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5.07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출5.첫번 째 조우_[여호와, 이스라엘-히브리인의 하나님]의 위대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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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5장


***신약 요일5:19절에서는 [*19.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곧, 온 세상이 악한 자 안에 놓여 있다]고 말하지만, 세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명한 그림 제시는 볼 수 없다..... 사탄에 매여 사로잡힌 종노릇 하는 세상의 참 모습에 대한 조망과 분명한 그림이 출7-11장까지에서 펼쳐지고 있기에, 출5-12장까지 [말씀으로 기도하기 =기도로 말씀 읽기]의 합당한 방식으로 읽는다면 세상 생활에 대한 본성과 그 의미를 생생하게 묘사하는 그림들을 볼 수 있게 될 것..

 

***바로와 애굽의 실상을 출5-12장에 걸쳐서 폭로하시는 주님은 오늘날 <비록 몸은 보냄 받은바 주님의 목적 이룸 위해 세상에서 광야 길 걷는 나그네로 살지만> 믿는이들 안에는 온전히 주와 하나로 연합한 믿음-소망-사랑으로 주와 온전히 동행함으로써 [사탄을 위하는 바, 사탄적 체계인] 세상적 요소가 전혀 남아 있지 않기를 바라시는데, 세상적 요소가 남아 있다면 하나님의 목적 성취하는 것에 관하여 손상 받게 될 것임을 명심하라.....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아직 <세상의 참된 정체와 실상을 폭로하는 주님 말씀에 대해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기에...정말 진저리 칠만큼 싫증-미움으로 인해 단단히 마음 먹고 결단하여 자원함으로써 탈출하는 데 까지는 도달하지 못했기에, 여전히 사탄적 사로잡힘과 강탈 체계인 세상(애굽)에 속해 있기를 <실제로는 애굽의 모든 누림이란 실제로는 사망(그 안에는 또한 징그러움/지겨움/성가심/괴로움/짜증스러움-영육간의 온갖 질병과 천재지변의 근원이요 그 결과도 사망)임을 참되게 영으로 깨닫지 못하고> 집착하며 즐겨하면서 출애굽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심지어 분별된 이들 중에서도 여전히 애굽의 쾌락을 회상할지도 모르지만> 하나님의 거처와 아무 관계가 없게 되고 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알고 결단해야만 한다.


[YHWH와 바로와의 12번 충돌]...*1>첫번째 조우 : 여호와의 말씀만 전함--협상(거절)노역 사정 더 악화 *2>두번째 조우 : 아론의 지팡

이가 뱀으로 변함(드러냄)..심판은 없음 *3>세번째~ 12번째 조우까지...열 가지 재앙이 전개됨..<**1)피로 변한 강물 **2)개구리 올라옴 **3)이로 변한 티끌><**4)파리 **5)악질 **6)독종><**7)우박 **8)메뚜기 **9)흑암)<**10)장자의 죽음>


^^^Q의 분명한 요구는 그분의 <모든> 백성들을 <모든 우양을 소유한 채로> 사흘 길쯤<장사지냄-부활하여 새로운 정황 안으로 들어감을 의미> 광야로 나아가서 절기를 지키며 희생을 드리라 하심...이에 대해 <참된 믿음으로 들어서기 전> 바로=사탄=자연인=천연적 사람의 5단계 흥정 ((유착되어 있던 자와의 별리를 통해 Q께로 나아오도록 주께서 게재하실 때 나타나는,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 반응과도 흡사함)): *1>Q 존재 자체를 부인/명령 거절-->*2>[파리]애굽 안에서 Q 경배하도록-->*3>[파리]애굽을 떠나되, 손 닿지 못하는 곳으로 너무 멀리 가지 않도록 ->*4>[메뚜기]그들 중 일부인 장정들만 가도록 -->*5>[흑암]희생 제물(우양)들은 놔두고 가도록....


[소극적 문제 : <선택된 백성>이스라엘 자손의 불신 + <대적>바로의 강팍함 + <보냄 받은>모세의 천연적 관점 

==>모세에 대한 Q의 진전된 <적극적> 훈련 5가지 = Q의 이름, Q의 언약, Q의 확신의 말씀, Q의 위임, Q의 강한 손.

....((필요한 훈련))

*1>Q과 그분의 이름 여호와, Q 말씀에 대한 <절대적>확신 훈련 

*2>Q의 선택-임명-위임의 중차대함을 <날마다 새롭게>인식함 훈련 

*3>Q의 강한 손과 그분의 위대한 심판에 관한 훈련

*4>이스라엘 자손들의 불신<(청종 않는)닫혀진 마음들>에 대한 인내와 기다림 훈련 

*5>바로의 완고함과 관련된 훈련 

*6>모세 자신의 천연적 관념에 관한 훈련 (자기 관점과 재간에 집착함 내려놓기!!) 


**바로 = 사탄<객관적 바로> + 사탄에게 소유되고 강탈당한 우리의 육적 자아<주관적 바로...하나님의 절기, 곧 오늘날의 영적 예배를 상대화 하려함>를 의미

**믿는이의 (이 땅에서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이 친히 명하신 바로 그대로..그리스도를 살기 위함, 곧 그리스도를 살고 하나님을 살아내고 하나님의 간증을 갖는 것이다!!

**이 세상 사람들은 오직 생존하기만 할 뿐 존재 목적이 없다.. 결국 생존 자체를  생존의 목적으로 삼는데, 그들은 생존하는 것 외에 아무 것도 모른다. 사탄은 인간 존재, 인생의 생존을 끄집어 내어 이 생존 위한 생계 염려를 사용해서 사람들을 강탈함으로써 오늘날 온 세상으로 항금 생존과 생계만을 관심할 뿐 생존 안에 있는 하나님의 목적을 관심하지 못하게 한다..

**Q이 갈망하시는 (단체적 절기 누림의) 경륜적 경배 = 오늘날 주일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공동체 예배..우리 안으로 분배된 것을 따라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 경륜적 경배임....= 희생 제물(JC) 드림= 절기를 지킴 = 먹고 마시고 찬양하고 노래하면서 즐거워 함의 안식 누림 ...일년 3차<무교절을 포함한 유월절 - 오순절(칠칠절) - 장막절(수장절, 초막절)>은 노동 금지의 절기임(레23:30..이 날에 일하는 자는 끊쳐질 것) ....요4장에서 보여주듯, Q누림 안에서 안식하는 것 = 영생의 생명수<영이신 그분의 아들>를 마시는 것과 비례하여 더욱 더 Q 아버지를 경배하는 것이 됨

**따라서, 생존 위해 필요한 (노동까지 포함하여 일상의)모든 것은 [하나님의 목적의 경륜<그분의 절기 누림 = 곧 그리스도를 살고 하나님을 살아내고 하나님의 간증을 갖는 것>을 절대적 결정 요인 삼고 최우선시 하는]신성한 제한 아래 둘 필요가 있다...

**사탄과의 충돌.... <대적의 전략이 충돌 경험 통해 믿는이가 스스로 낙심하여 포기케 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보내심에 순종하여 나아가 말씀 하신 바 전함 따라 상대방이 야기시키는> 충돌이 클수록 오히려 겉으로 드러나는 상황은 예견했던 것과는 전혀 달리 더 잔혹한 고통-곤란-낙심-당황 등 정반대 결과를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고통의 증가를 소극적 표시로 생각하지 말라..사실상 그것은 적극적인 표시로서, <구원하시는 과정의 주관자이신 전능자> 하나님과 대적의 협상이 진행중이며 우리가 그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모세와 아론이 바로 앞에 서다

1.  ] [543.어려운일당할때]그 후에[장로들을 모아 주님 말씀 전하고 <3 가지 기적을 먼저 보이라>하신 주님 말씀따라 3 가지 기적을 보임으로써 백성이 믿고 경배한 후]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나는-이다"..이신 하나님..영생 자존하시는 주권적 창조자>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주님 말씀대로 이미<강을 건넌>히브리인이자, 더이상 야곱 아니라 <영광스러운>이스라엘임을 붙들라!!.[고후5:7]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처한 환경-상황-형편-처지를 보고 움츠러들 수도 있는 그대의 느낌을 [믿음으로] 넘어서야 한다..이스라엘=[속량받은 자들, 곧 이미 이긴 승리자요  왕적 제사장과 같은 자들...(겉보기에는 비록 볼 품 없는 노예 상태에 처해 있더라도) 주님 눈에는 이미  변화 거쳐 생명 성숙한 백성들로 여기고 계신다!!> ::: 이처럼 그분의 눈에 교회는 지금도 이미 이긴, 다함 없는 왕같은 제사장들의 영광스러움 가운데 있음을 믿음으로 먼저 자신에게 선포하고 고백해야 하며, 그 때 주님의 위임하신 그 사명을 [믿음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2.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3.  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쯤[유월절-->홍해 도하~마라(장사지낸바 된 3일) : 쓴 물이 달게 됨(부활 생명수 체험)==>엘림(안식)]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오늘날의 적용 : 전쟁-기근-역병은 먼저 그의 백성 일깨워 (생명 성숙 위해) 다루시는 Q의 오른손.

4.  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

5.  바로가 또 이르되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아졌거늘 너희가 그들로 노역을 쉬게 하는도다 하고

6.  바로가 그 날에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7.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

8.  또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에게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니

9.  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상황은 말씀 선포 이전보다 더 악화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 

10.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바로가 이렇게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11.  너희는 짚을 찾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그러나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2.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13.  감독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이르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그 날의 일을 그 날에 마치라 하며

14.  바로의 감독들이 자기들이 세운 바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을 때리며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15.  [337.내모든시험무거운짐을..539.너예수께조용히나가○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이르되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16.  당신의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당신의 종들이 매를 맞사오니 이는 당신의 백성의 죄니이다

17.  바로가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세상과 사탄이 보기에 주께 예배 드리기 위해 공동체로 모이는 것은 그저 게으름 피우기 위한 핑계로 보일 수 있지만, [그런 시선을] 감수하라!!

18.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너희가 수량대로 바칠지니라.....**<여호와 경배를 위한 광야 여행 위한 여가 확보 요구 =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자들의 게으름이기에 노동 조건을 더 혹독하게 하여서라도 속칭 거짓말에 귀 기울이지 못하게 하겠다>...주님 대적하는 바로와 세상은 그렇게 말하지만, 주님 보시기에 그대의 참된 실상은  어떠한지...다만, 그대가 참되게 주님 믿는다면 주님의 견해와 분별의 말씀따라 <매일마다> 믿음 발휘하여 그렇게 행하며 하나하나 행장에 대해 준비하라.

19.  기록하는 일을 맡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20.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21.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이른 바 <사탄과 세상에 대해 반역도당을 만들었기에 그들이 우리를 멸절하려 들 것이다>는, 백성의  이 말들은 <주님께서도 그렇게 오해받으셨다!!> 어쩌면 제일 마음 아픈 말이 될 수 있다!!...주님 따르는 이마다 이런 말 들을 각오를 단단히 하라]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어느덧 익숙해져 버린 세상 노예의 (움츠러듬) 굴종과 배척---> [말씀 전파자는] 일절 오래참음의 인내 + 극복/돌파하시는 Q의 손이 필요함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다...비록 주 앞에 나아가지만...<좀 더 멀리 믿음의 눈으로 내다보고> 주님 마음 헤아려드려야 할 모세마저도 아직은 <주님의 영광에 대해 무지하기에> 여전히 <천연적 생명 관점에서 백성들의 보는 바 상황 전개 악화따른 불평을 그대로 주께 쏟아내고 있었다!!>...주님은 오히려 당신의 어떠하심과 그분의 영광에 대해 가르치시는 계기로 삼으신다.

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그냥 보고만 계십니까..주의 말씀 전하라고 우리를 보내시고서는 정녕 그렇게 보고만 계시렵니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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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

===Israel’s Labor Increased.5.

1 Afterward Moses and Aaron came and said to Pharaoh, “Thus says the Lord, the God of Israel, ‘Let My people go, so that they may celebrate a feast to Me in the wilderness.’” 

2 But Pharaoh said, “Who is the Lord that I should obey His voice to let Israel go? I do not know the Lord, nor will I let Israel go.” 

3 Then they said, “The God of the Hebrews has met with us. Please, let us go on a three days’ journey into the wilderness and sacrifice to the Lord our God, so that He does not discipline us with pestilence or with the sword.” 

4 But the king of Egypt said to Moses and Aaron, “Why do you take the people away from their work? Get back to your burdens!” 

5 Pharaoh said, “Look, the people of the land are now many, and you would have them stop their work!” 

6 The very same day Pharaoh gave orders to the [Egyptian] taskmasters in charge of the people and their [Hebrew] foremen, saying, 

7 “You will no longer give the people [a]straw to make brick as before; let them go and gather straw for themselves. 

8 But the number of bricks which they were making before, you shall [still] require of them; you are not to reduce it in the least. For they are idle and lazy; that is why they cry, ‘Let us go and sacrifice to our God.’ 

9 Let labor be heavier on the men, and let them work [hard] at it so that they will pay no attention to [their God’s] lying words.”

10 Then the [Egyptian] taskmasters [in charge] of the people and their [Hebrew] foremen went out and said to the people, “Thus says Pharaoh, ‘I will not give you any straw. 

11 Go, get straw for yourselves wherever you can find it, but your work [quota] will not be reduced in the least.’” 

12 So the people were scattered throughout the land of Egypt to gather stubble to use for straw. 

13 And the taskmasters pressured them, saying, “Finish your work, [fulfill] your daily quotas, just as when there was straw [given to you].” 

14 And the Hebrew foremen, whom Pharaoh’s taskmasters had set over them, were beaten and were asked, “Why have you not fulfilled your required quota of making bricks yesterday and today, as before?”

15 Then the Hebrew foremen came to Pharaoh and cried, “Why do you deal like this with your servants? 

16 No straw is given to your servants, yet they say to us, ‘Make bricks!’ And look, your servants are being beaten, but it is the fault of your own people.” 

17 But Pharaoh said, “You are lazy, very lazy and idle! That is why you say, ‘Let us go and sacrifice to the Lord.’ 

18 Get out now and get to work; for no straw will be given to you, yet you are to deliver the same quota of bricks.” 

19 The Hebrew foremen saw that they were in a bad situation because they were told, “You must not reduce [in the least] your daily quota of bricks.” 

20 When they left Pharaoh’s presence, the foremen met Moses and Aaron, who were waiting for them. 

21 And the foremen said to them, “May the Lord look upon you and judge you, because you have made us odious (something hated) in the sight of Pharaoh and his servants, and you have put a sword in their hand to kill us.”

22 Then Moses turned again to the Lord and said, “O Lord, why have You brought harm and oppression to this people? Why did You ever send me? [I cannot understand Your purpose!] 

23 Ever since I came to Pharaoh to speak in Your name, he has harmed and oppressed this people, and You have done nothing at all to rescue Your people.”

===Footnotes

Exodus 5:7 Straw served as a binding agent with the mud, nearly tripling the strength of the brick.

===KJV]

1.  And afterward Moses and Aaron went in, and told Pharaoh, Thus saith the LORD God of Israel, Let my people go, that they may hold a feast unto me in the wilderness.

2.  And Pharaoh said, Who is the LORD, that I should obey his voice to let Israel go? I know not the LORD, neither will I let Israel go.

3.  And they said, The God of the Hebrews hath met with us: let us go, we pray thee, three days' journey into the desert, and sacrifice unto the LORD our God; lest he fall upon us with pestilence, or with the sword.

4.  And the king of Egypt said unto them, Wherefore do ye, Moses and Aaron, let the people from their works? get you unto your burdens.

5.  And Pharaoh said, Behold, the people of the land now are many, and ye make them rest from their burdens.

6.  And Pharaoh commanded the same day the taskmasters of the people, and their officers, saying,

7.  Ye shall no more give the people straw to make brick, as heretofore: let them go and gather straw for themselves.

8.  And the tale of the bricks, which they did make heretofore, ye shall lay upon them; ye shall not diminish ought thereof: for they be idle; therefore they cry, saying, Let us go and sacrifice to our God.

9.  Let there more work be laid upon the men, that they may labor therein; and let them not regard vain words.

10.  And the taskmasters of the people went out, and their officers, and they spake to the people, saying, Thus saith Pharaoh, I will not give you straw.

11.  Go ye, get you straw where ye can find it: yet not ought of your work shall be diminished.

12.  So the people were scattered abroad throughout all the land of Egypt to gather stubble instead of straw.

13.  And the taskmasters hasted them, saying, Fulfil your works, your daily tasks, as when there was straw.

14.  And the officers of the children of Israel, which Pharaoh's taskmasters had set over them, were beaten, and demanded, Wherefore have ye not fulfilled your task in making brick both yesterday and to day, as heretofore?

15.  Then the officers of the children of Israel came and cried unto Pharaoh, saying, Wherefore dealest thou thus with thy servants?

16.  There is no straw given unto thy servants, and they say to us, Make brick: and, behold, thy servants are beaten; but the fault is in thine own people.

17.  But he said, Ye are idle, ye are idle: therefore ye say, Let us go and do sacrifice to the LORD.

18.  Go therefore now, and work; for there shall no straw be given you, yet shall ye deliver the tale of bricks.

19.  And the officers of the children of Israel did see that they were in evil case, after it was said, Ye shall not minish ought from your bricks of your daily task.

20.  And they met Moses and Aaron, who stood in the way, as they came forth from Pharaoh:

21.  And they said unto them, The LORD look upon you, and judge; because ye have made our savor to be abhorred in the eyes of Pharaoh, and in the eyes of his servants, to put a sword in their hand to slay us.

22.  And Moses returned unto the LORD, and said, LORD, wherefore hast thou so evil entreated this people? why is it that thou hast sent me? 

23.  For since I came to Pharaoh to speak in thy name, he hath done evil to this people; neither hast thou delivered thy people a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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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5장 (개요)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로 나가 하나님께 경배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구한다.

1.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허락을 요구하나(1), 바로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으로 대응한다(2).

2.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허락을 간구하나(3),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더 큰 부역을 명령함으로써 응수한다(4-9).

   (1) 감독들에 의해 잔인한 명령이 수행된다(10-14).

   (2) 바로에게 탄원하나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15-19).

   (3) 백성들은 모세에게 불평하고(20, 21), 모세는 낙심하여 하나님께 호소한다(2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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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에게 간 모세와 아론(출 5:1-2)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메시지를 전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모세와 아론은 이제 바로와 담판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일은 생명을 건 위험한 일이었다. 특히 40년 전에 애굽인을 죽인 범법자 모세로서는 만약 늙은 대신들 중 누구 한 사람이라도 그 사실을 알고 문제 삼는 자가 있다면, 모세의 목은 달아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모세와 아론이 전할 메시지 그 자체가 바로를 불쾌하게 하고 성나게 할 것이 분명하니, 그것은 그의 명예와 이익이라는 두 가지 점에 있어서 모두 배치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신실한 사자들은 바로가 듣든지 안 듣든지 담대하게 그것을 전했다.

Ⅰ. 그들은 믿음으로 담대하게 요구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하셨다”(1절). 

모세는 이스라엘 장로들과 담론할 때는 하나님을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이라 칭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바로와 담론할 때는 그들의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했다. 하나님을 이렇게 칭한 것은 성경에서 여기가 처음이다. 창세기 33장 20절에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불렸으나, 거기의 이스라엘은 한 개인, 곧 야곱을 가리켰던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이스라엘이란 이스라엘 백성을 지칭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불려질 그 때에 그들은 이미 한 백성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다. 모세는 아마 하나님을 그렇게 부르라는 지시를 받은 것 같다. 

적어도 그것은 “이스라엘은 내 아들”이라 하신 출애굽기 4장 22절의 말씀에서 추론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위대한 이름으로 모세와 아론은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했다. “내 백성을 보내라.”

1.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었다. 

그러므로 바로가 그들을 계속 속박하여 억류시킬 수는 없었다. 하나님은 비록 가난하고 천한 백성이라도 그들의 탄식을 들으려 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종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나의 백성이다. 나는 그들이 항상 고통당하게 버려두지만은 않을 것이다”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사 52:4, 5 참조).

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예배와 제물을 받기를 원하셨다. 

그러므로 그들은 애굽인들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는 곳으로 떠나야만 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대적의 손에서 구하여, 그들이 당신을 섬기되 기쁜 마음으로 섬기게 하신다. 또한 그들이 하나님께 항연을 베풀도록 하신다. 

이로써 그들은 광야에서나 빈들에서나 하나님의 은총을 받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임을 알아 두자.

Ⅱ. 바로는 불신앙으로 인해 대담하게 답변했다.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2절).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라는 명령이 바로에게 떨어지자, 그는 도전의 깃발을 내걸고 모세와 그를 보내신 하나님께 허세를 부렸으며, 거만한 태도로 거절했다. 

그는 그 말을 염두에 두려고도 하지 않았고 또 중하게 생각지도 않았다. 다음을 관찰해 보자.

1. 바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얼마나 모욕적인 말을 했던가! 

“여호와가 누구냐? 나는 그를 알지도 못하고 그에게 관심도 없으니, 존경하지도 않을 뿐더러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그 이름은 바로가 전에 들어 보지 못한 이해하기 어려운 이름이었다. 아마 도깨비와 같은 존재 아니면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천대받고 압박받는 하층 민족으로 보였다. 이런 처지 때문에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해 보았자 보잘것없는 존재이며, 아마 다른 나라의 신들보다 더 낫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던 것이다.

마음이 강퍅한 박해자들은 하나님의 백성보다 하나님께 더 악의를 품는다는 사실을 주목하자(사 37:23 참조). 

다시 말하면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고 멸시하는 것은 세상의 모든 사악한 것의 바탕이 된다. 

인간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거나, 안다고 해도 매우 저급하고 천박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여호와의 음성에 순종치 않으며 그를 위해서는 어떤 것도 허락하지 않으려 한다.

2. 바로는 자신에 대해서는 얼마나 거만하게 말했던가! 

“내가 그 말을 듣겠느냐? 위대한 민족, 애굽의 왕인 내가 비천한 노예 민족인 이스라엘의 신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말이냐?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지배하는 내가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것인가? 안 된다. 그것은 나를 격하하는 일이다. 나는 그의 요구를 비웃으리라”고 했다. 

“불순종의 아들들”은 교만의 아들들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자(욥 41:34; 엡 5:6). 

교만한 자들은 자기들은 너무나 선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복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지배를 받지 않으려고 한다(렘 43:2). 

이것이 논쟁의 핵심이다. 즉 하나님은 인간을 지배하셔야 하지만 인간은 지배받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내가 나의 뜻을 행하리라”고 하시나, 죄인들은 “그러나 나는 내 고집대로 하리이다”라고 말한다.

3. 바로는 얼마나 단호하게 그 요구를 거절했던가! 

“내가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고 했다. 죄인들 중에서도 성도를 박해하는 자들처럼 완악하고 좀처럼 죄에서 떠날 줄 모르는 죄인들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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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중된 이스라엘의 고난 (1)(출 5:3-9)

바로가 하나님을 전혀 경외하지 않자, 모세와 아론은 바로가 이스라엘에 대해 동정을 베풀어 줄 것과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로 제사드리러 가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재차 겸손하게 간청했으나 허사였다.

Ⅰ. 그들의 요구는 매우 겸손하고 정중했다(3절).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이 받는 가혹한 학대에 대해서는 원망하지 않았다. 

모세와 아론은 자신들이 원하는 여행은 자신들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명하신 일이라고 간청했다. 그들은 복종의 태도로 간구했다. “우리가 당신께 간구하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억압하는 제왕들에게 항복을 요구하시지만, 가엾은 자들은 간청할 뿐이다. 힘없는 자들은 간청하는 방법을 택한다. 

하나님은 압제하는 군왕들에게 항복을 요구하실지 모르나 우리는 그들에게 간청하고 탄원하는 것이다.

그들이 요구한 것은 매우 합리적이었다. 광야를 다녀오는 데 겨우 사흘간의 짧은 휴가를 원했다. 

더군다나 선하고 상식적인 목적이 있는 요구였다. 다른 백성들이 그들의 신을 숭배하듯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겠다”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모세와 아론은 대단히 좋은 이유를 내걸었다. 즉 “만약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지 않으면 우리에게 벌을 내리실 것이니, 그렇게 되면 바로 왕도 당신의 종들을 잃게 될까” 한다고 했다.

Ⅱ. 바로는 모세와 아론의 요구를 매우 난폭하고 부당하게 거절했다(4-9절).

1. 바로의 생각은 매우 부당했다.

(1) 히브리 백성은 일하기 싫어 제사 핑계를 댄다고 생각했다. 

분명 그들이 바로를 위해 지은 도성들과 일한 자취들은 그들이 게으르지 않음을 입증했다. 그러나 바로는 그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킬 구실을 찾기 위해 근본적으로 나쁘게 평가하는 것이었다.

(2) 바로는 모세와 아론이 공연한 말로 히브리인들을 게으르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다(9절). 

하나님의 말씀이 여기에서는 공연한 말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더욱이 가장 중요한 사명을 띠고 있는 모세와 아론은 그들을 게으르게 만들었다는 비난을 받았다. 

사탄의 궤계는 종종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일은 한가로운 자들에게나 적합한 일이요 게으른 자들만의 일거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예배와 봉사는 세상에서 가장 분주한 사람들까지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인 것이다.

2. 바로의 결심은 매우 야만적이었다.

(1) 왕은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의 역사”나 하라고 했다(4절).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른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구별해 세우셨으나 바로는 구별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이제 그들은 민족이 똑같이 당하는 종살이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박해자들은 교회의 사역자들을 멸시하고 곤경에 몰아넣는 것을 특별한 쾌락으로 삼는다.

(2) 그는 진흙에 섞을 짚과 벽돌을 구울 짚을 주지 않으면서 벽돌의 평소 생산량을 산출하도록 엄명했다. 

이제 그 일을 감당하려면 몇 배로 고역을 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이스라엘은 고역으로 인해 쇠약해질 것이고, 그 일을 수행치 못한다면 무서운 처벌이 내려질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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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중된 이스라엘의 고난 (2)(출 5:10-14)

Ⅰ. 바로의 명령은 즉시 시행되었다. 

짚을 주지도 않으면서 생산량을 조금도 감해 주지 않았다. 애굽의 현장 감독들은 매우 잔혹했다. 

바로는 불의한 법령을 포고했고, 감독들은 왕이 명령한 무거운 부역을 즉시 기록했다(사 10:1). 

감독들은 짚이 공급될 때와 같은 업무 성과를 매일 강요했다(13절). 잔인한 왕들에게는 언제나 부리기 좋은 잔악한 도구들이 있는 법이다. 

그리하여 그의 도구된 자들은 자신들의 잔학 행위가 가장 합당한 것이라고 정당화한다. “우리를 무리하고 사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라고 기도할 필요가 있다(살후 3:2). 여인의 후손과 뱀의 후손 사이의 적대심은 이성과 명예와 인간애와 공의의 모든 법을 짓밟는 것이다.

Ⅱ. 이스라엘 백성은 곡식 그루터기를 모으기 위해 애굽 전역에 흩어졌다(12절). 

따라서 바로가 이스라엘을 불의하고 포악하게 이용한다는 사실이 나라 전체에 알려졌고, 이웃 민족들은 불쌍한 백성들을 동정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바로의 정권은 신하들로부터 별로 신임을 못 얻게 되고 말았을 것이다. 선의는 결코 박해에 의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Ⅲ. 애굽인이 뽑아 놓은 이스라엘 노동 간부들은 특히 더 심한 곤욕을 당했다(14절). 

이스라엘의 패장들이었던 그들은 자신들의 직책 때문에 막대한 희생을 지불했다. 

애굽인들은 직접적으로는 그들에게 일을 시켰고, 일이 잘 진행되지 않을 때는 그 간부들을 매질했기 때문이다.

1. 노예란 얼마나 불쌍한 존재인가. 

우리가 압제받지 않는 자유민이라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새삼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음을 깨닫자. 

독재 권력의 수하에서 일하고 재산까지 바친 자들에게는 자유와 번영이 최대의 진귀한 보석이다.

2. 큰 기대를 한 후에 종종 실망에 부딪치는 경우가 있음을 깨닫자. 

이스라엘 백성이 이제 한창 해방의 꿈에 부풀어 있을 때 더 큰 실망이 안겨진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언제나 떨리는 마음으로 기뻐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3. 하나님은 때로 매우 특이한 절차를 밟아 그의 백성을 구원하신다는 것을 깨닫자.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곧 나타나실 준비를 갖추고서도, 그의 백성들을 가장 어려운 길로 인도하신다. 

큰 만조가 되기 전에 간조가 온다. 대체로 아침에 안개가 많이 끼면 청명한 날이 된다(신 32:36).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는 때는 만사가 최악의 상태에 놓일 그 때다. 

하나님의 섭리는 (외적 상태가) 나쁘면 나쁠수록 더욱 좋다는 역설적 사실을 입증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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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중된 이스라엘의 고난 (3)(출 5:15-23)

자기 수하에 있는 사람들을 학대하지 않을 수 없고, 자기 윗사람에게 학대를 받아야 한다는 것, 그것이 노동자 간부들이 당하는 큰 고통이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대개 남을 학대하기보다는 자신이 학대를 받으려 한다. 그들도 그렇게 했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서 다음 사실을 관찰해 보자(19절).

Ⅰ. 이스라엘의 패장들이 바로를 원망한 것은 정당했다. 그들은 “바로에게 호소했다”(15절). 

최고의 권력자 외에 어디에 가서 그들의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겠는가? 바로는 비록 사악한 자였지만, 그들의 압제받는 신민들은 그에게 나가 호소할 자유가 있었다. 

탄원의 길을 막는 법률이 애굽에는 없었다. 그들의 탄원은 매우 정중했고 강압적이었던 그들의 사정을 알려 주는 것이었다(16절). 

“당신의 종들이 매를 맞나이다(만사가 소란했던 터라 틀림없이 매우 잔인하게 맞았을 것이다). 이는 왕의 백성의 허물이니이다. 즉 우리가 일하는 데 필요한 것을 주지 않는 그 감독들에게 잘못이 있나이다”라고 했다. 가장 비난받아야 마땅한 자들이 항상 남을 비난하는 일에 가장 맹렬한 법이라는 것을 알아 두자. 

그러나 그들이 불평함으로 무엇을 얻었는가? 그것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을 뿐이다.

1. 바로는 그들에게 호통을 쳤다(17절). 

이스라엘 백성이 일에 시달려 거의 죽게 되었는데도 바로는 게으르다고 했다. 그들은 고역으로 몹시 피로했으나 게으르다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우리가 가서 제사를 드리게 해 달라”는 말 외에는 비난받을 이유가 없었다.

가장 훌륭한 행동도 때로는 가장 추한 이름으로 더럽혀지는 것이 다반사임을 기억하자. 

가장 훌륭한 일을 하기 위한 경건한 근면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세상일에 무관심하다는 비난을 받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심판관이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이시니 실로 다행한 일이다.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는 일에 힘쓰는 자는 나태한 종이 될 운명에서 하나님과 함께 탈출하게 될 것이다. 분명히 사람과 더불어 탈출하는 것은 아니다.

2. 바로는 그들의 짐을 더욱 무겁게 했다. “이제 가서 일하라”. 

악한 자에게는 악한 것이 나온다는 것을 깨닫자. 불의한 자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불의 이외에 또 무엇이 있겠는가?

Ⅱ. 이스라엘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 것은 부당했다. “여호와는 너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21절). 

이것은 정당하지 않았다. 모세와 아론은 진정으로 이스라엘의 자유를 위해 애쓰고 있다는 증거를 충분히 보여 주었다. 

그러나 그들이 원했던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자, 모세와 아론이 자신들을 노예로 만든 공모자라는 식으로 비난했다. 

그들은 마땅히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지고, 자기들에게서 축복을 앗아 갔던 죄악을 부끄러워해야 했다. 

그러나 그러기는커녕 그들은 가장 훌륭한 친구들에게 정면으로 대항하고, 그들을 해방시킬 일꾼들과 다투었던 것이다. 

저들의 해방을 이루는 데 약간의 어려움과 장애물을 만났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동포들을 위한 공적 사명에 부름 받은 자들은 시련을 겪을 것을 각오해야 한다. 

교만한 원수들의 사악한 궤계가 곳곳에 있을 뿐만 아니라, 외모로만 판단하며 자기의 바로 앞일만 생각하는 사려 없는 친구들의 불친절하고 터무니없는 비난으로 시련을 당하게 마련이다.

모세는 이 시련 속에서 어떻게 행동했는가? 그들이 기대한 사건이 이루어지지 않자 모세는 가슴이 아팠다. 그보다는 마음의 갈등이 생겼다. 

게다가 백성들의 비난은 뼈를 깎는 듯한 괴로움을 주었다.

1. 모세는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사정을 고했다. 

모세는 자기가 말한 것과 행한 것이 모두 하나님의 지시에 따랐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 때문에 자기가 비난을 받는다면 그것은 곧 하나님을 비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히스기야처럼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놓고 호소했다. 예레미야 20장 7-9절과 비교해 보라.

우리가 만일 우리의 의무를 수행하다가 곤란과 좌절을 당하게 되면,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앞에 모든 사정을 아뢰어 충심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물러나야 될 경우에는 하나님께로만 물러나자. 결코 다른 길로 가지 말자.

2.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다(22, 23절). 모세는 하나님의 현재의 섭리와 그가 받은 사명과 약속 사이를 어떻게 조화시켜야 할지 알지 못했다. 

“이것이 이스라엘을 해방하시려는 하나님의 강림이란 말인가? 그들에게 축복이 임하기를 희구해 왔던 내가 오히려 그들을 더 괴롭게 만들어야 하는가? 그들을 함정에서 구하려는 계획 때문에 그들은 더 함정 깊숙이 빠져 버리게 되었도다.” 이제 그는 질문한다.

(1) “어찌하여 이 백성으로 학대를 당케 하셨나이까?”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막 자비의 길로 인도하시려 할 때도, 백성들은 사태가 더 악화되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방법을 쓰기도 하신다. 

그들이 도움을 구할 때 구원의 방편은 뒤로 숨겨지고, 평안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었던 것은 올가미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런 시험을 허락하시는 것은 우리가 인간에 대한 신뢰를 끊는 것을 배우고 하나님 이외의 것을 의존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불친절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될 때가 있다. 

그 때는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로 나아가 그 시련이 하나님의 자비를 만나게 되는 관문이 되기를 간구해야 한다.

(2)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① 이와 같이 모세는 일의 실패에 대해 하나님께 탄원했다.

“바로는 이 백성에게 악을 여전히 행하고 있으며, 백성의 구원의 징조는 조금도 보이지 않나이다”라고 한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하고, 본의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해가 되었음을 알게 될 때는 심히 괴로워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자.

훌륭한 사역자가 사람들의 회개를 위해 노력을 했음에도 오히려 더 타락하고 고집이 세지고 완악해져 그들을 불신앙 속에 봉인하고 말 때는 마음이 괴로워진다. 

이 때문에 에스겔 선지자의 말과 같이 하나님의 사역자들은 영혼의 고통 속에서 행하게 된다(겔 3:14).

② 모세는 앞으로 일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질문했다.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하는 것은 “나의 사명을 수행하려면 어떤 다른 방법을 취해야 합니까?”라는 뜻이다. 

우리의 수고에 대한 실망이 우리를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우리가 무엇을 위해 보내졌는가에 대해 숙고해야만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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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바로의 첫 반응

[1-5절]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가서 바로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가로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에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제사]을 드리려 하오니 가기를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온역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으로 역사(役事)[일]를 쉬게 하느냐? 가서 너희의 역사[노동]나 하라. 또 가로되 이제 나라에 이 백성이 많거늘 너희가 그들로 역사[노동]를 쉬게 하는도다 하고.

모세와 아론은 애굽 왕 바로를 접견하여 그에게 “내 백성을 보내라”는 하나님의 뜻을 전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시다. 또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로 나가야 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절기를 지키며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이었다. 그러나 바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말하면서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뜻을 단번에 거절하였다.

모세가 받은 하나님의 말씀들은 하나님의 직접 나타나심으로 받은 말씀, 즉 하나님의 특별계시로 받은 내용이었다. 그러나 바로는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단번에 거절했다. 그는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이 일을 쉬게 하는 것 정도로 이해했다.

[6-9절] 바로가 당일에 백성의 간역자들(노게심 )[감독들]과 패장들(쇼테림 )[작업반장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 소용의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로 가서 스스로 줍게 하라. 또 그들의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로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희생[제사]을 드리자 하나니 그 사람들의 고역[일]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패장’ 즉 작업반장들은 감독들 밑에 있는 이스라엘 관리들을 가리킨다(14, 15, 19절). 바로는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려는 것을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은 게으르기 때문이 아니고 마땅한 의무이기 때문이다. 또 바로는 하나님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짓되고 헛된 말로 생각하였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의 말씀이다. 모세와 아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해 들은 애굽 왕은 도리어 이스라엘 백성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10-18절] 간역자들[감독들]과 패장들[작업반장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일러 가로되 바로의 말씀에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짚을 얻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 하니 간역자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가로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당일 일을 당일에 마치라 하며 바로의 간역자들이 자기들의 세운 바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을 때리며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가로되 왕은 어찌하여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더러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종들이 매를 맞으오니 이는 왕의 백성의 허물이니이다. 바로가 가로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희생[제사]을 드리자 하는도다.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너희가 벽돌은 여수히[정량을] 바칠지니라.

곡초 그루터기는 곡초를 베고 남은 밑둥치와 뿌리를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의 노동량은 더 많아졌고 이스라엘의 작업반장들은 구타도 당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더욱 고통스러워졌다.

[19-23절]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작업반장들]이 너희의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선 것을 만나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로 바로의 눈과 그 신하의 눈에 미운 물건이 되게[악취가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고하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으로 학대를 당케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내가 바로에게 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함으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이스라엘 백성도 모세도 당황했겠지만, 이 현실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구원을 얻는 과정이었다.

본장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하나님의 뜻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그 종살이하던 땅에서 떠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애굽에서 건지셔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기를 원하셨다. 오늘날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이 패역한 세상에서 구원 얻어(행 2:40)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불경건하고 죄악된 세상에서 구원을 얻어야 한다. 불경건과 죄로부터 구원을 얻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성경의 핵심 진리이다. 우리는 경건하고 정직한 자가 되어야 한다.

둘째로, 구원의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1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니.” 3절,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에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바로는 제사 행위를 게으르다고 말했지만, 제사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사람의 기본적 의무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그를 섬기며 그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 

셋째로, 애굽 왕 바로는 모세의 말을 들은 후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기는커녕 더욱 학대했다. 바로는 사탄의 표상이다. 세상의 임금인 사탄은 죄인들이 구원 얻는 것을 싫어하고 방해하고 그들을 핍박한다. 예수께서는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라고 말씀하셨고(요 15:19), 바울도 경건한 자들이 세상에서 핍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딤후 3:12). 성도들은 세상에서 고난을 각오해야 하고 잘 참고 바르게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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