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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간염 환자 건강 수칙들 |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만성 간염은 별로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실생활에 불편이 없지만, 간염을 앓고 있다는 생각에 항상 심적으로 억압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간염의 경우는 예고 없이 찾아 드는 합병증, 즉 간경변증, 간암 등의 치명적인 상태로까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악화되기 전에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사항에 유의하시면 만성 보균자라 할지라도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가 있으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약물은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한다
만성 간염 환자가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의사의 처방이 없는 약을 함부로 먹는 것입니다. 완치가 어렵다는 이유로 민간요법이나 기타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약을 주위의 권유로 먹게 되는데 이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대부분의 약은 간에서 처리가 되기 때문에 간염 환자는 무슨 약을 복용하든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무조건 휴식보다 일상적인 신체활동을 유지한다
만성 간염 환자의 경우 모든 활동을 포기하고 집에서 안정만 취할 수는 없는 일! 만성 간염이 안정된 상태에서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일상생활이나 운동을 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평소에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힘든 치료를 받을 때도 유리하며 투병 생활에도 도움이 됩니다.
저지방, 고단백을 고집하기보다 골고루 섭취한다
고단백 위주의 식사보다는 영양소의 균형이 잘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하며, 식생활도 짜거나 매운 것을 제외하고는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소 6개월에 한번 간염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증상을 느낄 정도로 병이 악화되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입니다. 따라서 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검사만은 주기적으로 받아서 간 상태를 파악하고 간 전문의와 항상 상의하여야 하겠습니다.
면도기나 칫솔, 손톱깎기 등 위생용구는 따로 쓴다
B형 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되므로 칫솔이나 면도기 등은 따로 쓰도록 하고 키스나 성 관계 시에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b형 간염 항체가 있으면 안전하다 할 수 있습니다.
술과 담배를 끊거나 줄이며 과로하지 않는다
피곤하다고 느끼면 휴식을 취하고 과로하지 않도록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식사 후 30분 정도 누워있는 것은 피로 예방에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지나친 음주는 간기능에 부담을 주고 지방간 등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자신이 음주량을 조절할 자신이 없거나 술에 의한 알코올성 간염의 경우는 단연코 끊어야 합니다.
한 명의 주치의를 정해 정기적으로 진찰 받는다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의사라면 환자의 직업과 과거 병력, 생활습관 등을 꿰뚫고 있는 데다 집안 환경과 주변 가족의 건강 상태까지 두루 파악하고 있어서, 자연히 주치의는 그 고객에게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알게 됩니다. 또한 만성 보균자는 일부에서 만성 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진찰 및 간기능 검사(3-4개월에 1회 정도) 및 초음파(6개월-1년에 1회정도) 실시하여 만성간염 및 약 5%에서 간암으로의 이행을 조기에 발견 하여 미리 조치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염환자 가족들은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받는다
가족중 만성보균자가 있으면 다른 가족들도 간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간에 좋은 것을 찾기 보다 해로운 것을 피한다
간에 좋다는 백가지 명약보다 간에 해로운 한가지 물질로 간은 회복불능의 치명타를 입게 됩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소장에서 혈액을 통해 가장 먼저 간에 도착해 무해한 성분으로 화학처리되는데, 이 과정에서 성분 미상의 물질이 섞여 있으면 간의 손상을 초래합니다. 녹즙이나 생약 등 자연식품이라도 주의해야 합니다. 농축된 형태로 한꺼번에 들어오면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간염 보균자는 일상적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최선입니다.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 한약재는 가능하면 먹지 말아야 합니다. 술의 경우 건강 보균자(혈액검사상 항원 양성이지만 간염 증세는 없는 사람)는 한 두 잔도 무방하나 현재 간염을 앓고 있다면 한잔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철분제와 비타민제로 철분과 비타민 A 등 지용성 비타민은 간에 해로우므로 알약의 형태로 먹어선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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