 몸에 쓸 것을 공급하며 그리고 그들로 즐거움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또한 그들이 일을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적절한 자유를 허락하라. 비록 그들이 천하고 낮은 직위에 고용되었고 너희와는 다른 지방 출신이요 다란 종교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그런 것에 구속을 가하지 말라"는 말이다.

2. 종들에게 이렇게 대하여야 하는 근거. 이에 대하여 사도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1절). 다른 자들의 상전인 너희도 자신의 상전을 모시고 있으며 그리고 주님의 종들인 것이다. 너희는 너희 자신의 주가 아니며 너희 위에 계신 분에게 책임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과 같이 너희 종을 취급하라. 너희는 종들과는 다른 입장에 있으나 역시 같은 주님에 대하여 종이며 결국은 동등하게 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 줄 알아야 한다"(엡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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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지켜야 할 의무(골 4:2-4)

만일 이 부분이 앞의 구절들과 연관된다고 본다면 우리는 상전들이 종들과 함께 기도하되 그들과 매일 기도하며 또한 "기도를 항상 힘쓰는 것"이 상전들의 의무의 일부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이렇게 볼 때 그들은 공정하고 친절하게 종들에게 대할 뿐 아니라 같은 그리스도인으로 그들에게 대하여야 하며 그리고 그들의 몸은 물론 그들의 영혼까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겠다. "너희의 성공에 관련하여 그들에게 관심을 지닐 뿐 아니라 그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너희의 책임이고 너희가 관여해야 할 일이다."  또한 "항상 기도에 힘쓰는 것"은 모든 사람의 의무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로 볼 때 본문은 다음과 같은 뜻을 지닌다. "다른 일로 기도를 중단함이 없이 끊임없는 기도의 시간을 가지라. 의무에 밀착시키라. 또한 이러한 자세를 끝까지 지속하라. 그리고 기도에 깨어 있으라." 그리스도인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도를 해야 하며 다른 일들로부터 가장 방해를 적게 받으며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기도에 전념할 수 있으며 기도할 적절한 심경을 지닐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기도하되 "감사함으로" 혹은 받은 긍휼에 대한 진지한 감사로 해야 한다. 감사는 모든 기도에서 필수 부분이 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3절)고 하였다. 사람들은 특별히 그들의 목회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며 은혜의 보좌에 나갈 때마다 항상 그들을 마음에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사도는 "너희가 너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나를 잊지 말라"고 부탁한다(엡 6:19; 살전 5:25; 히 13:18). 사도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실 것을"위해 기도하라고 부탁한다. 즉 복음을 전파할 기회를 주시도록 간구하라고 부탁한다. 즉 복음을 전파할 기회를 주시도록 간구하라는 말씀을 기도하며(그러므로 그는 다른 곳에서 "내가 큰 일을 할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려 있읍니다"라고 말하였다. 고전 16:9), 혹은 "나에게 능력과 용기를 주셔서 나로 자유롭고 신실함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여 달라"는 말씀이라고도 하겠다. 에베소서 6장 19절에서도 그는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의 입을 담대히 벌리게 하옵소서. 이를 위하여 내가 또 메임을 얻었나이다"라고 기도하였다. 즉 그리스도가 제일 중요한 주제인 복음의 가장 깊은 가르침을 쉽게 전하게 하라는 말이며(그는 이것을 "복음의 비밀"이라고 부른다 엡 6:19), 아니면 이방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게 해달라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이 복음을 그는 "만세로부터 감추어진 비밀"(골 1:26) 그리고 "그리스도의 비밀"(엡 3:4)이라고 부른다. 이를 위하여 그는 지금 갇혀 있다. 그는 악의에 찬 유대인들의 난폭한 반대로 로마에서 죄수가 되었다. 그는 골로새 교인들에게 그가 자기의 사명을 수행하면서 낙담하게 되거나 고통으로 일을 피하지 아니하도록 위하여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부탁한다.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도록 위하여 기도하라(4절). 또한 나로 이 비밀에 관하여 전혀 들어 본 일이 없는 자들에게 이 비밀을 알게 하여 내가 마땅히 행할 말로 그것을 그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할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였다. 그는 1장에서 그가 그들은 위하여 기도하는 내용을 특별히 말하였었다. 이제 본문에서 그는 특별히 그들에게 그를 위하여 어떻게 기도해 줄 것인지를 말한다. 바울은 일반 사람과 같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는 알았다. 그러나 그는 그를 위한 그들의 기도를 간청하므로 그는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하늘로부터 배우려고 하였다. 가장 훌륭하고 가장 뛰어난 그리스도인들도 보다 못한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를 필요로 하며 그들에게 기도를 청하는 것을 부끄러히 여기지 말아야 한다. 좋은 설교가 일수록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의 문을 주시어 그들은 마땅히 말할 바를 말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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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져야 할 의무(골 4:5-6)

나아가서 사도는 그들에게 그들이 사귀고 있는 모든 사람들 즉 그리스도 교회에 속하지 않은 자들 곧, 이방 세계에 속한 사람들에 대하여 분별있고 예절바른 행동을 취할 것을 권고한다(5절). 즉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라"고 권고한다. 다음과 같은 말이다. 그들과의 모든 교제에서 그들에게 의하여 아무 해함을 받지 않도록 하며 또는 그들의 어떤 습관에 물들지 않도록 조심하라. 왜냐하면 악한 자와 사귐은 좋은 행실을 타락시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아무 해를 행하지 말며 또는 그들의 신앙에 대한 편견을 증가시키거나 그들이 신앙을 싫어하도록 자극하지 말라. 그들에게 너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선한 일들을 행하라. 그리고 가장 좋은 수단을 총동원하여 적절한 시기를 택하여 그들에게 신앙을 권고하라는 말이다. 또한 "세월을 아끼라"고 하였다. 즉 "선을 행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활용하고 의무를 수행하는데 너희 시간을 최대로 선용하라"는 말씀이다(근면하며 시간을 아끼는 태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신앙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준다). 혹은 본문은 "그들에게 너희를 대적할 유리한 고지를 허용하지 않고 네 자신이 그들의 적의와 악의 앞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행하라"는 말씀이다. 에베소에서도 "조심히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이는 때가 악함이라"고 하였다(엡 5:15, 16). 즉 때가 위험한 시기요 고난과 환난의 때라는 말씀이다. 그리고밖에 있는 자들과 같이 안에 있는 자들에 대해서도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 하라(6절). 너희 모든 말을 그리스도인답게 또 너희의 신앙 고백에 맞게 즉 풍미있고 분별력 있고 때에 맞도록 하라"고 권고한다. 비록 우리말이 항상 은혜에서 나오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거기에 은혜가 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말이 평범한 것들이라 할지라도 그러나 거기에는 경건의 분위기가 있어야 하며 그리고 그것은 그리스도인다워야 한다. 즉 "소금으로 고르게 함과" 같아야 한다. 은혜는 우리의 담화를 고르게 하며 그것을 풍미있게 만들며 그리고 그것을 부패로부터 방지하는 소금이다. 또한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6절)고 하였다. 말은 이 사람에게 적절하였다고 다른 사람에게도 적절하리라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잠 26:4, 5).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타당한 대답을 주기 위하여 특별히 우리의 신앙에 대한 반대자들의 반대와 질문들에 답하기 위하여 많은 지혜와 은혜를 필요로 한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정당성과 잘못이 없음에도 제시함으로 저들의 비난과 중상이 터무니 없는 것임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도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라"(벧전 3:15)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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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들에 대한 안부(골 4:7-18)

이 서신의 마지막에 사도는 그의 몇몇 친구들에 대하여 언급함으로써 그들의 이름이 기록으로 남겨지는 명예를 얻게 된다. 그 증거들은 복음이 전하여지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얘기될 것이며 세상의 끝날까지 남을 것이다.

Ⅰ. 두기고에 관하여(7절). 이 편지를 전한 것은 두기고 였다. 사도는 골로새 교인들에게 현재의 자기 상태에 관하여 편지에 언급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두기고가 그것을 직접 충분하게 세세히 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그들이 그가 잘 지낸다는 소식을 들고 기뻐하리라는 것을 알았다. 교회가 선한 사역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처지에 대해 듣기를 열망하는 것을 당연한 일이다. 그는 두기고를 "사랑하는 형제요 신실한 일군"으로 본문에서 말한다. 바울은 비록 위대한 사도였지만 신실한 사역자를 자랑스러운 형제로 여긴다.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나 신실함을 참으로 사랑스러운 요소이다.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나 신실함은 참으로 사랑스러운 요소이다. 그런 사람에게 우리는 애정과 존경을 표하게 된다. 또한 그를 "주 안에서는 함께 된 종"이라고 하였다. 사역자들은 그리스도의 종들이다. 그리고 사역자들은 서로에게 종으로서 한 동료인 것이다. 그들은 다른 위치에 있고 섬김의 능력도 다르지만 그러나 그들은 한 주님을 모신다. 사역자들이 서로 자기를 낮추며 사랑하게 될 때 그리고 올바른 방법에 의해 서로의 명예를 높이고 칭찬할 때 그것은 복음의 사역을 아름답게 하고 능력있게 해준다. 바울이 그들에게 자기 사정을 말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그들 통해 그들의 소식을 듣기 위하여 그를 보냈다. 그러므로 그는 "내가 저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낸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8절)고 말한다. 그는 그들이 그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기를 바라고 또한 자기도 그들로부터 소식을 듣기를 바랐다. 또 그들이 그에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듯이 그도 그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이유가 있다고 믿었다. 같은 그리스도인들끼리 인생의 고난과 역경 아래서 서로 관심을 갖는 것은 큰 위로가 된다.

Ⅱ. 오네시모에 관하여(9절). 그에 대하여 사도는 본문에서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시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는 두기고를 따라 로마에서 돌아왔다. 이 사람이 바로 바울이 매였을 때 낳은 자라(몬 1장). 그는 빌레몬의 종이었다. 그는 자기 주인의 봉사에 도망쳐서 간 곳인 로마에서 개종했다. 아마도 그는 여기서 빌레몬에게 보내는 편지와 함께 돌려 보냄을 받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그 편지는 다시 그를 주인의 가정으로 천거하는 내용의 것이었을 것이다. 비록 그가 이전에는 불쌍한 종이었고 나쁜 사람이었으나 그러나 이제 개종자가 되었으며 바울은 그를 신실하고 사랑하는 형제라고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이전의 삶이 아무리 천하고 악하다 할지라도 그가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면 그러한 사실은 그들의 영적 관계에 있어서 하등의 문제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들은 같은 특권들에 참여하며 그리고 같은 존경을 받을 권리가 주어진다. 그러므로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 3:22)고 말씀하셨고 또한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고 말씀되고 있다. 어쩌면 본문의 내용은 그가 개종하고 빌레몬에게 돌아간 후의 일로써 이미 이 때에 그는 복음의 사역에 참여한 것으로 보여진다. 왜냐하면 바울이 그를 형제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

Ⅲ. "함께 갇힌 자인 아리스다고"에 관하여. 섬김과 고난에 함께 한 자들은 그로 인하여 거룩한 사랑으로 서로 얽혀지게 되는 법이다. 바울은 자기와 함께 종된 자들과 함께 갇힌 자들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가졌다.

Ⅳ. "바나바의 생질 마가"에 관하여. 이는 마가 복음서를 쓴 이물과 동일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본문에서 사도는 "그가 너희에게 가면 그를 영접하라"(10절)고 한다. 바울은 바나바와 조카인 마가 때문에 바나바와 언쟁했었다.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한가지로 일하려 가지 아니한 그 "마기를 데리고 가는 것을 옳지 않다"(행 15:38)고 주장한 적이 있었다. 그는 마가대신 실라를 데려가고자 했다. 왜냐하면 마가는 그들을 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바울은 그와 화해했을 뿐만 아니라 그를 교회들에게 천거한다. 이로써 바울은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또한 혐의가 있으면 그것이 항상 그들에 대해 기억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용서함은 물로 그 잘못을 잊기도 해야 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함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 잡으라"(갈 6:1)고 하였다.

Ⅴ. 여기에는 예수라고 불리는 자가 나온다. 그의 이름은 히브리어의 여호수아에 해당되는 희랍어 이름이다. 그 예로써 "만일 여호수아(영문판에는 "예수"로 되어 있음)가 저희에게 안식을 주었다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히 4:8)는 말씀을 들을 수 있겠다. 그는 유스도라고 불리우는 자였다. 그러나 그가 구속자의 이름에 경의를 표하는 뜻으로 유스도라 하는 이름 대신 예수라는 이름으로 자기 이름을 바꾸었던 것 같다. 또는 그가 할례당에 속한 것으로 보아 예수는 그의 유대식 이름이고 그리고 유스도는 그의 로마식 혹은 라틴식 이름이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들에 대하여 사도는 "이들만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11절)고 말하였다. 바울이 성도들과 사역자들과의 교제에서 얼마나 위로를 받았는가!  하는 점을 생각해 보자. 한 사람은 그와 함께 종된 자였고 다름 사람은 그와 함께 갇힌 자이며 그리고 모든 사람은 그의 동역자들이었다. 이들은 자기의 구원을 성취하기 위하여 그리고 다른 자들의 구원을 증진시키려고 노력하는 자들이었다. 선한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함께 일군된 자들과 함께 위로를 나눈다. 그들의 함께하는 친교와 교제는 그들의 받는 고난과 곤경 가운데 새로운 힘이 된다.

Ⅵ. 에바브로디도와 동일인인 에바브라에 관하여(12절). 본문에서 사도는 "너희 중의 하나이며 너희 교회 중의 하나인 그가 너희에게 문안하다. 그리고 너희에게 그의 관심을 전하며 그리고 너희에 대한 그의 최대의 사랑과 소원을 전한다. 저기 너희를 위하여 항상 애써 기도한다"고 술회하였다. 에바브라는 바울에게서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많이 기도해야 하는 것을 배웠다. 다음의 사실들을 생각해 보자.

1. 그가 그들은 위하여 기도한 태도, 그는 기도에 힘쓰되 간절하며 언제나 그들을 위하여 기도했다. 기도에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기도에 전력을 대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을 위해 기도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할 때도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간절하고 열심인 기도, 승리하는 기도는 응답됨이 많이 법이다(약 5:16). "엘리아도 비오지 않기를 기도할 때 간절히 기도하였다"(약 5:17).

2. 그가 위하여 기도한 내용. 그것은 "너희가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있게 서기를 구한다"(12절)는 내용의 기도였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있게 서는 것을 우리가 우리 자신과 다름 사람 모두를 위하여 간절히 바라야 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게 서야 한다. 그의 교훈에 전적인 순종을 함으로 그리고 그의 섭리의 뜻에 즐거이 복종함으로 완전히 서야 한다. 그의 교훈에 전적인 순종을 함으로 그리고 우리는 불변함과 인내함으로 끝날까지 완전하고 온전하게 서야 된다. 사도는 에바브라가 그들에게 큰 열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하여 증언하였다. 그러므로 본문에 "내가 그를 증거한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고 그가 너희를 위하여 행하는 모든 것이 너희가 잘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에서 비롯된 것임을 내가 그를 위하여 증명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의 열심은 그들 모두 즉 "라오디게아의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에 까지 미치고 있었다. 그는 그들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물론 근방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이익을 위하여서도 큰 관심을 가졌다.

Ⅶ. 누가가 또한 본문에서 언급되고 있다. 그리고 그는 누가를 "사랑받는 의원"이라고 부른다. 이 사람은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기록한 그 사람이며 바울의 동역자였다. 그는 의사이면서 전도자 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가르치시기도 하시고 병을 고치기로 하였다. 그는 교회의 예언자임은 물론 위대한 의사이기도 하셨다. 그는 사랑받는 의사이었다. 누가는 특별히 그의 친구들의 사랑을 받는 자였다. 의학의 재능은 사역자에게 유용한 학식이다. 그리고 이 재능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 보다 유용하고 귀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Ⅷ. 데마에 관하여. 본문이 기록된 것이 디모데 후서 이전에 기록되었는지 혹은 후에 기록되었는지 분명치가 않다. 디모데 후서에 보면(딤후 4: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며 나를 버렸다"고 한 기록을 볼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서신이 그 후에 쓰여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은 본문이 데마가 바울을 버렸지만, 그리스도를 아직 버리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본다. 혹은 그가 바울을 버린 것은 잠시뿐이고 다시 원 위치로 돌아왔고 바울은 그를 용서하고 그를 형제로서 인정했다고 보기도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이 서신이 디모데 후서보다 앞서 기록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이 주장이 보다 타당성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본서는 주후 62년에 후자는 66년에 기록된 것이다. 이 사실을 데마가 대단히 중요한 인물이었음에도 후에 변절했다는 증거가 된다. 신앙 고백에 있어서 뛰어나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 명성을 얻은 많은 사람들도 끝에는 부끄럽게 배교자가 되고 마는 경우가 흔히 있다. 그러므로 "저희가 우리에게서 나갔으니 이는 저희가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요일 2:19)고 말씀된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Ⅸ. 골로새에 인접해 있는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이 본문에서 언급한다. 그리고 바울 그들에게 문안을 한다. 그리고 이 편지가 라오디게의 교회에서 읽혀지도록(16절) 이 서신을 복사하며 거기로 보내어 하중 가운데서 읽혀지도록(16절) 이 사신을 복사하며 거리로 보내어 회중 가운데서 읽혀지도록 하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바울이 다른 서신을 이 때에 라오디게아로 보내었고 그리고 그 편지를 라오디게아로부터 골로새로 보내어서 그들의 교회에서 그것이 읽혀지도록 부탁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사도는 본문에서 "라오디게아로서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16절)고 하였던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그 서신은 유실되어서 경전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으리라. 왜냐하면 사도들이 섰던 모든 편지들은 우리 주님의 행위들과 말씀들보다 더욱 보존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요한은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 할 줄 아노라"(요 1:15)고 말하였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본문에서 말하는 서신이 에베소에 보내어진 편지로써 현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Ⅹ. 눔바는 골로새에서 살았던 자로서 그의 집을 교회로 제공하였던 사람으로 언급된다(15절). 즉 그의 집은 여러 가지 예배를 매일 행하는 경건한 가정이었든가 혹은 회중들의 일부가 거기에서 만났던 곳이었을 것이다. 당시 교인들은 허락된 공적 예배 장소들은 허용받지 못했었고 또 그들은 그들의 원수들을 두려워하여 부득이 개인 가정에 모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므로 요한은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였다"(요 20:19)고 전해 주고 있다. 사도도 또한 자신의 "우거하는 집과 셋집에서" 설교했음을 보아도 이 사실은 분명해진다(행 28:23, 30). 전자의 의미에서 보면 눔바가 모범적인 신앙인이었음이 강조되며 후자의 의미에서 보면 눔바의 열심과 공공 정신이 강조된다고 하겠다.

XI. 아킵보에 관하여. 그는 골로새에 있는 그들 사역자들 중의 하나이었다. 아킵보에서는 "그의 일을 주의하여 성취하기 위하여" 사역자로서 주어진 직분을 늘 잊지 말라는 경고를 그들에게 대신 전하라고 사도는 부탁한다. 즉 사역의 모든 분야에 대하여 부지런하며 면밀히 행함으로 끝까지 사역을 감당하라는 말이다. 사역자들은 그들의 사역의 주요목적을 늘 염두에 둠으로 사역에 한 분야에서라도 서툴러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괴롭힘이 없이 일을 감당해야 한다. 다음의 사실을 생각해 보자.

(1) 우리가 받은 사명은 대단히 영예로운 것이라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주 안에서 받은 것이며" 그리고 그의 약속과 명령에 의해서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2) 이 사명을 받은 자들은 그것을 성취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또는 그 의무를 충실히 행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주의 사업을 태만히 행하는 자들은" 그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자들로 마침내는 슬픈 변명을 늘어놓은 자리에 처하게 될 것이다.

(3) 교인들은 그들의 사역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의무에 관하여 유념하게 하며 그리고 그 일을 위하여 그들에게 자극을 주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도는 "아킵보에게 그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17절)고 말한다. 이 말은 거만과 속임수로 하라는 말이 아니라 예모있게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라는 말이다.

XII. 자신에 관하여(18). 그는 본문에서 "나 바울이 문안하노니 나의 매인 것을 생각하라"고 말한다. 그는 서신을 대개 대필시켰지만 그는 이 부분은 자신의 손으로 친히 기록한다. 그는 "나의 매인 것을 생각하라"고 말한다. 그는 이 말을 "내가 갇힌 것을 기억하고 내게 부양할 것을 보내라"는 뜻에서 한 말이 아니고 다만 "내가 이방인들의 사도로서 매인 것을 기억하고 이것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너희 믿음을 굳게 하라"는 뜻에서 이 말을 하였다. 본문은 본 서신의 권고에 무게를 더한다. 그는 에베소서에서는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라"(엡 4:1)고 직접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렇게 끝맺는다.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나님의 은혜와 모든 선하심, 그리고 그것의 축복된 열매들과 결과들이 너희와 함께 있을지며 그리고 너희 몫이 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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