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테라피의 정의
병소부위 피내·피하 약물주입 치료기법
신경·해부병리학적 전문성 가미된 대증치료
약물주입量 - 부위 - 간격 등 전문성 요구
▲일반적 정의
메조테라피는 피스토(Pistor) 박사가 발견하기 전에 피내주사나 피하주사는 시행되었으며, 피스토 박사가 질병에 대한 효과를 증명하고 체계화시켜 '메조테라피'라 명명하였다. Pistor 박사는 "메조테라피는 병이 발병된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부위의 피내 또는 피하조직의 상부에 약물을 주사로 투여하여 국소 및 국부적인 효과를 나타내며, 시술이 새롭고 간단한 방법으로, 최소한의 약물을 주사로 투입하는 치료방법"이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Pistor 박사는 메조테라피 시술에서 지켜야 하는 원칙으로 "소량의 약물을 가끔씩 적절한 위치에 투여해 시술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소량이라는 것은 '최소한의 투약량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며, 가끔씩이라는 것은 '적은 치료의 빈도수'를 나타내며, 적절한 위치라는 것은 '병변이 나타난 위치에서 가까운 곳에 시술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Pistor 박사는 이밖에도 "메조테라피는 대증요법(Allopathy) 중에서 가장 민간요법에 가깝고, 민간요법 중에서 가장 대증요법다운 치료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피스토 박사의 메조테라피에 대한 정의에서도 메조테라피가 대증요법의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1987년 프랑스 의학협회에서 메조테라피를 정통의학의 한 분야로 받아들였다.
▲기타 정의
G. Ravily 박사는 "메조테라피는 약리작용이 있는 한가지 이상의 약물을, 피부에 연속적으로 국소에 주사하는, 약물 투여의 한 방법"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정의에서 Ravily 박사는 한가지 이상의 약물이라는 뜻은 '한가지 약물을 배합하여 사용한다'는 의미이며, 또한 중요한 점은 메조테라피는 간에서 대사된 약물이 작용하는게 아니라, 주사한 약물이 직접 작용한다(혁신적인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는 것이다. 그리고 피부에 연속적으로 국소에 주사한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진단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한 전통 의학과 비교하여 다른 방법이며, 메조테라피가 일정한 시간의 간격을 두고 깊이를 달리하여 시술하는 치료법으로 국소 해부학적인 또는 신경-해부 병리학 측면에서 일반적인 피부 주사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약물 투여의 한 방법이라고 했는데 이는 이미 메조테라피의 역사에서 이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듯이 피부에 투여하는 방법을 말한다.
한편, D. Mrejen 박사는 메조테라피의 정의에 의해 체계화된 주사지점 메조테라피(Systematized Punctual Mesotherapy)라는 의미를 첨부하였다. 그는 "메조테라피는 대증요법에서 사용하는 물질을 피하에 주사하는 치료 방법의 하나로, 이때 주사량은 치료효과가 충분히 발휘되며 신체에서 허용하는 마이크로 단위의 적은 양으로 일정 기준에 의거 객관적이며, 재연가능하고 치료에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충분한 고정된 지점에 주사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초기의 메조테라피의 정의에 의하면 진피에 주사하는 것, 즉 4mm 이내를 말하나 이 방법은 4mm를 초과하여 주사하지만 피부에 국소적 국부적으로 주사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메조테라피라 하였다. 또한 고정된 지점애 주사하는 것은 각 지점이 '가로, 세로, 깊이'라는 3가지 공간 파라미터에 의해 정해지기 때문이다. 각 지점은 누구나 치료시 같은 지점이어여 한다는 것이며, 객관적이어야 하고, 촉진할 수 있어야 하며, 고정되어 있어야 하고, 지속적이며 재연가능해야 한다. 즉 객관적으로 병태 생리학적 요소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체계화된 기법이라는 것은 치료를 받는 부위의 연속적인 주사 라인은 중배엽절 또는 한정된 신경총의 고통을 완화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수의 체계화된 지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D. Corbel 박사는 여기에 새롭게 Intradermotheraphy(피내치료)라는 용어를 제시하고 사용하였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메조테라피는 피부를 약물 투여 경로로 사용하는 치료 방법"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또 "이 치료 방법의 독창성은 바로 근육주사, 정맥주사 및 피하주사와 같은 전통적인 약물 투여방법과 비교할 때 약동학과 대사에서 차이점이 있다"라고 언급하며 이것은 방사성 동위원소(Radioactive isotope)를 이용한 연구로 증명하였다. Corbel 박사의 임상 연구 결과에 의하면 메조테라피라는 명칭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은 중배엽성 기관인 진피에 주로 주사하지만 및 외배엽성 기관인 표피에도 약물을 주사함으로써 다양한 외배엽증(피부 질환. 신경질환 등)과 내배엽증(소화기관 질환, 부인과 질환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M. Bicheron 박사 역시 Corbel 박사와 마찬가지로 피내 주사를 분류하며 "메조테라피는 약리작용을 배가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투여 방법"이라는 말로 단순 명료하게 메조테라피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을 부각시키고 있다.
Dalloz-Bourguignon 박사는 메조테라피를 "병변의 병태생리에 근거하여 적절한 약리작용이 있는 약물을 선별하여 즉석에서 배합하여 극소량을 피내 및 경피에 투여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메조테라피의 기본적인 원칙은 △대증요법에서 사용하는 약물을 사용한다 △피내 또는 피하 조직 상부에 약물을 투여한다 △극소량의 약물을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드물게 치료한다 △가능하면 병이 일어난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병변과 관계된 약물을 국소적으로 또는 국소-국부적으로 투여한다.
경험에 비춰본 결과 메조테라피 치료 방법의 효능은 기본적으로 "피부의 자연적인 캐리어 기능, 즉 저장공간(Reservoir)으로서 약물 고유의 약력학 및 약동학적인 면에서 약물의 치료 효과가 증가되며, 병 각각의 경우의 병리학적인 측면을 고려한 약물의 선택 및 사용에 따라 효과가 좌우된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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