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5.11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삿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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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9장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363. 내가 깊은 곳에서][366. 어두운 내 눈 밝히사] [368. 주 예수여 은혜를 내려주사]

......세상은 사탄체계 안에 있으나..구원받은 그대여...사탄의가스라이팅을 분별하라.. 오직 주 이름 부르고 그분 안에 거하라..

===아비멜렉

......아비멜렉 = 아버지는 왕이시다...그 이름 안에 감추어져 있는 진정한 영적 의미와 그 초월적 영적 의미를 기드온은 알고 있었을까...세인들의 "이미 기드온은 나는 왕이 아니다라고 겉으로는 겸양의 태도를 보였지만, 결국 아비멜렉 통해 스스로를 왕으로 여겨 군림했던 것 같으며, 스스로 지은 에봇 가진 자로서 종교권력 집중, 많은 아내와 아들들70을 두어 "일부일처제"를 무너뜨렸고 세상에 추해 버렸다"고 판단해버리는 바..거듭난 참되게 믿는이마다 주께 깨달음을 구해야 하리라...오히려, 그의 말한 그대로 "여호와께서 친히 유일한 왕으로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했음을 그의 진정어린 말로 받고서 긍적적으로 해석해 본다면...그 자신을 세상에 보낸 분이 바로 천하만민의 왕-주님이시라는 것을 진정 알고 그분과 하나됨을 애써 구하는 것이 (지나쳐서)  사람들로부터(오직 유일한 참 생명 주님과 하나됨의 교통 안에 걷기-그분 섬기기이면 충분하다!!) 금붙이 전리품 거두어 그것으로  에봇을 만들게 된(그래서 우상숭배를  조장하게된) 계기가 아닐런지..기존 판단대로가 아니라 주님께 깨우쳐 주시기를 구함이 옳을 것....물론 아비멜렉도 분명히 그 이름의 의미를 ((세상적 측면에서 이해하는 바 그렇게 집착했다)) 오해했으며 오해한 그대로 미혹되어 행하고 있었다..오늘날 지나친 광고나 자화자찬, 교회장식도 그렇다....오늘 나는 어떠한가..주여!!

1.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의 어머니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그의 외조부의 집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이르되

2.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와 골육임을 기억하라 하니

3.  그의 어머니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매 그들의 마음이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서 이르기를 그는 우리 형제라 하고

4.  바알브릿 신전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하고

5.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으되 다만 여룹바알의 막내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6.  세겜의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서 세겜에 있는 상수리나무 기둥 곁에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으니라

7.  ○사람들이 요담에게 그 일을 알리매 요담이 그리심 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그의 목소리를 높여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의 말을 들으시리라

8.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자신들 위에 왕으로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0.  나무들이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1.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과 나의 아름다운 열매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2.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3.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내 포도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4.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5.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왕으로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16.  이제 너희가 아비멜렉을 세워 왕으로 삼았으니 너희가 행한 것이 과연 진실하고 의로우냐 이것이 여룹바알과 그의 집을 선대함이냐 이것이 그의 손이 행한 대로 그에게 보답함이냐

17.  우리 아버지가 전에 죽음을 무릅쓰고 너희를 위하여 싸워 미디안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냈거늘

18.  너희가 오늘 일어나 우리 아버지의 집을 쳐서 그의 아들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이고 그의 여종의 아들 아비멜렉이 너희 형제가 된다고 그를 세워 세겜 사람들 위에 왕으로 삼았도다

19.  만일 너희가 오늘 여룹바알과 그의 집을 대접한 것이 진실하고 의로운 일이면 너희가 아비멜렉으로 말미암아 기뻐할 것이요 아비멜렉도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려니와

20.  그렇지 아니하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서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을 사를 것이요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에서도 불이 나와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니라 하고

21.  요담이 그의 형제 아비멜렉 앞에서 도망하여 피해서 브엘로 가서 거기에 거주하니라(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

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보수하시는 Q..엘 네카마 :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에게 저지른 포학한 일을 갚되 그들을 죽여 피 흘린 죄를 그들의 형제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 그의 형제들을 죽이게 한 세겜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25.  세겜 사람들이 산들의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시켜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그 길로 지나는 모든 자를 다 강탈하게 하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와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니라(교언영색의 달콤한 말에 미혹당하여 마음을 빼앗겼다)

27.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베풀고 그들의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28.  에벳의 아들 가알이 이르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신복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29.  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라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거하였으리라 하고 아비멜렉에게 이르되 네 군대를 증원해서 나오라 하니라

30.  ○그 성읍의 방백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31.  사자들을 아비멜렉에게 가만히 보내어 이르되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의 형제들이 세겜에 이르러 그 성읍이 당신을 대적하게 하니

32.  당신은 당신과 함께 있는 백성과 더불어 밤에 일어나 밭에 매복하였다가

33.  아침 해 뜰 때에 당신이 일찍 일어나 이 성읍을 엄습하면 가알 및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나와서 당신을 대적하리니 당신은 기회를 보아 그에게 행하소서 하니

34.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밤에 일어나 네 떼로 나누어 세겜에 맞서 매복하였더니

35.  에벳의 아들 가알이 나와서 성읍 문 입구에 설 때에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매복하였던 곳에서 일어난지라

36.  가알이 그 백성을 보고 스불에게 이르되 보라 백성이 산 꼭대기에서부터 내려오는도다 하니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산 그림자를 사람으로 보았느니라 하는지라

37.  가알이 다시 말하여 이르되 보라 백성이 밭 가운데를 따라 내려오고 또 한 떼는 므오느님 상수리나무 길을 따라 오는도다 하니

38.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전에 말하기를 아비멜렉이 누구이기에 우리가 그를 섬기리요 하던 그 입이 이제 어디 있느냐 이들이 네가 업신여기던 그 백성이 아니냐 청하노니 이제 나가서 그들과 싸우라 하니

39.  가알이 세겜 사람들보다 앞에 서서 나가 아비멜렉과 싸우다가

40.  아비멜렉이 그를 추격하니 그 앞에서 도망하였고 부상하여 엎드러진 자가 많아 성문 입구까지 이르렀더라

41.  아비멜렉은 아루마에 거주하고 스불은 가알과 그의 형제들을 쫓아내어 세겜에 거주하지 못하게 하더니

42.  이튿날 백성이 밭으로 나오매 사람들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43.  아비멜렉이 자기 백성을 세 무리로 나누어 밭에 매복시켰더니 백성이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 그들을 치되

44.  아비멜렉과 그 떼는 돌격하여 성문 입구에 서고 두 무리는 밭에 있는 자들에게 돌격하여 그들을 죽이니

45.  아비멜렉이 그 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마침내는 점령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46.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이를 듣고 엘브릿 신전의 보루로 들어갔더니

47.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모인 것이 아비멜렉에게 알려지매

48.  아비멜렉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살몬 산에 오르고 아비멜렉이 손에 도끼를 들고 나뭇가지를 찍어 그것을 들어올려 자기 어깨에 메고 그와 함께 있는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가 행하는 것을 보나니 빨리 나와 같이 행하라 하니

49.  모든 백성들도 각각 나뭇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따라 보루 위에 놓고 그것들이 얹혀 있는 보루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죽었으니 남녀가 약 천 명이었더라

50.  ○아비멜렉이 데베스에 가서 데베스에 맞서 진 치고 그것을 점령하였더니

51.  성읍 중에 견고한 망대가 있으므로 그 성읍 백성의 남녀가 모두 그리로 도망하여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망대 꼭대기로 올라간지라

52.  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 공격하며 망대의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것을 불사르려 하더니

53.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리니

54.  아비멜렉이 자기의 무기를 든 청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여자가 그를 죽였다 할까 하노라 하니 그 청년이 그를 찌르매 그가 죽은지라

55.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비멜렉이 죽은 것을 보고 각각 자기 처소로 떠나갔더라

56.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칠십 명을 죽여 자기 아버지에게 행한 악행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57.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행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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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9장

1.  And Abimelech the son of Jerubbaal went to Shechem unto his mother's brethren, and communed with them, and with all the family of the house of his mother's father, saying,

2.  Speak, I pray you, in the ears of all the men of Shechem, Whether is better for you, either that all the sons of Jerubbaal, which are threescore and ten persons, reign over you, or that one reign over you? remember also that I am your bone and your flesh.

3.  And his mother's brethren spake of him in the ears of all the men of Shechem all these words: and their hearts inclined to follow Abimelech; for they said, He is our brother.

4.  And they gave him threescore and ten pieces of silver out of the house of Baalberith, wherewith Abimelech hired vain and light persons, which followed him.

5.  And he went unto his father's house at Ophrah, and slew his brethren the sons of Jerubbaal, being threescore and ten persons, upon one stone: notwithstanding yet Jotham the youngest son of Jerubbaal was left; for he hid himself.

6.  And all the men of Shechem gathered together, and all the house of Millo, and went, and made Abimelech king, by the plain of the pillar that was in Shechem.

7.  And when they told it to Jotham, he went and stood in the top of mount Gerizim, and lifted up his voice, and cried, and said unto them, Hearken unto me, ye men of Shechem, that God may hearken unto you.

8.  The trees went forth on a time to anoint a king over them; and they said unto the olive tree, Reign thou over us.

9.  But the olive tree said unto them, Should I leave my fatness, wherewith by me they honor God and man, and go to be promoted over the trees?

10.  And the trees said to the fig tree, Come thou, and reign over us.

11.  But the fig tree said unto them, Should I forsake my sweetness, and my good fruit, and go to be promoted over the trees?

12.  Then said the trees unto the vine, Come thou, and reign over us.

13.  And the vine said unto them, Should I leave my wine, which cheereth God and man, and go to be promoted over the trees?

14.  Then said all the trees unto the bramble, Come thou, and reign over us.

15.  And the bramble said unto the trees, If in truth ye anoint me king over you, then come and put your trust in my shadow: and if not, let fire come out of the bramble, and devour the cedars of Lebanon.

16.  Now therefore, if ye have done truly and sincerely, in that ye have made Abimelech king, and if ye have dealt well with Jerubbaal and his house, and have done unto him according to the deserving of his hands;

17.  (For my father fought for you, and adventured his life far, and delivered you out of the hand of Midian:

18.  And ye are risen up against my father's house this day, and have slain his sons, threescore and ten persons, upon one stone, and have made Abimelech, the son of his maidservant, king over the men of Shechem, because he is your brother;)

19.  If ye then have dealt truly and sincerely with Jerubbaal and with his house this day, then rejoice ye in Abimelech, and let him also rejoice in you:

20.  But if not, let fire come out from Abimelech, and devour the men of Shechem, and the house of Millo; and let fire come out from the men of Shechem, and from the house of Millo, and devour Abimelech.

21.  And Jotham ran away, and fled, and went to Beer, and dwelt there, for fear of Abimelech his brother.

22.  When Abimelech had reigned three years over Israel,

23.  Then God sent an evil spirit between Abimelech and the men of Shechem; and the men of Shechem dealt treacherously with Abimelech:

24.  That the cruelty done to the threescore and ten sons of Jerubbaal might come, and their blood be laid upon Abimelech their brother, which slew them; and upon the men of Shechem, which aided him in the killing of his brethren.

25.  And the men of Shechem set liers in wait for him in the top of the mountains, and they robbed all that came along that way by them: and it was told Abimelech.

26.  And Gaal the son of Ebed came with his brethren, and went over to Shechem: and the men of Shechem put their confidence in him.

27.  And they went out into the fields, and gathered their vineyards, and trode the grapes, and made merry, and went into the house of their god, and did eat and drink, and cursed Abimelech.

28.  And Gaal the son of Ebed said, Who is Abimelech, and who is Shechem, that we should serve him? is not he the son of Jerubbaal? and Zebul his officer? serve the men of Hamor the father of Shechem: for why should we serve him?

29.  And would to God this people were under my hand! then would I remove Abimelech. And he said to Abimelech, Increase thine army, and come out.

30.  And when Zebul the ruler of the city heard the words of Gaal the son of Ebed, his anger was kindled.

31.  And he sent messengers unto Abimelech privily, saying, Behold, Gaal the son of Ebed and his brethren be come to Shechem; and, behold, they fortify the city against thee.

32.  Now therefore up by night, thou and the people that is with thee, and lie in wait in the field:

33.  And it shall be, that in the morning, as soon as the sun is up, thou shalt rise early, and set upon the city: and, behold, when he and the people that is with him come out against thee, then mayest thou do to them as thou shalt find occasion.

34.  And Abimelech rose up, and all the people that were with him, by night, and they laid wait against Shechem in four companies.

35.  And Gaal the son of Ebed went out, and stood in the entering of the gate of the city: and Abimelech rose up, and the people that were with him, from lying in wait.

36.  And when Gaal saw the people, he said to Zebul, Behold, there come people down from the top of the mountains. And Zebul said unto him, Thou seest the shadow of the mountains as if they were men.

37.  And Gaal spake again, and said, See there come people down by the middle of the land, and another company come along by the plain of Meonenim.

38.  Then said Zebul unto him, Where is now thy mouth, wherewith thou saidst, Who is Abimelech, that we should serve him? is not this the people that thou hast despised? go out, I pray now, and fight with them.

39.  And Gaal went out before the men of Shechem, and fought with Abimelech.

40.  And Abimelech chased him, and he fled before him, and many were overthrown and wounded, even unto the entering of the gate.

41.  And Abimelech dwelt at Arumah: and Zebul thrust out Gaal and his brethren, that they should not dwell in Shechem.

42.  And it came to pass on the morrow, that the people went out into the field; and they told Abimelech.

43.  And he took the people, and divided them into three companies, and laid wait in the field, and looked, and, behold, the people were come forth out of the city; and he rose up against them, and smote them.

44.  And Abimelech, and the company that was with him, rushed forward, and stood in the entering of the gate of the city: and the two other companies ran upon all the people that were in the fields, and slew them.

45.  And Abimelech fought against the city all that day; and he took the city, and slew the people that was therein, and beat down the city, and sowed it with salt.

46.  And when all the men of the tower of Shechem heard that, they entered into an hold of the house of the god Berith.

47.  And it was told Abimelech, that all the men of the tower of Shechem were gathered together.

48.  And Abimelech gat him up to mount Zalmon, he and all the people that were with him; and Abimelech took an axe in his hand, and cut down a bough from the trees, and took it, and laid it on his shoulder, and said unto the people that were with him, What ye have seen me do, make haste, and do as I have done.

49.  And all the people likewise cut down every man his bough, and followed Abimelech, and put them to the hold, and set the hold on fire upon them; so that all the men of the tower of Shechem died also, about a thousand men and women.

50.  Then went Abimelech to Thebez, and encamped against Thebez, and took it.

51.  But there was a strong tower within the city, and thither fled all the men and women, and all they of the city, and shut it to them, and gat them up to the top of the tower.

52.  And Abimelech came unto the tower, and fought against it, and went hard unto the door of the tower to burn it with fire.

53.  And a certain woman cast a piece of a millstone upon Abimelech's head, and all to brake his skull.

54.  Then he called hastily unto the young man his armourbearer, and said unto him, Draw thy sword, and slay me, that men say not of me, A women slew him. And his young man thrust him through, and he died.

55.  And when the men of Israel saw that Abimelech was dead, they departed every man unto his place.

56.  Thus God rendered the wickedness of Abimelech, which he did unto his father, in slaying his seventy brethren: 

57.  And all the evil of the men of Shechem did God render upon their heads: and upon them came the curse of Jotham the son of Jerubba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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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9장 (개요)
기드온이 죽은 후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배반했고 벌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이들은 전처럼 다른 나라의 침입을 받는다든가 억압을 당하는 징벌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들 가운데의 내란으로 징벌을 받았다. 본 장에서는 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 나타나 있는 것이 그들의 죄악이나 비참함의 전부라고는 말할 수 없다. 
주로 아비멜렉의 찬탈행위와 폭정을 진술하고 있는데, 아비멜렉은 기드온의 서자였다. 그런데 그는 기드온을 닮지 않았다.
본 장의 내용을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아비멜렉은 교묘하고 잔인하게 특히 그의 모든 형제를 살해함으로써 세겜 사람들의 신임을 받아 왕이 되었다(1-6).
2. 기드온의 막내 요담의 비유에서 아비멜렉의 운명을 읽을 수 있다(7-21).
3. 아비멜렉과 그를 따르던 세겜 사람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다(22-41).
4. 세겜 사람들은 멸망당했고(42-49), 아비멜렉 자신도 죽임을 당했다(50-57).
헛된 야망을 품은 아비멜렉은 나라를 보호하는 자가 아니라 재앙을 끼치는 자였고, 동시에 커다란 폭군이었다. 
그는 여우처럼 들어와서 사자처럼 다스린 후 개처럼 죽었다. “한 나라의 범죄는 이러한 방백들로부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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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멜렉의 반란(삿 9:1-6)
우리는 여기서 아비멜렉이 권세를 얻어 위대하게 되기 위해 어떤 술책을 썼는지를 읽게 된다. 
아마도 그의 어머니는 그가 야망을 품도록 충동했을 것이며, 그의 아버지 기드온의 명성이 이 일을 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는 아버지를 계승해 이스라엘을 다스릴 것이라는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으나, 그것은 기드온의 뜻에 위배되는 것이었다. 
기드온은 이미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라”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는 기드온처럼 이 영예를 취하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것이 아니었으며, 기드온이 나서야 했을 때처럼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사가 필요한 것도 아니었다. 
단지 그는 야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 일을 행했다. 이제 다음 사실을 살펴보자.
Ⅰ. 그는 매우 교활하게 자기 어머니의 친척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 
세겜은 에브라임 지파의 중요한 성읍이며, 이 곳에서 여호수아는 그의 마지막 총회를 개최했다. 
그 성읍에는 어머니의 친척들이 살고 있었고 그들을 설득하는 일은 비교적 쉬운 일이라 생각해서, 아비멜렉은 그 성읍을 이용하기로 계획했다. 
아무도 그를 공로자로 보지 않았으므로, 그는 누가 추천해 줄 만한 업적도 없는 자였다. 
그래서 그는 자기 스스로 의견을 꺼냈다. 만일 그 자신이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이런 자를 왕으로 만들려고 꿈도 꾸지 않았을 것이다.
1. 그는 감언이설로 그들을 설득해 자신을 지지하도록 했다(2, 3절). 
기드온은 70명의 아들을 남겼으며, 훌륭한 인물들이었고,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아비멜렉은 그 형제들에게 아버지가 자기들의 손에 물려준 권력을 단합해 지키며, 이스라엘을 다스리자고 야비하게 제언했다. 
그는 “너희들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보다는 한 사람을 왕으로 섬기는 게 낫다. 나라의 일은 단 한 사람이 다스려야 잘 운영된다”고 말했다(2절). 
우리는 기드온의 아들들이 아비멜렉의 말대로 이스라엘을 다스릴 뜻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다(그들은 모두 그들의 아버지처럼 “하나님이 그들을 다스리시리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며,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지도 않았다). 그러나 아비멜렉은 야심을 이루기 위해 이렇게 둘러댔다.
악한 일을 계획하는 자는 흔히 다른 사람도 악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나 의심한다. 
그는 친족들의 관심을 자신에게로 끌어들이려 노력했다(verbum sapienti─현명한 자에게는 한 마디로 족하다). “나는 너희의 골육지친임을 생각하라.” 
그의 이 계획은 잘 들어맞았다. 세겜이 이스라엘의 중심지이며 훌륭한 도시라고 생각하고 있던 세겜의 지도자들은 “그에게로 마음이 기울어졌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는 우리 형제라. 그가 출세하는 것이 우리들에게 유리하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2. 세겜의 지도자들은 그의 설득에 넘어가 돈을 주었다. “그들은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었다”(4절). 
이것이 얼마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그들은 바알브릿 묘에서 이 돈을 꺼내 주었다. 
그들은 이 우상을 존경해 그것에 의해 보호받기 위해 돈을 거기에 기탁했거나 아니면 그들이 더욱 번창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신에게 물질을 바쳤을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우상 숭배를 막기는커녕 그 우상에게 바쳐진 돈을 가져다가 이스라엘을 다스린다는 것은 얼마나 부당한 일인가!
3. 그는 군사들을 모았다. 
그는 일을 하기 위해 그 나라의 건달 부랑자들과 자기처럼 방탕하고 경박한 자들을 고용했다. 
그는 이런 자들밖에 구할 수 없었으며, 오히려 이들이야말로 그의 일을 하기에는 적합했다. 유유상종이다.
Ⅱ. 그는 자기 형제들을 잔인하게 처치했다.
1. 그가 이 오합지졸들과 행한 첫 번째 일은 자기 형제들을 한꺼번에 죽이는 일이었다. 
그들은 70명의 형제들 가운데 도망친 한 명만 제외하고는 한 반석 위에서 공개적으로 그리고 냉혹하게 모두 살해했다. 
이 잔인한 비극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점을 찾아볼 수 있다.
(1) 인간의 탐욕이 지니고 있는 권능이다. 
그것은 인간을 짐승으로 만들어 버린다. 또한 탐욕의 권능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애정의 모든 유대와 양심의 줄을 끊어 버리고, 가장 거룩하고 귀하고 값진 것을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희생시킨다. 인간의 마음이 이렇게 잔인한 데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2) 높은 가문과 영예가 불러올 수 있는 위험을 볼 수 있다. 
그들은 기드온과 같이 위대한 사람의 아들들이었으므로, 아비멜렉의 시기를 받았다. 그런데 사마리아에서 살해당한 아합의 아들들의 수도 이와 똑같았다(왕하 10:1, 7). 귀족들은 견제해야 할 형제가 하나라도 살아남아 있는 한 자기들이 안전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높은 지위를 부러워하거나 우리의 천함을 불평할 필요가 없다. 낮은 위치에 있을수록 더 안전하다.
2. 이런 식으로 아비멜렉은 출세할 기회를 마련해 놓았으며, 세겜 사람들은 그를 왕으로 택했다(6절). 
그들은 자기들이 왕을 택해도 되는지 또 누구를 왕으로 택해야 하는지를 하나님께 의논하지 않았다. 
비록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려야 했을지라도, 그들은 제사장이나 다른 성읍과 다른 지파의 형제들에게 상의하지 않았다(22절).
(1) 그러나 세겜 사람들은 그들만이 유일한 백성이요 그런 일을 할 지혜를 독점하고 있는 듯 이렇게 모든 일을 처리했다. 
즉 그들은 아비멜렉이 형제들을 죽이도록 선동하고 그 일을 도왔으며(24절), “그로 왕을 삼았다.” 
세겜 사람들(즉 그 성읍을 다스리는 주요 인사요 우두머리들)은 밀로의 집(곧 “공통 의회”요 가득 찬 집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다)에 모여 이스라엘의 백성으로서 이렇게 잔인한 살인을 한 아비멜렉을 징벌했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우리는 삼하 5:9과 왕하 12:20에서 밀로의 집이나 예루살렘에 있는 회의 장소, 그리고 다윗의 성읍에 대해 읽은 적이 있을 것이다) 오히려 “그를 왕으로 삼았다.” “그의 악의는 왕관으로 보상되었다”(Pretium sceleris tulit hic diadema). 
이렇게 피 속에서 왕국을 세운 왕으로부터 그들이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2) 그 외의 이스라엘 사람들도 이 일을 묵인해 둘 정도로 어리석었다. 
그들은 이런 횡포도 막지 못했고, 기드온의 아들들을 보호할 줄도 몰랐으며, 그들의 죽음을 보복해 주지도 못했다. 
단지 그들은 그들의 믿음과 함께 이성이나 영예와 자유에 대한 모든 감각, 의로움과 감사함을 몽땅 잃어버린 사람들처럼 이 잔인한 폭군에게 순순히 복종했다. 
그들의 선조들은 레위인의 첩이 살해당했을 때 얼마나 용맹스럽게 보복했던가? 
그러나 이들은 기드온의 아들들의 복수를 감행하지 못할 정도로 비참하게 타락해 버렸다. 그들이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은 바로 이런 것 때문이었다(8:35). 
“또 여룹바알의 집을 후대치도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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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담의 비유(삿 9:7-21)
우리는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의 사악한 공모를 규탄하는 단 한 사람을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자가 나타났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달아나 그를 잊어버리고 의로운 처벌을 내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분노를 얻게 되었다는 증거이며, 하나님이 이 어리석은 백성들을 깨우쳐 주시고 이 끔찍한 재난을 더 이상 번지지 않게 하시려는 표시이기도 했다. 
기드온의 아들들이 살해당할 때 특별한 섭리에 의해 그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던 기드온의 막내아들 요담만이(5절) 명확한 이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여기 쓰여진 그의 연설은 뛰어난 독창력과 슬기로움을 보여 주고 있다. 이렇게 훌륭한 요담을 볼 때 우리는 기드온의 아들들이 살해당한 것을 매우 애석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다. 
요담은 그의 형제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다른 성읍에서 군사를 양성시킨다거나 아비멜렉과 경쟁해 그 자신을 내세우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았다. 
이것을 볼 때 우리는 기드온의 아들들이 백성을 다스리려고 한다는 선동자의 말이(2절) 근거 없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다. 
단지 그는 세겜 사람들에게 신실한 책망과 치명적인 결과에 대한 경고를 하는 것만으로 만족했다. 
그는 축복의 산 그리심의 꼭대기에 올라가 그들에게 말할 기회를 얻었는데, 그 때는 마침 어떤 일로 세겜 사람들이 그 산 아래 모여 있어(요세푸스에 의하면 이들은 제전을 거행하고 있었다) 그의 말에 귀를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Ⅰ. 요담의 말은 처음부터 매우 엄숙했다. 
“세겜 사람들아, 나를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를 들으시리라”(7절). 
“너희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자 하며 그에게 응낙되길 바란다면 내 말을 참을성 있게 그리고 공명정대하게 들으라.”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원하는 자는 분별을 갖고 성실한 책망과 그릇된 것을 호소하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잠 28:9).
Ⅱ. 요담의 비유는 매우 창의적인 것이었다. 
즉 나무들이 그들을 다스릴 왕을 뽑게 되었을 때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에게 요청을 했으나 그들은 모두 지배하기보다는 섬기기를, 그리고 다스리기보다는 선한 일 행하기를 즐겨 그 지위를 거절했다. 그러나 가시나무는 이 요청을 받았을 때 이 헛된 영광을 뽐내며 응낙했다는 것이다. 
비유를 들어 가르치는 것은 고대의 방법이지만 매우 유익하며, 책망을 줄 때는 더욱 그렇다.
1. 여기서 그는 기드온과 그 이전의 사사들의 겸손을 칭찬했으며, 아마도 다스리는 직책을 취하지 않은 기드온의 아들들의 겸손함도 칭찬했을 것이다. 
그들은 왕의 권력이나 직책을 얻을 수 있는데도 그것을 거부했다. 일반적으로 지혜롭고 선한 자들은 위대한 직책을 맡으려 하기보다는 유용한 인간이 되기를 바랄 것이다.
(1) 나무들에게는 왕을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즉 모두 “여호와의 심으신 나무였기” 때문에(시 104:16) 그 분이 돌보아 주실 것이었으므로, 왕을 뽑을 필요가 없었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도 그들을 다스릴 왕이 필요치 않았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왕이셨기 때문이다.”
(2) 왕이 되기를 요청받은 나무들은 눈으로 보는 것과 그늘을 위해서만 있으며, 잘려나간 후에나 유용하게 쓰이는 삼나무나 고고한 소나무가 아니라 포도나무나 감람나무와 같이 열매를 맺는 나무들이었다. 
백성들의 공익을 위해 좋은 열매를 맺는 자들은, 겉으로 두각을 나타내려고 애쓰는 자들보다는 지혜로운 모든 자들로부터 마땅히 영예와 존경을 받는다. 
어떤 자들은 선하고 유익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용감히 죽으려” 한다(롬 5:7).
(3) 이 열매 맺는 나무들이 그 요청을 거부한 이유는 모두 같았다. 
감람나무는 “내가 어찌 내 기름을 버릴 수 있겠는가?” 하고 말했고(9절), 포도나무는 “내가 어찌 포도 열매를 버리고 가겠는가?(13절) 나는 그것으로써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해야 한다”고 말하며 거절했다. 
기름과 포도주는 하나님의 제단과 인간의 식탁에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이다. 또한 무화과나무는 “나의 단 것 나의 아름다운 실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11절) 하고 거절했다. 우리는 이에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찾아볼 수 있다.
① 다스리는 일은 매우 많은 수고와 관심을 요하며, 다스리는 자는 그들을 위해 아래 위로 움직이며 완전히 일에 몰두해야 한다.
② 백성들의 신뢰와 권한을 맡은 자는 자기의 모든 편리와 이익을 제쳐 놓고 사회의 유익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 
무화과나무는 달콤한 휴식과 대화나 명상을 버리고 “나무들 위에 요동하며” 항상 피곤하도록 일해야 한다.
③ 영화와 권위를 얻으려는 자는 그들의 기름과 열매를 잃을 큰 위험 속에 있게 된다.
2. 그는 아비멜렉을 가시나무와 엉겅퀴에 비유하며 우스꽝스러운 야망을 폭로했다(14절). 
또한 세겜 사람들을 아비멜렉에게 왕위를 제안한 나무들로 비유했다.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그는 아마도 아비멜렉이 그 자신의 탐욕보다는(2절) 세겜 사람들이 그에게 다스리도록 요청했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였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아비멜렉이 그것을 응낙한 것은 징벌받아야 마땅했다.
가시나무는 보잘것없는 나무로서 나무들 축에 제대로 끼지도 못하는 쓸모도 없고 열매도 없는 나무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남을 할퀴어 상처를 입히고 화를 끼친다. 
그러므로 저주 속에서 자라나 결국 불에 던지우게 된다. 
아비멜렉은 바로 이와 같은 자였으나, 그는 모든 나무에 의해서 왕으로 뽑혔다. 더욱이 이 선출은 다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이구동성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는 “우매자가 크게 높은 지위를 얻고”(전 10:6) “악인이 횡행하더라도”(시 12:8), 또한 사람들이 자기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올바른 선택을 못 하더라도,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왕으로 뽑힌 가시나무는 자신이 그 직위를 허락해도 좋은지 아닌지를 생각해 보지도 않은 채 마치 자기가 다스리기 위해 태어난 자인 것처럼, 당연히 그들이 그를 뽑을 것처럼 즉시 그것을 받아들였다. 
그가 얼마나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벧후 2:18) 그의 충성스러운 부하들에게 말하는지를 보라. “너희들은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15절). 
이 얼마나 쉬기 좋은 그늘인가! 이것은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로” 비유된(사 32:2) 통치자의 모습과 얼마나 다른가! 
그의 그늘에 피하려 한다면 가까이 올 때에 긁히고, 이롭기보다는 더욱 해롭기만 할 것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그릇된 재능을 자랑한다. 
또한 왕이 된 가시나무는 자신만만하게 그들을 위협했다. 만일 너희들이 내 말에 복종치 않으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Ⅲ. 요담의 호소는 매우 진실되고 솔직했다.
1. 그는 그들에게 행한 그의 아버지의 업적을 상기시켰다(17절). 
즉 그는 기드온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그들을 위해 싸운 지대한 공훈을 들춰냈는데, 실상 그들이 이 일을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2. 그는 그들이 그의 가족들에게 친절을 베풀지 않은 것을 공격했다. 
그들은 “기드온이 행한 대로 그에게 보답하지” 않았다(16절). 
위대한 업적은 때로 매우 부당한 대가를 받게 되며, 애굽 사람들 사이에 있었을 때의 요셉과 같이 그 후손들은 특히 올바른 보답을 받지 못한다. 
기드온은 많은 아들을 남겨 놓아 그의 이름과 가문을 영예롭게 했으나, 백성들은 이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여종의 아들”로서 기드온의 이름과 가문을 더럽힌 아비멜렉에게 경의를 표했고, 더욱이 그를 왕으로 추대했다. 이런 일로 해서 백성들은 기드온에게 매우 큰 치욕을 돌렸다.
3.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 행한 것인지 아닌지는 사건의 결과에 따라 판단해 보라고 했다. 그는 이것으로 하나님의 섭리에 호소한 것이다.
(1) 만일 오랫동안 번영한다면, 그것은 그들이 잘 행한 대가라 할 수 있었다(19절). “만일 너희들이 기드온의 집에 대하여 행한 것이 정당한 것이면 너희는 새로운 왕과 더불어 잘 되리라.”
(2) 그러나 요담의 말대로 그들이 잔인하고 사악한 일을 행했다면 결코 번성하기를 기대할 수 없었다(20절). 따라서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은 서로 공모해 악한 일을 저질렀으니, 함께 파멸할 수밖에 없는 것은 분명한 일이었다. 우리가 나쁜 일을 행하고 잘 되기를 바랄 수는 없다. 
요담은 그들에게 이런 저주를 퍼붓고 재빨리 그의 몸을 숨겼다(21절). 
그가 붙잡히지 않은 것은 아마 그가 지혜롭게 빨리 도망했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그들이 더 이상 살인하는 죄를 저지르려 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요담은 그후로도 아비멜렉이 두려워 멀리 떨어진 으슥한 곳에 도망해 살았다. 가문과 교육이 훌륭한 자들이라도 자기들이 언제 어떤 위기를 맞게 될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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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담의 비유(삿 9:7-21)
우리는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의 사악한 공모를 규탄하는 단 한 사람을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자가 나타났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달아나 그를 잊어버리고 의로운 처벌을 내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분노를 얻게 되었다는 증거이며, 하나님이 이 어리석은 백성들을 깨우쳐 주시고 이 끔찍한 재난을 더 이상 번지지 않게 하시려는 표시이기도 했다. 
기드온의 아들들이 살해당할 때 특별한 섭리에 의해 그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던 기드온의 막내아들 요담만이(5절) 명확한 이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여기 쓰여진 그의 연설은 뛰어난 독창력과 슬기로움을 보여 주고 있다. 이렇게 훌륭한 요담을 볼 때 우리는 기드온의 아들들이 살해당한 것을 매우 애석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다. 
요담은 그의 형제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다른 성읍에서 군사를 양성시킨다거나 아비멜렉과 경쟁해 그 자신을 내세우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았다. 
이것을 볼 때 우리는 기드온의 아들들이 백성을 다스리려고 한다는 선동자의 말이(2절) 근거 없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다. 
단지 그는 세겜 사람들에게 신실한 책망과 치명적인 결과에 대한 경고를 하는 것만으로 만족했다. 
그는 축복의 산 그리심의 꼭대기에 올라가 그들에게 말할 기회를 얻었는데, 그 때는 마침 어떤 일로 세겜 사람들이 그 산 아래 모여 있어(요세푸스에 의하면 이들은 제전을 거행하고 있었다) 그의 말에 귀를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Ⅰ. 요담의 말은 처음부터 매우 엄숙했다. “세겜 사람들아, 나를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를 들으시리라”(7절). “너희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자 하며 그에게 응낙되길 바란다면 내 말을 참을성 있게 그리고 공명정대하게 들으라.”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원하는 자는 분별을 갖고 성실한 책망과 그릇된 것을 호소하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잠 28:9).
Ⅱ. 요담의 비유는 매우 창의적인 것이었다. 
즉 나무들이 그들을 다스릴 왕을 뽑게 되었을 때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에게 요청을 했으나 그들은 모두 지배하기보다는 섬기기를, 그리고 다스리기보다는 선한 일 행하기를 즐겨 그 지위를 거절했다. 그러나 가시나무는 이 요청을 받았을 때 이 헛된 영광을 뽐내며 응낙했다는 것이다. 
비유를 들어 가르치는 것은 고대의 방법이지만 매우 유익하며, 책망을 줄 때는 더욱 그렇다.
1. 여기서 그는 기드온과 그 이전의 사사들의 겸손을 칭찬했으며, 아마도 다스리는 직책을 취하지 않은 기드온의 아들들의 겸손함도 칭찬했을 것이다. 
그들은 왕의 권력이나 직책을 얻을 수 있는데도 그것을 거부했다. 일반적으로 지혜롭고 선한 자들은 위대한 직책을 맡으려 하기보다는 유용한 인간이 되기를 바랄 것이다.
(1) 나무들에게는 왕을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즉 모두 “여호와의 심으신 나무였기” 때문에(시 104:16) 그 분이 돌보아 주실 것이었으므로, 왕을 뽑을 필요가 없었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도 그들을 다스릴 왕이 필요치 않았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왕이셨기 때문이다.”
(2) 왕이 되기를 요청받은 나무들은 눈으로 보는 것과 그늘을 위해서만 있으며, 잘려나간 후에나 유용하게 쓰이는 삼나무나 고고한 소나무가 아니라 포도나무나 감람나무와 같이 열매를 맺는 나무들이었다. 
백성들의 공익을 위해 좋은 열매를 맺는 자들은, 겉으로 두각을 나타내려고 애쓰는 자들보다는 지혜로운 모든 자들로부터 마땅히 영예와 존경을 받는다. 
어떤 자들은 선하고 유익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용감히 죽으려” 한다(롬 5:7).
(3) 이 열매 맺는 나무들이 그 요청을 거부한 이유는 모두 같았다. 
감람나무는 “내가 어찌 내 기름을 버릴 수 있겠는가?” 하고 말했고(9절), 포도나무는 “내가 어찌 포도 열매를 버리고 가겠는가?(13절) 나는 그것으로써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해야 한다”고 말하며 거절했다. 
기름과 포도주는 하나님의 제단과 인간의 식탁에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이다. 또한 무화과나무는 “나의 단 것 나의 아름다운 실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11절) 하고 거절했다. 우리는 이에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찾아볼 수 있다.
① 다스리는 일은 매우 많은 수고와 관심을 요하며, 다스리는 자는 그들을 위해 아래 위로 움직이며 완전히 일에 몰두해야 한다.
② 백성들의 신뢰와 권한을 맡은 자는 자기의 모든 편리와 이익을 제쳐 놓고 사회의 유익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 무화과나무는 달콤한 휴식과 대화나 명상을 버리고 “나무들 위에 요동하며” 항상 피곤하도록 일해야 한다.
③ 영화와 권위를 얻으려는 자는 그들의 기름과 열매를 잃을 큰 위험 속에 있게 된다.
2. 그는 아비멜렉을 가시나무와 엉겅퀴에 비유하며 우스꽝스러운 야망을 폭로했다(14절). 
또한 세겜 사람들을 아비멜렉에게 왕위를 제안한 나무들로 비유했다.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그는 아마도 아비멜렉이 그 자신의 탐욕보다는(2절) 세겜 사람들이 그에게 다스리도록 요청했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였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아비멜렉이 그것을 응낙한 것은 징벌받아야 마땅했다.
가시나무는 보잘것없는 나무로서 나무들 축에 제대로 끼지도 못하는 쓸모도 없고 열매도 없는 나무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남을 할퀴어 상처를 입히고 화를 끼친다. 
그러므로 저주 속에서 자라나 결국 불에 던지우게 된다. 
아비멜렉은 바로 이와 같은 자였으나, 그는 모든 나무에 의해서 왕으로 뽑혔다. 더욱이 이 선출은 다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이구동성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는 “우매자가 크게 높은 지위를 얻고”(전 10:6) “악인이 횡행하더라도”(시 12:8), 또한 사람들이 자기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올바른 선택을 못 하더라도,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왕으로 뽑힌 가시나무는 자신이 그 직위를 허락해도 좋은지 아닌지를 생각해 보지도 않은 채 마치 자기가 다스리기 위해 태어난 자인 것처럼, 당연히 그들이 그를 뽑을 것처럼 즉시 그것을 받아들였다. 
그가 얼마나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벧후 2:18) 그의 충성스러운 부하들에게 말하는지를 보라. “너희들은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15절). 이 얼마나 쉬기 좋은 그늘인가! 
이것은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로” 비유된(사 32:2) 통치자의 모습과 얼마나 다른가! 그의 그늘에 피하려 한다면 가까이 올 때에 긁히고, 이롭기보다는 더욱 해롭기만 할 것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그릇된 재능을 자랑한다. 또한 왕이 된 가시나무는 자신만만하게 그들을 위협했다. 만일 너희들이 내 말에 복종치 않으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Ⅲ. 요담의 호소는 매우 진실되고 솔직했다.
1. 그는 그들에게 행한 그의 아버지의 업적을 상기시켰다(17절). 즉 그는 기드온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그들을 위해 싸운 지대한 공훈을 들춰냈는데, 실상 그들이 이 일을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2. 그는 그들이 그의 가족들에게 친절을 베풀지 않은 것을 공격했다. 그들은 “기드온이 행한 대로 그에게 보답하지” 않았다(16절). 
위대한 업적은 때로 매우 부당한 대가를 받게 되며, 애굽 사람들 사이에 있었을 때의 요셉과 같이 그 후손들은 특히 올바른 보답을 받지 못한다. 
기드온은 많은 아들을 남겨 놓아 그의 이름과 가문을 영예롭게 했으나, 백성들은 이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여종의 아들”로서 기드온의 이름과 가문을 더럽힌 아비멜렉에게 경의를 표했고, 더욱이 그를 왕으로 추대했다. 이런 일로 해서 백성들은 기드온에게 매우 큰 치욕을 돌렸다.
3.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 행한 것인지 아닌지는 사건의 결과에 따라 판단해 보라고 했다. 그는 이것으로 하나님의 섭리에 호소한 것이다.
(1) 만일 오랫동안 번영한다면, 그것은 그들이 잘 행한 대가라 할 수 있었다(19절). “만일 너희들이 기드온의 집에 대하여 행한 것이 정당한 것이면 너희는 새로운 왕과 더불어 잘 되리라.”
(2) 그러나 요담의 말대로 그들이 잔인하고 사악한 일을 행했다면 결코 번성하기를 기대할 수 없었다(20절). 따라서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은 서로 공모해 악한 일을 저질렀으니, 함께 파멸할 수밖에 없는 것은 분명한 일이었다. 우리가 나쁜 일을 행하고 잘 되기를 바랄 수는 없다. 요담은 그들에게 이런 저주를 퍼붓고 재빨리 그의 몸을 숨겼다(21절). 그가 붙잡히지 않은 것은 아마 그가 지혜롭게 빨리 도망했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그들이 더 이상 살인하는 죄를 저지르려 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요담은 그후로도 아비멜렉이 두려워 멀리 떨어진 으슥한 곳에 도망해 살았다. 가문과 교육이 훌륭한 자들이라도 자기들이 언제 어떤 위기를 맞게 될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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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멜렉의 죽음(삿 9:50-57)
우리는 아비멜렉의 손에 의해 세겜 사람들이 완전히 파멸했음을 보았다. 그러나 이제는 이렇게 사악한 일을 주동했던 바로 그가 파멸할 차례였다. 
데베스는 자그마한 성읍으로서 세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부족 마을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반란에도 협력했을 것이다.
Ⅰ. 아비멜렉은 이 성읍도 멸하려 하여(50절), 그 곳 사람들을 그 마을에 있는 성으로 몰아넣었다(51절). 
그러고 나서 그는 바알브릿의 견고한 신당을 멸했으니 이 성도 틀림없이 해치울 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며, 이 데베스의 신당이 다른 것들과는 달리 그에게 보복을 가하리라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했다. 그는 이 성에 불을 놓아 적어도 성문만큼은 태워 버리려고 했다(52절). 
하나의 성을 황폐케 하는 데 성공한 자는 또 다른 성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 일은, 후에 포위한 성벽에 근접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알려 주는 데 인용되었다(삼하 11:20 이하). 하나님은 당신이 파멸시키고자 하는 자들의 정신을 혼미케 하신다.
Ⅱ. 아비멜렉은 그 성을 공략하는 도중에 맷돌짝에 머리를 맞아 죽었다(57절).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비록 그가 ‘세겜 사람들과의 싸움에서’ 구원을 얻었으나 공의가 그로 하여금 살지 못하게 하셨다”(행 28:4). 
“재앙은 죄인을 따르고”(잠 13:21), 그가 승리해 안심하고 있을 때도 그를 뒤따른다. 우리는 데베스가 세겜과 비교할 때 매우 보잘것없는 성읍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큰 성읍을 정복한 아비멜렉이기에 데베스쯤은 쉽게 함락시킬 수 있었으며, 정복한 후 그 성을 다루는 일은 더욱 쉬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 곳을 쳐부수지도 못한 채 오히려 거기에 묻히게 되었다. “이 세상에서 권세 있는 자들”은 때때로 극히 약하고 보잘것없는 자들로 인해서 당황하게 된다. 우리는 여기서 남을 해하고 만족하는 자들에게 내려지는 거룩한 섭리를 볼 수 있다. 아비멜렉은 세겜 사람들을 징벌할 몇 가지 이유를 갖고 있었으며, 그는 그것을 재치 있게 행했다. 그러나 이제 그가 데베스를 멸함으로써 그의 분노를 만족시키려 했을 때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이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시 58:11). 아비멜렉의 죽음에서는 다음 세 가지가 주목해 볼 만한 점이다.
1. 그가 그의 형제를 “한 반석 위에서” 죽인 것과 같이, 그 자신도 하나의 돌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2. 그의 두골이 깨어졌다. 즉 왕관을 탐내 그것을 쓰고자 죄악을 저지른 그의 머리 위에 보복이 내려졌다.
3. 그 돌은 한 여자가 던진 것이었다(53절). 그가 돌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도 피하지 않았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었으나, 누가 그것을 던졌는지를 목격하게 된 것은 커다란 수치였다. 시스라는 여인의 손에 죽었으나 그 자신은 그것을 몰랐다. 그러나 아비멜렉은 그 돌을 어떤 여인이 던지는 것을 보았다. 때문에 그의 숨이 끊어지기 전 그를 가장 고통스럽게 했던 것은 그가 한 여자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이었을 것이다.
(1) 그는 이렇게 수치스러운 상황에서도 어리석은 자존심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그의 영혼이 장차 어찌 될는지 전혀 걱정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위해 기도하지도 않았다. 단지 그는 손상된 체면을 무마시키기에 급급했고, 그의 부숴진 두골을 미봉해 놓으려 하지 않았다. “오, 아비멜렉과 같이 강한 자가 여인에게 죽었다 말하지 말라!” 아비멜렉은 이렇게 죽었다. 그러나 그의 자존심은 강하게 살아 있었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헛된 영광을 지키려는 기질은 변함이 없었다. “그의 생애가 어떠함같이, 그의 죽음도 그러하다”(Qualis vita, finis ita). 하나님이 그로 하여금 이렇게 죽게 해서 그의 잔인함을 벌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자존심 또한 벌하셨다.
(2) 이 굴욕을 피하기 위해 그는 어리석은 제안을 했다. 그는 고통에서 빨리 벗어나려는 마음에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그가 여인에게 죽었다 할까” 봐서, 그의 부하를 시켜 자기를 찔러 죽이게 했다. 그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여인에게 죽임을 당한 일이 감춰질 수 있겠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그것은 오히려 그의 죽음을 더 더럽힐 뿐이었다. 그는 이것으로 인해 자살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가 부하를 명해 자기를 죽이게 했다는 것보다는 “여인이 그를 죽였다”고 말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이 두 가지 일로 해서 끊임없는 치욕을 받게 되었다. 바로 이런 아비멜렉의 일이 역사의 어떤 이야기보다 더욱 뚜렷하게 후손들에게 기억되어 왔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요압은 자기가 “성에 가까이” 간 일에 대해 다윗이 자기를 책망할 것을 예상하고는, 아비멜렉의 이 일을 인용했기 때문이다(삼하 11:21). 죄 된 방법으로 수치를 감추려 하다 보면, 우리는 오히려 그것을 영원히 기념하게 되고 만다.
Ⅲ. 결국 아비멜렉은 살해당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1. 이스라엘은 다시 평화를 되찾았고 내란은 끝나게 되었다. 따라서 아비멜렉을 따르던 “사람들은 각각 자기 처소로 떠나갔다”(55절).
2. 하나님의 의로우심은 영광을 더하게 되었다(56, 57절).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이 행한 악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요담의 저주도 이루어졌다. 그것은 “이유 없는 저주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주권을 항상 영광되게 하시며, 모든 인간들에게 피는 피로써 보복된다는 것을 경고하고 계신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그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시 9:16). 사악함은 잠시 번성할 뿐 영원히 그 번성을 지속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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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마
=====9:1
여룹바알 - 기드온이 바알 단을 훼파한 일로 인하여 그에게 주어진 또 다른 이름이다. 6:32 주석 참조. 그런데 본장에서는 '기드온'이란 본래의 이름 대신 이 이름만이 사용되고 있다(2,5,16,19,24,28,57절). 그래서 혹자는 이것을 설명함에 있어서 본장이 다른 장의 자료와는 다른 문서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문서설'을 주장한다(Hervey). 
그러나 본장에서 '여룹바알' 이란 이름만이 사용된 것은 본장의 사건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 사건은 다름아닌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이 바알을 극심히 섬기는 자기 친족들과 더불어(4절)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위하여 동족 상잔(同族相殘)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6절). 
그리하여 본서의 저자는 일찍이 바알 단을 훼파한 기드온의 행동과 정반대되는 그의 아들 아비멜렉의 소위(所爲), 즉 바알 추종 세력들과 결탁하여 악을 도모한 행위를 대조시키기 위해 '여룹바알'이란 이름만을 사용했던 것이다. 한편 '문서설'에 대해서는 모세 오경 개론, '문서설'을 참조하라.
아비멜렉 - 기드온과 그의 첩 사이에서 난 아들이다. 
그 이름의 뜻은 '아버지는 왕이시다'로 본장의 왕위 찬탈 사건과 잘 부합된다. 8:31 주석 참조.
세겜 - 예루살렘 북방 약 50km 지점의 에발 산과 그리심 산 사이에 위치한 성읍이다. 8:31 주석 참조. 
이곳은 일찍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때부터 이스라엘 역사와 관련이 있었다(창 12:1-7). 
이곳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후 에브라임 지파의 기업으로 분배되었으나(수 17:7-9) 그 후 다시금 도피성으로 구별되어 래위인의 성읍이 되었다(수 20:7;21:20,2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총회를 이곳에서 개최한 점으로 미루어보아(수 24:1) 당시  이스라엘 가운데서 정치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있던 성읍이었을 것이다(Matthew Henry, Cassel).
그 어미의 형제...외조부의 온 가족 - 아비멜렉이 아비 기드온의 가계(家系)와 그의 어미의 가계를 극명하게 대비시키고 있는 말이다. 
기드온은 므낫세 지파의 아비에셀 가문 출신이다. 6:11 주석 참조. 그러나 아비멜렉의 어미는 세겜 사람이다(8:31). 
세겜성이 가나안 정복 후 에브라임 지파의 기업으로 분배되었던 점에 의거할 때(수17:7-9) 당시 세검 성에 거주하던 아비멜렉의 어미와 그 외가(外家) 사람들은 에브라임 지파였을 가능성이크다(Lange).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이들은 아직껏 그곳에 잔존하고 있던 히위 족속의 일부로 보아야 한다(Keil & delitzsch Commentary,Vo1.2, p. 361). 
왜냐하면 세겸 성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이전에 히위 족속 하몰과 그 아들 세겜이 차지하고서 가꾸었던 성읍이기 때문이다(창 33:18-20; 34:2). 
이중 전자의 견해를 취한다면 아비멜렉은 부계(父系)로든 모계(母系)로든 완전한 이스라엘인이니 그가 벌인 왕위 찬탈전은 동족간의 싸움이 된다. 
그러나 후자의 견해를 취한다면아비멜렉은 히브리인과 히위인 간의 혼혈아인 셈이니 그 싸움은 이스라엘과 가나안 원주민 간의 싸움이 된다.
=====9:2
여룹바알의 아들...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 아비멜렉은 자기의 형제들이 한결같이 왕권을 탐하고 있다고 전제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은 사실 무근(事實無根)한 것이며 그의 지나친 피해 의식으로부터 연유되었다고 여겨진다. 
아비멜렉은 자신이 사악한 야욕에 몰두해 있었기 때문에, 형제들도 동일한 생각을 지녔을 것이라고 지레판단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형제들로부터 당하기 전에 먼저 선수(先手)를 침으로써 화근을 아예 제거하고자 결심하였다. 
아비멜렉은 스스로의 탐욕에 취하여 무고한 형제를 의심하고 나아가서 살해까지 하였으나(5절) 필경 칼의 보응을 받아 처단되고 만다는 전형적인 악인의 행로를 보여 주고 있다(54절). 
반면에 그리스도의 제자된 성도들은 대립과 의혹과 투쟁으로 팽배해진 상황에서라도 오히려 먼저 선을 베풀므로써 불화의 싹을 미연에 없애 버리고 화해의 무드를 조성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롬 2:7; 살전 5:15; 벧전 3:13).
나는 너희의 골육지친임을 생각하라 - 아비멜렉은 자신의 야심을 실현시키기 위해 세겜을 음모의 근거지로 확보하고자 하였으며, 세겜 주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혈연에다 호소하였다. '피는 물보다 진하고 혈연은 이성보다 강하다'는 속담이 있듯이, 결국 세겜인들의 마음은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졌을 뿐만 아니라 바알브릿 신당의 수입금으로 아비멜렉을 지원하였다(4절). 그리고 아비멜렉은 그 지원금으로 건달패를 고용하여 요담 외의 모든 형제들을 살해하고 세겜의 왕이 되었다(5,6절). 
이로써 알 수 있듯이, 아비멜렉은 그 아비 기드온의 후광(後光)과 어미의 혈연 및 지연 관계를 교묘히 이용하여 자신의 발판을 구축하였던 셈이다. 
이같은 왕위 찬탈 음모와 살상은 이스라엘 왕국은 물론 이방 왕정의 역사에 두루 점철되어 있다(왕상 16:10).
=====9:3
기울어서 - 이에 해당하는 '나타'(* )는 (손을) '뻗다', '돌아서다' 또는 '기울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본절에서는 '지지하다'란 의미로 사용되었다. 
즉 이는세겜 사람들의 마음이 이제 기드온 가문에서부터 '돌아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는 일에 대하여 '지지하게' 된 것을 의미한다.
=====9:4
바알브릿 묘 - 여기서 '묘'에 해당하는 '바이트'(* )는 '집', '지하 감옥','궁전', '감옥' 등을 뜻한다. 이를 KJV, RSV는 '집'(house)로 번역하였으며, VIN,Living Bible, 공동번역 등은 '신전'(temple)으로 번역하였다. 이는 곧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대신 언약을 맺은 바알브릿의 신당을 가리킨다. 8:33 주석 참조.
은 칠십 개 - 일반적으로 은 70세겔에 해당한다(NIV). 그러므로 이것을 무게로 따질 경우 약 800g 곧 210돈 정도의 무게가 된다. 왜냐하면 1세겔(Shekl)은 11.4g에 해당하는 무게이기 때문이다. 성경 총론, '성경의 도량형과 화폐 및 월력' 참조.
방탕하고 경박한 유 - '방탕한'에 해당하는 '레크'(* )는 '허무한', '무가치한'이란 뜻이다. 그런데 본절에서는 '무익한' 것을 추구하는 자를 의미한다. 그리고'경박한'에 해당하는 '파하즈'(* )는 '자기멋대로의', '방탕한', '억제할 수 없는' 등의 뜻이다. 따라서 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행하며 절제하지 못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9:5
오브라에 있는 그 아비의 집 - '오브라'는 에브라임 지파의 북쪽 경계에 가까운 므낫세 지파의 성읍이다. 요세푸스(Josephus)는 오늘날의 '에브란'(Ephran)일 것으로 추정하나 위치가 정확치 않다(Keil & delitzsch). 6:11 주석 참조.
자기 형제 칠십 인을 한 반석 위에서 죽였으되 - 이와 같은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것은 본래 기드온이 많은 부인을 두었던 탓이다(8:30,31). 
다윗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다윗은 많은 처와 첩을 거느렸다(삼하 5:13). 그 결과 왕위 계승권을 빼앗기 위해 집안 싸움이 두 번씩이나 있었다(삼하 15:7-18; 왕상 1:25). 
이러한 일부 다처제및 축첩 제도의 폐단에 관해서는 창 4:16-24 강해, '일부 다처제'와 창 16:1-6 강해.'축첩 제도의 부당성'을 보다 참조하라. 
한편 븐절은 사람이 욕심을 품으면 자기 형제조차도 잔인하게 살해하는 일을 서슴치 않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아마도 야고보사도는 이러한 일을 두고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고 했는지 모른다.
=====9:6
밀로 모든 족속 - 일반적으로 '밀로'는 다윗이 여부스 사람으로부터 빼앗은 다윗성에 속한 지역이다(삼하 5:7-9). 그러나 그곳은 세겜 성과 위치상으로 많이 떨어져 있는 곳이며 다윗 때까지 완전히 정복되지 않은 곳이므로 본절의 '밀로'와 동일시 될수 없다. 오히려 본절에 해당하는 원어 '칼 벧 밀로'(* )는 문자적으로 '밀로의 모든 집'이니 이는 '밀로'라는 어떤 가문을 총체적으로 암시하는 말인듯하다. 그렇다면 아마 이는 아비멜렉의 외조부 전체 가문을 지칭하는 말일 것이다(1절). 그렇지 않다면 세겜 사람과 함께 이 가문이 특별히 언급될 이유가 없다. 
한편 이밖에도 혹자는 '밀로'가 세겜 근방에 있는 요새나 망대일 것으로 추정하여 46,47절의 망대와 동일시한다(Keil, Hervey, Cundall). 그러나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분명 세겜족이니 '밀로 모든 족속'과는 구분된다.
기둥 상수리나무 - '기둥'에 해당하는 '무찹'(* )은 '어떤 것을 세우다'란 말에서 파생된 단어로 '기념물' 내지 '기념비'를 의미한다(Keil). 
고대 근동 지방에서 나무는 우상 숭배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국에서도 오래된 나무를 섬기는 무속종교가 아직도 남아 있다. 
아마 세겜의 이 상수리 나무는 과거에 야곱이 자기 가족의 모든 우상을 그 밑에 파묻어 버렸던 상수리 나무일지 모른다(창 35:4). 
아니면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베푼 것을 기념하여 그 아래에 기념비를 세웠던 여호와 성소 곁의 상수리 나무일지도 모른다(수 24:25,26).
=====9:7
그리심 산 - 세겜 남서쪽에 인접해 있으면서 북동쪽에 있는 에발 산과 마주보고 있는 산으로 해발 854km이다. 신 11:29 주석 참조. 
이 산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회중을 향해 하나님의 축복을 선포한 곳이기도 하다(수 8:33-35). 
그러나 참화(慘禍)를 면한 기드온의 막내아들 요담(5절)이 이곳에서 그의 형제 아비멜렉과 그를 추종하는 세겜 사람들을 향해 저주를 선포한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칼(ironical)한 일이다.
세겜 사람들아...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를 들으시리라 - 본문에 밝혀져 있듯이 요담은 형제들을 복수하기 위해 은밀히 군사를 양성한다든가 하지 않고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는 태도를 취했다(롬 12:19). 이로 보건대 아비멜렉의 선동적 언변은 전혀 터무니없는 것이었음이 드러난다(2절). 
한편 요담은 매우 창의적인 우화를 사용하여 논지를 전개하였는데(8-15절) 이러한 우화는 일종의 비유 문학으로 다수 대중을 설득시키기에 좋은 방법이었다. 
즉 이후 전개되는 내용 중 8-13절은 왕이 되기를 거절한 나무들의 우화로서 기드온의 처신을 상기시킨다(8:22,23). 
여기서 감람 나무, 무화과 나무, 그리고 포도 나무 등은 나름대로의 귀한 재능을 이웃을 위해 사용하며, 분수를 넘어 과욕에 빠지지 않는 겸허한 인간상(人間像)을 대변하고 있다(롬12:3). 
반면 14,15절에 등장하는 가시 나무는 아무런 자격이나 재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협박 공갈로 왕위를 서슴없이 가로챈 아비멜렉을 비유하고 있다(시 12:8; 전10:6). 
요담의 이러한 경고는 그대로 성취되었다(22절 이하).
=====9:8
감람나무 - 즉 '올리브 나무'(olive)를 가리킨다(공동번역). 그 열매는 식료품, 연료, 목공품, 의약품 등 일상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특히 이 나무에서 나오는 기름은 왕과 제사장의 임직식 때 그들의 머리에 부어졌고 성막의 등대를 밝히는 데에도 사용되었다(민 4:16; 왕하 9:6). 
그리고 하나님의 귀한 축복이 감람 나무에 비유되기도 하였다(호 14:6). 
이처럼 감람 나무는 매우 귀하고 유용하였기 때문에, 나무들 중 왕이 될 만한 자질을 충분히 구비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굳이왕을 뽑을진대 감람 나무를 먼저 천거하는 것이 순리(順理)라 할 수 있었다.
=====9:9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 확실히 감람 나무에서 나는 올리브 기름은 하나님께 제사할 때 드려졌으며 (레 2:1-16), 왕과 제사장의 성직 수임식때 그들의 머리에 부어졌고, 성막의 등대를 밝히는 데에도 사용되었다(출 27:20; 레24:2; 민 35:25; 삼상 10:1). 그러니 감람 나무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있어서가장 영화롭게 될 만한 일에 사용되었다.
내가...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 '요동하다'에 해당하는 '누아'(* )는 '떨다', '요동하다'라는 뜻 외에 '휘두르다'란 뜻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누아'는 '지배권'을 보여 주는 용어이다. 즉 감람 나무는 본절에서 자기가 모든 나무의 왕이 되어 지배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이다.
=====9:10
무화과 나무 - 오늘날에도 팔레스틴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중의 하나이다. 그 열매는 흔히 식용으로 사용되나 일부는 약재(藥材)로도 사용된다. 팔레스틴에서는 1년에 9개월 내지 10개월 이상 계속해서 그 열매를 딸 수 있다. 더군다나 무화과나무의 잎사귀는 넓고 무성해서 더운 지방에서는 고마운 그늘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신약 시대 예수님의 비유에도 이 무화과 나무가 등장함은 우리가 익혀 아는 바이다(마24:32,33)=====9:11
나의 단 것, 나의 아름다운 실과 - 무화과 열매는 그 당도(糖度)가 높다. 때문에설탕이 귀했던 고대에는 설탕 대용으로 음식을 달게 하는 데 사용되기도 하였다.
=====9:12
포도 나무 - 팔레스틴 지방에서 감람나무와 무화과 나무와 같이 가장 많이 재배되는 수종(樹種)이다. 이곳에서 수확되는 포도는 품질도 아주 좋아 주변 여러 나라로 수출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 포도로 만든 포도주는 식수 사정이 좋지 못한 팔레스틴에선 중요한 음료수 역할을 한다.
=====9:13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나의 새 술 - 고대로부터 팔레스틴 및 시리아 지방은 포도주의 질이 좋고 양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헤브론 일대는 손꼽히는 포도주 산지이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새로운 가르침을 '새 포도주'에 비유할 정도로(마 9:17) 이 포도주는 팔레스틴 지방민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잔치 때는 물론(요 2:1-11) 평상시의 식사 때에도 음료수 삼아 포도주를 마신다. 이와 관련 시편 기자는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시 104:15)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이 포도주는 또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주(祭酒)로도 바쳐졌다(삼상 1:24; 10:3). 그밖에도 포도주는 곤비한 자들에게 활력을 주며(삼하 16:2) '비위와 자주 나는 병'(딤전 5:23)에 약으로도 사용되었다. 그리고 상처 부위를 소독하는 소독약 대용으로도 쓰였다(눅 10:34). 이상과 같은 점에서 가히포도주는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술'이라 칭할 수 있다.
=====9:14
가시나무 - '들 가시'뿐 아니라(8:16) 가시 있는 관목(灌木)을 총칭한다. 이 나무는 저주를 상징하는 나무로서(창 3:18) 무화과 나무나 포도 나무처럼 식용으로 사용될 열매도 없고, 감람 나무와 같이 여러 용도로 소용되는 기름도 없다. 오히려 이 가시는사람을 찌르며 고통스럽게 하는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요담은 이 가시 나무를,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하여 방탕하고 경박한 유를 사서 형제 70인을 죽인 아비멜렉(4,5절)에 비유하고 있다.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 이처럼 모든 나무들이 가시나무의 무익성과 그 해악에도 블구하고 굳이 가시 나무더러 왕이 되어 달라고 요청한 것은 스스로 파멸을 자초하는 행위였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와 간섭을 배제하고 인간적 취향과 욕구에 따라 스스로 절대적 보호망을 만들고자 하는 부단한 인본주의적 노력을 상징한다. 
역사상으로 그러한 보호망은 이념, 체제, 국가, 이방 종교, 재물 그리고 심지어는 예술 등의 영역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러한 무모한 요청에 대해 가시 나무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선뜻 나섰으며 심지어 위협하는 자세를 보이기까지 했다(15절). 
이처럼 지극히 우매하고 무모한 대중들의 여망(輿望)은 자기 분수도 모르는 파렴치한 지도자의 허세와 결탁하여 피차의 멸망을 초래케 하는 것이다.
=====9:15
내 그늘에 피하라 - 가시 나무는 본래 그늘이 거의 없다. 따라서 그 가시 나무 밑그늘에 피한다는 것은 오히려 그 가시에 찔리는 것과 같다. 
이처럼 요담은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으로 하여금 왕 삼은 것이 그들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하는 행위임을 가르쳐 주고 있다(Moore).
레바논의 백향목 - 근동 지방에서 가장 값진 나무로 최고급의 건축 재료이다. 레14:4 주석 참조. 본절에서 이것은 특별히 세겜 성읍의 지도자들을 상징한다.
=====9:16
너희 행한 것이 과연 진실하고 의로우냐 - 이스라엘 백성이 기드온에게 왕이 되어달라고 부탁했을 때 기드온은 그들의 요구를 거절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에는 왕이 하나님 한 분 밖에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8:22,2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으로 하여금 왕을 삼은 것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함이었다(2,3절). 
따라서 이는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결코 진실되거나 의로운 행동이 될 수 없다.요담은 그들에게 바로 이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것이 그 행한 대로 그에게 보답함이냐 - 여기서 '보답'에 해당하는 '그물'(* )은 선악에 대한 보상, 답례 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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