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플루=돼지독감에 대한 최신지견 종합>
1. 신종플루는 그 특성상 전파력이 계절독감보다 더 강하여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병독력(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이나 중하게 앓는 정도)는 보고자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안은 하버드의대 발표) 계절독감은 0.2(또는 0.1)%, 신종플루는0.7-1(또는 0.007-0.045)% 정도로서 비슷하거나 약간 더 약하다고 보고 있음. (조류독감의 인체감염시 치사율은 30-75%)
2. 계절독감이나 신종플루 합병증이 발생가능한 위험군으로서 신종플루백신과 독감백신 접종이 바람직한 사람들 : ---즉, 신종플루 고위험군은 아래와 같다.
1> 연령별 고위험군 : 아직까지 임산부와 59개월 이하 소아의 사망은 발생하지 않았고 65세 이상 노인이나 40-50대 중장년층의 사망이 대부분이었다.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5세 이하 소아
2> 만성 질환자: 확인불가한 최초 사망자 1명을 제외하고 천식, 20년간 흡연, 고혈압, 당뇨, 만성신부전, 만성간질환, 간경화, 기타 만성간질환 환자 등 모두 만성 질환자였다.
--- 폐질환 : 만성폐쇄성폐질환(만성기관지염, 폐기종), 기관지확장증, 진폐증, 기관지폐형성이상, 천식 등
--- 만성심혈관질환 : 선천성심장질환, 만성심부전, 허혈성심질환 (단순 고혈압 제외)
--- 당뇨 : 인슐린이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필요로 하는 당뇨병
--- 신장질환 : 신증후군, 만성신부전증, 신장이식환자 등
--- 만성간질환 : 간경변 등
--- 악성종양
--- 면역저하자 : 무비장증, 비장기능이상, HIV 감염자, 화학요법치료로 면역저하유발, 스테로이드 등 면역억제제 한 달 이상 복용, 기타 면역억제 치료자
위를 최종적으로 요약하면, 5세, 특히 3세이하의 소아, 65세 이상 노인군, 만성질환군(간질환, 심장병, 신장병, 당뇨병, 만성폐질환자들), 환자 진료에 종사하는 의료인으로 정리할 수 있다.
3. 독감이나 신종플루를 의심하는 증상들은 :
--- 신종플루발생지역여행자나 주변의 독감유사증상자와 접촉한 자 + 두통및 전신통 37.8C이상의 고열(해열제를 써도 해소되지 않음) + 일반감기증상이 있으면서 호전 속도가 더딜 때(심한 경우에는 드믈게 구토 설사등이 동반되기도 함) : 이 증상들은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로도 나타날 수 있지만, 지금처럼 계절독감이나 신종플루가 유행하는 때에는 계절독감이나 신종플루를 먼저 의심해 볼 수 있고, 병의원에서 독감여부에 대한 독감급속검사법으로 스크리닝 후 일단 독감이라고 확인되면(*신종플루나 계절독감 모두 독감바이러스임), 국가지정거점병원에서 타미플루를 투여하면서 동시에 RT-PCR법과 바이러스배양법으로 최종감별진단을 해 볼 수 있음. 독감이나 신종플루라 해도 개개인의 면역력이 충분하다면 대부분의 경우는 감기처럼 그냥 경과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할 것.
4. 진단 :
----독감 진단율 : 10분 정도 걸리는 RAT독감진단검사는 전세계적으로 보통 40-69%의 예민도, 50%내외의 특이도라고 말하지만, <에스디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신속항원진단 키트는 환자의 콧물을 이용해 독감 A형과 B형을 구분할 수 있고, (독감을 독감이라 진단하는 확률인)민감도가 89.8%, (아닌 것을 아니라고 판정하는 확률인)특이도가 97.9%라고 되어 있음. 본원에서 사용하는 바이오트레이서의 RAT검사법은 민감도94.9%, 특이도99.9%임.>를 보임. 이 검사로 신종플루를 계절독감과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 격리치료 및 항인플루엔자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쓰는 적응증으로 삼을 수는 있음. 최근 거점병원에서 시행하는 신속진단키트RT-PCR법의 확진검사는 약 6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되어 있고, 추후 배양법등으로 신종플루의 아형 확진을 시행함.
5. 예방 :
----현재 국내의 사정상 독감백신은 9월말경부터, 신종플루백신접종은 2009년 11월말경부터는 가능할 것으로 보임.
----무엇보다도 과로 후에는 충분히 잘 쉬어 주는 생활의 리듬을 잘 유지하면서, 비누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할 필요가 있고, 적극적인 측면애서는 비타민C-E-A-B2-Bcomp, 셀레늄-아연-망간 등의 미네랄과 평소 김치-마늘-양파-부추 등을 골고루 잘 먹으면서 녹황색야채-신선한 과일-물 등을 충분히 섭취함으로써 면역력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 생강-감초-인삼차 등도 도움이 됨, 따라서 언론에서 말하는 것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지나친 공포감에 휩싸여 두려워 할 필요까지는 없음.
6. 상식 : 부화뇌동하지 말것!!!
###1,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신종플루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2. 폐렴구균백신주사는 고위험군에게 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해 2차적으로 올 수 있는 세균성폐렴을 막기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이 폐렴구군백신을 미리 맞는다고 해서 신종플루로 인한 바이러스성폐렴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적극적 신종플루 대처법>
예방 백신이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너무도 소극적인 신종 플루 대처법이다. 결국 믿을 것은 자신의 면역력이다. 제아무리 신종 플루가 창궐하더라도 걸리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신종 플루에 감염되지 않거나 감염되더라도 남들보다 가볍게 앓고 이겨낸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식습관과 영양상태를 점검해야 하는 이유다. 면역력을 오히려 떨어뜨리는 식생활도 있다. 영양 부족, 과도한 설탕 섭취, 지나친 음주, 비만, 알레르기 유발 식품 섭취 등이다.
반대로 단백질·비타민·미네랄(철분·아연·셀레늄) 등 영양소,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 에키나시아 등 일부 식물은 면역력을 북돋운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면역증강 식품을 소개한다.
1.“녹황색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 A·C·E는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며 “체내에 축적된 유해산소를 없애 면역력을 높여준다”
비타민A는 과거 별명이 ‘항(抗)감염 비타민’이었다. 비타민A가 결핍된 사람은 감염성 질환, 특히 바이러스성 질환에 잘 걸린다. 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체내에서 이 비타민의 잔류량이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서 보충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비타민A는 동물의 간·당근·쑥갓·신선초·호박 등에도 풍부하다.
비타민A 보충제는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치료에 유용한 측면이 있다. 단 임신부에겐 금물이다. 기형 유발 가능성이 있어서다. 임신부에겐 베타 카로틴(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A로 변환) 보충제가 대안이다.
비타민E는 특히 노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호두·아몬드 등 견과류, 해바라기씨 기름·콩기름 등 식물성 식용유에 풍부하다.
상기 성분을 가지고 있는 기능성 식품을 항산화제라고 한다. (프리텍 플러스-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비타민A,C,E 그리고 셀레늄과 아연이 이상적으로 함유되어 있어 특히 호흡기 피부 점막세포를 강화시키는 제품이다.)
2.“면역력을 높게 유지하려면 외부의 병원균에 대항하는 항체(면역물질)의 주성분인 단백질 섭취를 절대 소홀히 해선 안 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피부와 점막이 약해진다. 폐나 위의 점막에서도 면역물질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한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어린이가 호흡기나 소화기 질병에 더 잘 걸리는 것은 이래서다.
다행히 요즘 우리 국민의 하루 단백질 섭취량은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요즘처럼 전염병이 창궐할 때는 쇠고기·돼지고기·생선 등 동물성 단백질 식품과 콩 등 식물성 단백질 섭취에 더 신경 쓰는 것이 옳다.
3.“식품을 통한 면역 증강법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효과 만점인 것은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며,각종 영양소를 부족함 없이 섭취하는 데는 비빔밥만 한 것이 없다”
요즘같이 전염병이 극성을 부릴 때는 편식·다이어트 등을 잠시 유보하는 것이 현명하다. 영양결핍이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기 때문이다.
면역력의 극대화를 위해선 채소·과일·곡물·콩·씨앗류·견과류 등을 골고루 먹되 지방·정제 설탕·알코올·트랜스 지방 등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깨끗한 물을 하루 2L가량 마시는 것도 유효하다.
모든 전염병은 병원체(pathogen)·매개체(carrier)·숙주(host, 사람) 등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유행한다. 신종 플루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하지만 백신은 아직 개발 중이다. 매개체는 환자의 기침·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작은 물방울)이다. 손씻기를 강조하는 것은 이래서다. 전염병은 해당 병원체에 감수성이 큰 사람을 ‘좋아한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몸에 들어가 ‘둥지’를 트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A라는 사람의 신종 플루가 B에게 옮겨지는 전염이 완성된다.
4.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빠르게 걷기·수영·조깅·태극권 등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면 세포의 활동력이 커져서다. 단, 운동량이 지나치면 오히려 손해다. 몸에 부담을 주고 유해산소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요가·명상·스트레칭 등 행동요법을 시도해볼 만하다. 하루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과 휴식, 금연·절주도 면역 증강 요인이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자주 웃고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훌륭한 ‘면역 강화제’다.
<독감에 대한 개관>
9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11월 중순 나오는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백신에 밀려 예년만큼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독감사망률은 신종 플루와 같거나 더 높다고 보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 질병예방센터(CDC)는 매년 미국 인구의 5∼20%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20만 명이 입원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상황도 비슷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매년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병원을 찾는 독감 환자가 급증한다. 2006∼2007년 독감 사망률이 유난히 높았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게는 예방 접종을 꼭 받을 필요가 있다. 영유아 2회, 성인 1회 9~11월에 꼭 예방주사 맞을 필요가 있다.
○ 독감의 특징은 감기증세와 더불어 심한 근육통이 동반되는 것이다.
계절인플루엔자라는 단어 대신 일반적으로 ‘독감'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독감을 독한 감기쯤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독감과 감기는 원인이 다르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수백 종에 이르는 병원균 때문에 걸리는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다. 독감은 심할 경우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발전한다. 독감은 감기의 일반적인 증상 이외에도 초기에 근육통이 심하게 온다. 따라서 인후통이 오면서 온몸이 심하게 욱신거리면 독감일 가능성이 높다. 그후에 비로소 콧물이 돈다.
감기가 시기를 타지 않는 것과 달리 독감은 유행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9월 중순부터 예방접종을 받으라는 이유도 바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가 1∼3월이기 때문이다. 예방접종을 받은 날부터 약 2주 후 항체가 만들어지고 4주가 되면 효능을 볼 수 있다. 보통 만들어진 항체는 6개월 정도 효능이 지속되기 때문에 10월 말까지는 맞아야 겨울 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셈이다.
○ 65세 이상의 경우, 폐구균 백신 예방접종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성인도 독감백신은 매년 맞아야 한다. 면역력이 약한 59개월 이하 영·유아, 어린이, 임신 3개월 이상의 임신부, 5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맞는 것이 좋다. 영·유아는 4주 간격을 두고 2회 맞히고, 성인은 1회 접종한다. 특히 65세 이상인 경우 독감 예방접종과 폐구균백신 예방접종을 모두 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 점막이 바이러스로 인해 떨어져 나가 ‘울타리'가 손상된 상태여서 세균성 폐렴이 더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독감 백신은 치료제가 아니다. 발병하지 않도록 면역력을 키워서 미리 막는 것이다. 백신을 맞으면 핏속 림프구에서 항체를 만드는데 항체가 있는 사람은 균이 다시 들어왔을 때 발병하지 않는다. 몸 안에 자기 것이 아닌 이물질이 들어오기 때문에 백신을 맞은 뒤 살짝 열이 나거나 앓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전체 접종 인구의 5%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키우면 그 예방효과가 두배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다르고 변종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예방접종도 매년 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A, B, C 세 종류가 있다. C유형은 거의 유행을 하지 않는 바이러스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A유형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입할 때 바이러스 표면의 두 가지 단백질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하나는 H(hemagglutinin), 다른 하나는 N(neuraminidase)으로 표시한다. 지금까지 보고된 바로는 H가 16종류, N이 9종류다. 산술적으로 H와 N의 조합을 따져 보면 총 144종의 바이러스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홍콩독감은 H3N2, 조류인플루엔자는 H5N1, 신종 플루는 H1N1으로 불리는데 이 암호 같은 조합은 여기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질병을 100% 막아주지는 않는다. 인플루엔자 A, B 중 전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바이러스 종류를 토대로 세계보건기구(WHO)와 CDC 등은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는 바이러스 조합을 선정한다. 대부분 예방효과가 있지만 과거 20년 동안 네 차례 정도 예상을 빗나간 적이 있었다. 따라서 치료제와 백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운동과 충분한 영양분 섭취를 통해 자기 몸의 면역력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
제 목 : 신종플루 논란과 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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