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11장
....아마도 <어쩌면> 애굽 왕 바로는 하나님의 요구를 거절하는데 있어서 유사 이래로 오직 유일한 존재였으리라고 믿는다...심지어 느부갓네살조차도 바로처럼 하나님을 대항해 서지 못했었다...
....[하루종일 그 언제라도 <주님께나 이웃에게 완고함으로 대할 수 있지만 ("잠깐 동안만 그러함도", 생각해 볼수록 긍휼이다!!) <내적 거리낌 인해!!> 더 못 견디고 곧 주 이름 불러 주께 돌이켜 회개-자백함 통해 정결케 됨의 참된 영적 씻음을 체험케 하시며....집회가 있는 저녁이나, 게다가 특별히 새날 아침, 주님 없이 사는 삶은 진정 의미 없음을 인정하며, 주 이름 앞에서 돌아보아 회개하고 돌이킴의 갈망이야말로 하나님의 주권적 긍휼하심의 아들들로 운명지어졌음을 말한다.]
...주님의 주권과 긍휼 인해 감사하기를 그치지 말라...주여, 당신의 주권은 <당신의 (창세 전부터 시작된, 십자가 대속 아래서 인생을 보시기로 결정하시고 다함 없는 선대하심의 은혜를 지속하시며) 긍휼 베풀고 계심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당신의 주권 인해 주께 경배합니다. 주여, 나는 약하며 죄가 (미처 다 고백하여 처리하지 못하고 망각해버린 것도 그렇지만, 무수히) 많고 때때로 나는 거역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여, 주께 감사드리는 것은 주께서 <일깨워 주심으로써> 나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심 인해 마음의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음과 항상 기꺼이 회개하기를 원하도록 해 주심 인해 감사드립니다....주께 가까이 이끄심-주 품에 안김-주 곁에 머물러 (주님 마음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의 갈망과 심정, 생각을 들으며) 교통하게 하심 -연합한 하나로서 주를 예배함, 이 모든 것조차 진정한 의미에서는 그분의 주권적 긍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빌4:4-9]*4.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너희 관용(forbearance = moderation,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 없는 중용과 온화함 + 오래 참음<인내와 견딤>-이타심-자비-긍휼....gentle spirit [your graciousness, unselfishness, mercy, tolerance, and patience])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모든 차원의 창조주시요 호흡보다 의식보다 더 가까이 계신, 가까우신, 어느 것 하나 숨겨짐 없이 완전히 다 알고 계시며 친히 섬겨주시는 분이므로>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8.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참경옳정사칭 = 영광의 주께 합당하도록, (로고스와 레마의 비추이심과 깨닫게 하심 순복함으로써) 참되고 옳고 (그 어떤 거리낌이라도 토설하여 회개하고 합당한 실행을 주 인도따라 행하며, 오직 구주 보혈 의지하여 모든 거리낌 처리함 받음으로써 거리낌 전혀 없는) 정결함을 지향, 이를 인해(최우선적으로 주께, 또한 그 다음엔 사람들 앞에) 사랑받고 칭찬 받는 자 됨에로 나아갈 것]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4. Rejoice in the Lord always [delight, take pleasure in Him]; again I will say, rejoice! *5. Let your gentle spirit [your graciousness, unselfishness, mercy, tolerance, and patience] be known to all people. The Lord is near. *6. Do not be anxious or worried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every circumstance and situation]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continue to make your [specific] requests known to God. *7. And the peace of God [that peace which reassures the heart, that peace]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that peace which] stands guard over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is yours]. *8. Finally, [b]believers, whatever is true, whatever is honorable and worthy of respect, whatever is right and confirmed by God’s word, whatever is pure and wholesome, whatever is lovely and brings peace, whatever is admirable and of good repute; if there is any excellence, if there is anything worthy of praise, think continually on these things [center your mind on them, and implant them in your heart]. *9. The things which you have learned and received and heard and seen in me, practice these things [in daily life], and the God [who is the source] of peace and well-being will be with you.
###모세를 통하여 우리에게 일러 주시는 바에 띠르면, <주님 믿는 우리는 누구나 일상에서조자도 주님으로부터 하나님의 대표로 보내기를 원하시는 자[곧, (모세처럼) 보내심 받은 사도]임을 자각하고, 거기에 합당한 준비를 해야 한다>. .......기억할 것은,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합당한 방법은 스스로 노력이나 수고함으로써 무엇을 하려 함이 아니라, <모세가 하나님에 의해 보내심 받았을 그 때 행하던 것처럼,> 하나님에 의해 보내심 받아서 하나님을 대표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그것을 자각하는 우리의 진정한 필요는 하나님을 대표하는 것에 합당한 예비됨인 바, 우리의 일 자체를 위해서가 너무 많이 기도하려 함 아니라 오히려 주님 마음과 심정, 생각과 느낌 알기를 구하는 친밀함의 기도 안으로 들어가서 그분의 임재 안에 머무를 때 비로소 그분을 대표함의 준비가 될 것이요, 주님은 우리를 내보내실 것이다.. .......즉, <주님을 대표하도록 보내시는 하나님의 내보내심은>달음박질 하는 자나 원하는 자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이다.(롬9:16)......기억하는가? 우리는 가시떨기이며 주님은 그 가운데에서 타고 있는 불이시며 불과 가시떨기는 하나다...보라 이에 대해 고전6:17에서 바울은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라고 말했다.
===처음 난 것의 죽음을 경고하다...흑암 재앙(3일간 지속됨) 끝난 후 바로에게 나아가서 재차 <이스라엘 자손 해방>요구... 흥정하려 들다가 종래는 모세를 "다시 보게 된다면 죽여버리겠다"고 하고, "다시는 바로 얼굴을 볼 일 없으리라" 모세도 응수하는 그 자리에서(?), 아니면 돌아 와 주 앞에 머물러 있는 중에 <장자의 죽음 재앙>예고하는 하나님 말씀이 모세에게 주어지는 바, <죽음 각오하고>다시 나아가서 그것을 선포하고 있다.
1. [255.너희죄흉악하나.254.내주의보혈은..258.샘물과같은보혈은.321.날대속하신예수께]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내보내리라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서 반드시 다 쫓아내리니
2. 백성에게 말하여 사람들에게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더라
4. ○<흑암 재앙 3일간 경과시점에 당황한 바로가 다시 출애굽 조건에 대해 흥정하려 함에 대해 다시 주님 뜻 그대로 전했으나 오히려 다시 자기 앞에 나타나면 죽여버리겠다고 바로가 위협한 바로 그 시점에 돌아 와 주 앞에 나아갔을 때 모세는 자기에게 이르시는 주의 말씀 받는 그대로 (죽음 각오하고) 다시 그 곳에 가서 대언-선포하고 있다>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5.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6.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7.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8.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적을 더하리라 하셨고
10.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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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The Last Plague.11
*1. Then the Lord said to Moses, “I will bring yet one more plague on Pharaoh and on Egypt; after that he will let you go. When he lets you go, he will most certainly drive you out of here completely. *2. Speak so that all of the people [of Israel] may hear, and tell every man to ask from his neighbor, and every woman to ask from her neighbor, articles of silver, and articles of gold.” *3. The Lord gave the people favor in the sight of the Egyptians. Moreover, the man Moses was greatly esteemed in the land of Egypt, [both] in the sight of Pharaoh’s servants and in the sight of the people. *4. Then Moses said, “Thus says the Lord: ‘At midnight I am going out into the midst of Egypt, *5. and all the firstborn in the land [the pride, hope, and joy] of Egypt shall die, from the firstborn of Pharaoh who sits on his throne, to the firstborn of the slave girl who is behind the hand-mill, and all the firstborn of cattle as well. *6. There shall be a great cry [of heartache and sorrow] throughout the land of Egypt, such as has never been before and such as shall never be again. *7. But not even a dog will [a]threaten any of the Israelites, whether man or animal, so that you may know [without any doubt] and acknowledge how the Lord makes a distinction between Egypt and Israel.’ *8. All these servants of yours will come down to me and bow down before me, saying, ‘Get out, you and all the people who follow you.’ After that I will leave.” And he left Pharaoh in the heat of anger. *9. Then the Lord said to Moses, “Pharaoh will not listen to you, so that My wonders (miracles) may be multiplied in the land of Egypt.” *10. Moses and Aaron did all these wonders (miracles) before Pharaoh; yet the Lord hardened Pharaoh’s heart, and he did not let the Israelites go out of his land.
==Footnotes
Exodus 11:7 Lit move his tongue, that is, bark in a threatening way.
-----------KJV
1. And the LORD said unto Moses, Yet will I bring one plague more upon Pharaoh, and upon Egypt; afterwards he will let you go hence: when he shall let you go, he shall surely thrust you out hence altogether. 2. Speak now in the ears of the people, and let every man borrow of his neighbor, and every woman of her neighbor, jewels of silver and jewels of gold. 3. And the LORD gave the people favor in the sight of the Egyptians. Moreover the man Moses was very great in the land of Egypt, in the sight of Pharaoh's servants, and in the sight of the people. 4. And Moses said, Thus saith the LORD, About midnight will I go out into the midst of Egypt: 5. And all the firstborn in the land of Egypt shall die, from the first born of Pharaoh that sitteth upon his throne, even unto the firstborn of the maidservant that is behind the mill; and all the firstborn of beasts. 6. And there shall be a great cry throughout all the land of Egypt, such as there was none like it, nor shall be like it any more. 7. But against any of the children of Israel shall not a dog move his tongue, against man or beast: that ye may know how that the LORD doth put a difference between the Egyptians and Israel. 8. And all these thy servants shall come down unto me, and bow down themselves unto me, saying, Get thee out, and all the people that follow thee: and after that I will go out. And he went out from Pharaoh in a great anger. 9. And the LORD said unto Moses, Pharaoh shall not hearken unto you; that my wonders may be multiplied in the land of Egypt. 10. And Moses and Aaron did all these wonders before Pharaoh: and the LORD hardened Pharaoh's heart, so that he would not let the children of Israel go out of his land.
----------NASB
1. Now the LORD said to Moses, "One more plague I will bring on Pharaoh and on Egypt; after that he will let you go from here. When he lets you go, he will surely drive you out from here completely. 2. "Speak now in the hearing of the people that each man ask from his neighbor and each woman from her neighbor for articles of silver and articles of gold." 3. And the LORD gave the people favor in the sight of the Egyptians. Furthermore, the man Moses [himself] was greatly esteemed in the land of Egypt, [both] in the sight of Pharaoh's servants and in the sight of the people. 4. And Moses said, "Thus says the LORD, 'About midnight I am going out into the midst of Egypt, 5. and all the first-born in the land of Egypt shall die, from the first-born of the Pharaoh who sits on his throne, even to the first-born of the slave girl who is behind the millstones; all the first-born of the cattle as well. 6. 'Moreover, there shall be a great cry in all the land of Egypt, such as there has not been [before] and such as shall never be again. 7. 'But against any of the sons of Israel a dog shall not [even] bark, whether against man or beast, that you may understand how the LORD makes a distinction between Egypt and Israel.' 8. "And all these your servants will come down to me and bow themselves before me, saying, 'Go out, you and all the people who follow you,' and after that I will go out." And he went out from Pharaoh in hot anger. 9. Then the LORD said to Moses, "Pharaoh will not listen to you, so that My wonders will be multiplied in the land of Egypt." 10. And Moses and Aaron performed all these wonders before Pharaoh; yet the LORD hardened Pharaoh's heart, and he did not let the sons of Israel go out of his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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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1장 (개요)
바로는 모세에게 면전에서 떠날 것을 명령했으며(10:28), 모세도 이것이 그를 귀찮게 하는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모세는 떠나기 전에 자신이 할 말은 꼭 해야 했다. 본 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1.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금부터 할 일에 대한 교훈을 주신다(1, 2).
또한 모세와 이스라엘이 애굽인의 재물에서 이득을 취하게 된다는 것도 알려 주시어 모세가 존경을 받게 하신다(3).
2. 모세는 처음 난 자들의 죽음에 관한 마지막 메시지를 바로에게 전한다(4-8).
3. 바로의 마음이 완강해질 것에 대한 예언이 반복되고(9), 그 일의 결말이 나타나 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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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시(출 11:1-3)
Ⅰ. 모세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큰 은총을 받았다.
1. 모세는 하늘의 은총을 받은 자이므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하실 일을 숨기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그를 당신의 말씀을 전하는 사자로 삼으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앞으로 한 가지 재앙을 더 내리겠다는 계획을 그에게 알려 주셨다.
또한 바로에게 내릴 마지막 재앙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해방을 이루실 것이라고 했다(1절).
모세는 애굽이 더 이상 재앙을 받지 않고 이스라엘이 더 이상 압박받지 않기를 원했고, 이 무서운 과업이 어서 끝나기를 고대했다.
하나님께서는 “자, 이제 곧 그 결말이 오리라. 그 싸움은 속히 끝날 것이니, 결국에는 승리하리라. 바로는 항복을 고백할 수밖에 없고 자기 주장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남은 재앙에 대해 “내가 한 가지 재앙을 더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세상에서 죄인들에게 모든 심판이 집행된 뒤에도, 여전히 저 세상에서 받을 한 가지 심판이 남아 있다.
그러므로 다른 심판에서 겸손해지지 않은 자들도 마지막 심판에서는 완전히 낮아질 것이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늘의 은총을 입은 자들이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피해 받은 사정을 들어주시어, 애굽인들 때문에 당한 그들의 고통이 응분의 대가를 받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기 때문이다.
이제 노예 생활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그들은 막 떠나려 하고 있다. 그런데 그들을 학대하던 감독들은 그들의 품삯을 속여 빈털터리로 내보내려 했다.
가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해방된다는 사실이 너무 기뻐 대가를 받지 않고도 만족해했으며, 어떤 조건이든 쾌히 승낙하려 했다.
그러나 “압박당하는 자를 위하여 공의로 판단하시는”(시 146:7) 분은 노동자들이 결코 품삯을 잃지 않게 하시니, 그들이 떠날 때 품삯 지불 명령을 내리셨다(2절).
지난날 애굽인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잔혹하게 짓눌러 어떤 조건이든 수락하게 했던 것과 같이, 이제는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심으로 애굽인들이 어떤 조건이든 받아들이게 하시니, 하나님은 “은금 패물로” 저들의 품삯을 준비하셨다.
참을성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품삯을 받지 못한다 해도 만족해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들을 빈손으로 보내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당신께 자신의 모든 사정을 맡기고 겸손히 침묵을 지키는 자들의 신원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갚아 주신다는 것을 명심하자.
하나님은 저들의 봉사는 물론 인내하는 수난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하신다.
Ⅱ.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인들에게서 큰 혜택을 받았다(3절).
1. 미움과 경멸의 대상이었던 민족이 이제는 존경을 받게 되었다.
그들을 위해 행한 기적들이 그들을 명예롭게 했으며 그들을 존중받게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싸워 주시는 자들은 얼마나 위대하게 되는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이 애굽인들의 눈앞에서 펼쳐짐으로써 하나님이 그들을 얼마나 총애하시는지를 보여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애굽인들의 심령을 이스라엘에게로 향하게 하시어, 압제자들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신 것이다(시 106:46).
2. “모세는 심히 크게 뵈었더라.”
도대체 그가 어떤 권능을 지니고 있는지, 또 그의 손으로 이루어진 기적들이 무엇인지 그들이 어떻게 알겠는가! 이런 일이 없었다면 보잘것없는 자였겠지만, 하나님의 사도들은 위대하게 되었다(행 5:13).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영화롭게 하시며, 그에게 충성하는 자들은 세상에서는 천대받고 살지만, 만인이 보는 앞에서 또 그들을 가장 경멸하던 자들에게서 존귀를 받을 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바로는 모세를 미워했지만, 모세를 존경하는 바로의 신하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주목하자.
가이사의 집안이나 네로의 집안에 축복받은 바울을 존경하는 자들이 몇몇은 있었다(빌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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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태생의 죽음(출 11:4-10)
마지막으로 임박한 무서운 재앙에 대해 경고하셨다. 그것은 애굽에서 “처음 난 것 모두가 죽을지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전에 이미 한 번 경고된 바 있었으나(“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4:23) 이제야 시행된다.
심리된 재판은 거의 없었다. 그들이 약속을 지켰다면 이런 심판은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심판 도중에도 얼마나 의논하기를 원하시며, 그의 진노를 돌이키기를 얼마나 기뻐하시며, 또한 인간의 생명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시는가를 깨닫자! 가축들이 죽었을 때 스스로 겸손히 회개했다면 자녀들의 생명을 잃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이 점차 진전되는 것을 선용하지 않다가 결국 최악의 심판을 당해도, 자신의 탓인 줄 알아야 한다.
Ⅰ. 마지막 재앙은 특별히 더 자세하게 예고되었다.
그 시간 곧 죽음의 시간이 바로 다음날 밤중, 한밤중으로 확정되었다. 그들이 모두 잠들었을 때, 그들의 처음 태생들은 모두 죽음의 잠을 자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침까지 발견되지 않고 소리 없이, 또는 남이 느끼지 못하게 조용히 죽는 것이 아니라, 밤중에 온 가족이 그들이 죽는 것을 보고 소동을 부리게 된다고 했다.
재앙의 범위가 기술되어 있다(5절). 맷돌을 돌리는 천한 신분의 여종의 장자가 이 죽음에서 제외될 수 없으며, 왕위를 계승할 장자인 황태자가 아무리 귀하다 해도 이 죽음을 면할 수 없었다.
재앙을 부르라는 명령은 모세와 아론에게 직접 떨어지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다(4절).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히 10:31). 지옥이란 바로 이런 것 외에 무엇이겠는가?
Ⅱ. 이스라엘의 자녀들은 특별한 보호를 받았고, 그들과 애굽인의 자녀들 사이에는 명백한 구별이 있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애굽인들을 칼로 치는 동안에 이스라엘 자손의 집에는 개조차 짖지 않았다(7절).
이로써 최후 심판 날에 하나님의 백성과 대적들 사이에 주어질 구별에 대한 전조가 나타난 셈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를 하나님께서 영원히 구별하신다는 사실을 안다면, 애굽인들처럼 신앙이란 무관심해도 될 것이요, 또 신앙에 대해서는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Ⅲ. 바로의 신하들은 모세에게 겸손히 굴복하라고 했으며, 그들은 모세가 떠나주기를 간절히 요청하게 되었다(8절). 즉 그들이 “내려와서 절하리라”고 했다.
하나님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교만한 적들이 결국에는 굴복하게 되고(신 33:29) 또 그들에 대한 거짓말쟁이였음이 판명된다는 사실을 주목하자(계 3:9).
모세는 이 세상 사람들 중에서 가장 유순한 사람이었지만 이 메시지를 전한 후에는,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모세는 자기의 모든 예언이 지금까지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바로가 분명히 보았고, 또 이미 여러 번 자신의 말이 이루어진 것을 미루어 보아 바로에게 이제 첫 태생의 죽음을 경고하면 순응할 것이라 기대했던 것 같다.
그러나 그 경고는 아무런 성과도 없었다. 그의 교만한 마음은 항복을 몰랐다. 그렇지만 애굽의 모든 대신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었다.
저 세상에서나 영원한 불행을 만날 것이라고 생각하여 사악한 악행을 단념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 세상에서 아끼는 모든 것을 앗아갈 위험이 임박해도 놀라지 않는다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바로의 “마음이 완악함을” 근심한 나머지 (후에 주님께서 하신 것과 같이) 의분을 금치 못했던 것이다(막 3:5).
훌륭한 사역자들이 아무리 적당한 경고를 해도 백성들이 듣지 않으며, 그 재앙을 막을 수 있는 온갖 방법을 제시하는데도 계속 파멸의 구렁텅이로 달려가는 것을 목격하는 일은 사역자들에게는 큰 근심거리라는 것을 명심하자.
그래서 에스겔도 이스라엘 족속이 그의 말을 듣지 않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갔다고 했다(겔 3:7, 14).
죄에 대해 노하는 것은 그 노함 때문에 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모세는 바로의 완고함 때문에 근심한 나머지, 하나님께서 이런 일에 대해 미리 말씀해 주셨던 것을 회상해 보았다(9절).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가로되, 바로는 네 말을 듣지 않으리라”고 하셨다.
성경은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않는 이들이 있음을 예언하였으니, 이는 그것이 우리를 놀라게 하거나 우리의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요 12:37, 38; 롬 10:16).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사람들에게 멸시받는다고 하여, 복음이 결코 나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 같은 일을 당할 것을 미리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세는 지금까지 그가 하던 일을 다시 반복했다(10절).
곧 모세는 바로 앞에서 이 모든 기적들을 행했으나 바로가 설득되지 않음은 하나님 자신이 의로운 심판을 행하사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고로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절한 것도 역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기 때문이라”고 쉽게 결론 지을 수 있을 것이다(롬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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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장자 재앙
[1-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보낼지라. 그가 너희를 보낼 때에는 여기서 정녕 다 쫓아내리니 백성에게 말하여 남녀로 각기 이웃들에게 은, 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그 백성에게 애굽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주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국[땅]에서 바로의 신하와 백성에게 심히 크게 뵈었더라.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내가 이제 한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보낼지라. 그가 너희를 보낼 때에는 여기서 정녕 다 쫓아내리라”고 말씀하셨다. 그가 말씀하신 남은 한 재앙은 장자 재앙으로서 마지막 열 번째 재앙이 될 것이다. 그 재앙으로 인해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다 쫓아내듯이 내보낼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백성에게 말하여 남녀로 각기 이웃들에게 은, 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주셨다. 그들은 애굽 사람들에게 금 패물과 은 패물을 요구하였고 애굽 사람들은 그들에게 주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에게서 무엇을 강탈한 것은 아니나 그들이 그것들을 요청하자 애굽 사람들은 두려운 마음으로 그들에게 주었을 것이다. 실상, 그들이 받은 금은 패물들은 그들이 애굽에서 수십년간 아니 수백년간 종살이한 대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또 본문은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나라에서 바로의 신하와 백성에게 심히 크게 뵈었더라”고 기록한다. 그것은 모세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한 기적들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바로나 애굽 사람들이 그를 무시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모세는 그들 앞에 큰 자로 드러났다.
[4-6절]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애굽 가운데 처음 난 것은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여종의 장자까지와 모든 생축의 처음 난 것이 죽을지라. 애굽 전국에 전무후무한 큰 곡성이 있으리라.
이것이 마지막 열 번째 재앙인 장자 재앙이다. 애굽의 궁궐을 비롯해 애굽의 온 집들의 맏아들이 한 날 밤에 동시에 죽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이전의 아홉 재앙들 중에는, 우박 재앙 때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자들 외에 사람들이 죽은 재앙은 없었다. 그러나 이 마지막 재앙에서 각 집의 장자들은 같은 날 밤 동시에 죽을 것이다. 그래서 애굽 전국에 전무후무(前無後無)한 큰 곡성이 있을 것이다.
[7-8절]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않으리니[짖지 않으리니] 여호와가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서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좇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
이 마지막 재앙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백성을 구별하실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했던 고센 땅에는 평온함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개도 짖지 않는 평온함일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구별하심이 아니고서는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이다. 마침내 애굽 왕의 신하들은 모세에게 내려와서 그에게 절하며 굴복할 것이며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나기를 요청할 것이다.
[9-10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지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사를 더하리라 하셨고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사를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본문은 열 가지 재앙들 전반에 대해 다시 말한 것이다. 여호와께서 는 모세에게,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않을지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사를 더하리라”고 말씀하셨었고 모세와 아론은 이 모든 기적들 곧 여러 가지 재앙들을 바로 앞에서 행했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보내지 않았었다. 애굽 왕 바로가 심히 강퍅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서 되어진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 마지막 재앙, 곧 장자 재앙의 때에 바로는 완전히 굴복하고 말 것이다.
본장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 내려진 열 가지 재앙들은 다 하나님께서 내리신 것들이었고 마지막 장자 재앙도 그러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며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시다. 그는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시며, 온 세상의 창조자와 섭리자이시다. 살아계시고 참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이 구원이요 영생이며 현세와 내세에 참된 평안과 복이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애굽 사람들에게 장자를 죽이는 재앙을 내리셨으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그것을 피하게 하셨다. 이 세상에는 사탄과 악령들의 활동이 많고 하나님의 백성을 넘어뜨리려는 시험과 고난이 많고 하나님께서 악인들에게 내리시는 심판과 재앙도 많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과 애굽 사람들을 구별하시고 이스라엘을 보호하셨듯이, 그는 오늘도 그의 백성된 우리 모두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잊지 않으시고 구별하시고 보호하시고 도우실 것이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 모세를 애굽 사람들 앞에 크게 하셨다. 3절,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서 바로의 신하와 백성에게 심히 크게 뵈었더라.” 8절,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서 내게 절하리라.” 사람을 세우시고 파하시고 높이시고 낮추심이 하나님께 있다. 시편 75:6-7, “대저 높이는 일이 동에서나 서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높이는 교만한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 중심으로만 살고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 앞에 충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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