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면역증강, 해독작용... 발효음료 ‘콤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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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는 미생물이나 균류 등을 이용한 일종의 조리 기술로, 인간이 먹는 음식의 3분의 1은 발효음식이라 할 정도로 생활 가까이 자리 잡고 있다.

발효 과정에서 인체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종이 자리잡으면서 음식의 보관 기간이 늘어나고 소화가 잘되며 풍미가 증진된다. 대표적으로는 김치, 된장, 고추장, 포도주, 맥주, 식초, 치즈, 요구르트, 젓갈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콤부차(Kombucha)라는 발효음료가 면역력과 해독작용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차

‘콤부’는 효모진균 배양체

콤부는 여러 효모 세포와 미생물로 구성된 일종의 효모 진균으로 젤리같이 물컹하고 탄력있는 질감을 가진다. 용기에 콤부를 넣고 입맛에 따라 홍차나 녹차, 캐모마일차 등을 부은 후 설탕을 넣어 1~2주 정도 숙성시킨다. 설탕은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발효과정을 원활히 해준다.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넣어두었던 콤부는 점차 가라앉고, 그 위로 얇은 막이 형성되면서 부산물이 생기는데 이것이 마치 버섯모양과 같다고 하여 홍차버섯(실제 버섯은 아님)이라 불린다.

발효과정에서 약간의 알코올이 생성되기 때문에 시큼하고 톡 쏘는 듯한 맛이 특징이며, 그대로 먹기보다는 탄산수나 각종 차에 타서 콤부차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물론 알코올 성분 때문에 임신부나 수유부, 어린이 등은 피해야 한다.

콤부차의 효능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발효식품의 특성과 풍부한 유산균의 장점을 함께 얻을 수 있다.

체내 독소 배출에 좋은 글루콘산, 면역력 증진과 소화작용, 위장과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다.

발효과정에서 약간의 알코올이 생성되고 해독작용 등으로 간과 신장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간질환이나 신장질환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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