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09.14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시79.주이름의영예따라기억감사하며긍휼구함.열조와자신의죄를애통참회개자복하는남은백성들죄사함구원건짐보존회복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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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제79장 아삽의 시..성부의어린양이82.나의갈길다가도록384.멀리멀리갔더니387.구주예수의지함이542.이눈에아무증거아니뵈어도545.


주이름의영예따라기억감사하며긍휼구함.열조와자신의죄를애통참회개자복하는남은백성들죄사함구원건짐보존회복구함


1.  하나님이여 이방 나라들주의 기업의 땅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

2.  그들이 주의 종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에게 밥으로, 주의 성도들의 육체를 땅의 짐승에게 주며

3.  그들의 피를 예루살렘 사방에 물 같이 흘렸으나 그들을 매장하는 자가 없었나이다

4.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비방 거리가 되며 우리를 에워싼 자에게 조소와 조롱 거리가 되었나이다

5.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영원히 노하시리이까 주의 질투가 불붙듯 하시리이까

6.  주를 알지 아니하는 민족들과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는 나라들에게 주의 노를 쏟으소서

7.  그들이 야곱을 삼키고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함이니이다

8.  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소서 우리가 매우 가련하게 되었나이다

9.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

10.  이방 나라들이 어찌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나이까 주의 종들이 피 흘림에 대한 복수를 우리의 목전에서 이방 나라에게 보여 주소서

11.  갇힌 자의 탄식을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며 죽이기로 정해진 자도 주의 크신 능력을 따라 보존하소서

12.  주여 우리 이웃이 주를 비방한 그 비방을 그들의 품에 칠 배나 갚으소서

13.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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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V]제79장 Psalm 79 A psalm of Asaph. 

1  O God, the nations have invaded your inheritance; they have defiled your holy temple, they have reduced Jerusalem to rubble.

2.  They have given the dead bodies of your servants as food to the birds of the air, the flesh of your saints to the beasts of the earth.

3.  They have poured out blood like water all around Jerusalem, and there is no one to bury the dead.

4.  We are objects of reproach to our neighbors, of scorn and derision to those around us.

5.  How long, O LORD? Will you be angry forever? How long will your jealousy burn like fire?

6.  Pour out your wrath on the nations that do not acknowledge you, on the kingdoms that do not call on your name;

7.  for they have devoured Jacob and destroyed his homeland.

8.  Do not hold against us the sins of the fathers; may your mercy come quickly to meet us, for we are in desperate need.

9.  Help us, O God our Savior, for the glory of your name; deliver us and forgive our sins for your name's sake.

10.  Why should the nations say, "Where is their God?" Before our eyes, make known among the nations that you avenge the outpoured blood of your servants.

11.  May the groans of the prisoners come before you; by the strength of your arm preserve those condemned to die.

12.  Pay back into the laps of our neighbors seven times the reproach they have hurled at you, O Lord.

13.  Then we your people, the sheep of your pasture, will praise you forever;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we will recount your pr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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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ament over the Destruction of Jerusalem, and Prayer for Help.

A Psalm of Asaph.79 

1 O God, the nations have invaded [the land of Your people] Your inheritance; They have defiled Your sacred temple; They have laid Jerusalem in ruins.

2 They have given the dead bodies of Your servants as food to the birds of the heavens, The flesh of Your godly ones to the beasts of the earth.

3 They have poured out their blood like water all around Jerusalem, And there was no one to bury them.

4 We have become an object of taunting to our neighbors [because of our humiliation], A derision and mockery to those who encircle us.

5 How long, O Lord? Will You be angry forever? Will Your jealousy [which cannot endure a divided allegiance] burn like fire?

6 Pour out Your wrath on the [Gentile] nations that do not know You, And on the kingdoms that do not call on Your name.

7 For they have devoured Jacob And made his pasture desolate.

8 O do not remember against us the sins and guilt of our forefathers. Let Your compassion and mercy come quickly to meet us, For we have been brought very low.

9 Help us, O God of our salvation, for the glory of Your name; Rescue us, forgive us our sins for Your name’s sake.

10 Why should the [Gentile] nations say, “Where is their God?” Let there be known [without delay] among the nations in our sight [and to this generation], Your vengeance for the blood of Your servants which has been poured out.

11 Let the groaning and sighing of the prisoner come before You; According to the greatness of Your power keep safe those who are doomed to die.

12 And return into the lap of our neighbors sevenfold The taunts with which they have taunted You, O Lord.

13 So we Your people, the sheep of Your pasture, Will give You thanks forever; We will declare and publish Your praise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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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과 성전의 멸망, 그리고 느부갓네살 통치 때 갈대아 사람들에 의해 유대 민족이 당한 비탄스러운 대파괴와 연관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내가 보기에 이 시편은 예레미야 애가와 같은 음조를 지니고 있으며, 그 눈물의 예언자는 여기에서(6-7) 두 구절을 빌려가서 그의 기도에 사용하고 있다.(렘 10:25) 어떤 사람은 이 시가 오래 전에 예언의 영에 의해 지어져, 어둡고 암울한 날에 교회가 사용하도록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그 당시 기도의 영에 의해 아삽이라는 이름을 지닌 선지자나 아삽의 자손들을 위해 다른 선지자에 의해 지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경우가 어떤 특별한 것이었든지간에, 우리는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것을 볼 수 있다.

1.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시대에 처했던 매우 절망적인 상태에 대한 묘사(1-5).

2. 그들의 원수들이 보응을 받고(6-7, 10, 12), 그들의 죄가 용서되며(8-9), 그들이 구원될 수 있도록 구조와 위로를 하나님께 탄원함(11).

3. 그의 백성이 그를 찬미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에서 취해진 청원(13).

교회가 평안과 번영 속에 있을 때에, 이 시편을 노래하는 가운데 이처럼 짓밟히고 모욕당하지 않은 것으로도 하나님을 송축할 기회를 우리는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짓밟힘을 당하고 곤경에 처한 날에,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소망을 자극하고 교회의 보호자이신 그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격려하는 데에 특히 더 적절한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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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호소(시 79:1-5)

여기에서는 하늘의 법정에 제시된 슬픈 호소를 볼 수 있다. 세상은 호소로 가득 차 있으며, 교회도 역시 그러하다. 왜냐하면 교회는 세상과 함께, 또 세상으로부터 “가시 중에 있는 백합”처럼 고난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호소를 받고 계신다. 자녀들이 그들의 걱정거리를 가지고 그들의 아버지, 유능하며 그들을 기꺼이 돕고자 하는 아버지에게로 가지 않으면 어디로 가겠는가?

이방나라들이 원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들은 이스라엘 국가와 사이가 나쁘기 때문에, 그 숙적이었다. 비록 그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거나 그를 시인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쇠사슬에 걸고 계시기 때문에, 교회는 매우 적절한 때에 그들에 대해 하나님께 호소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민족의 왕으로서, 그들을 지배하시고 열방을 판단하시며, 성도들의 왕으로서 성도들에게 은총을 베푸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이다.

Ⅰ. 그들은 여기에서 대적들의 노와 압제자들의 포학한 격분을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다.

1. 그것은 지역에 대한 분노였다(1절). 그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온갖 죄악을 다음 세 곳을 대상으로 행했다.

(1) 그 거룩한 땅에 행했다. 

그들은 거룩한 땅을 침입했고, 그 속으로 잠식해 들어왔다. “열방이 주의 기업에 들어와서 그곳을 노략하고 황폐케 만듭니다.” 

가나안은, 그 땅이 이스라엘 자신의 것이기 때문이기보다는 하나님의 기업이었으므로 그 경건한 이스라엘에게는 더욱 귀했다. 가나안 땅이 그들이 태어나고 자라난, 그리고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오랫동안 소유한 땅이기 때문이기보다는,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그 자신을 계시하셨고, 그의 이름을 크게 드러내셨기 때문에 그들에게 더욱 귀했다. 

신앙에 가해진 손상은 일반적인 권리 손상보다 더 크고 중한 것이기에, 즉 차선인 우리 자신의 권리에 행해진 것들보다 더 우리를 상심케 한다. 하나님의 기업이 그 무엇보다 최우선시 되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기업보다도 우리의 기업이 황폐케 되는 것을 더 잘 참아내야 하는 것은 마땅하다.

시편 저자는 앞 시편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큰 은총을 베푸신 예로서, 열방을 저희 앞에서 쫓아내신(78:55) 사실을 지적했다. 그러나 죄가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를 보자. 이제 열방들이 그들 위에 쏟아져 들어오도록 허용받고 있다.

(2) 거룩한 성에 행했다. 

저희가 “예루살렘으로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 쓰레기 무더기(일부의 견해대로), 무덤 위에 쌓인 그러한 무더기가 되게 했다. 거민들은 쓰러지는 집 속에 묻혔고, 그들의 거처는 그들의 지하묘, 그들의 오랜 집이 되었다.

(3) 거룩한 집에 행했다. 

높은 궁처럼 지어놓고 땅처럼 견고하리라 생각하던 그 성소는 이제 하나님께서 땅처럼 평평하게 해버렸다. 저희가 “주의” 성전을 침입해, 그것을 황폐케 함으로써 다시 “더럽혔나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의 죄로써 그것을 더럽혔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의 원수가 그 오만함으로써 더럽히는 것을 묵인해 주셨다.

2.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분노였다.

(1) 그들은 하나님 백성들의 피를 아끼지 않았고, 조그마한 동정도 없이 그들을 죽였다. 

그들의 눈은 용서하지 않았고, 관대함을 베풀지도 않았다(3절). 그 원수들이 그들을 만나는 곳에는 어디서든, 곧 “예루살렘의 사면”, 그 성읍의 모든 거리에 “물같이 그들의 피를 흘렸나이다.” 즉, “나오거나 들어가는” 자마다 “칼이 기다리고 있었나이다.” 

많은 인간의 피가 흘러 하수가 피같이 흘렀다. 그들이 매우 많은 피를 흘린다면, 그 한 방울마다 “하나님께서 피에 대해 심문하실” 때 기억될 것이라는 사실을 거의 생각지 않고서 조금도 주저하거나 후회함 없이 피를 흘렸다.

(2) 원수들은 그들의 시체를 능욕했다. 

원수들은 그 백성들을 죽이고 나서는, 시체를 묻지 못하게 했다. 묻힌 자들, 심지어 “하나님의 종들의 시체”, “주의 성도들의 육체”, 즉 그 이름과 추억에 대해 특별한 앙심을 품고 있는 자들을 다시 파내어, 그 시체를 “공중의 새에게 밥으로 주며 땅 짐승에게 주었다.” 또는 적어도, 그 원수들은 그들이 살해한 자들을 그렇게 되도록 방치해 두었다. 그들은 그 종들을 사슬에 매달아놓았는데, 그 모습을 보는 유대인들을 특별히 상심케 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러한 것은 법으로써 엄격히 금하셨기 때문이다(신 21:23).

그리스도의 증인들이 이러한 비인도적 처사를 당할 것이 예고되어 있다(계 11:9). 이리하여 시체들도 자기들이 핍박을 받았다는 것을 증언해 주는 셈이다. 

이것은 핍박당하는 자의 비참함에 대한 일례로서가 아니라(왜냐하면 성도들은 새와 짐승들의 밥이 될지라도, 그 몸이 영광 중에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핍박하는 자의 악의에 대한 일례로서 언급되어 있다. 이는 어거스틴의 해설이다(『신국』, lib. i. cap. 12).

3. 그들의 이름에 대한 분노였다(4절).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비방거리가 되었나이다. 그들은 항상 우리를 욕되게 할 것을 궁리하고 있으며, 우리를 멸시로써 괴롭히나이다. 그리고 우리의 죄와 우리의 고난으로 인해 우리를 비난하며,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관계와 우리의 기대를 거짓이라 말하며, 우리를 우스꽝스러운, 또는 추악한 존재로 말하고 있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에워싼 자에게 조소와 조롱거리가 되었나이다.” 

만일 하나님을 고백하는 백성들이 그들 자신과 그들 열조의 이전 상태에서 떠나 실제로 타락한다면, 그들은 조롱거리가 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 

정당한 책망이 우리가 참되게 회개하는 것을 돕게 된다면 좋은 일이다. 그러나 오히려 부당하게 책망당하고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는 것이 복음과 참이스라엘의 몫이 되어왔다. 사도들 자신도 “만물의 오물로 여김”을 받았다.

Ⅱ.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에 더욱 놀라고 있다(5절). 

그들은 그들 이웃의 진노 속에서 바로 이를 식별하고 있으며, 매우 탄식하고 있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영원히 계속되리이까?” 

이 탄식은 그들이 하나님께서 그들과 화해하시는 것 이상, 즉 그의 진노가 제거되고 그 다음에 사람의 남은 진노가 제지되는 것 이상을 원하지는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총을 생명보다 더 나은 것으로서 원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죽음보다 더 두려워하고, 그 진노를 면케 되기를 바라지 않을 수 없음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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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와 위안을 구하는 탄원(시 79:6-13)

여기에서 하나님께 올려진 탄원은 교회가 당면했던 환난에 매우 적절하다. 그리고 그 탄원은 그것을 강력히 주장하는, 즉 그것과 함께 섞여 있고 대부분 하나님의 영예로부터 나온, 논거를 가지고 있다.

Ⅰ.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의 노를 거두어, 그것을 그들을 핍박하고 능욕한 자들 위로 돌리시기를 기도하고 있다(6절). “열방에 주의 노, 곧 주의 노가 가득 차 있는 병을 쏟아부으소서. 저희로 그 찌끼를 짜내어 마시게 하소서.” 

이 기도는 사실상, “하나님의 진노가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난다"는 예언이다. 여기에서 다음을 관찰하자.

1. 그가 기도로 대적하고 있는 자들의 성격.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또 그의 이름을 찾지도 않으며 오히려 하나님이름에 대해 우매무지함을 고집하며 거절하는 자들이다. 사람들이 진정 하나님을 찾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이 얼마나 그들을 도울 능력이 있으시며 또 돕고자 하시는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무지함을 오히려 주장하며, 기도를 무시하는 자들은 경건치 못한 자들로서, 그들은 “세상에서 하나님 없이” 산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그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열국들이 있다. 그러나 그 무리, 그들과 연합한 세력들은 그의 의로운 심판을 피하지 못한다.

2. 그들의 죄. 

“저희가 야곱을 삼켰나이다”(7절). 자기 백성을 건드리는 것을 곧 자기 눈동자를 건드리는 것으로 여기시는 하나님께 그것은 범죄로 여겨지기에 충분하다. 그들은 야곱을 괴롭혔을 뿐만 아니라, 집어삼켰다. 야곱의 거처 가나안 땅을 침입했을 뿐만 아니라, 약탈하고 그 주민을 없앰으로써 그 땅을 황폐케 했다.

3. 그들의 유죄 판결. 

“그들 위에 주의 노를 쏟으소서. 그들이 더이상 죄악을 행하지 못하게 막으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행한 죄악에 대해 보복하소서.”

Ⅱ. 그들은 열조와 자신들의 죄사함을 위해 전존재를 기울여 기도하고 있다. 그들은 그 죄가 자기들의 모든 재난의 원인임을 인정하고 있다. 사람은 비록 불의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받아주사 재난의 경험을 통한 회개의 기도를 허용한 것은 의로우시다.

1. 그들은 하나님이 “저희 열조의 죄악을 기억하여 저희에게 돌리지 마시기를” 기도하고 있다(8절). 

이제 늙었을 때, 그들이 젊었을 때에 범한 이전의 죄악, 곧 그들 조상의 죄악을 기억해 그들에게 돌리지 마시기를 기도하고 있다. 바벨론 포로 사건에서 이전의 죄악이 보응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시 그렇게 행하시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계시며(렘 31:29-30), 그들도 이처럼 “우리의 첫 번째 죄악을 기억하여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하고 기도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이를 금송아지에 대한 것으로 소급해 올라가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출 32:34)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회개하고 개심한 자녀들이 참되게 헤아려 성령따름으로써 부모의 죄를 멀리하고 답습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저희 열조의 죄악을 기억하여 저희에게 돌리지” 마시기를 믿음으로 간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사하시면, 그것을 도말하시고 더이상 기억하지 아니하신다.

2. 그가 근래에 그들이 범한 죄를 깨끗이 씻어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다. 

그들의 마음과 양심은 그 죄로 인해 더럽혀졌던 것이다.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9절). 그들이 죄사함에 입각해 죄에서 떠날 때, 그때 환난에서 구원되는 것은 사랑으로 허락되는데, 그것은 정말 긍휼이라 일컬어질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고통을 제거하는 기도보다는 우리의 죄를 제거하는 기도에 더욱 진지해야 한다. 그리고 죄사함은 우리 구원의 초석이며 즐거움이다.

Ⅲ.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구원을 역사하시기를, 그리고 그들의 환난이 유익하게 그리고 곧 끝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주의 긍휼하심으로 속히 우리를 영접하소서”(8절). 그들은 하나님의 긍휼 이외에는 소망을 걸지 않았다. 그들은 자기들의 사정이 매우 비참했으므로, 그들 자신을 하나님의 동정의 대상으로 간주했다. 

하나님의 긍휼이 곧 개입해 그들의 멸망을 막아주지 않는다면, 그들은 파멸할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태에 있음을 알았다.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끈질기게 요청하도록 자극하고 있다.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주여, 우리를 건지소서. 환난 아래 있는 우리를 도우시어, 우리가 잘 참을 수 있게 하소서. 우리를 환난에서 건지시어, 우리의 심령이 낙심하지 않게 하소서. 우리를 죄에서, 함몰에서 건지소서.” 

그들은 다음 세 가지 사실을 진술하고 있다.

1. 그들이 겪게 된 큰 환난. 

“우리가 심히 천하게 되었나이다. 그리고 천하게 되었으므로 주께서 우리를 돕지 않으시면, 우리는 목숨을 잃을 것입니다.” 

우리가 비천하게 될수록, 우리는 하늘로부터의 도움이 더욱 필요하며, 우리를 일으키는 속에서 그 거룩한 능력은 더욱 존귀케 될 것이다.

2. 그들이 그를 의지함. 

“주는 우리 구원의 하나님으로서 주만이 도우실 수 있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만 있으며, 우리는 여호와께 도움을 기대합니다. 여호와께만 주의 백성의 구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자기 구원의 하나님으로 삼는 사람은 그가 참으로 그러하심을 발견할 것이다.

3. 그들의 경우에 하나님의 영예에 대한 관심. 

그들은 자기들의 의를 진술하고 있지 않다. 그들은 어떤 공로도 가장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 죄를 사하소서”라고 했다. 

기도에 대한 가장 큰 격려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들이며, 그것으로써 그가 그 자신을 나타내셨다. 

이 탄원 속에는 다음 두 가지 사실이 암시되어 있다.

(1) 하나님의 이름과 영예는, 만일 그가 그들을 건지시지 않는다면, 크게 손상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을 조롱하는 자들은 마치 하나님이 연약해서 그들을 도우실 수 없거나 물러나시어 그들을 도우려 하시지 않는 것처럼 그를 모독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렇게 진술하고 있다(10절). “어찌하여 열방으로 ‘저희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그가 저희를 버리셨고 잊으셨다. 그리고 이것은 저희가 볼 수도 없는 하나님을 숭배한 결과이다’라고 말하게 하리이까?”(그들은 구름과 하늘 이외에 다른 신을 숭배하지 않는다) 

그들의 찬송이었던 것이, 마치 그들이 아무 곳에도 없는 하나님을 섬겼던 것처럼, 이제는 그들의 비방과 또 그의 비방이 되었다. “주여”, 그들은 말하고 있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위하신다는 것을 나타내시기 위해 행하셨던 것을 나타내시옵소서. 너희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우리가 질문당할 때, 그는 우리가 요청하는 모든 일에서 우리 가까이에 계시며, 너희도 그가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일로써 그가 그러하심을 알게 될 것이라고 우리가 말할 수 있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이름과 영예는─만일 하나님이 그들을 건지신다면─크게 높여질 것이다. 

그의 긍휼은 매우 비참하고 도울 자 없는 자들을 건지시는 가운데 영화롭게 될 것이다. 그의 영원한 팔을 드러내시어 그들의 편이 되심으로써 그는 그의 이름을 영원하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구원은 저 위대한 구원의 모형과 상징이 될 것이다. 때가 차면 메시야 왕이 하나님 이름의 영광을 위해 그 구원을 역사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Ⅳ.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의 적들에게 복수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다.

1. 그것은 그 적들의 잔인함과 야비함에 대한 복수였다(10절). 

“우리의 피 흘림당한 복수를(고대의 율법에 따라. 창 9:6) 열방 중에 알리소서. 그들에게 임한 심판은 그들이 우리를 해한 것에 대한 형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이 일을 우리 목전에서 행하소서. 그리고 이러한 방법에 의해, 하나님은 복수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94:1), 그리고 주의 백성들의 사정을 지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열방 중에 알리소서.” 

성도들의 피에 취한 자들은 “피를 마시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럴 만하기 때문이다.

2. 그들의 오만과 조소에 대한 복수였다(12절). 

“그 훼방을 저희에게 갚으소서. 그들이 말과 행동으로써 하나님 자신의 백성들과 그의 이름에 가한 모욕에 덤을 붙여서 그들에게 도로 갚으소서.” 

사람들이 우리만을 비방했을 때는, 하나님께서 복수하시든 아니하시든간에 친히 보수하실 바 하나님께 맡겨야 하고, 주께서 그들과 그들의 죄를 용서하사 구원에 이르게 하실 것을 기도해야 한다. 

그들이 하나님 자신을 모독하는 비방을 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저희 품에 일곱 배나 갚으시어 그들의 마음을 칠 수 있도록, 그리하여 그들을 겸손케 해 회개로 이끌 수 있도록, 믿음으로써 기도해야 한다. 

이 기도는, 하나님께서 죄인이 주께 거슬러 말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해 저희를 정죄하실 것이며(유 15), 그것을 생각나게 해, 저희 가슴에 영원한 두려움이 돌아오게 하리라는 사실에 대한 예언으로서, 에녹의 기도와 똑같은 취지를 지니고 있다.

Ⅴ.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의 불쌍한 포로들, 특히 유죄 판결을 받은 포로들을 구조하기 위한 길을 내어주실 것을 기도하고 있다(11절). 

원수의 손에 떨어진 그들 형제의 상태는 매우 슬펐다. 그들은 포로들을 감히 숨도 못쉴 만큼 철저히 지켰다. 그리고 그 포로들은 스스로 탄식하는 것을 감히 알리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근심은 깊고, 그들은 조용한 한숨을 발했다. 

그들은 진정 마치 도살당할 양처럼 죽을 운명에 놓여 있으며, 그들 자신 안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 비참한 사정을 시편 저자는 다음과 같이 나타내고 있다.

1. 하나님의 긍휼에 위탁하고 있다. “저희 탄식으로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며, 주께서는 저희의 한탄을 인지하시기를 즐거워하소서.”

2. 하나님의 능력에 위탁하고 있다. “죽이기로 정한 자의 죽을 운명에 처한 자를 어떤 피조물도 겨룰 수 없는 주의 크신 능을 따라 보존하소서.” 

사람이 궁지에 몰렸을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위해 나타나실 기회가 된다(고후 1:8-10 참조).

Ⅵ. 그들은 기도의 응답에 찬미로 보답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13절). “그리하면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리이다.” 다음을 주목하자.

1. 어떻게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관계를 스스로 즐기고 있는가? 

“우리가 압제당하여 비천하게 되었을지라도 우리는 주님이 기르시는 양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주로부터 부인되며 버림받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의 것이오니 우리를 구원하소서.”

2. 어떻게 그들은 그들의 구원에 대해 하나님께 찬미드릴 기회를 그들 자신에게 약속하고 있는가? 

그들은 그들의 구원을 원했고 또 환영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에게 감사의 소재를 공급해 줄 것이고, 또 그들의 마음이 그 뛰어난 역사, 하늘의 역사와 조화를 이룰 것이기 때문이다.

3. 그들은 현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뿐만 아니라, “주의 영예를 대대로 전하는” 자들이 될 것을 원하고 있다. 

즉,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은총 베푸신 것을 영원히 기념하며, 그들의 후손으로 그 찬미의 일을 계속 지키도록 하기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행하는 의무를 지겠다고 하고 있다.

4. 어떻게 그들은 이것을 하나님께 탄원하고 있는가? 

“주여, 우리를 위해 나타나시어 우리 원수들을 치소서.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주를 모욕할 것이기 때문입니다(12절). 그러나 우리를 건지시면, 우리는 주를 찬미할 것입니다.” 주여, 우리는 “주의 영예를 대대로 전하기 위해 주께서 주 자신을 위해 만드신 주의 백성입니다. 우리가 잘려나가면, 어디에서 그 소작료가, 공물이 나오겠습니까?” 

하나님의 찬미에 완전히 헌신하는 삶을 사는 자들은 틀림없는 그의 보호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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