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1.14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메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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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노라의 진정한 의미
메노라(일곱 <등잔 =촛등>로 구성된 등대 = 교회...JC의 몸, 성령, 네르(=등불) 타미드(영원한, 끊이지 않게) ---출 27:20, 21)

[사11:2]여호와의 영, 지혜와 총명의 영, 모략과 재능의 영,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


==평화의 나라[사11:1-9]
*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기에게 끌리며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출27:20, 21] *20.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21.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 r/am; (3974 마오르) r/aM;l' 등불을  위하여 .....ryni (5216 니르) rnE 등불을....dymiT; (8548 타미드) .dymiT; 끊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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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25:31-40] *31. 너는 순금으로 등잔대(메노라)를 쳐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결하고   *32. 가지 여섯을 등잔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다른 세 가지는 이쪽으로 나오고 다른 세 가지는 저쪽으로 나오게 하며   *33.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쪽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같게 할지며   *34. 등잔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35.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위하여 꽃받침이 있게 하되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며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며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게 하고   *36. 그 꽃받침과 가지를 줄기와 연결하여 전부를 순금으로 쳐 만들고   *37.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   *38. 그 불 집게와 불 똥 그릇도 순금으로 만들지니   *39. 등잔대와 이 모든 기구를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40.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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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25:37] *37.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  ::: hc;[; (6213 아사) t;yci[;w] 만들어 ...ryni (5216 니르) h;yt,ronE 등잔 ...[b'v, (7651 바) h[;=b]vi 일곱 ...hl;[; (5927 알라) h~l;[>h,w] 그위에  두어 ...ryni (5216 니르) h;yt,ronE 등잔 ...r/a (215 오르) ryaihew] 비추게  하며 ...rb,[e (5676 에베르) rb,[e -을 ...!ynIP; (6440 파님) .h;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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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촛대 hr:/nm](4501, 메노라)
메노라(명여)는 니르(ryni , 5216: 등, 등불)와 어원이 동일하며, '등대 lamp stand, 촛대'를 의미한다.

이러한 멤 접두 명사는 등불이 놓인 대(특별한 '등불 자리')를 나타낸다. 이것은 대개 장막이나 성전의 등대를 의미한다(예외, 왕하 4:10).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42회 나온다.
여호와는 모세에게 성소에 일곱 등불을 떠받치는 등대를 두라고 명령하셨다. 이 일곱 등불은 그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완전한 주권을 상징한다(PTOP, p. 362이하).

일곱 등잔불의 빛은 항상 불타야 하며 아침과 저녁(까지) 정리해야 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을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켜기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잔불을 켤찌며"(레 24:2).

등불을 정리하는 동안 수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의 기도를 상징하는 향을 불살라야 했다(출 30:7-8, 참조: 카타르).
삼하 21:17(네르, 참조: 왕상 11:36)에서 다윗의 죽음은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짐으로 묘사된다.

따라서 <다윗은>이스라엘을 축복된 상태로 인도하는 유일한 자로 간주된다(참조: 누아흐).

다윗은 고백하기를 여호와는 그의 등불(삼하 22:29), 즉 흑암에서 그의 길을 비추며(참조: 요 3:20-21) 그를 축복의 상태로 이끄신 분(누아흐, 잠 13:9, 욥 29:3)이라 한다.
시 119:105(참조: 잠 6:23)은 주의 말씀은 경건한 자의 발에 등불이라고 찬양한다.

그리스도교인 독자들은 이와 같은 '말씀'과 '빛'의 '주권'을 그리스도에 대한 예시로 인식할 것이다(요 1:1-13).
KD가 보여주듯이 시 132:17은 '등불'을 메시야에 대한 비유로 사용한다(이것은 그 유명한 상징인 '가지'에 비견된다).

따라서 '등불'은 그의 말씀을 통하여, 그의 택하신 왕,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의 메시야를 통하여 행하시는 하나님의 인격적인 인도하심에 대한 상징이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흑암을 밝히시리이다"(삼하 22:29).
하나님의 지도자들은 자기 백성을 제사장으로서의 민족, 즉 모든 민족들을 예배에서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하는 민족으로 이끌어야만 했다.

슥 4장에서 끊이지 않고 계속 기름(즉 성령, 참조: KD)을 공급 받는 등대(즉 구약성경 교회, 참조: KD)에 대해 언급한다.

이에 대한 해석(슥 4:6 이하)에 따르면 이 상징은 스룹바벨(과 그의 추종자들)에게 적용되지만, 실로 스룹바벨 시대를 넘어서 메시야 시대에까지 확대 적용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다. 참조: 계 1:20.

이러한 상징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빛이며(마 5:14) 그들의 등불은 항상 타고 있어야 하며(눅 12:35, 빌 2:15) 사람들 앞에 비추어(마 5:16) 불경건한 자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복된 기대와 예비의 상태에 있게 하는 것이다 (참조: L. J. COPPES).
신약성경에서도 역시 등대는 교회를 상징하는데, 이는 마땅히 인정되어야 한다(계 1:20).

그러나 분명히 등대의 상징은 이중적이다. 슥 4:6은 등대가 또한 하나님의 영을 상징한다는 것을 강하게 암시해 준다.

계 4:5도 등불을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할 때 이에 근거하는 것 같다(참조: 계 5:6).

하나님의 일곱 영은 일곱 개의 다른 영들이 아니라 완전하다는 뜻에서 일곱 겹인 하나의 영을 가리키는데, 이는 계 1:4에서 하나님의 일곱 영은 축복의 근원인 성부와 성자 사이에 위치한다는 사실로 입증되는 듯하다. (참조: R. L. H).

@@메노 remain ㅡ 머무르다 거하다 ㅡ 요한복음 14:17 |..indwelling, abide in
요한복음에 자주 등장한다. 삼위하나님의 연합, 성도의 연합, 상호내주의 은혜... 찬송 성부 성자 성령!
##[요14장..(14:17)]........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22.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30.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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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
동사 메노(Homer 이래에 이미 발견됨)는 다음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a) 메노는 '떠나는 것'의 반대로 '어떤 장소에 머무르다, 체재하다, 살다, 존재하다, 남아있다', 비유적으로 '어떤 영역에 남아있거나 머무르다'를 의미한다.
(b) 메노는 '흔들리거나 달아나는'(도피)에 반대로, '반대에 맞서다, 굴하지 않다, 견디다, 굳게 서다, 굳게 지키다'를 의미한다. 법적 논쟁 또는 협정에 사용되었다.
(c) 메노는 '이동이나 변화되는 것'의 반대로, '변함없이나 여전히(…의 상태로) 있다, 그대로 지속하다, 계속 머무르다'를 의미한다. 고정된 별들, 영원한 하나님, 불변하는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사용되었다.
(d) 메노는 파멸, 파괴되거나 소멸되는 것의 반대로, '남아있다, 존속하다, 계속 살아가다', 특히 '법적으로 유효한 것으로 남아있다'를 의미한다. 법적 협정, 유언장에 대해 사용되었다. 종교적 언어에서 메노는 계속 존재하는 것, 곧 신들, 혹은 신들에 영감을 받는 것(예: 마음, 사상)에 관하여 사용된다.
2. 70인역본의 용법
동사 메노는 70인역본에서 약 90회 나오며, 16개의 히브리어의 역어로 사용되었다. 메노는 가장 많이 아마드(서다, 남아있다, 머무르다, 지속하다, 견디다, 살아남다)와 그 다음으로 쿰(일어서다, 일어나다), 야샵(앉아있다, 거하다, 남아있다), 하카(지연하다, 기다리다), 카와(기다리다) 등의 순으로 번역하고 있다.
3. 신약성경의 용법
동사 메노는 신약성경에서 118회 나오며, 고전 헬라어와 70인역본의 용법과 거의 같이 사용되었다.
(a) ① 메노는 문자적으로 '머무르다' 즉 한곳에(눅 19:5), 혹은 누구와 함께 머물다(눅 24:29; 마 26:38); 특정한 때를 위해 계속 존재하다(마 11:23); 살다(요 1:38)를 의미한다.
② 은유적으로 '꼭 붙잡다, 확고부동하게 머물다'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교훈에(딤후 3:14; 요이 1:9), 친교에(요 14:10),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고전 7:40) 머무는 것에 사용되었다. '견고히 서다, 시험에 견디다(합격하다)'를 의미하며, 예를 들면 공력이 심판 받을 때(고전 3:14)에 대해 사용되었다.
(b) 메노는 행 20:5에서 '기다리다'를 의미한다: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c) 신약은 구약의 사상을 이어서 불변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말하는 바 하나님은 자기의 말씀을 유지하시고(벧전 1:23; 참조: 단 6:26; 벧전 1:25; 사 40:8의 인용) 자기의 모사를 유지하신다. 그는 인간의 역사에서 그의 선택한 계획을 끝까지 계속하여 이행하신다(롬 9:11). 하나님의 불변성은 영속하시는 메시야 예수님을 보내심과 그의 생애에서 보게 되었다(히 7:24). 하나님의 영속하시는 말씀으로 말미암아 다시 태어난 자들은(벧전 1:23) 성령으로부터 시시때때로 황홀한 체험 뿐만 아니라, 그들 속에 계속하여 거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받는다(요일 2:27).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니, 곧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그에게 결속되었다(요일 4:14이하). 그는 여기서 영속하는 도성을 찾지 못하나(히 13:14), 하늘에 영속하는 소유를 갖고 있다(히 10:34).
바울은 모세로 말미암아 드린 일시적인 예배와 대조하여, 성령과 의의 예배는 영구적이며(고후 3:7-고후 3:11), 또한 그것과 더불어 믿음, 소망과 사랑이(고전 13:13), 그 중에서도 그 자신이 통제를 받는 것으로 안(참조: 고후 5:14) 사랑이 영구적임을 지적하였다(참조: 고전 13:8).
(d) 메노는 요 14:10에서 성부와 성자의 밀접한 관계를 나타낸다: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그리스도는 선지자처럼 어떤 특정한 사명이나 어떤 제한된 기간을 위하여 부르심받지 않았으며, 그의 전 인격이 성부와, 영속적이고도 독특한 밀접성 하에 머무른다(요 1:32). 마치 아들이, 노예와는 달리, 언제까지나 아버지의 집에서 계속 거하는 것과 같다(요 8:35). '만약 그가 성령을 받은 자로서 성부와 하나되어 행동하지 않으셨다면 인간들과의 그의 친교는 무력하며 무가치하였을 것이다'(A.Schlatter; 요 1:32).
(e) 메노는 하나님 및 그리스도와 신자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표현한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이 친교 안에 머무르도록 부르시며, 그도 그 안에 머무르실 것을 신자를 위하여 보장하신다(요 15:4이하). 여기서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있는 것(요 15:4이하)과 그의 사망과 부활 후에 그들 안에 있는 것(요 15:4이하)이 구별된다. 신자 안의 예수님의 이 거하심이, 성령께서 그들 안에 거하시리라는 약속에서 선포되었다(요 14:17; 요일 2:27).
그리스도가 신자 안에 거하신다는 진술은 의심할 여지 없이 신비적 요소가 있다. 그것이 내적 단일성, 즉 신비적 단일성을 조성한다. 이것은 신자 안에 그리스도가 거하심은 그들 안에 그의 말씀이 거하심과 불가분리의 관계이며(요 15:7; 요일 2:24; 요 8:31 참조). 예수님의 죽으심으로부터 흘러나오는 화해의 권능을 계속적으로 받아들임과 불가분리의 관계이다. 이것이 요한복음에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요 6:56)라고 표현되었다.
이 개념이 요한에게 있어서의 주의 만찬의 참 의미를 표현한다. 그리스도와 신자 사이의 이 내적 친교에서 "요구되는 충성은 일차적으로, '위한'(for) 계속적인 존재가 아니라, '~으로부터 온'(from) 존재이며, 그것은 어떤 지위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소유되도록 허락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그 관계는 상호적인 것이 될 수 있고, 실로 '되어야만 한다'(must)"(요 15:4에 대한 R.Bultmann의 해석).
(f) 이와 같이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이 사람으로 하여금 그의 깊은 곳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의 소유물로 만든다. 그것은 영적 관계 혹은 영적 일치에 제한되지 않고, 구원의 체험의 현존을 의미한다. 그런 까닭에, 그것은 생명(요 6:57)이다. 그러므로 "저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일 2:6). 내주하시는 그리스도는, 혹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은 생명은, 그의 영과 본성에 순응하는 생명을 요구하시고 형성하시며, 성화를 원하시고 또 성취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은 열매를 맺는 것과 동일하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만일 열매가 없다면 그것은 이미 친교가 방해받고 있다는 징조이다: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요 15:6; 요일 3:6). 이러한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의 진노가 신자에게 임한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 3:36). '하나님께 대한 사람의 관계는 결국, 그가 예수님의 말씀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A.Schlatter).
요 15:1-요 15:8과 병행하는 요 15:9-요 15:17에서 이것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한다. "제자에게 요구되는 바인 사랑 안에 거한다는 것은 그가 받은 사랑 안에서 즉, 사랑을 받는 상태에서 머무름을 뜻하며, 요 15:4에 이미 진술되어 있는 바와 같이, 그것은 계시자(Revealer)의 섬김 즉, 세족(洗足) 행위에서 상징적으로 이미 명백하게 보여 주신, 바로 그와 같은 섬김에, 그의 존재가 전적으로 의존해야 함을 의미한다."(R. Bultmann, 요 15:9; 요 13:1-요 13:20참조). 사랑 안에 거함은 행위를 통하여(요 15:10), 즉 계속적으로 과실을 맺음으로써 사실이 되며(요 15:16), 이러한 행위는 예컨대 형제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에서 가시적이 된다(요일 2:10; 요일 3:14이하).  (참조: F.Hauck; K.Mun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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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소에 들어가면 성소의 왼쪽에 정금으로 된 등대가 있습니다. 이는 정교하게 만들어져 그 모양이 아름답고 값진 성물입니다.

‘등대’는 헬라어로 ‘메노라’이며, ‘등, 등불’을 뜻하는 히브리어 ‘니르’와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등대는 등잔을 올려놓는 받침대를 말하며, 등잔에 불을 밝혀 어두운 성소를 밝히는 역할을 합니다.
1. 금등대의 모양
민수기 8:4에 “이 등대의 제도는 이러하니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판에서 그 꽃까지 쳐서 만든 것이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보이신 식양을 따라 이 등대를 만들었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 금등대의 모양
① 밑판과 줄기와 좌우로 뻗은 세 가지, 7개의 등잔
밑판(base)은 등대를 바로 고정시켜 주는 제일 하단의 넓은 판을 가리킵니다(출 25:31, 37:17, 민 8:4).

그리고 줄기(shaft)는 양 옆에 세 가지들이 각각 붙어 있는 정중앙의 지주(支柱)를 가리킵니다(출 25:31, 34-36, 37:20-22). 즉, 등대는 한줄기에 좌우로 가지가 3개씩 나 있으므로, 일곱 개의 등잔을 만들고 그 등잔들을 한 줄기와 여섯 가지 위에 올려놓아 그 앞을 비추게 하였습니다(출 25:37, 37:23).
② 잔과 꽃받침과 꽃
잔(cups)은 등잔과는 다른 것으로 일종의 장식물인데, 살구꽃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출 25:34, 37:20).

이 잔은 줄기 양 옆의 세 가지에 각각 3개씩 합 18개(6×3), 중앙 줄기에 4개로 총 22개입니다.

히브리어로는 ‘게비아’이며, ‘컵, 사발, 술잔’이란 뜻입니다(렘 35:5).
꽃받침(bulbs)은 잔의 꽃 부분을 받쳐 주는 밑 줄기로, 줄기 양 옆의 세 가지에 1개씩 6개, 줄기에 5개로 총 11개입니다(출 25:33-36, 37:19-22).

히브리어로는 ‘카프토르’이며 ‘둥근 관, 하관’이란 뜻입니다(암 9:1, 습 2:14).
꽃(flowers)은 잔에 붙어 꽃 모양을 이루어 주는 장식물로, 줄기 양 옆의 세 가지에 1개씩 6개, 중앙 가지에 2개로 총 8개입니다(출 25:33-35, 37:19-21).

히브리어로는 ‘페라흐’이며, ‘뚫고 나옴, 싹이 틈, 탁 터짐’이란 뜻으로, 민수기 17:23에서는 “순”으로 번역되었습니다.
③ 꽃받침의 위치
주위해서 보아야 할 것은 꽃받침을 놓는 자리입니다. 출애굽기 37:21에서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였고 또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였고 또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였고 또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였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좌우의 두 가지가 만나는 줄기의 바로 아래쪽마다 각각 한 꽃받침이 있게 했던 것입니다(출 25:35).

특히 히브리어 원문을 볼 때 “연하였고”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미멘나’인데, 원형은 ‘민’으로 ‘...로부터 나온, 분리된’이라는 뜻으로, 두 가지가 줄기로부터 나온 것임을 나타냅니다. 또 한글 개역성경에 “아래”로 번역된 ‘타하트’는 성막의 기구를 설명할 때 사용된 두 가지 경우를 볼 때, ‘...의 밑바닥’을 뜻하였습니다(출 36:24, 26, 출 38:4). 이러한 용례를 볼 때, 두 가지가 줄기와 연결되는 곳의 밑에 꽃받침을 만든 것이 확실합니다.
④ 살구꽃 형상
각 가지 끝에는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결하였는데(출 25:31, 37:17), 그 꽃의 형상은 살구꽃입니다.

‘살구꽃’은 겨울잠에서 가장 빨리 깨어나는 꽃입니다. 살구꽃은 ‘잠을 자지 않고 밤을 지새우다, 깨어 있다, 감시하다, 경계하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샤케드’에서 유래하여 ‘각성, 보호, 희망’의 상징입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이 일찍 그리고 속히 이루어진다는 것을 살구나무 가지를 통해 예언하였습니다(렘 1:11-12).
(2) 금등대의 크기
금등대를 켜서 그 불빛을 비추는 방향은 그 앞에 있는 떡상입니다.

민수기 8:2-3에서 “아론에게 고하여 이르라 등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대 앞으로 비취게 할지니라 하시매 아론이 그리하여 등불을 등대 앞으로 비취도록 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등대의 불빛이 그 반대편에 있는 떡상 쪽을 비취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유대 전승에 따르면, 등대의 높이가 대략 152㎝, 폭은 107㎝정도였다고 전합니다. 그러므로 등대의 크기는 대략 밑판을 포함해서 높이 3규빗(136.8㎝), 폭 2규빗(91.2㎝)으로, 마주 대하고 있는 떡상의 크기와 비슷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민 8:23).
2. 금등대의 제작
(1) 등대의 재료는 정금 1달란트입니다.
등대와 부속 기구인 불집게와 불똥 그릇을 만드는 데 사용된 정금은 1달란트였습니다(출 25:38-39, 37:23-24). 정금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금으로, 매우 희귀한 고가의 보물입니다(사 13:12, 애 4:2). 금 1달란트는 은 1달란트의 약 15배의 가치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은 1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으로, 하루 품삯(1 데나리온)을 5만 원으로 계산한다면, 3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따라서 금 1달란트는 약 45억 원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출애굽기 25:36에서는 그 꽃받침과 가지를 줄기와 연하게 하여 전부를 “정금으로 쳐 만들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출 37:22, 민 8:4). 개역성경에는 ‘하나’를 뜻하는 히브리어 ‘에하드’가 생략되어 있지만, 바른성경에서는 ‘모두 순금을 쳐서 하나로 만들었다’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등대는 작은 부품들을 만든 뒤에 하나로 결합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정금 덩어리에서 받침과 줄기, 가지 등이 만들어졌습니다. 성막 건축의 최고 책임자인 브살렐의 금속 가공술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으며, 금등대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세심한 정성이 필요했고 수많은 시간이 걸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사모하는 순전한 마음으로 끝까지 인내하며 완성하였을 것입니다.
(2) 등대는 밑판에서 그 꽃까지 금을 쳐서 만든 것입니다.
민수기 8:4에서 “등대의 제도는 이러하니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판에서 그 꽃까지 쳐서 만든 것이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 “쳐서”는 ‘무겁게 하다, 압력을 가하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카샤’에서 유래한 ‘미크샤’입니다. 이는 망치로 금이나 은 같은 금속을 두드려서 넓고 둥글게 편 다음, 뾰족한 도구를 사용하여 얇은 금속판을 세밀하게 가공했던 고대 금속공예 기술입니다. 이렇게 금을 쳐서 등대의 한 줄기와 여섯 가지가 한 몸체가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좌우 세 쌍씩 있는 가지들이 만나는 지점 바로 밑에 꽃받침이 있어 하나가 되었습니다(출 25:35-36, 37:21-22). 등대 전체를 쳐서 만든다고 기록한 후에 다음 구절에서 등잔 일곱을 만든다는 말씀이 나오는데(출 25:37), 이는 등잔 일곱은 등대와 별도로 제작한 것임을 보여 줍니다. 정금이 계속 두드려지고 또 두드려지는 과정은, 가장 고귀한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시고 수없이 치심을 받으셨던 사실을 생각나게 합니다. 또한 등대의 가지가 줄기로부터 뻗어 나와 한 몸체가 되도록 만들었던 것은, 빛과 진리의 등대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하게 연결되어 한 몸을 이룬 자만이 진리의 참빛을 널리 드러낼 수 있음을 분명하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3) 불집게와 불똥 그릇은 등대의 보조 기구입니다.
등대를 위한 보조 기구로 불집게와 불똥 그릇이 만들어졌습니다(출 25:38-39, 37:23-24, 참고-왕상 7:50, 대하 4:22). 숯불을 옮기거나 등불을 밝히는 불을 다루는 데 쓰인 도구였으므로, 그 재료는 화학 변화가 없는 정금으로 만들어 그을리거나 타는 일이 없도록 하였습니다(출 25:38, 37:23, 참고-왕상 7:50).
① 불집게(말카흐, snuffer)
‘불집게’의 히브리어 ‘멜카흐’는 ‘취하다, 가지고 오다’라는 뜻의 ‘라카흐’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불집게는 등잔의 타 버린 심지를 자르거나 등대에 불을 붙이는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제사장은 등대의 불이 타오르는 동안에 등불이 꺼지는 일이 없도록, 혹은 조금이라도 더 밝게 비취도록 하기 위하여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했습니다. 감람유가 닳아서 심지가 타 들어가지 않도록 계속 감람유를 공급하고, 심지의 모양을 바로잡아 주었으며, 불집게를 손에 쥐고 심지를 손질하거나 낡은 불똥을 거두어 내는 일을 쉬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의 속사람도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심지가 타버려서 마음이 어두워지고, 불평불만의 불똥만 남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의 심지를 손질하여 바로 잡고, 심령의 의심과 불평들을 과감히 떼어내고 감사를 회복하면, 자신도 살아나고 그 주위까지 함께 밝아지게 됩니다.
② 불똥 그릇(마흐타, tray)
‘불똥 그릇’의 히브리어 ‘마흐타’는 ‘확 잡아채다, 움켜쥐다, 취하다’라는 뜻의 ‘하타’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불똥 그릇은 번제단의 불을 옮겨 등대의 불을 밝히는 데 쓰입니다. 이는 타고 남은 재를 쓸어 버렸던 “부삽”(야)과는 다르게(출 27:3, 38:3, 민 4:14) 숯불을 담아 나르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마흐타’는 번제단의 불을 담아, 향을 피우는 분향단까지 옮기는 도구로도 쓰였습니다.
3. 금등대의 특징
(1) 성소의 일곱 등잔을 저녁부터 아침까지 간검하였습니다(출 27:21).
등잔은 등대의 가지와 줄기에 장식되어 있는 ‘잔’과는 구분되는 것으로서, 실제로 등불을 타오르게 하는 심지가 있는 등잔 자체를 가리킵니다. 한쪽 끝 머리에는 심지를 꽂을 수 있는 구멍이, 가운데는 기름을 부을 수 있는 그보다 더 큰 구멍이 있었고, 등잔 일곱을 만들어 등대의 한 줄기와 여섯 가지를 두었습니다(출 25:37).
① 저녁부터 아침까지
제사장들이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등불을 간검하는 시간은 “저녁부터 아침까지”(출 27:20-21, 레 24:2-4)였습니다. 그런데 “끊이지 말고 등불을 켜되”(출 27:20), “끊이지 말고 등잔불을 켤지며”(레 24:2)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루 24시간 등불을 켜 두라는 뜻으로서, 등불을 켜는 규례가 중단 없이 지켜지도록 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끊이지 말고”를 영어성경 NRSV는 ‘규칙적으로’(regularly)로, NEB는 ‘규칙적인’(regular)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저녁 해질 무렵에 성소의 등불을 정리함으로써, 성소 안을 환하게 밝힌 것은 곧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밤새도록 쉬지 않고 지키신다는 상징적 표현입니다(시 121:3-4). 이는 복음을 선포하는 사명자도 빛 된 삶으로 쉬지 않고 깨어 있어야 함을 보여 줍니다. 민수기 8:2에서 “켤 때”는 히브리어로 ‘알라’이며, ‘올라가다’는 뜻입니다. 강신택 박사는 “네가 등잔을 올라가게 할 때에는 일곱 등잔으로 하여금 등잔대의 앞부분을 비취도록 하라”라고 번역하였습니다.
한편, 성소의 일곱 등불을 켜되, “아침까지”켰다는 말에 주목해야 합니다(출 27:20-21, 레 24:2-4). 사도 베드로는 날이 새어 밝아 오는 아침을 가리켜 ‘주님 재림의 때’라고 하면서,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벧후 1:19)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밤 같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롬 13:12). 그러나 분명히 날이 새어 샛별이 떠오를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계 22:16). 그때까지 늘 깨어서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받아, 우리 영혼의 일곱 등잔에 불을 환히 밝혀야 합니다(시 119:105, 잠 6:23, 20:27, 마 25:1-13, 눅 12:35).
② 등불을 간검하게 하라.
간검은 한자로 ‘볼 간(看), 검사할 검(檢)’으로, ‘검사하며 관리하는 일’을 뜻합니다. 간검은 히브리어 ‘아라크’로, ‘질서 있게 배열하다, 정돈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녁부터 아침까지 ‘정확히 시간을 지키며 등불을 잘 정돈하여 날마다 등불을 켜라’라는 뜻입니다. 그 등불을 정리하는 시간은 아침이었습니다. “아침마다... 등불을 정리할 때”(출 30:7)라고 하였는데, 여기 ‘정리하다’는 히브리어로 ‘야타브’이며, ‘좋게 만들다, 잘 되게 하다, 단장하다’라는 뜻입니다. 등불을 간검할 때마다 한꺼번에 훅 꺼뜨리는 것이 아니라, 각 등잔을 조심스럽게 단장하듯 정리 정돈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소의 거룩한 등불이 끊임없는 살핌을 통해 밝히 비춰질 수 있듯이, 성도는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살핌으로써 자기 영혼의 등불이 하나님 앞에서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잠 20:27).
(2) 등대에서 비추는 등불의 방향은 “등대 앞”입니다(민 8:2).
성소의 등불은 분명한 방향을 가지고 비추는 빛입니다. 민수기 8:2에서 “등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대 앞으로 비취게 할지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론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셨던 말씀대로 “등불을 등대 앞으로 비취도록” 켰습니다(민 8:3). 여기서 “앞으로”는 히브리어 ‘엘물’로, ‘앞 또는 반대편’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등대 맞은편에는 진설병 상이 위치하고 있었으므로 등대의 불빛이 그 반대편에 있는 떡상 쪽으로 비취도록 하라는 것입니다(출 40:22-25). 떡상 위에는 항상 12개의 떡이 진설되어 있으며(레 24:5-6), 12개의 떡은 이스라엘 민족의 12지파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떡상을 비추는 등대의 빛은 이스라엘을 비추는 여호와의 빛을 상징하며, 하나님의 빛이 온 백성을 향하여 축복해 주고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3) 순결한 등대 위에 순결한 기름을 끊이지 않았습니다(출 27:20).
① 순결한 기름
출애굽기 27:20에서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으로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불을 켜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순결한”은 히브리어 ‘자크’로, ‘맑은, 정결한, 순수한’이라는 뜻입니다. 이 감람유는 다른 첨가물이나 불순물이 전혀 섞이지 않은 감람 열매로만 만들어진 순수한 기름을 가리킵니다. 이를 위해 이 감람 열매에 묻은 먼지나 불순물도 다 제거해야 했습니다. 또한 감람 열매를 부수어 빻을 때에도 대강대강 자르는 것이 아니라 매우 세심하게 큰 정성을 기울였습니다(레 24:2). 이처럼 세밀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깨끗한 기름은 전혀 그을음이 나지 않았으며, 더욱 밝은 빛을 내었습니다. 이 맑고 정결한 기름이 부어지는 것은 성령의 임재를 나타냅니다(요일 2:20, 27). 위로부터 부어 주시는 성령은, 마음속의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철저한 회개를 통해 주어지며, 그 결과 유쾌하게 되는 날이 이르게 됩니다(행 2:38, 3:19).
② 순결한 등대
레위기 24:4에서 “그가 여호와 앞에서 순결한 등대 위의 등잔들을 끊이지 않고 정리할지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순결한 등대”라고 부르는 이유는,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정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출 25:31, 37:17, 민 8:4). 이는 흠도 티도 없으시며 아무 죄도 없으시고, 죄를 알지도 못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순결성을 상징합니다(고후 5:21, 히 4:15, 벧전 1:19).
(4) 반드시 일곱 등불의 빛 속에서 향을 사르도록 주의를 주었습니다(출 30:7-8).
대제사장 아론이 아침과 저녁으로 향을 살랐는데, 등불을 정리하고 켜는 시간도 동일하였습니다.
① 아침마다 등불을 정리할 때
“아침마다”는 히브리어로 ‘바보케르 바보케르’라고 하여 “아침”을 뜻하는 ‘보케르’가 두 번 사용됨으로써, 분향을 하는 때가 반드시 등불을 정리하는 아침 시간이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② 저녁 때 등불을 켤 때
제사장들은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향을 살랐습니다(출 30:8). 등불을 환히 밝힌 후 향을 사르게 했던 것입니다. 여기 “저녁”은 히브리어로 ‘벤 하아르바임’이며, ‘두 저녁들 사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성경에서 많은 제사들이 이때에 이루어졌는데, 유월절 양을 이때에 잡았고(출 12:6, 레 23:5, 민 9:3, 5, 11), 저녁 제사도 이때에 드렸습니다(출 29:39, 41, 민 28:4). 또한 아침과 저녁으로 매일 향을 사르되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출 30:8). 성경에서 향은 성도의 기도를 상징합니다(계 5:8, 8:3). 이는 성도의 기도가 참등불이신 예수 그리스도(눅 2:32, 요 8:12, 9:5, 11:9-10, 12:35-36) 안에서만 이루어져야 함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요 15:7). 아침과 저녁으로 매일 규칙적으로 끊이지 말고 등불을 밝히고 그 아래서 향을 사르듯이, 성도들은 매일 예수님 안에서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시 141:2). 또한 일곱 등불은 완전하신 하나님의 성령을 상징합니다(계 4:5, 5:6, 참고-삼하 22:29, 시 12:6, 119:105, 잠 6:23). 그러므로 성도들의 기도는 자기 감정이나 판단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완전하신 성령 안에서 드려지는 것이라야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한 것입니다(엡 6:18, 유 1:20). 기도는 또한 구속 사역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려야 합니다.
4. 금등대의 구속사적 교훈
(1) 일곱 등불은 세상의 빛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모든 영적 흑암을 몰아내는 생명의 빛입니다(눅 2:32, 요 1:4-5, 8:12, 9:5, 11:9-10, 12:35-36). 일곱 개의 가지로 구성된 등대는, 어두운 세상을 비추시는 예수님의 사역을 상징합니다. 숫자 ‘일곱(7)’은 성경 곳곳에서 완전과 완성을 상징합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이신 하늘의 수 3과 동서남북 땅의 수 4의 합이 완전수 7이기 때문입니다. 종말의 심판에서는 일곱 천사, 일곱 재앙,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등 숫자 7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계 6:1, 8:2, 6, 15:1, 16:1).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 어린 양이신 주님은 일곱 눈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일곱 눈이 일곱 등불이요 일곱 영입니다(계 4:5, 5:6). 예수님께서는 사단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의를 드러낸 빛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더불어 이루어질 새 예루살렘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 자신이 등이 되시기 때문입니다(계 21:23, 참고-사 30:26).
한편, 하나님께서 스가랴 선지자에게 보여 주신 순금등대는 두 금관을 통하여 두 감람나무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슥 4:11-12). 순금등대는 두 금관을 통하여 감람유를 공급받아 불을 밝혔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서는, 교회와 성도가 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음을 보여 줍니다(슥 4:6). 빛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등대에 기름이 가득해야 하듯이, 교회와 성도는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행 10:38, 엡 5:18, 요일 2:20, 27, 참고-슥 4:2-6).
(2) 등대의 일곱 등불은 세상의 빛으로서, 하나님의 언약과 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보여 줍니다.
각 시대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맺으신 언약은 그 시대의 등불이었습니다. “언약”은 곧 “등불”입니다. 성소의 등불이 꺼지지 않듯이, 하나님의 언약은 꺼지지 않고 영원토록 타오르는 등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맺어진 언약은 “영원한 언약”입니다(창 9:16, 17:7, 출 31:16, 레 24:8, 삿 2:1, 삼하 23:5, 대상 16:15-17, 시 105:8-10, 111:5, 사 24:5, 55:3, 겔 16:60, 37:26).
등대의 원 줄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참고-요 15:5, 롬 8:39). 가지가 원 줄기에 붙어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세상의 등대와 같은 존재입니다. 등대가 빛을 비추듯이, 교회도 세상에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빛’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교회들 중에는, 그 내부에 ‘어둠’의 부끄러운 열매들이 난무하고 있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고, 심지어 세상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기까지 합니다. 이는 신령한 제사장인 목회자들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등불을 간검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교회마저도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지 못하고 성경 말씀에 무지하다면, 세상은 그 어디에서도 빛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제사장의 사명은 매일 등잔에 불을 밝힘으로 어둠을 몰아내는 일입니다(출 27:20-21, 삼상 3:3). 어느 시대에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의 가장 중대한 사명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살피고 연구・적용함으로써 성도들의 영혼의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날마다 간검하여 밝혀 주는 일입니다. 그제서야 비로소 교회가 그 시대의 어둠을 밝혀 주는 빛의 사명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5:14-16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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