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12.11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유한한정사(통치권)권세능력분별.이미,그리고 궁극적승리..시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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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3:9~12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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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비밀, 교회를 통해 보는 에베소서의 깊이
에베소서는 많은 신학자들에게 바울 신학의 핵심을 깊이 있게 풀어내는 서신으로 높이 평가됩니다. 그러나 막상 우리가 접근해 왔던 에베소서는 가정이나 직장 생활의 길잡이, 혹은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풍성한 삶에 관한 세미나의 본문 정도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는, 에베소서가 그 처음부터 말하는 창세 전의 예정과 그 안의 신비한 섭리에 대한 깨달음 없이 에베소서를 이해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하며 깊이로 나아오라 우리를 초청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에베소서가 인간적인 도움을 주는 묵상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합시다. 특별히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에 대해 더 깊이 깨달으며 그 은혜를 누리길 축원합니다.
하늘을 움직이는 교회의 영향력과 사명
지난 시간, 우리는 천사나 마귀나 교회를 통해 선포될 하나님의 신비한 지혜를 알고 싶어함을 나누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 속에 감추어져 있던 비밀한 경륜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공유하며, 주님의 뜻을 함께 이루어 드리는 그의 신부입니다. 이 놀랍고도 신비한 섭리 안에서, 10절의 ‘하늘’에 주목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하늘’은 크게 네가지 정도로 그 의미를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는 Sky, 자연으로의 하늘입니다. 다음은 Cosmos, 즉 우주적 공간입니다. 마지막으로 Heaven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천상의 공간, 혹은 영적 존재들이 활동하는 영계의 두 가지 의미로 이해가 가능합니다. 에베소서에 등장하는 하늘은 대부분 Heaven으로, 10절의 하늘은 전반적인 영적 세계를 지칭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항상 기억할 바가 여기 있습니다. 교회가 영향을 끼쳐야 할 자리, 교회가 사명을 감당할 영역에 Heaven, 곧 영적 세계가 속하여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계속해서 이 땅에 세워진 교회를 향해, 하늘의 일들을 바라보고 행하라 말합니다. 처음으로 교회가 선포되었던 마16:18~19을 봅시다. 주님은 대적의 문을 취하는 자들이 될 것이라던 아브라함과의 약속으로 교회를 선포하시며 말씀하십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이 땅에 세워진 교회에게 하늘을 닫고 여는 열쇠가 주어졌습니다. 교회가 이 땅에서 하는 행위가 궁극적으로 하늘을 매기도 하며 풀기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몸소 본을 보이며 가르쳐주신 주기도문도 동일하게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교회가 기도할 때, 하늘에서 이루어진 아버지의 뜻이 이 땅에 열리고 풀어지게 됩니다. 구약 역시 하나님의 집, 교회가 땅에 있으나 하늘에 속하여 영계를 움직임을 말합니다. 에서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집을 떠난 야곱은 그가 잠든 곳에서 하늘까지 연결된 사닥다리와 그 위를 오르내리는 천사들을 보고 말합니다. “이 곳이 하나님의 집이며 하늘의 문이다.” 이는 교회가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통로임을 의미합니다. 다니엘의 21일 기도와 그 응답의 과정 역시, 교회가 영적 세계에 실제적인 영향력을 발휘함을 보여줍니다.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공유하며 그 뜻에 동참하여 동역할 자는 우리뿐입니다. 하늘에 속하여, 하늘을 움직이는 교회가 땅의 기관으로 남지 않길 기도합시다. 우리를 흥분시키고, 감동시키고, 움직이게 하는 일들이 하늘에 속한 것이길 축원합니다. 이 땅의 일들로 낙담하거나 좌절하거나 분노하거나 탐욕을 부리다가, 진정한 소망과 능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승리안에서 한 걸음씩 전진해가기 위해, 영적 세계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가 사수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곳, 바로 하늘의 자리입니다.
교회로 충돌하는 하나님의 나라와 어둠의 나라
두 번째로 주목할 주제는 ‘정사와 권세들’입니다. 이는 개역한글 버전으로, 개역개정 성경에는 ‘통치자들과 권세들’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대상들은 에베소서 전반에 걸쳐 등장합니다. 3장 본문 뿐 아니라, 에베소서 1장 21절의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 2장 2절의 공중의 권세 잡은 자, 마지막 6장의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 그들입니다. 앞서 우리는 에베소서에 등장하는 통치자나 권세들이 대부분 어둠의 영들을 지칭함과는 달리, 3장 본문은 천사나 마귀나 모든 영적 존재들을 의미함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에베소서의 마지막 장에서 다루는 영적 전쟁과 연결하여, 우리가 싸울 대적인 어둠의 영들에 대해 더 분명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엡6:12이 말하듯, 어둠의 영들은 계급에 따라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왕자와 같은 정사와 장군 같은 권세, 그 아래로 주관자와 더 하위급의 귀신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 모두가 우리의 대적이며, 교회를 통해 영향을 받아야 할 대상이란 점입니다. 보이는 세계이든 보이지 않는 세계이든 교회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드러나듯, 영광스러운 나라에서나 어둠의 정부를 향해서도 교회로 하나님의 소리가 선포될 것입니다. 이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어둠의 나라와 충돌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교회는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여야 함의 당부입니다. 주님이 다스리지 않는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알지도 못하고 주님의 뜻에 따르지 않는 교회, 곧 주님의 통치에서 벗어난 교회는 담임목사의 나라, 장로의 나라, 돈 잘 쓰고 정치 잘하는 그 누군가의 나라로 전락해버릴 것입니다. 교회의 주인이 한 분 주님되심을 기억합시다. 교회가 주께서 운행하시는 그의 나라가 될 때, 어둠의 나라와 맞서 높으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릴 수 있습니다.
고요히 숨어있던 어둠의 나라를 드러내는 하나님의 나라, 교회
이 세상보다 더 분명하게 움직이고 있는 영적 세계와 그 안에 속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교회. 이를 경험하며 알아갈수록, 제 사역의 방법도 분명해졌습니다. 어느 집회로부터 초청을 받든, 영적 세계를 바라보고 씨름하며 말씀을 선포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그 곳에 임합니다. 치유와 부흥의 열매들이 맺어져 감은,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때 주어지는 전리품과 같습니다. 하늘의 정사와 권세들을 상대하기 시작할 때, 교회로 승리하는 경험이 더 넓고 깊어집니다. 20여년 전, 저에게는 한 청소년 연합 수련회 사역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캠프의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두고, 아무런 변화가 없어 보이는 아이들로 인해 애타는 마음이 끓어올랐고 스탭들이 모여 금식하며 수 시간 기도를 이어갔습니다. 몇시간 동안 무릎 꿇고 부르짖은 자리에서 주님은 우리가 싸울 영적 대상이 그 지역과 그 사역지를 주관하던 영임을 보여주셨습니다. 마지막 저녁 집회 시간, 끝까지 예배와 기도로 씨름하던 중 영적 공기가 한순간에 바뀌며 참석한 아이들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영적 세계를 향해 외쳐야 할 소리가 무엇인지 알려주셨고, 마침내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급격하게 변화된 아이들과 함께 돌아오던 길, 저는 어둠의 정사와 권세가 내뱉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제까지 이 땅이 하나님의 땅이라고 외친 자들이 없었는데...” 아직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임이 선포되지 않은 곳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땅은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교회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진동이 시작되길 축원합니다. 우리가 밟는 땅마다 하나님의 지혜가 드러나며, 그로 인해 어둠의 영들이 쫓겨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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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3: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정사)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엡6:10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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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본문에서 교회가 영향을 줘야 할 자리가 우리 주변뿐 아니라,'하늘에' 있다고 말합니다.
‘정사’와 ‘권세, 주관자들’과 ‘악의 영들’이란?
첫 번째, 선악간에 모든 높은 위치에 있는 영적 존재들을 뜻합니다.
두 번째, 어둠의 영들, 사탄의 정부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어둠의 나라의 정사와 권세와 주관자라고 하는 계급체계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정사’는 왕 급의 영들, 가장 높은 레벨의 영들입니다. 이들은 한 도시를 통치하기도 하고 한 지역이나 영역을 다스리기도 합니다. 계시록 9장 11절에 대표적으로 아볼루온이라는 이름의 왕 급의 영이 나옵니다. 정사가 결박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열립니다. 마태복음 12장 28-29절에 보면 강한 자를 결박해야 세간을 늑탈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강한 자들이 있지만 이들은 전지전능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 이기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에베소서 1장을 통과하며 우리가 누구인지를 배웠습니다. 교회는 정사와 권세들을 이기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예수 이름 앞에 굴복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한 땅을 취해야 합니다. 강한 자들이 결박되면 그들이 가지고 있던 전리품이 돌아옵니다. ‘권세와 주관자들’은 정사급의 높은 레벨의 영이지만 정사 밑에 있고 많은 어둠의 영들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성경에 많은 귀신들을 거느리고 있는 주인 급의 바알세불과 같은 영들을 뜻합니다. ‘악의 영들’은 성경에 가장 많이 등장하고 있는 귀신들(마 8:16, 막 7:29)입니다. 이들은 상위 레벨의 영들에 의해 끌려다니기도 하고 우리 몸 속에 들어오기도 하는 하위 레벨의 졸병들입니다.
세 번째, 땅의 정사와 권세를 뜻합니다. 모든 권위와 권세는 하늘로부터 옵니다. 이 일이 교회,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도와 연결돼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땅의 정사와 권세가 하나님을 대적할 때 끝까지 승리한 역사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이 나라 위정자들이 하나님 앞에 패역하지 않고 대적하지 않도록 교회가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땅의 왕들에게 선포해야 합니다. 계시록 10장 11절에 마지막 때가 되면 하나님이 종들을 일으켜 왕들에게 예언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 서초 강남 땅에 하늘의 정사와 권세들, 어둠의 정사와 권세들을 파하고 결박하고 이 도시에 하나님의 나라를 오게 하겠습니까? 교회가 기도로 땅에서 묶고 풀 때 하늘에서 묶이고 풀립니다. 우리가 기도를 계속할 때 기도가 성장하고 하늘의 정사와 권세와 주관자, 어둠의 영들을 묶습니다.
기도의 1단계(첫 번째 하늘) : 어린아이의 단계
기도의 첫 단계는 ‘어린아이의 단계’입니다. 이 기도의 특징은 계속 구한다는 것입니다. ‘이거 해주세요, 저거 해주세요.’하는 기복주의적인 필요 중심의 정보를 나열하는 기도입니다. 그러나 이는 본질적 기도가 아닙니다. 마태복음 6장은 먹을 것, 입을 것을 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도라도 멈추지 않고 계속 기도하다보면 기도가 성장해서 두 번째 단계에 올라갑니다.
기도의 2단계(두 번째 하늘) : 청소년의 단계
두 번째 단계의 기도부터 영적 발돋움이 시작됩니다. 성령세례, 방언, 은사 등이 열립니다. 이 때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도 하고 안 들리기도 합니다. 영적인 업 앤 다운이 있는 이 ‘청소년’ 단계를 ‘사춘기적 기도’라고도 합니다. 이 때 반드시 거쳐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멘토가 있어야 합니다. 은사가 나타날 때 반드시 질서 아래 들어가야 합니다. 권위 아래에서 분별 받고 지도 받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2) 말씀의 정립을 해야 합니다. 의도적으로 말씀을 공부하고 말씀의 체계를 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질서와 진리, 울타리를 잘 세워야 합니다.
3) 내적치유입니다. 우리의 많은 파편이 이 안에 박혀있습니다. 우리는 평생 치유 받아야 합니다. 치유는 성숙해가는 과정입니다. 성령님은 문제가 없는데 우리 안의 창이 더러워서 성령의 역사들을 굴절시키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우리를 깊게 보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내적치유는 성화의 여정입니다. 내면의 나와 대면하면서 치유되는 일들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의 3단계(세 번째 하늘) : 성년 단계
영적인 사춘기적 시절을 지나면서 좋은 공동체 안에서 멘토링 받으며 계속 기도생활을 하면 세 번째 하늘이 열립니다. 이 때를 ‘성년기’라고 표현합니다. 영으로 인도받는 단계입니다. 하늘이 열려 하늘의 세계에 영향을 주는 기도가 시작됩니다. 이 때부터 내가 원치 않아도 기도가운데 정사들이 부딪히게 됩니다. 이때 비로소 영이 분별됩니다. 영분별은 진리체계가 선명해지면서 열립니다. 간혹 영적 학대, 컨트롤 때문에 지혜가 어두워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컨트롤 받는 사람은 분별력이 없어집니다.
기도의 4단계(네 번째 하늘) : 성인(아비) 단계
네 번째 하늘에 이르게 될 때 우리는 ‘성인’으로서 깊이 있는 단계에 들어갑니다. 요한은 이것을 신령한 자들이라고 표현했고, 바울은 아비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단계의 기도에 올라갈 때 하늘의 정사와 권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사와 권세들과 싸울 수 있는 영적 씨름하는 단계에 이릅니다. 이 단계에 이르러 하늘과 땅을 묶고 푸는 영적 장수들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더크로스 교회가 가는 곳마다 변화가 일어나고, 공기가 바뀌고, 처소 제단들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의 단을 쌓기 시작할 때 영적 기류가 바뀌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응답 차원을 넘어 정복하는 단계, 가정과 영역과 이 도시안의 영적 세계가 달라지기를 축원합니다.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늘의 지혜를 선포하는 자들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고전15:21-28]]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1.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27.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28.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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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For since death came through a man,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comes also through a man.
22.  For as in Adam all die, so in Christ all will be made alive.
23.  But each in his own turn: Christ, the firstfruits; then, when he comes, those who belong to him.
24.  Then the end will come, when he hands over the kingdom to God the Father after he has destroyed all dominion, authority and power.
25.  For he must reign until he has put all his enemies under his feet.
26.  The last enemy to be destroyed is death.
27.  For he "has put everything under his feet." Now when it says that "everything" has been put under him, it is clear that this does not include God himself, who put everything under Christ.
28.  When he has done this, then the Son himself will be made subject to him who put everything under him, so that God may be all in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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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For since by a man [came] death, by a man also [came]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22.  For as in Adam all die, so also in Christ all shall be made alive.
23.  But each in his own order: Christ the first fruits, after that those who are Christ's at His coming,
24.  then [comes] the end, when He delivers up the kingdom to the God and Father, when He has abolished all rule and all authority and power.
25.  For He must reign until He has put all His enemies under His feet.
26.  The last enemy that will be abolished is death.
27.  For HE HAS PUT ALL THINGS IN SUBJECTION UNDER HIS FEET. But when He says, "All things are put in subjection," it is evident that He is excepted who put all things in subjection to Him.
28.  And when all things are subjected to Him, then the Son Himself also will be subjected to the One who subjected all things to Him, that God may be all in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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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순서와 상태(고전 15:20-34)
이 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게 죽은 자들의 부활의 진리를 확립한다.
Ⅰ.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1. 그는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었다"(20절). 
그리스도는 자신을 일으키셨고 바로 이런 면에서 그 안에서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로 일어나셨다. 유대의 추수가 첫열매를 바침으로 거룩하게 되는 것처럼 그 안에서 죽은 자들이 일어날 확실성이 있다. 처음 열매가 거룩한 즉 전체의 떡이 거룩하게 된다(롬 11:16). 
믿음으로 그리스도에게 연합된 그리스도의 전 몸이 그리스도의 부활로 보장된다. 그리스도가 일어났던 것처럼 그들이 일어날 것이다. 첫 열매가 거룩하여 전체의 떡이 거룩하게 되는 것과 같다. 그리스도는 자기만을 위하여 부활하심이 아니요 몸인 교회의 머리로써 부활하셨다.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살전 4:14). 
다음을 주목하자.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참으로 믿는다면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보증이요 약속이다. 왜냐하면 그가 일어나심으로 우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거룩한 덩어리의 한부분이며 첫 열매의 용납과 은총에 참여한다. 이것이 부활의 진리에 대한 바울의 첫 논술이다.
2. 첫째 아담과 둘째 아담의 병행으로 설명한다. 
사람에 의하여 사망이 왔으므로 사람으로부터 구원이 오는 것은 타당한 일이다. 즉 모든 사람이 부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21절).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첫째  아담의 죄 때문에 모든 사람이 죽게 되고 같은 죄의 성질을 가졌던 것같이 그리스도의 부활과 공로를 통하여 성령에 참여하고 영적인 성질을 가지게 되고 재생하여 죽지 않게 된다. 
죽는 모든 사람은 아담의 죄로 죽는다. 바위의 의미에 있어서 사는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의 공적과 능력을 통하여 일어난다. 그러나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예외 없이 다 산다는 의미가 아니다. 바울의 논지는 일반적 의미에 제한한다. 그리스도는 첫 열매로 일어나셨다. 그러므로 "그에게 붙은 자"가 일어나게 된다(23절). 예외 없이 모든 사람이 일어난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일어나는 사람은 모든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으로 일어나게 된다. 그래서 사망이 첫째 아담 때문일 것같이 부활은 그리스도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을 통하여 사망이 왔고 사람을 통하여 구원이 왔다. 
첫째 아담이 그의 후손을 파멸시킨 것같이 둘째 아담이 그의 씨를 영광의 영생으로 회복한 것이 하나님의 지혜인 것 같다.
3. 바울은 논술을 그만 두기 전에 부활에는 질서가 있을 것임을 천명한다. 
정확하게 어떻게 될 것인가는 말하여지지 않으나 다만 질서가 있음을 말한다. 아마 가장 높은 지위와 가장 훌륭한 봉사와 그리스도를 위하여 가장 무서운 악과 죽음을 당한 자들이 먼저 일어날 것이다. 첫째 열매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스도가 재림할 때에 그의 붙은 사람들이 다음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그의 사람의 부활보다 먼저 일어난다는 의미가 아니고 그리스도가 재림할 때에 그의 붙은 사람들이 다음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그의 사람의 부활보다 먼저 일어난다는 의미가 아니고 그리스도의 부활이 기초가 된다는 것이다.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져 산 사람들은 전체의 떡덩이가 거룩하다고 생각하기 전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첫 열매들을 바쳐야 하는 것이 아니고 오순절과 봉헌제에 바칠 때까지 구별하여 둔다. 민수기 26장 2절에 대한 패트릭 주교(Bishop patrick)의 말을 참고하라. 첫 열매들의 헌납은 전체의 떡덩이를 거룩하게 하는 것이다. 추수하기 전에 시행하는 것이 아니고 바치기 위하여 구별하였다가 그 후에 바치더라도 그런 것이다. 
그리스도의 성도가 그리스도 앞에서 부활있었더라도 그리스도의 부활이 그들의 부활보다 앞서는 것이다. 그들이 부활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부활하는 것은 그리스도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부활하는 것은 그리스도와 관계가 있기 때문임을 주목하자.
Ⅱ. 바울은 그리스도의 모든 원수가 파멸되고 마지막 사망이 파멸될 때까지 중보적 왕국의 계속에서부터 논한다(24-26절). 
그리스도는 부활하시고 부활 때에 왕국이 부여되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그의 손에 주어졌다"(마 28:18).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하셨다(빌 2:9-11). 
이 왕국의 통치는 모든 적대하는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모든 원수를 발 아래 둘 때까지 불가불 왕노릇하시리라"(24,25절). "맨 나중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26절)
1. 이 주장은 다음과 같은 특별한 점이 있다.
(1) 우리의 구주는 모든 권세를 손에 넣고 중보자로서 왕국을 소유하고 다스리시기 위하여 죽은 자로부터 일어나셨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롬 14:9).
(2) 이 중보적 왕국은 끝이 있다. 하나님이 백성을 완전하게 보호하고 모든 원수를 정복할 때까지이다. "그 때에 끝이 오리니"(24절) .
(3) 모든 적대하는 원수들이 완전히 정복하고 굴복시킬 때까지는 끝이 오지 않는다(24, 25절).
(4) 다른 원수 중에서 사망이 파멸되고 버려져야 한다(26절). 
모든 사람에 대한 사망의 능력이 취소되어야 한다. 여기까지 바울은 밝히 말한다. 그러나 성도들은 일어나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사망과 무덤이 그들을 지배하고 우리의 구주인 왕의 권능이 그 백성의 마지막 원수를 지배하여 그 힘을 파멸시키지 못할 것이다. 
성도들이 다시 일어날 때까지 사망은 취소되지 않는다. 때가 차서 중보적 왕국이 바쳐질 때에 일어난다. 성도들은 다시 일어나서 죽지 않는다. 이것이 논지의 범위이다.
2. 바울은 주목해야 할 몇 가지 암시를 주고 있다.
(1) 하나님과 인간의 중보자로서 우리 구주는 위임된 왕국을 가진다. 
"만물을 저의 발 아래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저의 아래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27절).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의 권세는 위임된다. 비록 그의 중보가 하나님의 성격을 가정하지만 중보자로서 하나님의 성격을 밝히 유지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인간의 중간 사람으로 인간과 하나님의 성질을 가지고 하나님과 인간을 화해하며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위탁과 권능을 받는다. 
아버지는 전체의 섭리 중에서 하나님의 권위를 나타낸다. 인간이 된 아들은 아버지와 같은 하나님이지만 하나님의 대리자로 나타난다. 
하나님으로서 그에게 속한 피조물에 대한 영원한 지배가 아니고 하나님이며 사람이신 중보자로서 그에게 위탁된 왕국이다. 그리고 그의 부활 후에 아버지와 함께 왕위에 앉으셨다(계 3:21). 그래서 예언이 이루어졌다.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시 2:6). 
이 의미는 신약에서 여러 번 나타났다.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시고"(막 16:19; 롬 8:34; 골 3:1), 권능자의 우편에 앉으시다(막 14:62; 눅 22:69).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시다(히 12:2).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히 8:1). 
이 자리에 앉으심은 중보적 권능과 왕국을 가지는 것으로 그의 승천 때에 이뤄졌다(막 16:19). 이것은 성경에서 그리스도의 겸손과 낮아짐과 인간이 되심과 십자가에서 저주의 죽음을 한 댓가라고 말하여진다(빌 2:6-12). 
승천하실 때에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교회를 다스리고 보호할 능력을 가지시고 모든 원수를 파멸하고 구원을 완성하실 때까지 수행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에게 속한 근원적이고 무한한 권력이 아니다. 특별한 목표를 위하여 제한된 권력이다. 
권력을 가지신 그가 하나님이지만 하나님으로 행동하시지 않고 중보자로서 행하며 거역을 받은 하나님으로서가 아니고 거역한 피조물을 위한 중재로서 행동하신다. 하나님으로서 지배하실 수 있으나 중보자로서 위임된 권력을 사용하신다.
(2) 위임된 왕국은 마침내 아버지께 바쳐진다(24절). 
왜냐하면 그것은 특별한 표를 위하여 받은 권력이며 교회의 모든 원수가 영원히 멸망될 때까지 교회의 성도를 다스리고 보호할 권력이기 때문이다(25,26절). 
이 목표가 달성되면 그 권력과 권위가 필요없게 된다. 구속자는 교회의 원수가 멸망하고 교회의 구원이 완성될 때까지 지배하신다. 
이 목적이 달성되면 이 목적으로 받은 권력을 돌리신다. 그러나 그는 하늘에서 영광된 교회를 영원히 다스리신다.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하시리라"(계 11:15).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로다"(눅 1:33).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라"(단 7:14)(막 4:7 참조).
(3) 구속자는 그의 성도의 마지막 원수가 멸망하고 사망이 없어지고 성도가 재생하여 완전한 생명을 얻어 다시 죽을 위험이 없을 때까지 다스리신다. 
그때까지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를 가지신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그의 피로 우리의 죄를 씻으신 그가" 우리와 관계를 가지시고 우리를 생각하시는 그가 모든 권세를 가지고 있다. 즉었던 그가 영원히 사시고 통치하신다.
(4) "만물을 저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28절). 
이 의미는 그의 왕국에서 그러한 권위로써 통치하시던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국을 바칠 때에 아버지께 복종하신다는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인간성은 영광스러운 피조물이 끝나는 것이다. 이것은 왕국이 바쳐질 때에 나타난다. 하나님이 모든 것의 모든 것이며 우리 구원의 완성은 전연 하나님에 속한 것이며 하나님만 명예롭게 되는 것이다. 비록 우리의 구속을 위하여 인간이 사용되었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그것은 주님의 행위이며 우리의 눈에 기적임을"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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