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은총과 특별 은총-하나님을 나타내는 성령의 사역 1. 일반 은총
일반 은총이라는 용어는 보편 은혜라고도 합니다. 영어로는 Common Grace라고 합니다. 죄인을 구원하는 은혜는 아니지만 구원 가능하도록 배경이 되는 우주적, 일반적 은혜이며, 자연과 인간 생활의 질서에 속하는 영역이며, 일반 은총은 세상의 모든 학문, 예술, 자연현상, 과학 등 모든 영역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신자이든 불신자이든 차별이 없이 일반 은총은 모두 공유하고 있는 것이며. 물론 이 일반 은총은 구원받는 길을 제시해주지는 않습니다. 즉 일반 은총은 영적인 변화를 주지는 못하며. 또한 일반 은총은 이성적, 논리적, 도덕적, 자연적 접근 방법으로도 이해가능합니다. 성경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는 일반 은총의 몇 가지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의 일상생활을 가능케 하는 태양과 비(마5:45), 땅의 음식들(행14:17), 학문적, 예술적 기타 등등의 능력(창4:21;출31"3-6), 사회적 질서 개념(눅6:33;롬2:14-15)등등입니다. 다만 일반 은총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진리, 도덕, 종교적 의식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는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반은총에 의하면, 성령은 ‘모든 사람의 양심'에 작용합니다. 율법의 교훈이 있을 때 그것을 ‘양심으로’ 인정하게도 하고 받아들이게도 합니다. 성령은 개인과 사회 및 국가 그리고 세계의 모든 역사진행에 있어서 ‘정의와 질서’를 振作시키며 ‘도덕적 감화’를 불러일으킵니다. 하나님의 일반은총은, 말 그대로 ‘普遍性에 의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은총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平等한 恩惠’입니다. 원죄로 타락하기 전의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물 가운데 ‘가장 고귀한’ 존재였고, 비록 타락하여 自力救援의 능력이 상실된 인간일지라도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으로서의 ‘권위와 희망’은 존속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반은총이 ‘모든 사람에게 유지’되고 있으며 그 일반은총과 ‘더불어’ 특별은총에 의한 救援事役도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반은총은 ‘자연법에 準據’하여 실행된다. 예컨대, 땅에 씨앗을 심으면 ‘때가 되어’ 싹이 트고 자라나 열매를 맺으며, 사람이 땀흘려 열심히 일하면 ‘일한 만큼’ 보상을 받고, 생각과 몸으로 악행을 저지르면 마음과 몸이 ‘병들게’ 되며, 남에게 선을 행하면 그 ‘행한 것만큼’ 복을 받게 되는 것이 ‘일반은총의 법칙과 현상’이다. 일반은총이 하나님의 구원을 ‘완성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일반은총이 구원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율법적 행위에 의하여 구원을 받는다는 것으로서, 믿음에 의한 구원의 순수개념과는 상관이 없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통한 믿음의 구원’(The redemption through the faith in Jesus Christ)을 제외한 모든 종교사상과 형태는 ‘일반은총의 범주’(in the limitation under the general grace)에 속하여 인간구원을 논하는 부류입니다. 그들이 훌륭한 교훈이나 도덕적 감화 또는 마술적 기적 같은 현상으로 인간생활을 크게 변화시킨다 할지라도, 그들로 말미암아 ‘완전한 의미의 인간행복’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일반은총 하나만으로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the complete redemption in eternity)이 완성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1)‘일반은총(자연은총)’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은총이 시간적으로 특별은총에 앞서 설정된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이 말은, 일반은총에 의하여 구원이 완성되지 않으므로, 특별은총이 追加로 더해진 것처럼 생각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은총은 사실 특별은총과 그 步調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일반은총 가운데 특별은총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특별은총은 일반은총을 기반으로 하여 하나님의 구원사역이 ‘완전하게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일반은총을 간단히 定義하면, 그것은 ‘자연적 事物과 일반현상을 통하여 나타나는 하나님의 救援事役’을 말합니다. ‘自然法과 그에 준한 실물현상에 의하여’ 하나님을 意識하고 發見하게 하려는 것이 일반은총의 목적과 의미입니다.
특별은총과 마찬가지로, 일반은총은 ‘하나님의 성령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편협한 부류의 일부 기독교사상에서는, 일반은총을 특별은총과 무관한 듯이 생각하거나, 일반은총이 성령의 役事와 거리가 먼 것처럼 인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잘못된 思考로서, 하나님의 ‘全 宇宙的인 主權領域’(whole universal sovereignty)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은총은 분명히 ‘聖靈에 의한 實際的 작용’입니다. 성령은 신약시대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이후 ‘성자에 의하여’(from the Son of God) 인간에게 보내진 것도 사실이지만, 그에 앞서 구약시대에 ‘성부의 보내심으로’(from God the Father) 인간과 歷史 가운데서 ‘이미’ 구원의 사역을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from God the Father and also form the Son of God) 共히 인간에게 오신다고 말해지는 것입니다. 개혁교회는 성령의 출처론에 있어서 로마가톨릭교회와 견해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성령의 출처 문제가 합리성의 이해를 앞세워 판정되기보다는 성서에 언급된 표현내용에 기반을 두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구약시대에 이미 활동하신 성령의 존재가 있고, 또한 신약시대에 성자로 말미암아 오신 성령의 활동내용이 성서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반은총에 의하면, 성령은 ‘모든 사람의 양심에 작용’합니다. 율법의 교훈이 있을 때 그것을 ‘양심으로’ 인정하게도 하고 받아들이게도 합니다. 성령은 개인과 사회 및 국가 그리고 세계의 모든 역사진행에 있어서 ‘정의와 질서’를 振作시키며 ‘도덕적 감화’를 불러일으킵니다. 하나님의 일반은총은, 말 그대로 ‘普遍性에 의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은총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平等한 恩惠’입니다. 원죄로 타락하기 전의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물 가운데 ‘가장 고귀한’ 존재였고, 비록 타락하여 自力救援의 능력이 상실된 인간일지라도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으로서의 ‘권위와 희망’은 존속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반은총이 ‘모든 사람에게 유지’되고 있으며 그 일반은총과 ‘더불어’ 특별은총에 의한 救援事役도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반은총은 ‘자연법에 準據’하여 실행됩니다. 예컨대, 땅에 씨앗을 심으면 ‘때가 되어’ 싹이 트고 자라나 열매를 맺으며, 사람이 땀흘려 열심히 일하면 ‘일한 만큼’ 보상을 받고, 생각과 몸으로 악행을 저지르면 마음과 몸이 ‘병들게’ 되며, 남에게 선을 행하면 그 ‘행한 것만큼’ 복을 받게 되는 것이 ‘일반은총의 법칙과 현상’입니다. 일반은총이 하나님의 구원을 ‘완성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일반은총이 구원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율법적 행위에 의하여 구원을 받는다는 것으로서, 믿음에 의한 구원의 순수개념과는 상관이 없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통한 믿음의 구원’(The redemption through the faith in Jesus Christ)을 제외한 모든 종교사상과 형태는 ‘일반은총의 범주’(in the limitation under the general grace)에 속하여 인간구원을 논하는 부류입니다. 그들이 훌륭한 교훈이나 도덕적 감화 또는 마술적 기적 같은 현상으로 인간생활을 크게 변화시킨다 할지라도, 그들로 말미암아 ‘완전한 의미의 인간행복’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일반은총 하나만으로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the complete redemption in eternity)이 완성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알미니안 사상은, ‘일반은총적인 선행’에 의하여 인간이 하나님의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서적 믿음의 교리’가 아닙니다. 일반은총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일반적인 은혜의 범주’에 속한 과제만을 다루므로, 타락하여 구원의 ‘전적능력을 상실한’ 인간의 궁극적인 원죄문제와 그 해결을 위한 완전대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2) 일반은총의 실제적 적용 (The practical application of the general grace) 하나님이 ‘일반은총을 나타내시는 실제적 상황’이 어떠한지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거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인간의 ‘良心을 통한’(through conscience) 하나님의 役事입니다. 이 때문에 道德(morality)이라는 명제가 세상에 언제나 대두되고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良心’ ‘道德’이란 용어를 가장 진지하고 겸허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소한의 먹을 것을 얻기 위해 구걸하는 사람이나, 극악무도하게 강포를 일삼는 범죄자에게도 양심과 도덕은 인생최후의 자기보루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이다지도 ‘양심’이나 ‘도덕’을 가장 중요한 명제로 생각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인간이 원래 양심적이거나 도덕적인 존재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그렇게 지음을 받았다는 말은, 하나님이 ‘그러한 분’이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이 ‘또한 그러하다’는 말과 같습니다. 원죄의 범행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있어서 전적타락’의 존재가 되었으나, 인간에게는 ‘일반은총의 도덕적 성질’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그 양심이 인간생활에 ‘늘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양심이 특별은총에 따른 ‘성령의 인도를 받기만 한다면’, 인간은 훌륭한 ‘良心實行者’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은총의 구원에 합당한 ‘성령의 인도’가 없다면, 일반은총의 양심적 인간존재일지라도 그가 ‘완전한 선’을 실행하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의 일반은총은 인간사회의 ‘역사와 정치’를 통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와 경계를 정하신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7장 26절에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인간의 ‘역사와 정치를 모두 統轄’하신다는 뜻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세속의 역사와 정치’가 하나님과는 ‘無關한 것처럼’ 흔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조차도 그런 思考에 사로잡혀 ‘사회적 책임’을 重視하지 않는 경향이 적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특별은총의 구원을 받았느냐 아니냐에 상관없이, 하나님은 ‘일반은총 안에서’ 사람을 내세우고 또한 이 세계를 經營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 안 믿는 사람도’ 하나님에 의하여 왕으로 세움을 입고 대통령이 되기도 하며, 심지어 ‘예수를 반대하는’ 극악무도한 인간도 통치자로 세움을 받아 세계를 시끄럽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래 전에 어떤 인사가 하는 말 가운데 ‘모택동도 하나님의 세움을 받아 공산국가인 중국의 지도자가 되었으며,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위대한 일 한 가지를 이루셨는데, 모택동이 중국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한자를 標準漢字로 구별하여 사용케 함으로, 그것을 통해 漢字聖書가 번역 출판되는 役事를 하나님이 이루게 하셨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은 이미 1970년대에 비밀스럽게 漢字聖書를 소지하고 중국 땅에 들어가 그것을 두고(전달하고) 왔다고 합니다. 모택동이 공산주의 지도자로서 無神論者이긴 하지만, 그도 역시 하나님의 세움을 입은 자로서,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도’ 복음을 위한 위대한 일을 이루게 하셨다는 것이 그의 주장내용이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一理가 있는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비단 모택동만 세우셨겠습니까 하나님은 세계의 모든 역사를 주장하시는 가운데 그에 필요한 인물을 계속 세우시고 세계를 그 뜻대로 지금까지도 다스려오고 계십니다. 이러한 일들은 하나님의 ‘일반은총에 속하여 나타나는’ 하나의 ‘실제적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리스도의 백성이 하나님을 대하여 억울해하거나 불만을 품을 일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반은총적 섭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변함없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잘못 진행되는 사회와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 ‘올바로 鬪爭하는 일’은 특별은총의 범주에 속한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그 사명 또한 하나님의 ‘일반은총’으로 ‘그리스도인에 의하여 실행되어야할’ 인간의 業務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에게 주어지는 ‘축복과 형벌의 報償’도 일반은총과 특별은총의 ‘兩面에 걸쳐’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보상은 하나님으로부터 개인에게 ‘直接的’으로 또는 ‘間接的’인 방도 즉 어떤 ‘制度나 人間關係를 통해서’ 주어집니다.
##3) 일반은총의 효력 (The effect from the general grace)
하나님이 인간에게 ‘일반은총을 베푸시는 理由’(What for God gives the general grace)는 무엇일까 일반은총을 인간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은 인간으로부터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目的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것이 곧 ‘일반은총의 效力’입니다. 일반은총은 인간으로 하여금 ‘특별은총의 구원에 이르기를 기대’하여 주어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특별은총은 ‘일반은총의 완성’(The result from the general grace)이라 말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은총은 ‘일반은총의 내용’(The contents of the general grace)이라 일컬어질 수도 있습니다. 일반은총은 ‘하나님의 창조와 능력’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사람에게 ‘끊임없이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목적이 무엇이겠습니까 타락한 인간에게, 자연의 계시를 통해 ‘인간을 覺醒시키고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인도하여 회개케 하시고자 잘못을 용서하시고 인내하시는데, 그것을 알지 못한 채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과도 같은 일입니다.
(롬2: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남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 (벧후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구원을 위한 일종의 자연학습’ 또는 ‘警戒警報’와 같은 것이 ‘일반은총의 役割’입니다. 누군가에게 核心情報를 알려주기 위해서는 우선 이런저런 ‘일반적 상황을 설명해주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당사자가 핵심정보를 얻기에 앞서 ‘豫備知識을 획득하는 기회’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곧 그에게 주어질 ‘핵심정보의 運用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그런 경우의 일반적 상황설명이 ‘하나님의 일반은총’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특별은총을 인간이 잘 받아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 사람에게 ‘일반은총의 自然學習’을 시키십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람에게 ‘警戒警報’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경계경보란 누군가에게 注意를 줌으로써 급작스런 ‘사고를 당하지 않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영원한 멸망’에 처해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때문에 하나님은 一般啓示를 통해 사람들이 ‘ 깨닫도록 끊임없이 警告’하고 계십니다. 깨닫고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게 된다면 그것은 두말할 것 없이 사람에게 크나큰 복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당연히 인간은 불행에 처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반은총은 인간의 삶을 ‘治療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연법은 언제나 인간에게 ‘有益을 얻게’ 해줍니다. 자연법을 존중하고 따르면 인간의 ‘일반적 건강이 유지 향상’되고 모든 생활이 ‘幸福’해집니다. 현대의 인간이 여러 모로 ‘고통과 불행’을 겪으며 살수밖에 없는 중요한 이유는, 인간이 하나님의 일반은총인 ‘자연법을 지키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학의 발달’로 이전에 가지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인간의 생활이 더없이 ‘便利’해지고, 遺傳工學의 발달로 심지어 ‘生命體까지 인간이 마구 造作해내는’ 세계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삶이 행복해지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반은총인 ‘自然法을 無視’하고서 이루어지는 모든 연구와 행위는 결국 여러 면에서 ‘인간을 不幸하게’ 만들 것입니다. 일반은총의 법을 ‘인간이 지키면’ 자연은 오염되지 않고 인간의 정신과 육체는 ‘건강하게’ 되며, 사회와 국가 및 세계는 ‘평화롭게’ 변화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반은총을 인간에게 허락하신 이유는 그러한 ‘有益한 삶을 인간이 누리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일반적인 종교와 도덕적 교훈은 ‘대체로 인간의 삶에 유익을’ 줍니다. 그것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게 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그러한 ‘도덕적 殘在’가 하나님의 ‘일반은총에 속하여 나타나는 것들’이므로 인간생활에 ‘일반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통한 인간구원의 궁극적 문제만 아니라면, 일반적인 종교교양이나 도덕을 가지고 사는 것도 그 나름대로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일입니다. 일반은총의 넓은 범주에 속하여 사는 모든 자연인도 ‘尊重받아야 할 對象’입니다. 그들도 일단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음을 받은 귀중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善을 把握하고 實行하는 일반적 道德과 敎養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비록 특별은총의 구원과 아직 떨어져 있긴 하지만, 그들에게도 여전히 그 ‘가능성과 기대’가 부여돼 있습니다. 아직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일반은총을 깨닫고 그것에 ‘감사하는 마음의 자세로 진지하게’ 인생을 살아야할 것입니다.
2. 특별 은총
특별 은총이라는 용어는 영어로는 Special Grace라고 합니다. 즉, 오직 구원받은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인데. 이 특별 은총은 일반 은총에 속하는 피조 세계에서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계시된 은혜이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일반 은총과 특별 은총은 질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은총 분야는 인간 개인의 인격과 자유의지로 저항도 할 수 있고,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게으르지 않겠다고 선택하면, 당연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할 것입니다. 이것은 불신자들에게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특별 은총 영역은 인간의 의지와 선택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하에서 이루어지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이 특별 은총을 받은 성도는 참으로 복된 자입니다. 솔직히 영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불신자들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부러운 사건입니다. 일반 은총은 인간의 영혼을 변화시키지는 못하며 또한 죄를 없애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특별 은총은 근본적인 인간의 죄를 없앨 수 있고, 영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은혜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