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5.27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MB아1-15_1: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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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아가서 소개 (아 1:1)(Introduction to the Song of Solomon)

I. 소개

A. 이 단원에서, 우리는 아가서에 대한 소개와 아가서를 해석하는 원칙들에 대해 다루게 될텐데, 이것은 아가서의 큰 그림(전체)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길잡이’를 제공해 줄 것이다.

B. 솔로몬 왕은 대략 주전 900년경, 그가 아직 영적으로 타락(우상숭배)하기 전이었던 시기에,전체 8 장에 이르는 이 사랑의 노래(아가서)를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왕상 11:3-4).

C. 아가서는 크게 두 단락으로 나뉘어 진다. 아가서 1-4 장, 그리고 5-8 장.

1. 전반부 4 장은,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의 신부’로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기업(유업)’을 누리고 즐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또한, 신부를 향한 하나님의 갈망을 강조한다.

2. 후반부 4 장은, 신부 안에서 누리는 ‘예수님의 기업(유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우리가 주님께 구하는 것도 있지만, 주님도 우리에게 구하시는 것이 있다. 

주님은 우리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길 원하신다(막 12:30). 

아가서의 초점은 책의 중간지점에서 완전히 변하게 된다(전환점: 아 4:16 - 5:1).

D. 아가서에는 예수님에 대한 계시가 8 가지 정도 나온다.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이 8 가지 예수님의 모습에 신부는 다양하게 반응하게 된다. 

예수님의 8 가지 모습은 다음과 같다: 돌보시는 목자(아 1:8), 사랑이 가득한 아버지(아 1:12-2:6), 통치하는 왕(아 2:8-9), 안전한(신뢰의) 구세주(아 3:6-8), 거룩하고 열정적인 신랑(아 4:1-15), 고난의 종(아 5:2), 위엄의 하나님(아 5:10-16), ‘소멸의 불’이신 질투의 하나님(아 8:6-7).

II. 아가서에 대한 사명과 여정

A. 1988년 7월, 주님은 귀에 들리는 육성으로 내게 말씀하신 적이 있다. 어느 날, 사무실에서 우연히 아가서 8: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을 읽고 묵상하면서 난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예수님, 주의 ‘사랑의 인’으로 제 마음에 인쳐 주세요.” 그 순간, 나는 아주 특별하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되었고, 이 본문을 요한복음 17:26<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과 연결시켜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향한 그 사랑을 제 심령에도 심어 주시고, 제 마음을 주의 불로 인쳐 주세요.”

B. 주님은 아가서 8:6-7< *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7.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을 전세계의 그리스도의 지체에게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은혜를 내게 부어 주실 거라 말씀하셨으며, 내 모든 사역이 이 주제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C. 그 날, 아가서를 한번 다 읽고 나서, 난 당황스러웠다. 

그렇지만, 주님이 주신 사명이기에, 아가서에 대한 이해나 즐거움도 없이, 믿음으로 아가서 연구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아가서에 대한 주석들을 많이 섭렵하면서 이제는 약 150 권이 넘는 아가서 주석들을 소장하게 되었다. 

내가 권하고 싶은 것은, 아가서에 나오는 상징적인 용어들에 너무 겁먹지 말라는 것이다.

D. ‘신랑 예수님’을 만나면서, 나는 곧 아가서 연구의 기쁨과 즐거움, 주님의 사랑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었다.

III. 연구 목적: 요한복음 17:26 의 말씀을 성취해 나가는 삶

A. 예수님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믿는 우리 각자의 마음에 <동일하게>부어주실 것을 기도하셨다.

아가서의 공부 목적은,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만큼, 우리가 예수님을 향한 사랑으로 충만케 되는 것이다.

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 17:26)

B. 아가서는 세대를 초월하는 사랑의 노래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향한 열정을 키울 수 있는지를 하나님의 방법을 통해 보여준다. 

아가서는 하나님을 향한 성숙한 사랑을 키우는 데 필요한 ‘핵심 원칙들’과 ‘실제적 현실들’을 다룬다.

1. 올바른 아가서의 이해를 통해, 우리는 삶 가운데 하나님이 특별히 다루시는 문제들을 찾는 데 도움을 얻을 뿐만 아니라, 인생의 다양한 여정가운데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잘 분별할 수 있는 훈련을 받게 된다.

2. 인생 전반에 걸쳐, 우리는 아가서에 나오는 ‘시험’과 ‘축복’의 연속을 반복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아가서에 나오는 두 종류의 계절안에 거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나 자신도 아가서를 보며, 같은 ‘계절’을 여러번 반복하게 됨을 보게 된다.

IV. 아가서 해석 방법

A. 자연적 해석: 솔로몬 왕과 그의 신부, 술람미 여인의 러브 스토리로, 이 관점은 부부의 사랑의 아름다움을 높여주는 성경적 원칙들을 강조한다. 

이 해석은, 특별히 지난 100  여년간 사랑을 받아왔으며, 많은 주석들이 배출되어 왔다. 

자연적 러브스토리로 아가서를 해석할 때, 보통, 두 가지의 기본 줄거리를 가진다.

1. 먼저, 잘 생기고 부유한 솔로몬 왕의 구애를 받으며, 점차적으로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술람미 여인의 이야기

2. 둘째, 마을(수넴)에 사는 가난한 목동 소년을 깊이 사랑하는 거룩한 술람미 여인의 이야기. 

마을을 지나던 솔로몬 왕은, 마침, 포도원에서 일하고 있던 여인을 주목하게 되고, 곧 그 여인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하게 된다. 

왕은 가난한 목동을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한다. 

그렇지만, 솔로몬 왕의 부와 능력의 유혹에도, 여인은 가난한 목동 소년을 향한 일편단심을 지키게 된다.

B. 영적 해석: 이 관점은 자연적 남녀의 사랑 이야기 뒤에 숨겨져 있는 ‘영적 진리’를 보는 상징적 해석으로, 연구 과정 전반에 걸쳐 우리가 사용할 접근 방식이다.

1. 아가서는 부부의 사랑으로, 그리고,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들의 사랑의 여정으로 상징적 해석을 적용할 수 있다.

2. 우리는 ‘우리와 예수님과의 관계’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아가서를 읽어야 한다.

이 해석은 지난 3000 년동안 (솔로몬이 이 책을 쓴 후로부터) 주류를 이뤄왔으며, 중세시대(12세기부터 16세기)에도 주로 사용되었던 해석이다.

V. 아가서를 통해 높임 받으시는 예수님

A.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자신에 관한 성경본문들을 모두 말씀하시면서 (눅24:27), 구약 성경 39 권을 하나하나 인용하셨다.

27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 24:27)

B. 모든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씌여 졌으며(딤후 3:16), 성령님은 하시는 모든 일에 예수님을 높이신다(요 16:14). 

성령님은 예수님을 향한 사랑으로 사람들을 충만케 하기 위해, 무서울 정도의 충성심과 질투심을 갖고 계신다(요 17:26).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요 16:14) 

C. 성령님은 예수님과 깊은 우정을 나누신다. 그들은 영원 전부터 함께 하셨으며,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도 영원하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성경의 주제가 되지 않는 책을 성령님께서 감동하여 쓰게 하신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VI. 영적 해석: 3 가지의 주된 접근방식

A. 아가서의 영적 해석에 있어, 예수님을 높이는 3 가지 주된 접근방법이 있다. 

이 해석의 주 목적은, 하나님을 향한, 그리고 사람들을 향한 사랑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서로 약간씩 차이가 있어도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자라게 해주는 해석들을 우리는 환영한다.

B. 첫번째 접근은 아가서를 ‘예수님과 나’의 관계로 해석,

‘거룩한 열정’을 우리가 소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영적 원칙들을 제공해 준다. 우리는 이 접근방식을 채택하여 진행할 것이다.

C. 두번째, 예수님과 역사에 걸쳐있는 일반적인 주님의 ‘전체 교회’의 관계로 해석.

D. 세번째, 신랑 하나님과 그분의 신부인 ‘이스라엘’의 관계로 해석(롐 2:2; 호 2:16-20; 겔 16:8-14, 20-21, 32, 38; 사 54:5-6). 

구약시대 서기관과 오늘날의 유대 랍비들이 주로 채택하는 접근 방식이다.

VII.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모두 주님의 신부다.

A. 신학적으로 말하면, 이 땅에 사는 신자들은 모두 예수님께 ‘약혼’된 자들이다. 

유대 전통에서, 약혼한 커플은 법적으로 결혼한 것과 같아, 만일 약혼을 파기할 경우, 이혼 절차를 거쳐야 했다.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약혼시킴)이로다(고후 11:2)

B. 결혼의 완성은 ‘다가오는 시대’에 일어난다 (계 19:7).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계 19:7)

C. 우리가 인용하는 주님의 신부는 성숙한 사랑을 지닌 모든 자들을 포함한다.

D. 그리스도의 신부는, 성숙한 사랑이 충만했던 역사상의 모든 교회라고 나는 믿는다. 

부활을 통해, 성령님은 모든 교회안에 하나님 역사의 완성을 가져오실 것이다. 다시말해, 모든 자들은 성숙한 신부로 예수님과 관계하게 될 것이다.

E. 첫째, 신부가 소유하게 되는 성숙함은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완성하신 일의 ‘궁극적 열매’다.

31⋯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33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 (롬8:31-35)

F. 두 번째, 천국에는 신분계층이 존재하지 아니하며, 오직 마음이 하나된 사람들만이 있을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자신이 하나인 것처럼, 주님의 백성들이 서로 하나 되기를 기도하셨다.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주님의 백성들에게도 부어 주실 것을 기도하셨다.

21 그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 26내가(예수께서)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 (요 17:21, 26)

G. 셋째, 우리는 영광중에 계신 주님을 보게될 때, 예수님과 같이 변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볼 때, 다가오는 시대에 모든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권능이 풀어지게 될 것이다.

2⋯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요일 3:2)

H. 넷째, ‘신부’의 부르심은 신부에게 완전히 마음이 빼앗기신 하나님을 통해 확증된다.

하나님의 마음은 그분의 백성들에게 사로잡혀 있다. 하나님은 영적으로 성숙한 자들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사는 구속받은 모든 자들에게 마음이 빼앗겨 있으시다. 

예수님의 빼앗긴 마음은 어떤 특정한 사람들에 의해 더해 지거나 감해지지 않는다.

9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아 4:9)

I. 요약: 신부의 성숙함을 위한 기초는,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예수님의 역사와 예수님의 중보, 주 영광에 대한 계시, 그리고 우리에게 빼앗긴 하나님의 마음에 있다.

VIII. 아가서 주요 등장인물

A. 솔로몬왕: 영적 해석에서, 그는 만왕의 왕이시며, 승리하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B. 술람미 여인: 영적 해석에서, 그녀는 그리스도의 신부를 나타낸다. 그녀는 어린 소녀에서, 점차 왕이신 예수님과 성숙한 동역을 하게 되는 ‘신부’로 소개된다. 

‘술람미’라는 단어는 딱 한번 나온다(아 6:13). 그녀는 수넴(이스라엘 북쪽)에 살았다.

C. 예루살렘 여자(딸)들: 영적 해석에서, 이들은 믿음은 있지만, 영적으로 아직 미(성)숙한 자들을 말한다. 

그들은 술람미 여인을 보며, 왕이신 예수님께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된다. 

이들이 역사적으로 실제 존재한 사람들인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그러나, 여기서는 영적으로 미숙한 자들을 의인화한다).

IX. 전도서와 아가서 비교

A. 솔로몬은 3 권의 책을 저술했다: 잠언, 전도서, 아가서. 보통, 유대인 선조들은 솔로몬 성전을 비유 삼아 이 책들을 인용하곤 했다.

1. 잠언을 성전의 바깥 뜰에 비유했다. .

2. 전도서를 성전의 안쪽 뜰에 비유했다.

3. 아가서를 성전안에 있는 지성소에 비유했다

B. 전도서에서, 솔로몬은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썼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삶은 ‘헛되다’라고 선포하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환경과 조건가운데 살아도 인간은 만족함을 누리지 못한다. 

전도서는, 하나님 안에 안식을 찾기 전까지 방황하며 떠돌수 밖에 없는 인간의 삶을 말해준다. 

모든 것을 다 소유한 같이 보여도 하나님의 실재를 알지 못하면, 우리는 실제로 실속없는 빈 껍데기, 빈 깡통, 빈 강정과도 같은 존재다.

C. 아가서는 주위 환경, 처한 환경과는 전혀 상관없이 얻을 수 있는 삶의 기쁨을 보여준다.

아가서에서 성령님은 우리 삶의 목표인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를 초청하신다. 

아가서는, 우리의 ‘소멸하는 열정’이 예수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일 때,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충만케 될 수 있는 지를 조명해 준다. 

인생의 극한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의 영은 하나님 안에 살아 숨쉬며 살아갈 수 있다.

D. 전도서는,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 아무리 훌륭한 성공을 이뤘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공이 아니면, 궁극적으로 그 성공은 전혀 가치가 없다는 진리를 가르쳐준다. 전도서를 올바로 이해하게 될 때, 우리는 영혼을 깨우는 뜨거운 열정으로 아가서 1:5 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다시말해, 전도서는 아가서의 여정을 예비해주는 책이다.

E. 전도서에서 말하는 세상 철학은 “인생을 즐기려면, 세상의 경험을 더 쌓으며, 자신을 주장하라”고 우리에게 말한다. 

그러나, 아가서는 겸손과 순종, 하나님의 사랑을 소유함으로 삶의 충만함을 누리라고 말해준다.

F. 전도서는, ‘세상적 성공’을 꿈꾸는 것에 대한 헛됨을 말해주나, 아가서는, ‘하늘(천국)의 성공’을 꿈꾸는 데서 오는 영적 기쁨을 말해준다.

X. 솔로몬의 아가 (THE CANTICLES):일련의 노래들

A. 아가서는, 솔로몬의 아가(the Canticles)라고도 불린다. 라틴어 명사인 “canticum”은 “노래”를, ‘Canticles’는 ‘일련의 노래들’을 의미한다.

B. 불가타역 라틴어 성서는, 4 세기경 제롬(Jerome) 이라는 사람이 대중화를 위해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성경으로 유명하다.

C. 불가타역 성서에, 아가서는 ‘the Canticles’ 로 불린다. 다음의 인용들은 같은 의미로 통한다: Cant. 4:9, 또는 아 4:9.

XI. 비유적 해석(알레고리)

23 계집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4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가라 25 이 하가는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산으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데니 저가 그 자녀들로 더불어 종노룻하고 26오직 위에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 4:23-26)

A. 비유적 해석(알레고리)은 역사적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다. 하갈과 사라 이야기를 바울은 “비유”를 사용해서 해석한 적이 있다.

B. 갈라디아서 4:21-31에서 사도 바울은 사라와 하갈의 이야기를 “비유”적으로 사용했다.

1. 사도바울이 사용한 비유는 알렉산드리안들이 사용한 비유(1세기 필로와, 3,4 세기 오리게네스와 크리소스톰)와 큰 차이를 보인다.

2. 알렉산드리안들은 역사적 정황과 의미를 무시한 채 비유를 사용했다.

3. 고전 9:9-10 에서, 사도바울은 “망을 씌운 소의 입”(신 25:4)을 비유적으로 해석하면서, 재정 후원을 받는 전임 사역자들(복음의 일꾼들)에게 적용했다.

C. 알레고리(비유)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를 두지 않은, 상징적 의미를 지닌 허구 이야기다. 대표적인 예로, 나니아 연대기를 들을 수 있다.

D. 알레고리는, 사람 또는 어떤 대상을 통해 상징적으로 진리를 표현하는 문학 형식이다. 알레고리는 진리를 쉽게 설명해 주기 위해 사용된다.

E. 일반적으로, 우리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해야 하며, 또한, 역사적 문맥에 맞춰야 한다. 

다른 부여 설명을 하지 않는 한, 우리는 성경을 이렇게 접근한다(갈 4:24; 요 15:1-6; 계 11:8; 사 5:1-7; 호 2:1-14; 겔 16; 단 7:2 - 8, 16).

F. 알레고리(비유)를, 신약성경 전체의 명확한 진리구축을 위해서만 사용한다면, 비유적 해석은 우리에게 커다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2장 가장 위대한 예언적 노래안에 계신 예수님 만나기 (Encountering Jesus in the Greatest Prophetic Song)

I. 가장 위대한 예언적 노래

A. 아가서는 구속의 역사가운데 가장 위대한 노래다.

솔로몬의 아가라(아 1:1)

B. 솔로몬은 재능을 겸비한 왕성한 작사, 작곡가로, 약 1005 개의 노래를 지었다(왕상 4:32).

그 중, 아가서는 최고의 노래로 꼽힌다. 그렇기에, 성령님께서 이 노래를 ‘노래들 중의 노래’로 이름을 짓게 감동을 주셨다. 더 위대한 노래가 없기에, 최고의 명예를 가진 노래로 명명된 것이다. 이것은 마치 예수님께서 만왕의 왕이요, 주의 주, 거룩의 거룩(지성소)과 같은 분인 것처럼, 궁극적으로 최상급의 표현인 것이다.

C. 마지막 때 성도들은 적그리스도의 분노를 이기고 승리하면서, 수정과 같은 유리바다가 있는 주님의 보좌 주위에 서게 될 것이다. 그들은 순교를 당하면서 까지 주님을 사랑한 ‘헌신적 사랑’의 승리자들이다. 그들은 두 종류의 노래를 부르게 되는 데, 하나는 ‘모세의 노래’요, 다른 하나는 ‘어린 양의 노래’다.

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닷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3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불러 (계 15:2-3)

1. 모세의 노래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출 15:1-21; 신 31:30-32:47).

2. 예수님은 ‘어린양의 노래’라 불리는 노래를 갖고 계신다. 예수님의 노래는 가장 위대한 노래다. 그리스도의 신부는 성경에서 ‘어린양의 아내’로 소개된다(계 19:7- 9; 21:9).

D. ‘어린양의 노래’와 최고가 되는 ‘노래들 중의 노래(아가서)’가 동일한 노래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E. 주님이 재림하시는 세대에는 아가서에 대한 큰 관심이 있게 될 것이다.

F. 성령께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가서를 선포하고, 노래하며, 노래를 짓고, 아가서로 기도하는 사람들을 지금도 세우고 계신다.

G. 아가서에서 영감을 받아 찬양을 짓는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충고 한가지 해주고 싶다.

아가서 내용의 뜻을 해석하지 않고, 본문에 나오는 언어를 그대로 사용해서 노래를 짓는 사람들이 있다. 그 언어가 지니고 있는 상징적인 뜻을 이해 할 때 덕을 세울 수 있게 되므로, 그 언어와 함께 뜻을 노래에 담아 전하도록 하라.

H. 아가서의 아주 작은 부분을 가지고 노래를 지으라고 제안하고 싶다. 아가서는 성경에서 가장 긴 노래로, “집약된” 형식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아가서 한 두 구절만을 사용, 발전시켜 노래를 지을 것을 권한다.

I. 하나님께 새 노래를 드릴 예언적 싱어들이여 일어나라! 주님앞에 이 부르심을 감당하며 나아갈 작사,작곡가들이여 일어나라!

II. 아가서의 네가지 특징

A. 우리는 전심으로 주님을 사랑해야 한다(마 22:37). 우리의 마음은 마치 다면체를 가진 ‘다이아몬드’와 같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거룩하고도, 시적인 애정표현을 통해 가장 감동을 받는 ‘내면’이 있다. 아가서는 예수님이 “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셔야 했는 지에 대한 ‘감성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우리가 다양하면서도 깊은 감정을 소유한 것은, 하나님이 그러한 감정들을 소유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

B. 아가서의 4 가지의 특징은 사실 성경의 많은 본문에서 발견된다. 아가서의 독특함은 이러한 진리를 담고 있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 특징들이 집약적으로 집중되어 있다는 데 있다.

1. 첫째,백성들을 향한 예수님의 열정적 사랑과 기쁨에 대한 계시다.

2. 둘째, 예수님의 아름다움, 특별히 ‘신랑이신 왕’ 예수님에 대한 계시다.

3. 세째, 우리의 연약함이 드러나는 가운데서도, 예수님께서 보시는 우리의 아름다움에 대한 계시다. 하나님이 당신을 어떻게 바라보시는 지를 알고 싶다면, 아가서를 공부하라. 

4. 네째, 예수님과의 사랑에 깊이 빠져 들어가며, 성숙한 동역을 위해 필요한 원칙들이다.

C. 감정적, 성(性)적인 상처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 주님의 교회는 이 계시들로 더욱 무장해야 한다. 예수님은 그분의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매혹시키길 원하시며,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움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기 원하신다. 아가서는 하나님에 대한 거룩한 계시를 비춰주는 일종의 ‘광선’과 도 같아, 예수님의 마음과 열망을 조명해준다.

III. 3 종류의 기업(유업) – 시 2:11-12

A. 다윗왕은 하나님이 주시는 세 종류의 유업을, 하나님 앞에 ‘떨고’,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아들께 ‘입맞추는’ 백성이 되는 것으로 기술했다. 이 구절은 ‘성숙한 신부’의 모습을 가장 훌륭하게 표현해 주는 본문중의 하나다.

8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10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12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시2:8-12)

B. 다윗은 여기서 구속(redemption)의 세가지 측면을 보여준다.

1. 떨며 – 우리는 예수님의 영원한 위엄과 광채를 보며 떨게된다.

2. 즐거워하며 –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가지게 되는 우리의 정체성과, 십자가가 주는 합법적인 유익과 축복을 보며 즐거워하고 기뻐한다.

3. 입맞추라 – 우리는 상징적으로 “그 아들에게 입맞춘다.” 다시 말하면, 거룩한 사랑으로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한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구속의 감정적, 열정적 차원을 볼 수 있다.

C. 이 세가지 구속의 측면을 특별히 강조하는 성경본문이 세 군데 있다.

1. 요한 계시록: 하나님 앞에 우리를 떨게 하는 위엄적, 영원적 측면 

2.로마서: 십자가의 유익을 누리고 기쁘게 하는 법적, 실제적 측면 

3.아가서: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권능을 부여해주는 열정적, 감정적 측면

D. 마틴 루터는 구속의 ‘법적인 측면만 강조했을 뿐, 열정적, 감정적 측면은 회피했다.

IV. 아가서를 예수님과의 사랑의 대화와 기도로 바꾸기

A.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갈급하고 정직한 마음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아가서를 통한 ‘사랑의 묵상’에 동참해야 한다. 아가서를 통한 성령님의 목적중의 하나는,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우리를 채우시는 것이다.

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26)

B. 아가서가 주는 유익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아가서를 예수님과의 지속적인 ‘사랑의 대화,’ ‘사랑의 기도’로 바꾸어야 한다. 단순히, 아가서를 일반 성경공부 하듯 하게 되면, 아가서가 주는 유익을 충분히 누릴 수 없다는 말이다. 아가서를 통해 심령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아가서의 언어가 우리의 기도 생활과 생각 속에 반드시 들어와야 한다.

C. 아가서를 접근할 때, 단순한 성경 연구를 하는 듯한 ‘학구적’ 학습자세를 가져서는 안된다.

지식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유명한 식당을 가는데, 단순히 메뉴판만을 연구하러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메뉴판은 맛있는 음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만 하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단순히 ‘아가서의 감정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이 우리의 심령을 가득 채우도록 만들어야 한다.

D. 개인적으로, 내게는 ‘나의 구절들’이라고 할 수 있는 구절들이 아가서 안에 10개 정도 있다.

초창기 때에는, 엽서에 그 구절들을 적어 운전하거나 걸으면서 읽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예수님께 그 구절들을 속삭였다. 예를 들면,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말씀으로 예수님이 내게 입맞추게 하소서”라든지, “성령님, 나를 지탱해 주시고, 새롭게 하소서”(아 1:2; 2:5)

E. 아가서를 읽어 나가면서, 특별히 중요한 구절들을 하나님께 기도로 다시 올려 드리라고 제안하고 싶다. 이렇게 함으로, 우리는 아가서를 ‘도약대’ 삼아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알고 체험하게 될 것이다.

V. 예수님 만나기: 아가서 일지 작성, 묵상하며 읽기

A. 우리는 성경을 묵상하는 데 관련된 진리들을 보통 두가지 종류로 정의한다. 

첫째는, 하나님, 우리 자신, 또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우리가 “믿게”도와주는 진리들이다.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도와주는 진리들이다.

B. 다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게” 도와주는 성경묵상법 두가지다.

1. 먼저, 우리가 읽는 성경 본문에 나와있는 진리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예수님, 감사합니다”를 포함한 대화로 그 진리를 바꾼다.

a. 예를 들어, “네가 나의 마음을 빼앗았구나”(아 4:9)를 읽을때, 다음과 같이 기도하면서, 진리에 감사 드린다. “예수님, 제가 주님의 마음을 빼앗았다는 것을 감사 드립니다.”

b. 예를 들면, 예수님이 신부에게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아 4:10)라고 말하실 때, “주님을 향한 제 사랑이 이 세상의 포도주(영광과 즐거움)보다 낫다고 높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이라고 기도하며 답한다.

10 ⋯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에 지나고 (아4:10)

2. 두 번째, 그 진리에 대한 확신을 위해 이해를 구한다. 그 진리의 권능을 알고 느끼게 되도록 계시를 풀어달라고 하나님께 구하라(엡 1:17).

a. 예를 들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를 읽을 때, “예수님, 제가 어떻게 예수님의 마음을 빼앗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세요”라고 기도하며, 마음속에 계시가 임할 것을 구하라.

b. 예를 들면,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를 예수님이 신부에게 말씀하시는 구절을 읽을때, “ ‘주님을 향한 제 사랑이 주님께 이 세상의 그 어떤 포도주보다 낫다’라는 진리를 좀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세요”라고 기도하며, 이해를 구한다.

C. 다음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도록 도와주는 진리 묵상법 2 가지다.

1. 먼저, 우리는 성경본문에 나온 방법으로 예수님께 순종하는 데 헌신한다.

구체적으로 그 진리의 말씀에 대해 (본문에서 주는 특정한 권면에 따라) 그분께 순종하고자 하는 의도와 헌신을 선포하며 하나님과의 간단한 대화로 바꾼다.

a. 예를 들면, 예수님이 신부에게 “주님을 따르기 위해 순종하며 일어나, 안락의 지대에서 떠나자”(대가를 치르는 순종; 아 2:10)라고 말씀하실 때, “예수님, 안락의 지대에서 벗어나, 대가가 따른다 할지라도 순종하며, 고난의 산에서 주님을 만나겠습니다” 라고 진리에 순종하는 헌신의 마음으로 답한다(아 4:6)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 2:10)

b. 예를 들면, 예수님이 “샘물이 더럽혀지지 않은 잠근 정원(동산)”(왕의 정원은 일반(대중) 정원과는 다르게 보통 잠겨(봉해져) 있었다. 이것은 잠근 정원과 같이 예수님만을 위해 온전히 준비된 순결한 마음의 소유를 가리킨다)과 같이 신부의 마음을 칭찬하실 때, “예수님, 제 마음은 어떠한 타협에도 굴하지 않도록 잠겨져 있습니다. 저는 온전히 주님의 것입니다.” 라고 기도하면서, 그 진리에 순종하는 헌신의 마음으로 답한다.

12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봉한 샘이 로구나(아 4:12)

2. 두 번째, 구절에 나와있는 진리에 순종할 수 있도록 주님의 권능을 구한다. 그 구절에 있는 권면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라.

a. 예를 들면, 주님께서 신부에게 “순종하며 일어나 주님과 함께 산으로 따라갈 것”을 권면하실 때, 우리는 “예수님, 제게 권능을 입혀주사 주님께 순종하며, 나의 안락의 지대에서 일어나(벗어나) 고난의 산에서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며 성령의 도움을 구한다.

b. 예를 들면, 주님께서 “잠근 동산”과 같은 신부의 마음을 칭찬하실 때, 우리는 “예수님, 제게 권능을 주사 어떠한 타협에도 절대 굴하지 않는, 오직 주님만을 위한 잠근 동산(마음)으로 살게 도와주세요”라고 도움을 구한다.

VI. 일지작성의 필요성

A. 아가서를 “묵상”하며 읽어 나갈 때에 떠오르는 생각, 기도, 묵상들을 공책에 적어라.

주님이 당신에게 주시고자 하는 진리들을 붙잡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는 연습을 통해, 이 장대한 아가서를 예수님과의 영광스런 대화, 기도로 바꾸는 데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B. 인내를 가지고, 천천히, 조용히 읽으면서 생각들을 적어보라. 성령님이 계시를 더욱 부어 주시고, 순종을 더욱 강력하게 하시고, 마음을 온유케 하시는 역사를 보며 당신은 놀라게 될 것이다.

VII. 아가서에 나오는 예수님에 대한 계시 8 가지

A. 아가서에는 예수님에 대한 8 가지 계시가 들어있다. 

이 계시들은 ‘예수님의 인격’에 대한 8가지 측면을 보여준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그 분의 이름을 우리에게 나타내실 때마다, 각각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신다. 이 8 가지 예수님의 모습 하나하나는 우리와 그분의 관계의 독특한 측면을 나타내기에, 우리 안에 각각 다른 반응들을 창출하게 된다.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이 8 가지 계시 하나 하나는 신부안에 각각 다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B. 이사야는 예수님의 이름을 4 가지로 선포했었다.  

그는: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사 9:6).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사 9:6)

C. 이사야가 언급한 예수님의 4 가지 이름을, 에스겔 1:10; 계 4:7 에 나오는 고위급 천사(생물들)들의 4 가지 얼굴과 결합할 수 있다. 에스겔과 요한 계시록은 네 얼굴을 동일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바로, 사람, 사자, 송아지(또는 소), 그리고 날아가는 독수리의 얼굴을 묘사하고 있다.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세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네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계 4:7)

그 얼굴들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겔 1:10)

D. 주님의 8 가지 얼굴은 다음과 같다: 

모사(목양)하는 목자(아 1:8), 

사랑이 가득한 아버지(아1:12 - 2:6), 

통치하는 왕(아 2:8-9), 

신뢰의 구세주(아 3:6-8), 

열정적 신랑(아 4:1-15), 

고난의 종(아 5:2), 

위엄의 하나님(아 5:10-16)과, 

‘소멸하는 불’이신 질투의 하나님(아 8:6-7).

E. 소의 얼굴 : 모사(목양)하는 목자, 그리고 고난의 종 (아 1: 8-11, 5:2-7)

1. 모사(목양)하는 목자는, 목자로 신부를 섬긴다(아 1:7-11).

2. 고난의 종은 주님의 짐을 함께 짊어지도록 신부를 초청한다(아 5:2-7).

F. 사자의 얼굴: 통치하는 왕, 신뢰의 구세주 또는 평강의 왕(아 2:8-9, 3:6-11)

1. 통치하는 왕(아 2:8-9)은 모든 산들과 장애물들을 이기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

2. 안전한(신뢰의) 구세주(아 3:6-11)는 평강과 안보를 가져다 주는 왕이다.

G. 사람의 얼굴: 사랑이 가득한 아버지, 그리고, 열정적인 신랑 (아 1:12-16; 4:1-15)

1. 사랑이 가득한 아버지는 잔치 상에서 신부에게 기쁨을 부어주신다(아 1:12-2:7; 눅15:20).

2. ‘열정적인 신랑’은 아가서의 핵심 계시로(아 4:1-15; 6:4-5), 신랑의 모습을 두 종류로 표현한다: 예언적인 신랑의 마음 (아 4:1-5), 빼앗긴 신랑의 마음 (아 4:8-15).

H. 독수리의 얼굴: 전능하신 하나님, 그리고 소멸하는 불이신 질투의 하나님 (아 5:10-16; 8:6-7)

1. 위엄의 하나님(아 5:10-16)은 광채와 경외를 설명할 때 나타난다.

2. 질투의 하나님의 ‘소멸하는 불’(아 8:6-7; 신 4:24)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사랑에서 나타난다.

===3장 거룩한 입맞춤: 주의 말씀으로 변화됨(신부의 영성) (The Divine Kiss: Transformed by the Word (Bridal Paradigm))

I. 소개

2 내게 (주의 말씀으로)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아 1:2)

A. 신부의 영성(패러다임)이란 무엇인가? 패러다임이란 관점이나 견해를 말한다. 

세상을  바라볼 때, 우리는 ‘패러다임’이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본다. 1988년 7월, ‘신랑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소중한 신부의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으로 주님은 나를 인도하기 시작하셨다. 그로부터, 나는 이미 친숙한 성경본문들 안에서도 새롭게 주님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B. 아가서의 지배적 주제는 ‘신부를 향한 왕의 마음과 애정’이다. 

‘하나님의 마음’이란 주제를 공부하고 묵상할 때, 우리는 아가서를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 ‘건강한 마음’을 소유하는 데 아가서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우리의 연약함 가운데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바라보시는 지를 바로 알게 되면, 우리는 변화하게 될 것이다. 이 계시를 갖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달아나지 않고, 하나님 품으로 달려가게 될 것이다. 이 계시는 주님의 사랑 안에 확신을 갖고 살게, 또한, 연약함 가운데서도 우리의 심령을 주님께 열 수 있게 도와준다. 사실, 많은 진실한 사람들이 죄책감과, 굳게 닫힌 심령으로 하나님을 찾는게 현실이다.

C.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데, 그 사랑이 어떠한 ‘홍수’에 의해서도 꺼지거나 엄몰되서는 안된다. 

사람들 대부분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해 버리거나, 아예 소진된 마음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아가서의 진리는 닫힌 심령을 ‘하나님의 불’로 열어주게 될 것이다.

너는 나(예수)를 인 같이 마음에 품고 ⋯ 사랑(우리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불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7이 사랑은 많은 물(핍박, 죄, 정죄, 압박, 등)이 꺼치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하나니(아 8:6-7)

II. 하나님 말씀의 입맞춤

A. 이 단원의 초점은 거룩한 하나님 말씀의 ‘입맞춤’을 이해하는 것이다. 전체 8 장에 이르는 이 사랑의 노래는 ‘거룩한 입맞춤’의 함축적 의미를 전개시켜 준다. 바로, 이것이 신부의 삶의 주제다.

2 내게 (주의 말씀으로) 입맞추기를 원하니 ⋯(아 1:2)

B. 성경에는 다양한 종류의 ‘입맞춤’이 나온다. 예를 들면, 친구의 볼에 하는 입맞춤, 종이 발에 하는 입맞춤 등등. 입술에 하는 입맞춤은 부부의 거룩한 사랑, 친밀감을 말한다.

C. 술람미 여인은 왕에게 입맞춤을 요구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다. 우리의 심령은 오직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통해서만 살 수 있다. 광야에서 시험을 당하실 때, 예수님은 신명기 8:3 을 인용하셨다(마 4:4). 지난 3000년 동안, 랍비들은 이 구절에 나오는 “입맞춤”을 “토라의 입맞춤”으로 해석해왔다.

3⋯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 8:3)

D. ‘거룩한 입맞춤’은 하나님과의 친밀감/친밀함을 나타내는 비유다. 

주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심령의 영역을 넓히시고, 주님께 사랑을 드릴 수 있도록 우리를 만지시는 하나님의 손(능력)을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이 입맞춤은 예수님과 더 깊은 교제로 우리를 인도하려는 하나님의 초청을 말한다. 주님의 입맞춤은, 주의 사랑으로 우리의 심령을 온유하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들이 우리에게 계시로 풀어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문자 그대로 예수님 입에 입맞추는 것으로 해석 해서는 절대 안된다. 그것은 하나님 말씀의 범주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말씀의 입맞춤”을 관능적, 감각적으로 보는 해석을 모두 부정한다.

E. 아가서는 아름다운 부부의 사랑을 찬양하며, ‘신랑’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우리와의 관계에 대한 통찰력을 부여해 주기 위해 씌여졌다. 

성령의 모든 가르침은 우리가 예수님을 더 사랑하게 동기를 부여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예수님을 드러내지 않는 주제를 성령의 감동으로 쓰게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요 16:14)

F. 하나님의 말씀에는 인간 관계술과 사역 방법, 아웃리치를 위한 사도적 전략(사도행전)과 같은 다양한 주제들도 많이 다루고 있다. 

물론, 이러한 방법들과 통찰력들을 얻고 자라는 데 있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가치를 부여 해준다. 그러나, 아 1:2 에서 신부가 부르짓는 기도는, 특별히, 주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고, 그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는 기도다.

G. 아가서에는 하나님과의 친밀감/친밀함을 나타내는 비유가 세가지 있는 데, 거룩한 입맞춤(아 1:2)과 거룩한 인(아 8:6), 그리고 거룩한 품으심(아 2:5; 8:4)이다.

H. 신부의 여정은, 주님 말씀의 입맞춤에 대한 열망으로 시작되어, 거룩한 질투의 사랑을 소유하신 예수님을 극적으로 만나면서 끝을 맺게 된다(아 8:6-7). 

예수님은 신부에게 오셔서, 아가서의 ‘궁극적’ 성숙의 표현인 ‘거룩한 질투의 사랑’을 신부의 마음에 ‘인(seal)’치신다.

III. 거룩한 입맞춤: 신부의 가장 큰 소원

A. 술람미 여인은 왕에게 직접 요청한 것이 아니라, 왕보다 더 높은 권위를 지닌 분에게 요청한다. 여인이 말하길, “(그로- 영어역) 내게⋯” (아 1:2). 여인은, 개인적으로 왕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분께 요청한 것이다.

B. 솔로몬은 하나님과의 경험을 상기시키는 방법으로 이 사랑의 노래를 써 나간다.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 하나님은 솔로몬을 시험하기 위해 꿈에 나타나셨다(대하 1장; 왕상 3장). 주님은 솔로몬에게 가장 원하는 소원 하나를 들어 주겠다면서 그를 시험하셨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길 수 있는 초자연적인 지혜와 지식을 구했다.

7 이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10 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11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르시되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존영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너로 치리하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 12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존영도 주리니 너의 전의 왕들이 이 같음이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이 같음이 없으리라(대하 1:7-12)

C. 유사한 방법으로, 주님은 교회가 주님의 뜻을 구할 것을 말씀하셨다. 

주님의 신부로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임재가운데 서서 우리의 가장 큰 소원을 구할 수 있다. 우리는 이렇게 외쳐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주의 말씀으로 제게 입맞추게 해 주세요.”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심령 안에 주실 수 있는 ‘가장 깊은 것들’을 구해야 한다.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21:22) 23 ⋯누구든지 ⋯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막 11:23)

13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14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 14:13-14)

D. 하나님은 계속해서 그분의 백성들에게 원하는 것을 구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시험 하신다.

하나님 아버지께 구할 수 있는 신부의 최고의 요청은 ‘거룩한 주 말씀의 입맞춤’이다. 신부는 이 세상의 권력이나, 명성, 안락보다 이것을 더 간절히 바란다. 이렇게, 최고의 소원이 하나님 말씀의 입맞춤인 사람들을 하나님은 일으키고 계신다. 사실, 우리의 필요를 구하자면 참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것들은 부수적인 것이다. 가장 위대한 믿음의 기도는, 마음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은혜’를 구하는 기도다.

IV. 하나님 말씀의 입맞춤을 위한 간구(부르짖음)의 세가지 특징

A. 먼저, 이것은 모든 열방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성령님이 어디로 인도하시는가를 표현하는 위대한 ‘예언적’ 부르짖음이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재림전에 교회안에 ‘첫 계명을 최우선 순위’로 회복시키실 것이다.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백성들의 마음을 ‘할례’시켜,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실 것이라 모세에게 약속하셨다. 그 때에, 주님의 교회는 신부의 사랑으로 외치게 될 것이다, “오시옵소서, 예수님!”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마 22:37)

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신 30:6)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계 22:17)

B. 두 번째, 이것은 시간과 영원 안에 존재하는 ‘인간의 존재 이유’를 찾으려는 ‘철학적’ 부르짖음이다. 

궁극적인 삶의 목적과 의미는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경험하는 데 있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성공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사랑 받는다는 것을 알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연인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면, 우리는 진정 성공한 자들이다.

C. 세번째, 이것은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보여주는 위대한 ‘심리적’ 부르짖음이다. 

진정한 행복을 경험하고 만족하며 사는 삶의 비밀에 대한 해법을 준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질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실재가 되도록, 또,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우리는 창조되었다. 우리가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하지 않을 때, 우리의 삶에서 감정과 마음의 균형은 깨지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좇지 않을 때, 그것은 온전한 삶이 될 수 없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좇지 않고서는 온전한 삶을 살 수 없게 창조된 것이다. 생명을 다해 좇을 대상이 없다면, 우리는 살아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그리스도 지체안에 많은 사람들이 ‘영적 권태’로 고통받고 있다. 그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좇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V. 믿는 자들이 누리는 두 종류의 영적 안식

A. 죄사함(용서)의 안식: 

예수님 안에서 값없이 받은 선물로, 온전히 용서받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 경험한다. 우리는 이미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완성하신 일로 죄사함을 받고, 안식한다.

B. 친밀감의 안식: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좇을때 경험하게 된다. 삶의 최고의 목적이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누리는 것이라고 결론 내리기 전까지 우리는 진정한 안식을 누리지 못한다. 

성 어거스틴(서기 354-430년)은 다음과 같이 썼다.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찾기 전까지 인간은 안식을 얻지 못한다.” 우리는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할 때만이 인생의 궁극적 목적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이것이야 말로,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에게 평강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인생의 최고 목적이다. 죄사함의 확신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목적과 행복을 찾으려 애쓴다. 이것은 단순히 천국에 들어 가느냐, 못 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 땅에 우리가 왜 존재하며, 또 어떻게 사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C. 우리 마음의 한 구석에는 친밀감이 주는 안식에서만이 충족될 수 있는, 하나님이 형성하신

공백이 있다. 

삶에서 이런 안식을 누리지 못하게 될 때, 우리는 성적 속박이나, 중독, 쓴뿌리 등에 더 쉽게 빠질 수 있는 취약점을 가지게 된다.

VI. 한 분의 청중(AUDIENCE OF ONE)앞에 사는 삶

A. 비엔나의 웅장한 콘서트 홀에서 처음으로 연주하게 된 한 콘서트 피아니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수 천명의 청중앞에서 그의 첫 콘서트를 마쳤을 때, 사람들은 그에게 긴 기립 박수를 보냈다. 

얼마 후, 그는 한 기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기나긴 박수 갈채를 받았을 때,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이었다고 느끼셨습니까?” 콘서트 피아니스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아닙니다. 그 때, 기쁘기는 했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대답했다, “사람들이 모두 제자리에 앉았을때, 꼭대기 발코니 끝에 앉아 계시던 지긋한 나이의 노인분이 제게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그 때가 제 삶의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지난 30년 동안 저를 가르치셨던 스승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제게 한 번 고개를 끄덕이시는 것이 제게는 수천명이 보내는 박수 갈채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B. 우리는 ‘한 분의 청중’ 앞에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주님으로 부터 받는 고개 끄덕임은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의 마음에 위대한 능력을 부여해준다. 

이것은 사람들에게 받는 그 어떠한 인정보다도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VII. 실제 적용: 하나님 말씀의 입맞춤을 구하라

A. 하나님 말씀의 입맞춤을 부르짖는다는 것은, 한 분의 청중앞에 사는 것과도 같은 실재를 말한다.

B. 하나님이 주실 가장 깊은 것들을 받을 마음의 자세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도하고 묵상하며 읽어 나갈 때, 우리는 하나님 말씀의 입맞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C. 시험이 닦쳐올 때, 우리는 주님앞에 이 진리를 고백해야 한다.

 “이 죄에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제게 입맞추게 해주세요. 저는 하나님 말씀의 입맞춤을 받아야만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 정체성을 말해주기 때문 입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잘못 대할 때, 다음과 같이 선포해야 한다. “나는 세상적인 명성과 명예를 위해 살지않는다. 나는 하나님 말씀의 입맞춤을 위해 산다.

===4장 아가서 줄거리 개요 (An Overview of the Storyline in the Song of Solomon)

I. 아가서: 거룩한 입맞춤 & 신부의 삶의 비전 (아 1:2-4)

A. 아가서의 주제는 예수님과 깊은 친밀감을 누리고, 주님과 성숙한 동역으로 달음질 하는 신부의 영적 여정이다. 

신부는 하나님 말씀의 입맞춤을 심령에 경험하면서, 이 두가지 실재 가운데 성숙하게 된다.

2 내게 (말씀으로)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너는 나를 인도하라(친밀감)! 우리가 (사역에) 너를 따라 달려 가리라 (아 1:2-4)

B. 아가서는 크게 두 단락으로 나뉜다. 

아가서의 전반부인 1- 4 장은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우리의 기업(유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후반부인 5-8 장은 우리 안에서 누리는 하나님의 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II. 하나님 은혜의 역설로 시작되는 신부의 여정 (아 1:5-11)

5⋯내가 비록 (심령이) 검으나 (하나님께는) 아름다우니⋯ 6 나의 포도원(마음)은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아 1:5-6)

A. 믿음의 역설이란, 심령은 비록 검으나, 우리는 하나님께 아름답고 사랑스럽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떤 존재인지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이 두가지 진리를 다 알아야 한다. 어떤 이들은 우리의 죄성만을(검은 심령), 또, 어떤 이들은 우리의 아름다운 존재성만을(그리스도 안에서 사랑받음) 강조하는 경우가 있다.

B. 연약함에도, 우리가 하나님앞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데에는 4 가지 이유가 있다.

1. 하나님의 인격: 

주님은 그분의 백성들을 향한 온유한 사랑으로 충만하시며, 그 사랑의 눈으로 우리를 바라 보신다. 아름다움은 바라보는 자의 눈에 있다.

2. 의의 선물: 

우리는 값없는 선물로 예수님의 ‘의(rightousness)’의 아름다움을 받았다.

21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1)

3. 자원하는 심령: 

거듭날 때, 성령님은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진실한 마음과, 자원하는 순종의 심령을 우리에게 나눠주셨다.

15 너희는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롬 8:15)

4. 우리의 영원한 부르심: 

우리는 영원토록 예수님의 신부로 살게 된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끝을 이미 보고 계신다. 수십억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성숙한 신부로 온전히 순종하게 될 우리의 모습을 보신다.

C. 신부에게는 예수님을 더욱 열망하는 절규가 있다. 

신부는 주님이 심령을 채워주시기를 갈망한다.

7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너의 양떼 먹이는 곳과 ⋯ 내게 고하라 내가 네 동무 양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리운 자 같이 되랴 (아 1:7)

D. 예수님은 신부를 향해 온유한 마음을 나타내시며, 신부의 진실함을 재확신시켜 주신다 (아 1:8-11).

8 ⋯여인 중에 (가장 아름다운) 어여쁜 자야⋯ (아 1:8)

III. 하나님의 아름다움 안에 있는 신부의 정체성 (아 1:12 - 2:7)

A. 신부는 예수님의 아름다움과 주님을 알아가는 기쁨에 대한 계시를 갖고 있다(시 27:4).

16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아름답고), 화창하다(시 1:16)

B. 신부는 하나님의 눈에 ‘아름다운 장미’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된다.

1 나는 샤론의 수선화(장미)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 (아 2:1)

C.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주님의 역사의 ‘그늘’ 아래서 안식하는 신부에게 예수님은 기쁨을 부어 주신다. 

신부는 주님의 상에서 먹고, 탁월한 주님의 리더십 ‘깃발’ 아래 거하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최고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바로 이 부분 즈음에서, 신부는 ‘사랑앓이’를 하게 된다. 여기서, 신부의 삶의 목표는 ‘영적 행복’이다. 영적 행복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때 최절정이 된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신부의 목표는 모든 희생과 대가를 치르더라도 ‘주님의 기업’이 되고자 하는 삶으로 바뀌게 된다.

3⋯ 내가 그 그늘 (십자가에서 완성된 일로 안식하며)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 4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치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이 내 위에 기(리더십)로구나 5너희는 ⋯내 힘을 돕고 ⋯ 나를 시원케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음이니라 (아 2:3-5)

IV. 안락의 지대(COMFORT ZONE)에 오는 도전(아 2:8-17)

8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산을 빨리 넘어 오는구나 9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10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14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속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17나의 사랑하는 자야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때에 돌아와서 ⋯(아2:8-17)

A. 여기서, 예수님은 산들을 아주 쉽게 달리고 넘어오는 모습, 즉, ‘지상 최대 명령(the Great Comission)’을 성취하기 위해 역사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산들은 (인간적인, 악한) ‘장애물들’을 말한다. 예수님은 모든 장애물들을 쉽게 정복하는 능력을 갖고 계신다. 그러나, 아직, 신부는 주님의 ‘그늘’ 아래 앉아, 주님의 잔치상에서 ‘사과’를 즐기는 데에만 익숙해 있다(아 2:3-5).

B. 본문에서, 신부는 예수님을 따라가지 않고, 예수님 홀로 산으로 되돌아 가라고 말한다(아2:17). 여기서 오는 고통스런 신부의 타협은 반항이 아닌, ‘미숙함과 두려움’ 으로 생기게 된 것이다. 온전한 순종에는 ‘고통과 대가’가 따르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주님을 사랑하지만, 온전히 순종할 수 있는 힘이 자신에게 없다고 생각한다.

V. 하나님의 사랑스런 훈육(DISCIPLINE)을 경험하게 되는 신부(아 3:1-5)

1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았구나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구나 2 이에 내가 일어나서 ⋯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4 ⋯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 놓지 아니하였노라 (아 3:1-4)

A. 예수님이 모습을 감추시면서, 신부는 하나님의 훈육을 경험하게 된다. 

아가서 2 장의 달콤함은 이제 사라져 버렸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리를 훈육하신다(히 12:5-12). 사랑의 훈육은 우리를 ‘교정’하시기 위한 것이지, 하나님이 우리를 거절하시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 자신을 속박하고 있는 것에서 우리의 손가락을 ‘떼어놓을 것’이라 약속하신다.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의 ‘신부’로 동역하는 데 있어 부족하게 되는 것을 허락치 않으신다.

B. 이 후에, 신부는 주님께 순종하기 위해 자신의 ‘안락의 지대’를 떠나 곧 ‘일어나게’ 된다(아3:2). 신부의 순종을 보신 예수님은 신부에게 다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시게 된다 (아 3:4).

VI. “안전한(SAFE)의 구세주” 예수님에 대한 계시를 얻게 되는 신부(아 3:6-11)

주님은 ‘100 % 순종하기에 신뢰할 수 있는 분, 예수님’으로 모습을 드러내신다. 신부는 “100%” 순종할 때만이 자신이 삶의 안전지대임에 거할 수 있음을 믿게 된다. 예수님과 함께 ‘물위를 걷는 것’이 주님 없이 ‘홀로 배에 머무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뜻이다.

VII. 신랑 하나님의 예언적 마음(아 4:1-8)

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름답고)도 어여쁘다 ⋯(아 4:1)

A. 왕은 술람미 여인이 자신에게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지를 보여준다. 

그는 그 여인의 삶에 피어나는 8 가지 미덕들을 기술한다(아 4:1-5). 예수님은 예언적으로 신부의 “싹트는 미덕들”을 선포하신다. 예수님은 신부에게 아직 없는 미덕들을 이미 있는 것처럼 선포하신다(롬 4:17). 예수님은 신부의 실패뿐만 아니라, 신부의 열망의 절규 또한 보시기 때문이다. 매일 겪는 육의 싸움뿐만 아니라, 영혼의 부르짖음을 보시고 우리를 정의하신다.

B. ‘온전히 헌신하는 삶’은 성숙한 사역을 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본이다(아 4:6).

처음에 신부는 ‘산’으로 부르시는 예수님의 초청을 거절했다(아 2:9-10). 그러나, 이제 바뀐 영적 계절에서 신부는 주님을 따라 산으로 가겠다는 헌신을 하게 된다. 신부는 이제 순종의 ‘시작단계’에 접어들은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신부는 점차 성숙해지게 된다.

6⋯ 내가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아 4:6)

VIII. 신랑 하나님의 빼앗긴 마음 (아 4:9 - 5:1)

A. 왕은 ‘신랑’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의 마음은 신부를 향한 열망에 사로잡혀 있다. 예수님은 신부를 향해 뜨거운 열정을 품고 계신다. 이러한 예수님에 대한 계시는 신부가 십자가를 온전히 질 수 있도록 무장시켜 준다(아 4:9). 예수님은 신부의 성품을 보시며, 기쁨을 나타내신다(아 4:10-11).

9⋯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번 보는 것⋯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10⋯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에 지나고 ⋯(아4:9-10)

B. 예수님은 신부의 순결함 7 가지를 말씀하신다(아 4:12-15). 

왕의 정원(동산)은 오직 왕만 출입할 수 있는 개인 소유지로, 더러운 물이 있는 일반 정원(동산)과는 달랐다. 우리는 순결함을 위한 갈망을 이렇게 고백할 수 있다.

12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 로구나(아 4:12)

C. 신부의 ‘동산(정원)’은, 하나님 앞에 사는 신부의 ‘마음’을 말한다. 

신부는 삶에 하나님의 향기가 배가 되기를 원한다. 북풍은 겨울에 부는 바람으로, 살을 파고드는 듯한 차가운 바람을 말한다. 남풍은 여름에 부는 따스하고 상쾌한 바람을 말한다. 신부는 더 이상 하나님의 시험(연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신부는 예수님이 그녀 안에 있는 그분의 기업(유업)을 누리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의 사랑하는 자여, 주님의 정원(동산)에 임하시옵소서”라고 간절히 부르짖는다.

16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아 4:16)

D. 전반부 4 장에서, 신부는 자신의 유업(그녀의 정원)에만 전념하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부 4장에서는, 자신 안에 있는 예수님의 유업이 신부의 초점이 되었다. 

이제부터, 신부의 ‘마음’은 자신의 동산이 아닌, 예수님의 동산(정원)이 되었다. 이제, 신부는 자신의 삶을 새롭게 정의하게 되며, 예수님은 “나의”라는 소유격을 아홉번이나 사용하시게 된다.

1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내가 내 동산에 들어와서 나의 몰약과 (나의) 향재료를 거두고 나의 꿀송이와 (나의) 꿀을 먹고 내 포도주와 내 젖을 마셨으니(아 5:1)

IX. 성숙을 위한 궁극적 시험 두가지 (아 5:2-8)

2⋯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 열어 다고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 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아 5:2)

A. 예수님은 길고도 고독한 밤을 보낸 ‘겟세마네 동산’에서 자신의 십자가를 끌어 안으셨다.

예수님은 겟세마네의 슬픔과 고난을 가진 분으로 신부에게 다가오셔서(아 5:2), 고난에 함께 동참할 것을 권하신다(빌 3:10).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빌 3:10)

B. 예수님은 신부에게 “겟세마네의 모습으로 네게 임하도록 문을 열어다오”라고 요청하신다. 

예수님은 신부의 성공과 행복을 위한 ‘디딤돌’을 넘어, 신부의 삶의 목표가 되길 원하신다.

C. 신부는 자신의 ‘더러운 옷’을 벗어버리고, 주님의 은혜로 자신의 발을 씻겠다는 순종을 보인다(아 5:3). 

이제 신부에게는 예수님을 100% 순종하는 데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그래서, 차가운 ‘북풍’을 요구했던 것이다(아 4:16). 신부는 예수님의 사랑이 그리워, 그 자리에서 즉시 일어나게 된다. 신부의 마음에는 ‘몰약’이 있는데, 이것은 죽기까지 예수님을 좇겠다는 ‘헌신’을 말한다.

4 내 마음이 동하여서 5 일어나서 나의 사랑하는자 위하여 문을 열 때 몰약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 빗장에 듣는구나(아 5:4-5)

D. 신부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게 되는 첫번째 시험을 치르게 된다(아 5:6). 

이 시험은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누리고자 하는 신부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 예수님의 부재는 아가서에 두 번 나온다(아 3:1). 그러나, 이번에는 (아 3:1-2 처럼) 신부의 불순종과는 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신부의 성숙한 순종을 위한 시험인 것이다. 

중세시대 설교가들 중에는 이 계절을 “영혼의 어둔 밤(dark night of soul)”이라 부르는 이들도 있었다.

6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그가 벌써 물러갔네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 내가 그를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구나(아 5:6)

E. 두번째, 신부는 자신의 사역이 사라지는 시험을 맞게 된다(아 5:7). 

파수꾼과 리더들은 신부를 치고, 상처를 주며, ‘신부의 옷(영적 커버링)’을 취해버려, 신부가 더 이상 사역을 할 수 없게 끔 만들어 버린다. 신부의 사역은 이제 없어져 버렸다. 이제 신부는 어떤 반응을 보이며 주님께 나아가게 될까?

7 성중에서 행순하는 자들이 나를 만나매 나를 쳐서 상하게 하였고 성벽을 파수하는 자들이 나의 웃옷을 벗겨 취하였구나(아 5:7)

F. 주님은 신부에게 말씀하신다, 

“네가 그렇게 간절히 원하는 것들을 못 얻는다 할지라도 나의 것이 되겠니? 나의 임재를 느낄 수 없어도 나의 것이라 고백하겠니? 주위환경이나 상황이 네게 실망을 안겨준다 해도 나를 사랑하고 신뢰하겠니?” 신부는 이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저는 모든 사랑을 다바쳐 주님의 것입니다.” 신부는 겸손함으로 (영적으로 더 미숙한) 예루살렘의 여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예루살렘 여자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아5:8)

G. 요약: 예수님은 자신이 계신 곳, ‘겟세마네’로 신부를 부르셨다. 신부는 순종하며 응답한다. 

예수님은 신부의 삶의 비전, 즉, 주님께 가까이 가고 주님과 함께 달려가는 삶을 위해 두 종류의 시험(연단)을 신부에게 주신다(아 1:2-4).

2 내게 (말씀으로)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4 너는 나를 인도하라(친밀감) 우리가 너를 따라 (사역에 함께) 달려 가리라(아1: 2-4)

X. 두가지 시험에 대한 신부의 반응 (아 5:9 - 6:5)

A. 예루살렘 여자들은 신부에게 질문을 하게 되는 데, 쉽게 의역하면 이렇다.

 “네가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길래 우리에게 주님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니? 주님은 너를 버렸어. 너로 부터 임재를 거둬가셨단 말야(6절), 그리고, 봐봐! 지도자들이 네 사역을 빼았고, 네게 상처 주는데 주님은 뭐하시니? 가만 놔두시잖아”(아 5:7).

9 여자 중 극히 어여쁜 자야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아 5:9)

B. 신부는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면서, 예수님의 광대한 아름다움을 10 가지로 설명한다(아 5:10-16). 

본문은,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선포해 주는 성경 본문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본문 중의 하나다.

10 나의 사랑하는 자는 희고(눈부신)⋯만 사람에 뛰어난다 11 머리는 정금 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 같이 검구나 12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13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진다 14 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고 몸은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듯 하구나15 다리는 정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같고 형상은 레바논 같고 백향목처럼 보기 좋고16 입은 심히 다니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이는 나의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일다(아 5:10-16)

XI. 시험의 계절을 잘 마친 신부를 칭찬하시는 예수님(아 6:4-10)

A. 신부의 두가지 시험은 이제 끝났다. 

예수님은 신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다시 쏟아 붓으시면서, 신부의 아름다움을 칭찬하시면서 오랜 침묵을 깨뜨리신다. 예수님은 신부가 디르사(북 이스라엘의 수도)와 같이 아름다우며, 예루살렘(이스라엘의 영적, 정치적 수도)과 같이 사랑스럽다고 선포하신다. 

예수님은 신부가 깃발을 높이 든 ‘승리의 군대’와 같이 놀랍다고 선포하신다. 고대의 군대는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깃발을 높이 휘날리며 행진했다. 신부는 가장 큰 마음의 적(자신과의 싸움에서)을 이긴 것이다.

4 내 사랑아 너의 어여쁨이 디르사 같고 너의 고움이 예루살렘 같고 엄위함이 기치를 벌인 군대 같구나(아 6:4)

B. 예수님을 향한 신부의 아낌없는 사랑에 주님은 “정복”당하시게 된다. 

주님을 향한 신부의 헌신의 ‘눈’이 왕이신 주님의 마음을 깊이 감동시킨 것이다. 지옥의 모든 군대도 예수님을 정복할 수 없지만, 시험 당할 때에도 주님을 향해 진실한 마음을 지킨 신부의 눈은 주님의 마음을 “정복”하게 된다.

5 네 눈이 나를 놀래니(정복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 (아 6:5)

C. 예수님은 신부의 성숙함과 헌신을 칭찬하신다 (아 6:5-7)

D. 왕이신 예수님은 자신의 궁정안에서 신부의 귀중함과 영광을 설명하신다. 

예수님의 하늘궁정에는 수없이 많은 스랍들, 체룹들, 천사장들, 천사들이 예수님을 섬기고 있다.

8 왕후가 육십이요 비빈이 팔십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9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는 하나 뿐이로구나 그는 그 어미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의 귀중히 여기는 자로구나 ⋯(아 6:8-9)

E. 성령님은 신부의 영광의 면류관을 말씀하신다 (아 6:10).

10 아침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 같이 엄위한 여자가 누구인가(아 6:10)

XII. 핍박받는 신부를 변호(아 6:11-7:9).

A. ‘주님 앞에 아름다운 신부’라는 정체성의 계시를 가지고 살게 되면서, 신부는 핍박받게 된다. 

그러나, 모든 교회(아 6:11)를 섬기고자 하는 성숙한 사랑과 헌신이 신부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게 된다(아 6:12).

B. 그 가운데, 신부는 교회안에 몇몇 사람들로 부터는 진실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하지만(아 6:13), 동시에, 어떤 사람들로 부터는 적대 반응도 받게된다(아 6:13).

13 돌아오고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야 돌아오고 돌아오라 우리로 너를 보게 하라14너희가 어찌하여 마하나임의 춤추는 것을 보는 것처럼 술람미 여자를 보려느냐(아 6:11-14)

C. 그러나, 영적 분별력을 가진 사람들과(아 7:1-5), 예수님은 신부를 차례로 변호해 주게 된다(아 7:6-9)

XIII. 예수님과 성숙한 동역을 이루는 신부(아 7:9-8:4).

신부는 순종을 통해, 예수님과 ‘성숙한 신부’의 동역을 하게 된다(아 7:9-10). 신부는 더 큰 능력을 구하는 ‘중보기도’에도 신부적 동역을 표현한다(아 7:11-13). 신부는 ‘사역’ 하는 가운데서도 사람들앞에 담대하게 주님과의 동역을 표현한다(아 8:1-2). 신부는 주님과의 온전한 ‘연합’을 위해 ‘신부의 동역’을 표현한다 (아 8:3-4).

XIV. 성숙한 사랑의 인(아 8:5-7)

예수님은, 신부가 마음에 ‘거룩한 불의 인(seal)’을 받고, 거룩한 질투의 사랑으로 주님과 함께 살아가도록 신부를 초청하신다.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기에, 그 불을 신부의 마음에 나눠주고 싶어 하신다. 이 불은 우리의 마음을 인치는 주님의 ‘초자연적 사랑’이다. 이 거룩한 ‘인’은, 사랑의 불을 꺼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권능을 부여 해준다.

XV. 신부의 마지막 중보기도와 계시(아 8:8-14)

A. 신부는 교회(아 8:8-9)와, 예수님의 재림(아 8:14)을 위해 중보한다. 

아가서 8:8-9 에서, 교회를 향한 신부의 ‘사도적’ 열정을 엿볼 수 있다.

B. 아가서 8:10 에서, 신부는 자신이 ‘성벽’(동기), ‘망대’(양육할 수 있는 초자연적 능력), 그리고 ‘화평을 얻은 자’(마음의 장애물이 제게됨)와 같다는 확신을 같게된다.

C. 아가서 8:11-12 에서, 신부는 사람들 눈치를 보지 않고 주님 앞에 사는 능력과 즐거움을 표현한다. 

신부는 ‘하나님 앞에 사는 삶’에 대한 계시를 가지고, 자신의 가치를 ‘영원(Eternity)’이란 뿌리에 두게된다(아 8:11). 신부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영적 성숙함’에 대한 계시를 갖게 된다(아 8:12).

D. 예수님은 신부에게 ‘마지막 위임’(아 8:13-14)을 부여 하시고, 신부는 긴박함으로 중보하게 된다.

13 너 동산에 거한 자야 (주님의 신부) 동무들이 네 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나(예수)로 듣게 하려무나 14 나의 사랑하는 자야 (예수님)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들에서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여라(아 8:13-14)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계 22:17)

===5장 세상의 포도주 보다 나은 하나님의 사랑 (아 1:2) (God’s Love is Better than the Wine of this World)

I. 복습: 하나님 말씀의 입맞춤에 대한 이해

내게 (말씀으로)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아 1:2)

A. 신부는 왕보다 더 큰 권세를 가진 분께 간구한다. 

“그로 하여금⋯(영어역)” 다시말해, 신부는 직접 왕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분께 요청한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주님의 말씀으로 제게 입맞추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는데, 이것은 우리가 전심으로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게 은혜를 부어 달라는 믿음의 기도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은 우리의 삶의 최우선 순위이기 때문이다.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 22:37-38)

B.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말한다. 

지난 3000 년동안, 랍비들은 이 구절에 있는 “입맞춤”을 “토라의 입맞춤”으로 해석해 왔다.

3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 을 너로 알게하려 하심이니라 (신 8:3)

C. 아가서의 주제는 ‘하나님 말씀의 입맞춤’이 심령 깊은 곳까지 임하기를 간구하는 신부의 부르짖음으로, 가장 깊고도 친밀하게 주님의 말씀을 경험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주님의 말씀은 신부를 향한 왕이신 예수님의 감정을 보여주며,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 3 가지를 깨워준다 (하나님께 받는 사랑, 하나님을 향한 사랑, 다른 이들에게 흘러나가는 사랑).

II. 하나님 은혜안에 있는 탁월한 즐거움

A. 주님의 말씀의 입맞춤을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면서, 신부는 간구하는 이유를 설명하게 된다. 

신부는 삼위일체의 제 2 격이신 예수님께 직접 이렇게 말한다, “주님의 사랑(애정)이 포도주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애정을 경험하는 것이 이 타락한 세상의 포도주(즐거움)를 경험하는 것보다 더 낫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2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아 1:2)

B. 신부는 포도주를 상징적으로 사용하는 데, 이것은 포도주가 사람의 “기분을 들뜨게” 하기 때문이다. 

혼인에서 사용되는 포도주는 “세상의 축하주”를 상징한다. 포도주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기쁨’의 술이다. 이것은 세상의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사람들을 ‘취하게’ 만드는 것들을 말한다.

1. 하나님의 축복을 말하는 “선한 포도주”가 있는가 하면, 죄악을 말하는 “악한 포도주”도 존재한다. 

신부는 “주의 사랑이 죄악 보다 더 낫습니다”라는 것을 넘어선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주의 사랑이 죄악보다 나은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신부는 다음과 같이 고백하는 것이다, “주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권들보다도 더 나은 것입니다.”

2. 우리가 사는 환경가운데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선한 축복들 중에는 물질의 축복, 인간관계의 축복, 건강의 축복, 사역의 축복 등등이 있다. 

여기에 나온 ‘포도주’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이 시대에)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말한다.

C. 하나님이 주시는 세상적 축복들도 좋지만, 그런 것들에만 우리의 마음이 쏠려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깊은 사랑보다는 물질이나 명성에서만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한다. 환경적인 축복만을 경험한 사람들은 대부분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점차 식어지게되게 된다(계 2:4-5).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 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계 2:3-5)

D. 신부는 삶에서 복음의 “탁월한 즐거움”이 가지는 우선순위를 소개한다. 

이것은 신부의 ‘삶의 신학’과 ‘거룩의 추구’를 드러낸다.

2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아 1:2)..2⋯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기쁨을 주는 구나 (아 1:2, NIV 역)

E. “더 나은,” “보다 우월한,” 또는 “더 기쁨을 주는”은 하나님 마음(애정)에 대한 계시를 가지고 자라나는 데서 오는 ‘탁월한 즐거움(기쁨)’을 지적한다. 

이 탁월한 즐거움들은 ‘열등한 죄의 즐거움’과 대조를 이룬다. 하나님은 열등한 죄의 즐거움으로 부터 우리를 자유케 하시기 위해, 더 강력하면서도 탁월한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신다.

F. 예수님의 리더십아래 축하해야 하는 즐거움의 종류는 다양하다. 

즐거움에는 육적, 감정적, 정신적 즐거움들이 있다. 이것들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실 때, 영적으로,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굶주리게,또는 갈급하게 만드셨다. 우리 모두는 ‘행복’을 열망하며, 즐거움을 깊이 갈망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이다. 즐거움 자체가 죄악은 아니다. 불의한 데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 죄악인 것이다.

G. 우리를 가까이 인도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주의 영광을 반영하는 ‘7 가지의 열망’을 우리 안에 창조하셨다. 모든 사람이 이 열망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 열망들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의 영을 어떻게 만드셨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각각의 열망은 하나님의 인격을 반영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에, 이 열망들을 소유한다. 우리가 기쁨을 느끼는 것은 주님이 기쁨으로 가득찬 분이시기 때문이며,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 것은 주님이 행복을 느끼시기 때문이다. (“인간의 7 가지 갈망” – 순전한 나드, 참조).

H. 이 인간의 7가지 열망들을 나열해 본다.

우리를 즐거워하신다는 확증을 얻고 싶은 열망, 매력적이고 싶은 열망, 아름답게 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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