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7..ESC(유럽심장학회)와 EAS(동맥경화학회)의 최신 가이드라인은 역대 최저 LDL-C 목표치를 제시하면서 초고위험군 55mg/dL 및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 고위험군 70mg/dL 및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를 권고하고 있다.
mirabegron(베타미가...미라벡 : 과민성방광), 디트로판 -QT언급 없음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종식을 위한 고려사항]]
***감염된 후 잠복기는 대개 7일이내(보통)~최대 14일로 추정 [[ 한국의 경우 끝까지 무증상인 경우는 20%정도라로 질병관리본부가 보고]]
.....일단 감염되면 증상발생전 2.5일~15시간전에 감염력이 최대에 도달..
.....바이러스방출량은 일단 감염4일경부터 폭증/최고조에 도달(대개 증상발현 약3일전에 해당)
:::: 감염4일째 이전에는 RT-PCR만 양성/혈청검사음성...감염4일째 이후라야 혈청검사상 IgM양성 발현되는듯.
....유증상자의 경우 (치료개시후) 5일 지나면, 경증 또는 무증상자의 경우 (특별한 치료없이) 10일정도 지나면.....즉 5일~10일이상 경과시 바이러스가 급감하여 혈청항체검사에서만 동정가능한 시점에 도달.
:::: 따라서, 완치판정은 적어도 증상발현 1주이상 지난 시점 또는 치료/격리 개시 시점부터 적어도 2주는 경과한, 증상도 완전히 소실된 후에 혈청 IgG 양성반응+RT-PCR음성으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혈청IgG가 발현되지 않으면 격리 또는 치료 종료를 해서는 안될 것!!
....그리할 때!! 비로소 완치판정-격리해제 후 재확진된() 환자군에 대한 [재활성화인지, 재감염인지에 대한] 논란의 여지도 없어질 것
....무증상자의 감염재생산지수(감염자가 전파하는 사람 평균) 3~3.5, ..
....확진자중 무증상 감염, 또는 경증 환자는 대략 60~70%(2/3) ::지역사회감염 유발 전파자들이 됨..
-- 네덜란드의 경우 48~66%(약 55%), 이탈리아의 보고는 60%, 중국 우한 퉁지대-상하이 푸딘대-미국하버드대 공동연구보고에서는 59%이상, 뉴욕 콜럼비아대 보고로는 무려 86%가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자...물론 이들의 전파력은 유증상자의 55% 정도이나 추가감염기여도는 무려79%라고 콜럼비아대는 보고
***팬데믹상황이므로
1>해외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들은 물론이고,
2>새로이 바뀐 능동감시-자가격리 대상자를 확진자의 증상발현2일전 접촉자까지로 확정한 방역지침에 따라 확진자의 증상발현2일전이내에 접촉한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가능하다면 증상발현3일전접촉자까지)....자가격리자는 격리 해제 해도 될 지에 대한 판단 결정에 RT-PCR과 항체검사를 통해 내리면 아주 좋을 것!!
:::: 확진된 사람들(RT-PCR이나 혈청 IgM양성) 중에서는, 완치판정-격리해제결정에 있어서, 무증상자 또는 경증 확진자 라면 RT-qPCR과 함께 코로나 항체검사를, 유증상자라면 항체검사를, 유증상자로서 항체검사 음성자는 RT-qPCR을 실시하여 RT-PCR음성이면서, 혈청IgG양성인 사람들만 완치되었다고 판단, 격리해제하는 쪽으로 결정하는 것이 [불충분한 치료]논란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임
....((인후통, 두통, 발열 등 증상발현 2일(실은 평균2.5-2.8일)전부터 바이러스 전파력과 방출량이 폭증한다는 보고들이 나오고 있기때문))....무증상 감염자까지 포함해서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치료함으로써 바이러스전파를 최대한 차단하는데 목표를 두어야 함..
....감염초기 며칠간은 바이러스증식은 활발하지만 아직 혈청 IgM항체 생성이 안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혈청IgM항체검사 위음성시기 ), 이 시점에서도 RT-PCR로는 99%감염진단이 가능함..
....혈청항체검사실시의 큰 잇점중 하나는 집단면역 형성 진행과정까지도 파악가능하다는 것..
===IgM항체는 전파/피감염 발생초기의 무증상감염기(일단 전파되면 증상발현 전 잠복기는 보통 7일이내로 보고 있음. 따라서 대개 증상이 발현하기 2.5-2.8일전부터는 바이러스 방출량이 폭증해서 접촉자에 대한 무증상기 전파를 유발함)에서는 음성으로 나올 수 있음.
....일단 경증이라도 유증상기에서는 IgM이 먼저 발현/혈중농도가 증가하여 감염10일~2주째까지 IgM발현이 지속됨(=최근감염 시사).... 이어 일정기간 IgM/IgG 모두 양성으로 나오는 시기를 거쳐서, 감염2주째를 지나서 그후부터는 수개월까지 IgG만 발현됨(실질적 완치 판단 시점..기억면역/집단면역 형성 =과거감염 시사)
-- RT-qPCR :: <양성을 양성으로 판단>민감도 99%[=위음성률 1%], 특이도<음성을 음성으로 판단>99%[=위양성률 1%]...IgM 생성전 무증상 감염자까지 포함하여 놓치지말자는 의미.
-- IgM/IgG항체검사(<4/4 US FDA 등록 취득한 수젠텍 IgM/IgG항체키트검사법..정확도94.4%=236/250> [민감도94.79%=91/96, 특이도 94.15%=145/154]...에스디바이오센서항체키트도 FDA등록 취득했음..한편, 4/2 미국FDA승인 취득한 Celex IgM/IgG항체검사법 정확도 94.5%[민감도 92.3%(IgM 91.4 --> IgM/IgG 100--> IgG 71.4%)/특이도96.7%] ((참고 : for Cellex qSARS-CoV-2 IgG/IgM Rapid Test - FDA ))
---민감도 91%라는 것은 100명 중 9명은 (RT-PCR로는 양성이라면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증식/전파 중이지만)아직 IgM항체가 만들어지기 이전시기일 가능성이 있다는 뜻임...이것은 IgG로 특징지어지는 완치/집단면역형성의 크기를 알 수 있게 됨 :::IgG양성판별자는 [진단서 지참하고]사업목적의 해외방문을 허용해도 될 것..
....위 RT-qPCR이나 항체검사법 중 어느 한쪽이라도 양성으로 나오면 유증상/무증상과는 무관하게 일단 감염되었다는 것이므로 [시설 격리 또는 입원 격리 치료] 필요자로 일단 판단하여 증상/증세의 중증도에 따라 시설 격리관찰 + 대증치료, 또는 대증치료 + 항바이러스 약물치료 및 호흡보조요법까지를 단계별로 신중하게 고려하여 시행...
---(유증상자의 경우)HCQ-Azithromycin-알베스코 약물치료를 시작한지 빠르면 5일, (37.5도 이상 발열이 없거나 경증 또는 무증상자인 경우 기저질환이 없고 면역시스템이 정상이라면) 특별한 치료없이도 자연적으로는 감염된지 10일 정도가 지나면 바이러스 방출이 급감하여 RT-PCR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는 시기로 이행하게 됨...... 일단 확진자라면 이때는 RT-qPCR음성이 나올 수 있으므로 IgM/IgG 항체 동시 측정검사만이 도움이 되는 시기임.....완치/Cured case에서는 RT-qPCR의 음성반응과 함께 IgM이 사라지고 반드시 IgG가 양성으로 나오게 됨(Herd immunity<집단면역>을 획득한 셈!!)
....문제는 무증상자까지 반드시 약물치료를 해야 하는지, 유증상자인 경우 발현증세의 중증도에 따라 언제까지 어떤 약제를 투여해야 하는지, 일단 확진시 얼마나 오래 격리해야 하는지(:::완치판단은 IgG항체로!!). 항체검사는 검사 간격을 어떻게 하는 것이 이상적일지를 생각해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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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5[단독] 코로나 10분 신속진단키트 美FDA 등록
혈액 한방울로 코로나 항체진단...분석장비 없어도 육안 판별 가능...美 시장 전역 수출길 활짝 열려...中제품은 품질탓 등록 줄취소....1차 5만명 검사분 20개국 수출....5월부터 1주 1백만명분 생산
"지난주에 코로나 19 항체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품등록에 성공했다. 그동안 미국 주정부 몇 군데서 항체 신속진단키트 공급을 요청해왔는데 제품등록이 된 만큼 곧바로 미국 구석구석으로 빠르게 제품 공급이 이뤄질 것이다."
지난달 25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코로나 19 신속진단키트 수출허가를 받은 체외진단 기업 수젠텍의 손미진 대표는 지난주말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이미 받았기때문에 1차 양산 물량부터 바로 수출에 들어갔다"며 "FDA 제품등록이 된 미국시장에도 곧바로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으로 수출하기위해서는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절차를 밟거나 FDA에 제품 등록을 한뒤 주정부의 주문을 받아 납품을 하면 된다. 수젠텍은 이중 FDA 제품 등록을 통해 각 주정부에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후자 방식으로 미국 수출 길이 열린 것이다.
FDA 제품등록에 성공한 국산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는 [항체검사법]으로서 4/4현재 수젠텍과 에스디바이오센서 두군데에 불과하다. 기존에 중국산 신속진단키트 제품 20여개가 FDA에 제품등록을 했지만 최근 품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부분 취소된 상태다.
손 대표는 "유럽서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이미 받아놨기때문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1차 양산물량 5만 테스트(5만명 검사분)를 지난달 31일 유럽, 아시아, 남미 20여개국에 수출했다"며 "이제는 미국시장으로도 제품을 내보내야하기때문에 설비증설을 서둘러 이달 중순부터는 1주 40만 테스트씩 공급하고 내달 5월부터는 1주에 100만 테스트씩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대표는 "현재 주문량이 몰려 있어 생산되는 물량은 바로 바로 수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젠텍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IgG/IgM'는 코로나19의 특이 단백질을 활용해 개발됐다. 코로나19 감염환자 체내면역반응때 생성되는 IgM 항체와 IgG 항체를 혈액으로 검사한 다음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진단한다. 혈액을 검체로 하는 검사법이기에 분자진단법(RT-PCR)처럼 샘플채취 위해도가 높지 않고, 별도 전문인력과 분석장비 없이도 육안으로 10분 이내 감염여부를 판독할 수 있다.
항체 신속진단키트가 RT-PCR 검사법에 비해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손대표는 "대구 소재 임상병원에서 250명의 검체를 가지고 대량 임상시험을 했는데 94.4%의 진단 정확도가 나왔고, 이는 분자진단법(RT-PCR)에 근접하는 수준의 정확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대표는 "RT-PCR만의 한계도 있기 때문에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할때는 항체 검사와 병행하는게 필수"라고 주장했다.
RT-PCR 검사법은 핵산을 증폭해 검사하기때문에 극미량의 코로나 19 바이러스도 정확히 검출해 분석해낼수 있다. 하지만 검체(샘플)를 제대로 추출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전형적인 증상인 마른기침, 콧물이 나오지 않는 무증상 환자가 상당수에 달하기때문이다. 이처럼 무증상이나 경미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바이러스 검체 추출이 쉽지 않은데다 검체를 추출하더라도 실제로 존재하는 바이러스 양이 충분치 않아 RT-PCR 검사를 거치더라도 진단결과에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손 대표는 "이 때문에 중국, 미국,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RT-PCR 검사법과 항체 검사법을 같이 해 정확도를 높일 것을 권고하는 것"이라며 "수젠텍의 신속진단키트는 샘플 임상시험 결과 정확도가 상당히 높게 나왔다. 중국산 제품에 비해 정확도와 품질이 월등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연구원 출신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LG화학(구 LG생명과학) 등을 거치며 지난 30년간 질병진단 연구를 해온 손대표는 "의약품에 비해 진단제품이 그동안 국내에서 매우 저평가돼왔는데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계기로 진단분야 중요성과 가치가 재평가된 데에 이 분야 사람들 모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수젠텍은 지난 2011년 손 대표를 포함한 LG생명과학 진단연구소 출신 연구원 세 명이 설립했다. 지난 2017년 진단기기 분야 최고 기술력을 갖춘 케이맥바이오센터를 인수·합병함으로써 한국에선 드물게 진단키트와 진단장비 기술을 모두 갖춘 회사로 성장했다. 현재 50여명의 연구원을 포함, 총 100여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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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4 美FDA, 항체검사 첫 승인···PCR검사, 판별률 ↓...."항체검사, 증상 발현 후 5.5일 넘으면 PCR보다 판별률 높아"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이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로 면역진단 방식인 항체검사를 첫 승인했다. 항체검사와 PCR검사를 함께 사용해 판별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FDA는 미국 기업 셀렉스(Cellex)의 항체검사 방식 코로나19 진단키트 'qSARS-CoV-2 IgG/IgM Rapid Test'를 긴급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FDA의 면역진단방식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금까지 긴급 사용이 승인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모두 분자진단방식이었다. 항체 검사 방식의 진단키트는 부정확해서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던 입장을 변경한 것이다.
미국 감염학회는 최근 RT-PCR 검사가 코로나19 증상이 시작된 첫날에는 100%에 가까운 판별률을 보이지만 증상 발현 후 시간이 지날수록 판별률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증상 발현 6일째에는 80%, 14일째에는 50%까지 정확도가 낮아졌다.
반면 환자 혈액에서 특정 항체를 검출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항체검사는 증상 발현 초반에는 양성 판별률이 70%에 불과하지만, 증세 발현 5.5일부터는 RT-PCR 검사의 판별률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RT-qPCR/Ab test Finding Crossing day : symptom5th day)
항체검사는 10여 분 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고가의 검사장비나 전문 의료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RT-PCR검사에 비해 간단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중국 병원체 생물학 연구소(IPB), 중국 의과학원(CAMS), 베이징 의과대학 연구팀 등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82명과 RT-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받은 유증상 환자 53명의 혈장 샘플 등 208개를 분석한 결과 “항체 검사와 RT-PCR 검사를 병행하면 코로나19 진단률을 높일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 결과 증상이 발현된 후 5.5일을 기준으로 RT-PCR검사만 진행했을 경우 양성 판별률은 51.9%였지만, RT-PCR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환자를 대상으로 항체검사법을 병행한 결과 판별률이 98.6%까지 올라갔다.
전문가들은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가 많은 코로나19의 특성상 RT-PCR검사와 항체검사를 병합해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한편, 국내 보건당국은 기존 검사법 RT-PCR 방식에서 비슷한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검사시간을 45분 내로 대폭 줄인 미국 의료기기 업체인 세페이드(cepheid)나 프랑스계의 비오메리외(biomerieux)의 진단검사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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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코로나19 무증상 환자도 찾아낼 수 있다 ::: RT-qPCR+항체검사법 겸용시
우리나라에서 아직 개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학생들 몸 안에 코로나19에 대한 항체가 어느 정도 생성돼 있는지 확인할 수 없어서다. 우리 인체에 어느 정도 항체가 생성돼 있는지 의료진조차 파악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개학을 하게 되면 수많은 학생들 사이에 감염이 확산돼 최악의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 미래 감염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은 항체 검사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무증상이나 경미한 증상의 환자 진단에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뒤늦게 확진자가 폭증하는 사태를 맞고 있다.
==무증상 환자의 감염 여부는 물론 면역력을 파악할 수 있는 항체 검사 방식이 개발됐다.
3일 ‘뉴욕 타임스’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시애틀 소재 워싱턴 대학의 항체 검사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항체 유전자 검사 통해 감염 상태 파악
이런 분위기 속에서 최초로 환자의 감염 여부는 물론 면역력을 파악할 수 있는 항체 검사 방식이 개발됐다.
3일 ‘뉴욕 타임스’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시애틀 소재 워싱턴 대학이 제출한 항체 검사 방식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이 항체 검사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추정이 불가능했던 감염 상황을 예측하는 것은 물론 감염에 대비해 안전한 방역대책을 세우고, 더 나아가 사망률 등의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종 바이러스(SARS-CoV-2)가 사람 몸에 침투하면 항원을 생성한다. 그러면 몸 안에서는 항원에 대항하기 위해 항체를 생성하기 시작한다. 항체들은 혈액과 림프에 저장돼 있다가 항원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독성을 제압하는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각국 의료진을 통해 보편적으로 진행돼온 테스트는 의사가 감염 의뢰자의 코나 목구멍에서 체액을 채취한 후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간단한 방식이었다.
약식의 검사 방식인 만큼 빠른 속도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었지만 체내에 생성된 항체들이 어떤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바이러스로 인해 생성된) 항원의 독성을 어느 정도 제압할 수 있는지 면역력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실험을 이끌고 있는 워싱턴 대학의 전염병 전문가 칼 버그스트롬(Carl Bergstrom) 교수는 “충분한 항체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무증상이나 경미한 증상의 환자들을 진단해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무증상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사람들이 모르는 상황에서 신종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완벽한 방역대책, 사망자 추정 가능해져
최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프랑스, 일본, 미국 등으로 이어지는 폭발적인 확산 사태는 무증상 환자에 대한 두려움을 증폭시켰다. 열이나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환자를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감염이 확산돼 지금과 같은 폭발적인 감염사태에 직면하게 됐다는 것이 의료계의 분석이다.
칼 버그스트롬 교수는 “완벽한 항체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무증상 감염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했고, 이를 통해 감염이 빠른 속도로 확산됐으며, 일부 환자들에게 불행이 닥쳐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워싱턴대가 개발한 검사 방식은 채혈(finger prick of blood)을 통해 바이러스 유무는 물론 이전 항체 검사에서 파악하기 어려웠던 항체와 관련된 유전자 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다. 항체 유무를 확인한 후 항체가 생성됐으면 항체를 구성하고 있는 유전자를 증폭해 이 항체가 어떤 식으로 항원의 독성을 제거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어느 정도 능력(면역력)을 지니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테스트가 보급될 경우 사람들 사이에 어느 정도 면역력이 생성되고 있으며, 향후 바이러스 감염이 어떻게 진행되고, 더 나아가 사망자가 어느 정도 발생할 수 있는지 예측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중국,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에서도 항체 검사가 개발되고 있었다. 특히 영국 공중보건국(Public Health England)에서는 수백만 건의 항체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러나 이들 방식들 역시 항체 유무를 진단하는데 그치고 있었다. ((미국 기업인 셀렉스(Cellex)에서는 면역글로블린(Ig·Immunoglobulin) G 항체와 M 항체를 동시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검사 방식은 불과 15분 만에 이루어지는데 US FDA 인증을 앞두고 있다....4/1인증 받았음...4/3 에스디바이오센서 항체검사버키트와 수젠텍 항체검사키트 US FDA인증))
컬럼비아 대학의 바이러스학자 안젤라 라스무센(Angela Rasmussen) 박사는 “항체에 대한 속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며, 이번 워싱턴대 항체 검사에 기대감을 표명했다.
워싱턴대에서 개발한 항체 검사 시스템이 의료현장에 적용될 경우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지금처럼 방역 과정에 오류가 발생해 수많은 사람들의 감염이 발생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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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존재감 드러낸 진단기업…"EUA 발판 삼아 정식 허가 준비해야"..국내기업 FDA 긴급사용승인(EUA) 신청…승인 받은 곳 아직 없어...신속진단 가능한 ‘항체진단’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 미국 진출 눈앞....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체외진단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상황을 기회로 체외진단 기업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진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EUA)을 발판으로 삼아 정식 품목허가를 위한 절차를 준비해 출구 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히트뉴스에 "한시적 허가인 EUA를 계기로 정식 품목허가를 함께 신청하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상해야 할 때"라고 했다.
EUA는 코로나19와 같이 위급한 상황에서 한시적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제도다. 반면 FDA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현재까지 국내 체외진단기업 중 FDA 품목 허가를 받은 곳은 없다. 또 지난달 28일 외교부에서 EUA를 지칭하는 '사전승인'을 받은 기업 세 곳이 있다고 발표했지만, 2일 기준 FDA의 EUA 목록에 한국 체외진단기업은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승인을 받은 제품 4개. (시계방향으로)에스디바이오센서, 코젠바이오텍,씨젠, 솔젠트.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첨단의료기기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30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핵심은 그 동안 진출이 어려웠던 국가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국내 제품에 대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그 동안 국내 기업은 아시아와 중동 진출을 목표로 삼아왔으나, 미국과 유럽 등 헬스케어 선진국 시장은 유통과 브랜드 파워 등을 이유로 진출에 여러 제약이 있었다"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진입장벽이 정상적인 상황보다 낮아진 편"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코로나19 진단법은 ▲분자진단법(RT-qPCR) ▲항체진단(항체-항원 검사법)이 주로 쓰이며, 부가적으로 바이러스를 직접 배양해서 진단하는 배양법이 있다. 정확도 측면에서는 분자진단법이, 검체 채취와 검사 시간 측면에서는 항체진단이 강점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곳은 코젠바이오텍·씨젠·솔젠트·에스디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으로, 이들 기업 모두 분자진단 전문 기업이다.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면서 단시간 내에 진단이 가능한 항체진단기업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내 기업 중 대표적인 항체진단 기업은 수젠텍·피씨엘·에스디바이오센서 등이 있다.
각 회사가 앞다퉈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아직 회사 차원의 목표나 계획일 뿐 가시적으로 이들 선진 시장에 진출하지 못 했다. 다만 항체진단기업 중 에스디바이오센서만이 미국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는 "미국은 분자진단 제품은 허가제, 항체진단 제품은 신고제를 도입해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24개 기업이 신고를 했고, 이중 15곳이 중국 기업"이라고 했다.
김 애널리스트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에서 제품 신고를 마치고, 미국 헬스케어 유통업체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납품할 예정이다.
1일 기준 의료기기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체외진단검사기기를 제조하거나 수출하는 국내 기업은 총 29곳이다.
노블바이오, 아산제약, 바디텍메드, 바이오니아, 아람바이오시스템, 어핀텍, 오상헬스케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제놀루션, 진올바이오테크놀로지, 한울티피씨, 바이오세움, 씨젠, 솔젠트, SD바이오센서, 코젠바이오텍, SML제니트리, 다우진유전자연구소, 랩지노믹스, 수젠텍, 웰스바이오, 젠큐릭스, 진매트릭스, 캔서롭, 피씨엘, 팍스젠바이오, 휴마시스, 미코바이오메드, 진시스템가 포함된다.
이들 코로나19 관련 체외진단 수출 기업 중 핵산추출기구, 핵산추출키트, 진단시약, PCR장비 사업 모두를 영위하고 있는 곳은 바이오니아다. 또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진단시약만 취급하고 있지만, 분자진단과 항체진단 기술 모두 보유하고 있다.
그는 "대부분 글로벌 체외진단업체는 현장진단, 대용량 검사는 물론 항체진단 방식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 기업은 현재 특정 분야에 강점을 가지는 기업이 보편적인데, 향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거나, 현재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글로벌 기업과 인수합병이나 기술이전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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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8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15만명분 초도 물량 공급, 미국전역에 공급 위해 현지공장 설립도.
유재형 솔젠트 공동대표는 "국내 진단업체 최초로 미국 연방재난관리청 공급은 코로나19 펜더믹(세계적 대유행)을 대응하면서 대한민국의 분자진단기술 우수성과 신뢰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의미이며, 솔젠트는 미국 현지 제조공장 설립을 통해 미연방재난관리청 비축물자 조달 및 미 전역 51개 주정부에 DiaPlexQ™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안정적 공급을 추진한다
>>2020-4/7 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 미연방 조달시장(GSA) 진출
솔젠트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시약을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에 한국 최초로 조달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FEMA 공급용 제품리스트에 등록된다함은 반드시 FDA허가 사전승인을 전제로 하고 있음!!)는 FDA 사전승인을 전제로 한 것이므로 곧 솔젠트의 코로나진단키트 FDA 허가 승인 발표가나올 것!!) 이와 함께 솔젠트는 미국 연방 납품업체로 등록돼 향후에도 코로나19 진단시약을 포함해 이미 개발된 40여종의 진단시약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솔젠트 관계자는 "FEMA 공급은 미국에서 (엄밀히 말하자면 FDA와 미국시장, 미국정부가)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인정했다는 의미"라며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미국이 어려운 시기에 공급함으로써 한미동맹을 돈독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솔젠트는 GSA(미조달청)리스트에 미 연방 직납업체로 등록돼 향후 솔젠트 제품(전체)에 대한 장기공급권을 취득하게 됐다(이것이 더 중요한 이득임!!!). 이로써 코로나19 진단키트 뿐만 아니라 솔젠트가 개발해 보유중인 메르스를 포함한 호흡기질환, 결핵, 폐렴, 성병 등 40여개 제품에 대해서도 미 연방 비축물자로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단어의 의미 차이를 잘 알아두라!!]]
==미국 FDA 등록 : 제품의 질에 문제가 없음을 검증, 등록함 ==> 제품 판매 허가와는 무관.
==미국 FDA 승인 : 제품을 검증하고 판매 승인 ==> 정부 및 민간에 판매 허가를 내줌
==미국 GSA 등록 : 제품을 등록함. 이것은 반드시 FDA의 제품 검증을 거쳐 이루어 지게 되며 (FDA 승인을 전제로) 미국 정부 조달청 구매물품으로 등록하는 것이며 향후 5년간 그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 미연방 관리청(조달청..GSA.) 등록 = 미연방 재난관리청[FEMA]전략비축물자 직납처로 등록 ---(이번 GSA등록으로 솔젠트는 5년간은 더 이상 매출규모하락 염려가 없어진 상태의 탄탄대로가 보장된다는 뜻) ::: 중소벤처기업부 박장관이 찾아와서 이미 [유니콘기업]이라 한 말이 공언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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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 美 FDA 정식허가 9부능선 넘었다"...美연방재난관리청 비축물자로 장기공급 계약 염두…다른 제품도 美 전역 진출 수월해질 것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전 세계 러브콜을 받고 있는 EDGC 계열사 솔젠트가 정식으로 미국 시장을 뚫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솔젠트에 따르면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 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키트)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
신상철 EDGC 대표는 “한시적으로 허가를 내주는 FDA 긴급사용허가(EUA)와 달리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한 달도 되지 않은 짧은 준비기간을 거쳐 FDA 정식 허가를 제출한 것.. FDA의 요구 사항에 대한 마지막 작업이 진행 중으로 거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솔젠트의 독자적 행보는 코로나19의 종식이 현실화되고 치료제 개발이 되면 지금 같은 진단키트 사용 붐이 사그라들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급격한 수요증가로 생산을 늘렸다차후에 그 수요가 꺾일 때 역풍을 맞을 수 있는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전략.
신 대표는 “FDA 허가에 이어 미국 정부와의 장기공급 계약(조달청 비축물자 제품 리스트 등록 및 FEMA 계약)도 염두에 두고 있다...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의 비축물자로 등록되면 지금처럼 늘어난 공급량에 대한 장기계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코로나19 진단키트 이외에 진단시약 등 다른 제품도 미국 전역 진출이 훨씬 더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비상태세인 만큼 현지에서 빠른 속도로 FDA 허가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라 결과물이 단기간 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되면 국내 최초로 가장 빠른 FDA 허가 사례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미국은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승인된 제품에 한해 연방정부의 전략비축물자를 구축하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전략비축물자가 거의 남지 않았으며,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미국이 이같은 초비상 상황인 만큼 솔젠트는 FDA 허가 허들을 넘는데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
한편 솔젠트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DiaPlexQ Novel Coronavirus(2019-nCoV) Detection Kit)는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실시간 RT-PCR(유전자 증폭) 방식의 제품이다. 이 진단키트는 이미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과 수출용 허가를 받았으며유럽 CE인증에 이어 최근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식품의약품국 등의 정식사용승인을 연이어 획득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솔젠트는 국내 진단키트의 높아진 위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공급량보다 품질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수출을 진행 중.....솔젠트는 현재 유럽, 중동, 남미 등 40여 개국에 이미 3000만 테스트 이상의 자사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했으며 현재 국가별로 100만 테스트 분량이상의 진단키트 수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유재형 솔젠트 대표는 “다른 나라의 요청이 많아 평소보다 50~100배까지 생산량을 늘린 상황이지만 6개월 뒤까지 이 많은 물량 요청이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앞으로 2~3개월 안정적으로 품질을 유지하면서 생산·판매하자는 것이 우리의 1차 목표이며, 아무리 많은 주문에도 성급하게 내보내지 않고 국가별 상황에 맞게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자신하는 좋은 품질의 제품이 각 국에서 인정을 받아야만 앞으로도 다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된다......미국 FDA뿐 아니라 이후 전 세계 원활한 수출을 위해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한 단계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04-03 [단독]솔젠트, 진단시약 美FDA 정식허가 신청…"장기공급 가능성 기대"..신상철 EDGC 대표 "최단기간 허가 목표, 허가시 51개 주정부 사용 용이"..국내 18개 업체 개발 24종 수출 길…"한국 진단기술 위상 높아졌다"
신상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중간)와 석도수(가장 왼쪽)·유재형 솔젠트 공동대표. © 뉴스1
국내 바이오 진단기업 솔젠트가 지난 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키트)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FDA에 긴급사용승인이 아닌 정식 허가신청을 한 국내 진단시약 기업은 솔젠트가 최초다.
보통 의료기기는 허가 신청이 이뤄지면, FDA로부터 수개월 간 검토가 진행된 뒤 승인 여부가 난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빠른 시일 내로 허가여부가 나올 것으로 솔젠트측은 관측하고 있다.
솔젠트의 관계사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최대주주사)의 신상철 대표이사는 3일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솔젠트는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 3월22일 FDA에 자체 개발한 진단시약을 허가신청했다"며 "현재 미국이 코로나19 위급 상황인 만큼, FDA 설립 역사상 최단 심사기간을 거쳐 2분기 초중순쯤 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DA 정식 허가시 51개 주정부서 빠른 사용 가능…장기계약도 용이"
솔젠트가 허가신청한 제품은 RT-PCR(유전자 검사법) 장비에 사용하는 진단시약 'DiaPlexTM Novel Coronavirus(2019-nCOV) Detection Kit'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긴급사용 승인과 수출용 허가를 모두 받았다.
긴급사용승인 제도는 위급한 상황에서 정식 임상연구 결과가 없더라도 빠르게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방안이다. 한국과 미국 규제당국에 모두 있는 제도다.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된 제품은 판매 가능한 기간이 정해져 있고, 그 시점이 종료되면 재승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게 신 대표의 설명이다.
하지만 FDA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으면 허가취소를 하지 않는 한 계속 판매가 가능하다. 51개 주정부에서도 연방정부 허가한 제품인 만큼 별도 성능 평가를 거치지 않고 해당 진단시약을 더 수월하게 주문, 사용할 수 있다.
정식 허가나 긴급사용 승인이 아니더라도 각 병원이나 검사센터 등 연구소에서 성능 평가를 한 뒤 사용할 수 있는 클리아(CLIA) 인증제도도 있다. 하지만 이 역시 판매 기간에 제한이 있고, 사용하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정식 허가 제품에 비해선 사용 제약이 적잖다는 설명이다.
신상철 대표는 "FDA 허가 제품으로 등록되면 51개주에서 별도 성능 평가 없이 진단시약 구매가 훨씬 빨라지면서 용이하고, 재난본부에서 장기간 비축물자로도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고 덧붙였다.
솔젠트는 미국과 영국 등 여러국가 수요 물량을 맞추기 위해 현재 국내 생산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30만명 검사분량의 진단시약을 폴란드에 선적했다. 이는 피오르트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 주한 폴란드 대사의 긴급 요청에 따른 것이다. 폴란드 총 수출 물량은 이를 포함해 30만명 검사가 가능한 진단시약 3000개다.
◇국내 18개 업체 개발 24종 수출용 허가…"없어서 못 팔 정도"
솔젠트를 포함한 '코로나19' 국내 진단시약 24종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아 이미 선적됐거나 수출을 준비 중이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유행이 꺾임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등 많은 나라들은 현재 확산세가 커, 국내 진단시약에 관심이 상당히 높다는 시각이다.
국내 18개 업체가 개발한 진단시약 24종은 RT-PCR부터 항체 신속진단키트, 항원 신속진단키트까지 여러 종류다.
RT-PCR 등 PCR 시약 수출 허가를 받은 기업은 바이오니아와 오상헬스케어, 바이오세움, 씨젠, 솔젠트, 에스디바이오센서, 코젠바이오텍, SML제니트리, 다우진유전자연구소, 랩지노믹스, 웰스바이오, 젠큐릭스, 진매트릭스, 캔서롭, 피씨엘, 팍스젠바이오 등 16곳이다.
이 가운데 씨젠을 비롯한 상당 수 기업이 미국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물량 주문이 들어와 현재 공급량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곳들도 적잖다.
관련 기업 중 한 곳은 "공급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내부적으로 생산량을 늘리는 게 현재 가장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PCR 방식 외 항체와 항원 신속진단키트도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사용을 하지 않지만, 갑자기 많은 확진자들이 생기고 있는 국가들에서 1차적인 확진자 분류 혹은 검사 보완 용도로 관련 제품을 찾고 있다.
이러한 항원 항체 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받은 곳은 에스디바이오센서(항원·항체), 피씨엘(항원·항체), 수젠텍(항체), 휴마시스(항체) 등 4곳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피씨엘은 RT-PCR 시약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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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코로나19 확산 차단, 증상 나타난 첫 주가 중요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첫 주에 가장 전파력이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증상발현2일전~증상발현후 7일 사이가 중요!!)
---경증 환자 9명을 분석한 연구로 환자들은 증상이 나타난 지 4일 차에 목에서 가장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반면 대변으로는 전염을 시킨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전파력이 유독 강한 이유와 전파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써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연구라고 평가했다.
---독일 샤리테의대와 슈바빙병원 연구팀은 독일 뮌헨 지역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경증 환자 9명의 바이러스 정도를 퇴원할 때까지 분석한 연구결과를 이달 1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분석결과 증상이 나타난 후 첫 주에 주로 상기도에서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흘러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 4일 차에 인후 부위를 면봉으로 훑은 검체에서 가장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의 상기도에서 분출된 비말이 다른 이를 감염시키므로 환자의 전파력이 증상 초기에 가장 강하다는 뜻이 된다. [경증]환자는 증상이 사라져도 최대 8일간 환자 목과 폐에서 바이러스가 나왔다. 초기 폐렴 증상을 보인 환자 2명은 증상이 발현한 후 11일까지도 가래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두 환자는 증상이 끝난 후 채취한 가래에서도 바이러스 RNA가 검출됐다. 환자 9명 중 8명의 대변에서도 바이러스 RNA가 검출됐다. 하지만 복제 능력을 갖춘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대변으로는 코로나19 전파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환자의 혈장과 소변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로잘린드 스미스 런던칼리지대 그레이트오몬드 아동보건연구소 교수는 “바이러스가 증상이 나타난 후 빠른 시간에 목구멍에서 매우 많이 검출된다는 건 코로나19가 전염성이 큰 이유를 설명해준다”며 “사람들이 감염됐다는 걸 알기 전에 상기도 비말에 의해서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써야 하는 이유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간하는 ‘MIT테크놀로지리뷰스’는 이 연구에 대해 “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주로 퍼져나간다는 것이 확인된 연구”라며 “마스크를 쓰거나 얼굴을 가리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는 숨쉴 때에도 방출된다는 것이 입증되었음!!!))
>>2020.03.15 코로나19 무증상 환자 전파력 얕봐선 안 된다…"확산 촉진 우려"...NN, 전문가 소견·연구 결과 소개…"美 보건당국 지침 바꿔야"...WHO 사무총장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환자가 감염 확산의 또 다른 핵심축이 될 수 있다며 이들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미국 CNN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 사례가 보고됐지만, 코로나19 확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는데, 이제는 생각을 바꿀 때가 됐다고 CNN은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전파 과정을 설명하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코로나19를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사례가 있었지만, 이는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주요 경로는 아니다"라고 설명해놨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마이클 오스터홈 감염병연구·정책센터장은 "무증상 감염이 코로나19를 퍼뜨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무증상 감염이 세계적 유행(팬데믹)에 불을 붙여 통제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은 너무나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CDC 고문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온 미국 밴더빌트대학 윌리엄 샤프너 의과대학 교수도 "무증상, 경증상 감염은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요인"이라며 "지역사회 내 감염에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무증상 환자의 바이러스 전파력 저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이들 전문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는 이미 다른 세계 연구기관에서도 잇달아 나온 바 있다고 CNN은 소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바이러스학 연구소는 이스라엘에서 온 승객 24명 중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7명 중 4명이 증상이 없었는데,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비교한 결과 후자가 보유한 바이러스양이 더 많다는 점을 발견했다. 여기서 바이러스양이 많다는 것은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에 들어있는 바이러스 농도가 높다는 뜻으로, 바이러스 농도가 높으면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퍼뜨리는 게 더 쉽다고 CNN은 설명했다.
샌드라 치제크 연구소장은 CNN에 보낸 이메일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1명은 무증상, 다른 1명은 미열과 가벼운 인후통을 보였다며 "두 환자 모두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를 내뿜었다고 결론 짓는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올해 1∼2월 중국 톈진(天津)과 싱가포르에서 나온 코로나19 환자 자료를 바탕으로 수리 모델링한 연구 결과에서도 증상이 발현하지 않은 환자가 코로나19 확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벨기에와 네덜란드 연구진이 발표한 결과를 보면 싱가포르 환자 91명 중 48∼66%가, 톈진 환자 135명 중 62∼77%는 코로나19 증상을 아직 보이지 않은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독일, 싱가포르 연구진은 같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싱가포르에서는 초기 증상 발현 평균 2.55일 전에, 톈진에서는 평균 2.89일 전에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적어도 3일전 접촉자까지 자가격리대상에 포함시켜야!!))
두 연구 결과는 미국 예일대학과 영국 의학저널 BMJ, 미국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가 설립한 의학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올라와 있으며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해당 연구논문 주요 필진이자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대학에서 '수학, 유전학, 감염과 진화 예측'(MAGPIE) 연구그룹을 이끄는 캐롤라인 콜진은 "우리의 분석은 증상 발현 전 감염이 꽤 흔한 일이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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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보고] 무증상 감염자의 감염재생산지수(R0)는 3∼3.5명(확진자 1인당 3-3.5명을 감염시킴)....3월15일 사전출판 온라인 논문집 <메드아카이브>에 발표된 중국 광저우의대와 홍콩 보건대학원 공동연구에선 증상 발현 2.5일 전에 감염력((전염력))이 생기기 시작해 15시간 전에 정점을 찍는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2020-04-01 중국이 ‘추가 발표’ 시작한 코로나 복병, 무증상 감염...별도 집계 발표…“무증상 감염자 1541명”....무증상 기간 전파력 높다는 연구결과 잇따라....코로나 ‘진정세’ 속 추가확산 기폭제 될 우려
===중국은 그동안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 수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중국이 코로나19 발병 현황 통계에 무증상 감염자 수를 추가했다. 중국 감염자 수 통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구심을 거두는 한편, 무증상 감염자를 확실히 통제하지 않을 경우 돌발적인 추가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최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중국 정부가 관리하는 무증상 감염자 수가 4만3천명에 이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앞으로 매일 무증상 감염자 상황을 발표하기로 했다며 지난달 31일 첫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월30일 자정 현재 무증상 감염자 수는 1541명이며, 이 가운데 205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무증상 감염이란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같은 자각 증상뿐 아니라 임상적으로도 식별 가능한 징후가 없는 경우를 말한다.
중국 보건당국은 무증상 감염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고 밝혔다.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최대 잠복기로 추정하는 14일이 지난 뒤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와 전 기간을 통틀어 아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다. 한국에선 후자의 비율이 무증상자의 20% 안팎에 이른다고 질병대책본부가 발표한 바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모든 의료기관과 검사기관에 무증상 감염 사례가 발견되면 2시간 이내에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14일간 지정 장소에 격리하고, 이 기간 중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2차례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와야 격리를 해제하는 것으로 했다. 여기서도 양성 반응이 나오면 격리기간은 연장된다. 위원회는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력에 대해선, 표본 크기가 작아 전파력의 세기와 방식에 대해선 과학적 연구가 더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 감염 초기에 바이러스 배출량이 매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이 무증상 감염자에 새롭게 주목하기 시작하는 이유는 무증상 기간의 전파력 위험 때문이다. 무증상자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경우 겨우 불길을 잡은 방역체계가 다시 한 번 망가질 수 있다. 게다가 무증상자의 전파력이 매우 높다는 연구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중국 호흡기질환 연구의 권위자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지난 29일 중국 관영 <시지티엔>(CGTN) 인터뷰에서 "무증상 감염자의 상기도에는 매우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있기 때문에 전염성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그는 무증상 감염자의 감염재생산지수(R0)는 3∼3.5명으로 1명이 3명 이상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감염 초기에 바이러스 배출량이 가장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3월 초에 발표된 독일의 한 연구에선 감염 4일 후에 바이러스 배출량이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복기가 대략 5일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증상이 본격적으로 발현하기 전이 오히려 전염력이 더 클 수 있다는 뜻이다. 3월15일 사전출판 온라인 논문집 <메드아카이브>에 발표된 중국 광저우의대와 홍콩 보건대학원 공동연구에선 증상 발현 2.5일 전에 감염력이 생기기 시작해 15시간 전에 정점을 찍는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무증상자의 비율은 진단검사 정책에 따라 나라마다 지역마다 들쑥날쑥해 정확한 통계를 내기 어렵다.
뉴욕 컬럼비아대가 1월10~23일 중국 375개 도시의 코로나19 확산 과정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감염자의 86%가 증상이 아주 가볍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당시 우한에서 빠져나온 외국인 감염자들에서도 무증상 또는 아주 경미한 증상 비율이 비슷하게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들의 전염력은 유증상자의 55%에 불과하지만 추가 감염의 79%는 이들에게서 비롯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 우한 퉁지의학원, 상하이 푸단대, 미국 하버드대 공동연구팀은 <메드아카이브>에 발표한 논문에서 “우한 내 전체 감염자의 59% 이상이 무증상, 경증 환자 등 확인되지 않은 사례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한 마을을 대상으로 한 파도바대의 표본연구에선 무증상자 감염 비율이 60%로 나타난 바 있다. 방역 및 치료 대책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하기 쉬운 무증상자 비율이 높으면 그만큼 잠재적 확산 위험이 커진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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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열 나기 이틀전 만났어도 위험하다"…코로나19 접촉자 기준 강화......**잠복기 평균14일.....방역지침 변경 : 확진자의 증상발현2일전 접촉자까지를 자가격리 방역대상으로 새로 확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기준이 강화될 전망이다. 지금은 증상 발현 하루 전 만난 사람까지 접촉자로 보고 있지만,앞으로는 이틀 전 만난 사람도 접촉자로 분류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 길게는이틀 전부터바이러스가 배출된다는 조사 때문이다.
특히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확진자의 경우 증상 발현 전 최대 이틀간은 전혀 증상이 없는, 이른바 '무증상(무자각)' 상태를 보인다. 확진자는 바로 이시기에도 자신도 모르게 주변에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접촉자들은 속수무책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밖에 없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는 기침,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부터 바이러스 배출이 시작되며, 이때 감염력도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증상이 발생한 시점 훨씬 이전부터 2차 감염을 낳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역학조사시 증상 발현일 최대 이틀 전까지도 접촉자를 확인하겠다는 움직임이다. 현재는 확진자의 증상 발현일을 기준으로 하루 전 접촉자만을 능동감시대상으로 보고 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2일 정례브리핑에서 "인플루엔자, 독감은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대개 증상이 나타나 5일 내지 7일간 바이러스를 배출하는데 코로나19는 증상이 발현되기 이틀 전부터도 바이러스를 배출한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지침 개정을 통해 현재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으로 돼 있는 접촉자 관리를 이틀 전으로 더 넓혀 접촉자 추적 관리를 당장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도 코로나19의 이러한 무증상(무자각) 감염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무증상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모든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하면 예방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권부본부장은 "중국에서 무증상 감염 비중이(연구)보고에따라 7%에서 25%까지 차이가 상당히 크다"면서도 "어쨌든 방역당국으로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무증상 감염 부분에 크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무증상 감염때문에 자가격리자도 훨씬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해외 입국자의 경우 입국시 증상이 없으면 곧바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지만, 증상 발현전 이틀간은 무증상 상태에서 가족을 전염시킬 수 있다. 겉으로 증상이 없더라도 자가격리 수칙을 엄격히 지켜야 가족간 전파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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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QT syndrome : LQTS...QT연장증후군]
소아나 청소년 등 젊은이의 원인불명 급사의 한 원인으로서 반드시 한번 의심해 봐야 함...별 다른 선행증상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보통은 흥분-분노-두려움-운동 유발성 심실부정맥 발생결과 야기되는 뇌산소공급저하로 인한 #급격한 실신, 발작이 주된 특징, 심하면 급사/돌연사를 일으킴...때로 Head-up tilting test에 양성반응도 나옴...심전도상 QT간격이 RR파 간격의 1/2을 넘을 때 또는 작은칸수가 10.75칸을 넘을 때 심전도진단기준 LQTS이 있을 것으로 일단 추정.. QT간격, RR간격을 먼저 파악해 보라(심전도기록지상 제일 작은 한 칸은 40msec, 작은 칸 5개로 이루어지는 큰 칸하나는 200msec이므로 총RR간격을 초로 환산해 본뒤 이것의 제곱근을 구하고 이 수치로 QT간격을 나눈것이 보정 QT...이 QTc는 남자는 460msec이하, 여자는 480msec이하가 정상범위로 규정하고 있음)...EKG상 정상인 경우에서도 다른 요인들에 의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LQTS의 경우 간혹 경련성질환으로 오진되기도 함...[유전성 요인]으로는 몸의 기형과 함께 동반되는 유전성 LQTS가 있지만 이들 중 10-30%는 심전도가 정상이므로 조심!!((유전병의 가족력이 중요)).. [후천적요인] **기저질환 : 갑상선저하, 뇌졸중, 좌심실기능이상, AV block, 동성서맥환자들...**유발요인들로는 구역/구토, 설사로도 유발가능(K, Ca. Mg결핍시) : **유발 약제 : 마크로라이드항생제(아지트로마이신), 항말라리아제(HCQ), 항히스타민제(데스로라타딘<에리우스>, 레보세트리진<씨잘/코싹> 베포리진계열은 아직 LQTS 유발이 없음), 항진균제, 항울제, 칼륨소실 이뇨제, 항부정맥제, 고지혈증치료제, 당뇨병제, 항오심제(cspm) ::: 어쩔 수 없이 LQTS유발가능성이 있는 약제를 써야 하는 경우는 베타차단제나 멕시레틴을 함께 투여하면 예방 가능.
.....비만환자에서 돌연사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고 이는 대부분 심혈관계의 문제가 원인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비만에서 QTc 간격이 연장되는 기전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율신경계의 변화 때문이라는 연구와 비만 환자는 체내 산소 소모량이 많아 심박동수가 증가되어 상대적으로 QTc 간격이 간격이 연장된다는 연구 등이 있다. 또한 흡연과 당뇨도 QTc 간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QTc 간격의 연장은 심실빈맥, 심실세동, 다형성 심실빈맥(torsade de pointes) 등의 심각한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고 급사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심전도상 QT 간격은 QRS군의 시작부터 T파의 끝까지로 측정되며 심실의 활성과 회복의 총기간을 포함하며 일반적 의미로 심실의 활동전위 기간과 일치한다. QT간격은 심박동수가 증가할수록 감소하는데 1920년 Bazett에 의해 개발된 공식으로 심박동수 60회를 기준으로 교정한 QTc 간격을 구할 수 있다. QTc 간격(correctedQT interval)은 QT 간격/(R-R 간격)1/2으로 구해진다. QTc간격 연장은 심실빈맥, 심실세동, 다형성 심실빈맥(torsade de pointes) 등의 심각한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고 급사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QTc 간격 연장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저칼륨혈증, 저칼슘혈증, 두개 내 출혈, 저체온증, 심낭염, 급성 심근염, 급성 심근 경색, 선천성 QT 연장 증후군 등이 있고, 그 외에 QTc 간격에 영향을 주는 약물로는 digitalis, quinidine, procainamide, diisopyramide, 삼환계 항우울제 등이 있다.
Drug-induced long QT syndrome
1. Long QT syndrome (LQTS)
1) Long QT syndrome은 ECG 상에서의 QT interval이 지연되는 심근 재분극 장애의 일종으로 의식소실과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심장의 부정맥 특히 Torsades de pointes(TdP) 심실빈맥과 심실세동을 유발
2) 검사 및 진단
• 심박동수에 대한 영향을 보정한 값인 QTc interval을 진단 시 사용 : Bazett’s formula가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보정법 (QTc=QT Interval / √RR interval )
• Normal QTc interval: 0.44sec 미만/ • 남자의 경우 0.46sec, 여성의 경우 0.47sec 이상이면 QTc interval 이 연장된 것으로 정의
3) 발생원인
• 선척적 원인: Romano-Ward 증후군,Jervell-Lange-Nielsen증후군
• 후척적 원인: 약물(항생제, 항히스타민제제, 항부정맥제 등), 전해질 불균형(hypokalemia, hypomagnesemia)
4) 위험요인
• QTinterval을 연장시키는 약물의 고용량 사용 및 빠른 속도로 주입 시
• 2가지 이상의 QT interval 연장 약물의 사용 및 대사 저해제의 병용
•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는 이뇨제 사용
• Bradycardia
• 심장질환 기왕력자(heart failure, myocardial infarction 등)
• 여성 및 고령자
2. LQTS를 유발하는 약제
각 약제가 유발하는 QT interval 연장의 절대적, 상대적인 위험성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일부 약제의 경우 사용이철회되거나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음
1) Antiarrhythmic drugs
• Quinidine
① Class IA sodium channel blocking agent로 투여시 대부분의 환자에서 QT interval이 연장
② 약물유발 TdP의 0.6~1.5%를 차지
③ 첫 약물투여 후 48시간 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
④ Hypokalemia, 심한 서맥에 영향을 받지만, 혈중농도 및 투여량과 발생비율 사이에는 큰 상관관계가 없음
⑤ 투여 시작 전 혹은 투여기간 동안 hypokalemia 및 hypomagnesemia 를 교정함으로써 QT interval 연장으로 인한 심혈관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음
• Procainamide
① Class IA sodium channel blocking agent
② 대사물 N-acetylprocainamide이 potassium channel의 활성을 저해하여 QT interval 연장
③ Quinidine에 비해서는 비교적 발생 비율이 적음
• Sotalol
① Class Ⅲ 항부정맥약으로 action potential duration을 연장시키고 불응기를 길게 하여 QT interval 연장
② 남자는 2%, 여자는 4%의 비율로 발생 보고
③ 용량의존적으로 발생하므로 sotalol therapy를 시작할 때에는 심전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의료시설에서 저용량부터 서서히 투여할 것을 권장
• Amiodarone
① 다른 class Ⅲ의 항부정맥약과는 대조적으로 QT interval을 연장시키기는 하지만, TdP가 발생하는 경우는 드뭄
2) Psychotropic drugs
• Haloperidol
① 2007년 미 FDA에서 haloperidol을 IV로 투여하거나, 고용량 투여한 경우 QT interval 연장과 TdP가 다수 발생하는 것이 보고되 면서 이슈화됨
② 재분극 K 전류를 조절하는 Ikr을 강력하게 차단함으로써 QT interval을 연장시킴
③ 전해질 불균형이 있거나, 다른 QT interval 연장 약제를 복용하는 경우, 선천적 LQTS, 심장기형, hypothyroidism이 있는 환자에게 haloperidol을 투여 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권고함
④ 미 FDA에서는 IV 뿐만 아니라 IM으로 투여 시에도 ECG 모니터링을 권장함
3) Other drugs
• Cisapride
① 항부정맥약을 제외한 약물 중 TdP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약제
② 35명의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31%인 11명에서 QT interval 이 연장되는 것이 관찰되었으며, 이 중 2명은 TdP로 진행
③ 일부 보고에서 사망에 이르게 한, 드물게 발생하나 심각한 심장 부작용에 따라 자발적으로 cisapride를 미국 기준으로 2000년 7월에 시장에서 철수하였으며, 국내에서는 2001년 판매 중단
• Erythromycin
① 재분극 K 전류를 조절하는 Ikr을 강력하게 차단하여 QT interval을 연장
② 일부 연구에서 erythromycin을 투여한 환자군에서 sudden cardiac death 발생비율이 투여하지 않은 환자군보다 2배 더 많다는 보고
③ Erythromycin과 CYP3A4 inhibitor를 병용 하였을 때, 그 위험성은 5배로 증가
• Domperidone
① 재분극 K 전류를 조절하는 Ikr을 강력하게 차단하여 QT interval을 연장
② QTc interval을 지연시키는 기타 강력한 CYP3A4 저해제와는 병용금기
③ 최근 안전성 서한을 통해 domperidone함유제제의 부정맥 등 심장관련 부작용 발생 위험과 관련하여 제한적 사용을 권고함(자세한 내용은 6page 안전성서한 참고)
3. 치료
1) Magnesium sulfate
• 2차적 원인으로 유발된 LQTS의 first-line therapy
• 용법: 성인- 50% magnesium sulfate를 이용하여 magnesium sulfate 2g을 천천히 IV bolus(1~2분), 소아- 25~50mg/kg
2) 임시 심박동기(Temporary pacemaker)
• 일반적으로 magnesium IV 투여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사용
• 100 beat/min로 조절
3) Isoproterenol
• Sinus rate를 증가시키고, QT interval을 단축
• 용법: 성인 2mcg/min, 소아 0.05~0.1mcg/kg/min을 initial dose로 투약 유지용량은 심박동수가 100 beat/min이 되도록 환자 모니터링 하면서 용량 titrate
4) Class IB antiarrhythmic drug
• Lidocaine, phenytoin 등
• 급성 TdP와 심실세동에 사용하지만, 그 효과가 심박동기나 isoproterenol보다 좋지 않음
5) Sodium bicarbonate
• Quinidine에 의해 유발된 TdP에 사용
• 혈장을 알칼리화시켜 QT interval을 연장시키는 quindine의 active charge form을 감소
4. 예방
1) 고위험군 환자에게 QT interval을 연장 시킬 수 있는 약을 처방할 때 주의해야 하며, 해당약물을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치료상의 유익성과 위험성을 판단해야 함. 가능하다면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약으로 변경하는 것을 권장
2) 가능하다면 약물을 투여하기 전, 그리고 투여하는 동안 ECG 검사를 통해 QT interval의 변화를 추적 관찰
3) 약물투여 기간 내 500msec 이상의 QT interval 연장이 나타나면 즉시 해당 환자의 위험요인(혈중 칼륨농도, 타 약제와의 상호작용 등)을 파악하고, 다른 치료법을 고려
5. 환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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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경 검사(Head-Up Tilt Table Test) ....혈관 미주신경성 실신을 찾기 위한 검사]]
#미주신경성 실신의 발생기전
실신은 여러 가지 선행 질환이나 외부 자극에 의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일시적인 postural tone 및 의식의 소실로 임상적으로 흔히 볼 수 있다.
실신의 원인 중에는 신경 매개성 실신 (neurally mediated syncope) 혹은 neurocardiogenic syncope에 속하는 혈관미주신경성 실신(vasovagal syncope)이 가장 흔하다.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을 경험한 환자의 경우 대개 선행 질환이 없이 돌발적으로 실신이 일어나고 실신시 넘어지면서 외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혈관 미주신경성 실신은 신경 매개성 실신중 가장 흔한 원인으로 그 발생 기전에 관해서 아직까지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알려진 발생 기전은 다음과 같다.
생리학적으로 서 있는 상태에서 하지로부터 심장내로 정맥혈 유입이 감소되면서 교감신경의 활성이 증가되는데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의 경우는 그 정도가 심하여 심실의 과도한 수축이 일어나면서 심실내 신장(stretch)에 반응하는 기계수용체(mechanoreceptor)가 자극된다. 이렇게 자극된 수용체로부터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뇌간의 연수로 구심성 신경신호 전달이 증가하면 상부 중추로부터 원심성 부교감 신경 신호가 심장과 혈관으로 전달된다. 그 결과 상승된 교감신경 활성은 급격히 저하되고 증가된 원심성 부교감 신경 신호에 의해 혈압 저하, 서맥 혹은 심정지가 일어나 실신이 유발된다.
#임상적 특성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을 경험한 환자들의 병력을 조사해보면 대부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오심, 어지럼증, 식은땀, 하품, 무기력등의 전구증상을 느낀후 실신이 일어나며 쓰러진 후에는 곧 의식을 회복한다.
#기립경 검사의 적응증
이러한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의 진단과 치료 약제를 결정하기 위해 기립경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검사과정
---검사전준비 : 검사 시작전 6시간전부터 금식한다.
환자에게 검사 과정과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한 후 환자를 침대(Tilt Table)에 눕힌다.
투약을 위해 정맥주사를 일반적으로 왼팔에 삽입한다.
심전도를 부착하고 지속적으로 심전도와 혈압을 모니터한다. 검사시 실신으로 인한 외상방지를 하기 위해 침대에 부착된 안전벨트를 환자에게 부착한다.
준비가 되면 실신의 과거력, 최근 투약상태등에 대하여 사정한다.
---검사중
환자를 침대에 똑바로 눕힌 상태에서 10분동안 5분간격으로 혈압과 심전도를 관찰한다. 기본 혈압과 심전도를 관찰한 후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담당 주치의에게 알리게 된다.
침대를 70도 경사지게 세운 다음 30분동안 2분간격으로 혈압과 심전도를 관찰한다. 이때 환자에게 어지럼증, 오심, 구토,실신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다시 환자를 똑바로 눕히고 isoproterenol을 투약한다. 분당 1ug에서 5ug까지 각 용량당 3분동안 점차 용량을 증량시킨다. 각 용량당 처음과 1분후, 3분후의 혈압과 심전도를 관찰한후 이상유무를 관찰한다. isoproterenol이 투약되면서 환자의 심장 박동수는 점차 증가되며 혈압도 상승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심계항진, 오심, 구토, 흉부 불편감등을 호소하게 되며 대개 동성빈맥(sinus tachycardia)이 관찰된다. 또는 심전도상 심방세동이나 방실 차단등의 심전도가 관찰되면 주치의에게 알리고 검사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Isoproterenol을 최대 5ug로 유지하면서 환자가 누운 침대를 다시 70도 세운다. 검사에 양성반응인 환자인 경우 이 때 혈압이 떨어지고, 서맥, 심정지, junctional rhythme등의 심전도의 변화가 생긴다. 환자가 실신할 경우는 isoproterenol 투약을 중단하고 침대를 다시 똑바로 눕힌다. 음성반응일 경우에는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도 없고 혈압과 심전도에도 변화가 없다. 이럴 경우는 isoproterenol을 5ug로 투약하면서 침대를 세운자세에서 10분동안 2분 간격으로 혈압과 심전도를 관찰한다. <기립경 검사 모습>
---검사후
양성반응시 투약을 즉시 중단하고 침대를 눕힌후 환자의 상태와 혈압과 심전도의 변화를 주의깊게 관찰한다. 검사가 모두 끝난후 회복기간 10분동안 환자상태를 살피고 증상이 감소되고 혈압과 심전도가 처음의 정상 상태로 돌아 오면 검사는 중단하게 된다.
#진단
==양성반응시
---혈관운동억제성 유형(vasodepressive type)
심박동수나 심전도의 변화없이 수축기 혈압이 80mmHg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심장기능 억제성 유형(cardioinhibitory type)
혈압의 감소 없이 3초 이상의 심정지나 isoproterenol 투약시 심박동수가 분당 60회 이하로 느려지는 경우
---혼합형(mixed type)
혈압저하와 심박동수의 저하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
---음성반응시
어지럼증,오심 및 구토등 환자가 느끼는 실신의 전구증상도 없고 혈압과 심전도상에도 변화가 없다.
#치료
음성반응일 경우는 처치가 행해지지는 않는다. 양성반응일 경우는 대개 Beta blocker가 처방되며 투약후 보통 1-2주일후 기립경검사를 다시 시행하여 양성반응이 나타나는지 약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다시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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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전도기록지의 최소크기 한칸은 40msec이며 ==**심전도상 RR간격*0.5>QT간격이면 정상 QT간격으로 일단 판단......먼저 *1>QT 간격 결정 : QT간격은 심전도상 QT 간격이 가장 길게 측정되는 유도(II 또는 V6)에서 QT 간격 3개를 평균하여 QT간격으로 정의하게 됨. *2> RR간격이 몇 칸을 차지하는 지를 보고 QT간격이 이 간격의 1/2을 넘는지를 훑어볼 것.
...일단 1/2을 넘어서는 것 같다면 더 정밀하게 QTc를 계산하라...
...QTc의 정상범위는 남자의 경우 QTc<460msec, 여지의 경우 QTc<480msec [[QTc=QT/(초로 환산한 RR의 제곱근)..즉, .RR(msec)을 초로 환산하고 이것의 루트, 즉 제곱근을 구한 값으로 미리 측정해 놓은 QT간격(msec)을 나눔]]
1) QT interval을 연장시키는 약물을 복용하는 중 심계항진, 실신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릴 것
2) 새롭게 이뇨제를 복용하기 시작하거나 장염, 식중독 등과 같이 hypokalemia를 유발할 수 있는 임상적 변화가 생긴다면 의료진에게 알릴 것
3) 교감신경을 자극할 수 있는 심한 운동, 스트레스 상황 등은 피할 것
***천식환자((LQTS가 잘 발생되는 경향.....천식발작 도중 LQTS가 유발될 때에는 .멕시레틴 또는 베타차단제 아테놀올50mg정도 이내(LQTS 치료 및 예방하지만, 천식상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음) + 살메테롤(베타-1항진제..QT연장가능) +부데소니드를 동시에 사용하여 세심하게 컨트롤하면 역전을 시도해 볼 수 있음....물론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LQTS-induced Torsa-de Pointes(TdP)는 isoproterenol이나 amiodarone IV로 역전시키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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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arrhythmic drugs ::: Quinidine* , procainamide* , disopyramide* , flecainide, amiodarone, dronedarone, sotalol, dofetilide*, ibutilide*
Antianginal drugs ::: Ranolazine*, ivabradine
**카나쿨린(칼리디노게나제 : 메니에르/당뇨병성말초혈관병증, 버거씨병 치료제)..**트리메타지딘(바스티난..이명, 현훈, 협심증) **니코란딜(시그마트...협심증)은 경구투여시QT단축
Antiinfective drugs
--- Macrolide antibiotics: Erythromycin, clarithromycin, telithromycin, azithromycin(아지로신), roxithromycin
--- Fluoroquinolones :::: Sparfloxacin, gatifloxacin, levofloxacin, moxifloxacin, ofloxacin, ciprofloxacin, gemifloxacin, norfloxacin
--- HIV antiretrovirals(에이즈치료제) :::: Nelfinavir, saquinavir*, amantadine, rilpivirine entamidine(intravenous) 칼레트라(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 Azole antifungals(항진균제): Voriconazole, posaconazole, fluconazole. 이트라코나졸, ,
--- Other: 항말라리아제 --Chloroquine/hydroxychlorquine(할록신), quinine[코로나바이러스치료 용법:: LQTS의 발생위험도를 배제할 수만 있다면(일단, EKG상 QT간격 정상이고 유전적소인-돌발적현훈/동계/실신 과거력이 없어야 함...따라서 이의 예방을 위해 프로프라놀올과 함께 쓰는 것을 반드시 한번 고려하자!!) HCQ먼저 시작하고 5일뒤에 아지트로마이신으로 바톤을 넘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하지만 LQTS문제가 아무래도 염려된다면 히드록시클로르킨사용하기전에 아지트로마이신을 먼저 시작하는 것도 좋을듯!! : 아지트로마이신과 투여날자를 달리 할 것..먼저 아지트로마이신을 5일 사용한 후 적어도 2일(아지트로마이신 반감기는 48시간) 휴약한 후() HCQ투여를 두배용량으로 로딩해서 익일부터6일간은 유지용량을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HCQ반감기는 무려32-50일임..숨찬느낌 발생시는 알베스코(ciclesonide) 흡입제를 매일 1회 병용하자!!], halofantrine* ,bedaquiline,
Antihistamines(항히스타민제) ::: 흔히 쓰고 있는 chlorpheniramine(페니라민), piprine hydrinate(푸라콩) 등 대부분의 항히스타민제, Terfenadine(터페나딘.. 판금상태)** dimenhydrinate.(보나링에이..현훈증에 지금도 사용중), Astemizole((히스타펜..판금상태)/세티리진(알레드..알레르기비염에 현재 사용중) hydroxyzine(아디팜..피부소양증에 사용중)도 문제 유발 **# 펙소페나딘(알레그라), 레보세트리진(코싹/씨잘), 데스로라타딘(에리우스), 베포스타틴(타리온, 베포리진, 베리온서방정)은 LQTS없어 안전.
Antineoplastic drugs ::: Arsenic trioxide, bortezomib, crizotinib, dasatinib, eribulin, nilotinib, lapatinib, pazopanib, sorafenib, sunitinib, toremifene, vandetanib, vemurafenib, vorinostat, 타목시펜
Analgesic and sedative drugs...디클로패낙주사제(정주시)
---Opioids: Methadone* Chloral hydrate
Bronchodilator(베타1항진제) :: Arformoterol* , formoterol, salbutamol, salmeterol
Diuretics Via electrolyte changes(especially hypokalemia or hypomagnesemia)
Gastrointestinal drugs
---Antiemetics: Ondansetron, granisetron, dolasetron, droperidol* (may be safe at the low)
---Promotility: Cisapride** (restricted availability), 돔페리돈과 트리메부틴, 플론(phloroglucinol)도 LQTS유발 (#모사프라이드/이토프라이드(모두 콜린동작성), 모티리톤(항콜린임에도)은 안전...ㅡmosa/ito, moti/플론(항콜린 작용도 있음), 토핌+스티렌
---Famotidine >> CMTD/RNTD는 단독으로는 LQTS 부작용은 미약함//단, LQTS촉진제와 병용시 빨리 악화시킴.
Neurologic drugs Apomorphine* , tetrabenazine* , fingolimod
Psychotropic drugs
---Antipsychotics: Thioridazine* , sertindole* , pimozide, sulpiride, ziprasidone, quetiapine, iloperidone* >> amisulpride, paliperidone, haloperidol, chlorpromazine, clozapine, risperidone, olanzapine, aripiprazole
---Tricyclic or tetracyclic antidepressants(이미프라민) Trazodone(트리티코) buspirone(부스파)
---수면제/진정제 : 디아제팜/졸피뎀/자낙스/데파스/클로나제팜 (CyP3A4억제)...# 토피소팜은 안전
---SSRI: Citalopram, fluoxetine, escitalopram(렉사프로), sertraline
Vasodilator drugs Bepridil** , vardenafil (실데나필은 LQTS와 무관)
Other drugs and herbs
--기타: Alfuzosin, atomoxetine, mifepristone* , mirabegron* , probucol**, cocaine* , pasireotide* , perflutren, lipid microspheres, solifenacin, tolterodine
--Herbs: CyP3A4 활성저하 결과 QT연장 ::히페리시추출물(성요한풀,..노이로민), 블랙코호시(승마), 감태추출물(에키놀리아 카바 ..플론) Cinchona(contains quinine) 및 감초추출물(글리시리진)--과용시 칼륨소실성 이뇨제사용때처럼 전해질이상으로 인한 QT연장 유발 **반면에 쑥(애엽)추출물인 스티렌(artemisiae Argyi)은 무해하고 아로마치료효과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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