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1.03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사65.66.복음교회. 새하늘과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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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사65장

하나님께서 패역한 백성을 벌하시다

1.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2.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3. 곧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 위에서 분향하여 내 앞에서 항상 내 노를 일으키는 백성이라

4. 그들이 무덤 사이에 앉으며 은밀한 처소에서 밤을 지내며 돼지 고기를 먹으며 가증한 것들의 국을 그릇에 담으면서

5. 사람에게 이르기를 너는 네 자리에 서 있고 내게 가까이 하지 말라 나는 너보다 거룩함이라 하나니 이런 자들은 내 코의 연기요 종일 타는 불이로다

6.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으니 내가 잠잠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7. 너희의 죄악과 너희 조상들의 죄악은 한 가지니 그들이 산 위에서 분향하며 작은 산 위에서 나를 능욕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먼저 그들의 행위를 헤아리고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포도송이에는 즙이 있으므로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것을 상하지 말라 거기 복이 있느니라 하나니 나도 내 종들을 위하여 그와 같이 행하여 다 멸하지 아니하고

9. 내가 야곱에게서 씨를 내며 유다에게서 나의 산들을 기업으로 얻을 자를 내리니 내가 택한 자가 이를 기업으로 얻을 것이요 나의 종들이 거기에 살 것이라

10.사론은 양 떼의 우리가 되겠고 아골 골짜기는 소 떼가 눕는 곳이 되어 나를 찾은 내 백성의 소유가 되려니와

11.오직 나 여호와를 버리며 나의 성산을 잊고 갓에게 상을 베풀며 므니에게 섞은 술을 가득히 붓는 너희여

12.내가 너희를 칼에 붙일 것인즉 다 구푸리고 죽임을 당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하며 내가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고 나의 눈에 악을 행하였으며 내가 즐겨하지 아니하는 일을 택하였음이니라

13.이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14.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 너희는 마음이 슬프므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며

15.또 너희가 남겨 놓은 이름은 내가 택한 자의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주 여호와 내가 너를 죽이고 내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부르리라

16.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는 이전 환난이 잊어졌고 내 눈 앞에 숨겨졌음이라

새 하늘과 새 땅 창조

17.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18.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19.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20.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를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

21.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22.그들이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며

23.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이 생산한 것이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들의 후손도 그들과 같을 것임이라

24.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25.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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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새번역]사65장

하나님께서 반역자를 벌하시다

1. "나는 응답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아직도 내게 요청하지 않았다. 누구든지 나를 찾으면, 언제든지 만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았다. 내 이름을 부르지도 않던 나라에게, 나는 '나 여기 있다. 나 여기 있다' 하고 말하였다.

2. 제멋대로 가며, 악한 길로 가는 반역하는 저 백성을 맞이하려고 내가 종일 팔을 벌리고 있었다.

3. 이 백성은 동산에서 우상에게 제사하며, 벽돌 제단 위에 분향하여, 내 앞에서 늘 나를 분노하게 만드는 백성이다.

4. 그들은 밤마다 무덤 사이로 다니면서, 죽은 자의 영들에게 물어 본다. 돼지고기를 먹으며, 이방 제삿상에 올랐던 고기 국물을 마신다.

5. 그러면서도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멀찍이 서 있어라, 우리는 거룩하니, 너희가 우리에게 닿아서는 안 된다. 가까이 오지 말아라' 하고 말하는 백성이다. 이런 자들을 내가 참지 못한다. 그들을 향한 나의 분노는 꺼지지 않는 불처럼 타오른다.

6. 보아라, 이 모든 것이 내 앞에 기록되어 있으니, 내가 갚고야 말겠다. 그들의 품에 갚을 때까지는, 내가 절대로 잠잠하지 않겠다."

7. 주께서 말씀하신다. "산에서 분향하며 언덕에서 나를 모독한 자들의 죄악과, 그 조상의 죄악을 내가 모두 보응하겠다. 내가 먼저 그 행위를 헤아리고, 그들의 품에 보응하겠다."

8. 주께서 말씀하신다. "포도송이에 즙이 들어 있으므로, 사람들이 '그것을 없애지 말아라. 그 속에 복이 들어 있다' 하고 말한다. 나도 이와 같이 나의 종들을 생각하여, 그들을 다 멸하지는 않겠다.

9. 내가 야곱으로부터 자손이 나오게 하며, 유다로부터 내 산을 유업으로 얻을 자들이 나오게 하겠다. 내가 택한 사람들이 그것을 유업으로 얻으며, 내 종들이 거기에 살 것이다.

10.샤론 평야는 나를 찾는 내 백성이 양 떼를 치는 목장이 되고, 아골 골짜기는 소들이 쉬는 곳이 될 것이다.

11.그러나 나 주를 떠나서, 내 거룩한 산을 잊고, 갓에게 상을 차려 놓으며, 므니에게 섞은 술을 가득히 부어 바치는 자들아!

12.내가 너희를 칼에 죽는 신세가 되게 하겠다. 너희 모두가 살육하는 자에게 몸을 구부리게 될 것이다. 이는 내가 불러도 너희가 대답하지 않으며, 내가 말하여도 너희가 듣지 않으며, 너희가 내 눈에 악하게 보이는 일만을 하며,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만을 골라서 하기 때문이다."

13.그러므로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내 종들은 먹겠지만, 너희는 굶을 것이다. 내 종들은 마시겠지만, 너희는 목이 마를 것이다. 내 종들은 기뻐하겠지만,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다.

14.내 종들은 마음이 즐거워 노래를 부르겠지만, 너희는 마음이 아파 울부짖으며, 속이 상하여 통곡할 것이다.

15.너희의 이름은, 내가 택한 백성이 저주할 거리로 남을 것이다." 내 주 하나님께서 너희를 죽게 하실 것이다. 그러나 주께서 주의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부르실 것이다.

16.땅에서 복을 비는 사람은 진리이신 하나님을 두고 빌며, 땅에서 맹세하는 사람도 진리이신 하나님을 두고 맹세할 것이다. "지난날의 괴로운 일들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않고, 지나간 과거를, 내가 다시 되돌아보지 않기 때문이다."

새 창조

17."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니, 이전 것들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떠오르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18.그러니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을 길이길이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내가 예루살렘을 기쁨이 가득 찬 도성으로 창조하고, 그 주민을 행복을 누리는 백성으로 창조하겠다.

19.예루살렘은 나의 기쁨이 되고, 거기에 사는 백성은 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니, 그 안에서 다시는 울음 소리와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이다."

20.거기에는 몇 날 살지 못하고 죽는 아이가 없을 것이며,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하는 노인도 없을 것이다. 백 살에 죽는 사람을 젊은이라고 할 것이며, 백 살을 채우지 못하는 사람을 저주받은 자로 여길 것이다.

21.집을 지은 사람들이 자기가 지은 집에 들어가 살 것이며, 포도나무를 심은 사람들이 자기가 기른 나무의 열매를 먹을 것이다.

22.자기가 지은 집에 다른 사람이 들어가 살지 않을 것이며, 자기가 심은 것을 다른 사람이 먹지 않을 것이다. "나의 백성은 나무처럼 오래 살겠고, 그들이 수고하여 번 것을 오래오래 누릴 것이다."

23.그들은 헛되이 수고하지 않으며, 그들이 낳은 자식은 재난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주께 복받은 자손이며, 그들의 자손도 그들과 같이 복을 받을 것이다.

24."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며, 그들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내가 들어주겠다.

25.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풀을 먹으며,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으며, 뱀이 흙을 먹이로 삼을 것이다. 나의 거룩한 산에서는 서로 해치거나 상하게 하는 일이 전혀 없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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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B]제65장

1.  "I permitted Myself to be sought by those who did not ask [for Me;] I permitted Myself to be found by those who did not seek Me. I said, 'Here am I, here am I,' To a nation which did not call on My name.

2.  "I have spread out My hands all day long to a rebellious people, Who walk [in] the way which is not good, following their own thoughts,

3.  A people who continually provoke Me to My face, Offering sacrifices in gardens and burning incense on bricks;

4.  Who sit among graves, and spend the night in secret places; Who eat swine's flesh, And the broth of unclean meat is [in] their pots.

5.  "Who say, 'Keep to yourself, do not come near me, For I am holier than you!' These are smoke in My nostrils, A fire that burns all the day.

6.  "Behold, it is written before Me, I will not keep silent, but I will repay; I will even repay into their bosom,

7.  Both their own iniquities and the iniquities of their fathers together, "says the LORD." Because they have burned incense on the mountains, And scorned Me on the hills, Therefore I will measure their former work into their bosom. "

8.  Thus says the LORD, "As the new wine is found in the cluster, And one says, 'Do not destroy it, for there is benefit in it,' So I will act on behalf of My servants In order not to destroy all of them.

9.  "And I will bring forth offspring from Jacob, And an heir of My mountains from Judah; Even My chosen ones shall inherit it, And My servants shall dwell there.

10.  "And Sharon shall be a pasture land for flocks, And the valley of Achor a resting place for herds, For My people who seek Me.

11.  "But you who forsake the LORD, Who forget My holy mountain, Who set a table for Fortune, And who fill [cups] with mixed wine for Destiny,

12.  I will destine you for the sword, And all of you shall bow down to the slaughter. Because I called, but you did not answer; I spoke, but you did not hear. And you did evil in My sight, And chose that in which I did not delight. "

13.  Therefore, thus says the Lord GOD, "Behold, My servants shall eat, but you shall be hungry. Behold, My servants shall drink, but you shall be thirsty. Behold, My servants shall rejoice, but you shall be put to shame.

14.  "Behold, My servants shall shout joyfully with a glad heart, But you shall cry out with a heavy heart, And you shall wail with a broken spirit.

15.  "And you will leave your name for a curse to My chosen ones, And the Lord GOD will slay you. But My servants will be called by another name.

16.  "Because he who is blessed in the earth Shall be blessed by the God of truth; And he who swears in the earth Shall swear by the God of truth; Because the former troubles are forgotten, And because they are hidden from My sight!

17.  "For behold, I create new heavens and a new earth; And the former things shall not be remembered or come to mind.

18.  "But be glad and rejoice forever in what I create; For behold, I create Jerusalem [for] rejoicing, And her people [for] gladness.

19.  "I will also rejoice in Jerusalem, and be glad in My people; And there will no longer be heard in her The voice of weeping and the sound of crying.

20.  "No longer will there be in it an infant [who lives but a few] days, Or an old man who does not live out his days; For the youth will die at the age of one hundred And the one who does not reach the age of one hundred Shall be [thought] accursed.

21.  "And they shall build houses and inhabit [them;] They shall also plant vineyards and eat their fruit.

22.  "They shall not build, and another inhabit, They shall not plant, and another eat; For as the lifetime of a tree, [so shall be] the days of My people, And My chosen ones shall wear out the work of their hands.

23.  "They shall not labor in vain, Or bear [children] for calamity; For they are the offspring of those blessed by the LORD, And their descendants with them.

24.  "It will also come to pass that before they call, I will answer; and while they are still speaking, I will hear.

25.  "The wolf and the lamb shall graze together, and the lion shall eat straw like the ox; and dust shall be the serpent's food. They shall do no evil or harm in all My holy mountain," says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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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5장 (개요)

우리는 이제 이러한 복음적인 예언의 결론에 도달하려고 한다. 마지막 두 장은 우리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여준다. 새로운 세상은 복음서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선한 것과 악한 것이 분리된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땅에 온것은 심판하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모든 예언자들이 증거했던 것들을 이 예언자가 말한다고 해서 조금이라도 부조리한 점이 있겠는가?(벧전 1:10,11) 유대인들의 거부와 이방인들의 부름이 예언자들에 의해서 이미 예견되었고 예언된 그대로 종종 신약 성서에 진술되어 있다(행 10:43;13:40; 롬 16:26). 본장은 이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1. 복음에의 부름과 함께 이방인들과의 참여(1).

2. 복음의 부름을 거절한 유대인들의 완악함과 불신앙(2-7).

3. 복음 교회로 인도함 받은 바, 남은 자들의 구원(8-10).

4. 거절한 유대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11-16).

5. 축복이 그리스도의 복음 교회에 보존되고, 거기에 기쁨과 영광이 나타난다(17-25).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께서는 포로 귀환 후의 유대인들 사이의 구별,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의 구별을 상징적으로 예언한 것이요, 그들에게 있는 죄에 대한 증거와 구원받을 자들을 위한 축복을 약속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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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의 배반(사 65:1-7)

우리가 의존할 수 있는 한 해설자인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이 구절의 진정한 의미를 말해 주었다. 그리고 이 구절이 지적했던 바대로 실현되었다는 것, 즉 복음을 선포함으로써 이방인들을 부르고 유대인들을 거부했다는 사실을 밝혀 준다(롬 10:20, 21). 

그는 이 점에서는 "이사야가 매우 대담하다" 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일어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것을 예언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은 유대인에게 예언하였다는 점에서 그렇다. 유대인들은 그것을 자기 민족에 대한 굉장한 모욕이라고 생각했다. 이 점에서 모세의 말은 이루어졌다(신 32:21).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자로 나의 질투를 일으키며 그들의 허구한 것으로 나의 진노를 격발하였으니, 나도 백성이 되지 아니한 자로 그들의 시기가 나게 하며 우준한 민족으로 그들의 분노를 격발하리로다."

Ⅰ. 여기에는 멀리 떨어져 있던 이방인들도 가까이 나아온다는 사실이 예언되어 있다(1절). 

---바울은 이 구절을 이렇게 읽었다. "나는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들에게서 발견되었도다.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나타나게 되었도다." 그들에게 얼마나 놀랍고 축복된 변화가 일어났으며, 그들이 어떻게 그것을 깨닫게 되었는가를 살펴보자.

1. 세상에서 오랫동안 하나님없이 지냈던 자들이 이제는 그를 구하게 될 것이다.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 어디 계시는가" 라고 말하지 않던 자들이 이제는 그를 찾기 시작할 것이다. 그들이나 그들의 선조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도 않았으며 기도하지 않았고, 다만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이나 돌 앞에 기도하였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이 "세례를 받고 주의 이름을 부르게 될 것이다" (행 2:21). 

---위대하신 하나님께서는 과거에는 자기를 구하지 않던 자들에게서 자기가 찾아지는 것을 얼마나 기뻐하며, 또 그것으로써 영광을 받으시는가!  죄인들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2.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들에게 축복을 예비하실 것이다.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서 발견된다." 하나님과 이방 세계 사이에 있는 이러한 행복은 만남과 교신은 하나님 편에서부터 먼저 시작되었다. 그들이 "하나님에게 알려진 바" 되었으므로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갈 4:3). 

---먼저 하나님께서 그들을 찾고 구했기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을 찾고 구하게 되었다. 그들과 교제한 후에는 하나님이 그를 구하는 자에게서 발견된다(잠 8:17). 그러나 처음 교제에서는 그를 찾지 않는 자들에게서 그가 발견된다. "그러므로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사랑한다." 일반 섭리의 의도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다" (행 17:27).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 아직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하나님" 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서 발견되었다.

3. 하나님은 신앙 고백을 결코 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도 거룩한 계시를 부여하셨다.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나는 그들에게 나를 보도록 하였고 그들을 초청하여 위안을 얻고 은혜도 얻도록 하였다). 이 말은 오랜 세기 동안 유대인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나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한 것이다. .....사도들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외칠 때 전한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하나님을 보라. 그를 보라. 그에게로 향하고, 너의 마음의 눈을 그에게 고정시키라. 그를 보라. 그에게로 향하고, 너의 마음의 눈을 그에게 고정시키라. 그를 알고, 그를 존경하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네가 만든 우상에서 벗어나라. 너를 만드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라." 그들을 통해서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보라. 믿음의 눈을 가지고 나를 보라. 나를 의지하라. 그러하면 네가 구원을 얻으리라" 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 말은 오랫동안 "아무런 민족이 아니었던 자" 로 말미암아 "은혜를 받지 못했던" 자, "로루하마" (롬 1:8, 9)에게 전해졌다(롬 9:25, 26).

Ⅱ. 오랫동안 하나님과 가까이 있어 왔던 유대인들이 버려지고 멀리 떨어져 나간다는 것이 예언된다(2절). 

---사도는 자기 시대의 유대인들에게 이 말을 적용하였다. 즉 그들을 행악자들의 자손이라고 했다. "이스라엘에 대하여 가라사대, 순종치 아니하고 거스려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셨느리라" (롬 10:21). 여기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1. 유대인들을 거룩한 은혜로 인도하려고 얼마나 애썼는가를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친히 예언자들, 그의 아들, 사도들을 통해서 그들을 향하여 손을 폈다. 지혜자와도 같이(잠 1:24),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이야기를 하고 변론하기 위하여 그의 손을 펴신다. 그들을 포용하고 즐겁게 하기 위하여 그들에게 손짓을 하고 손을 펴신다. 그리하여 그들에게 사랑의 증거를 보이고, 그들을 용납하기 위하여 끈질기게 이야기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그의 손은 "펴져서 앞으로 향하였었다." 이것은 마치 그가 회개하는 죄인들을 그의 품으로 맞아들이려고 준비한 것 같았다. 그는 은혜스럽게 기다리셨다. 그러나 기다리시는데 싫증을 내지 않으셨다. 제 11시에 온 사람들까지도 물리치지 않으셨다.

2. 여기에서 그들이 그 초청을 얼마나 하찮게 여겼는가를 볼 수 있다. 

---그 초청은 반역적이고 반항하는 백성들에게 주어졌다. 그들은 결혼 잔치에 초대되었으나 가지 않았다.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권고를 거절하였던 것이다." 이제 여기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을 취할 수 있다.

(1) 이 백성들의 완악한 성격을 알 수 있다. 

---세상은 그들이 하나님에게 거절당한 것이 이유없는 사실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은 그들의 음행 때문에 된 일이었다.

① 그들의 성격은 일반적으로 말해서 하늘의 은총을 그렇게 많이 받은 사람에게서는 기대할 수 없는 그러한 것들이었다.

첫째, 그들은 매우 완고하였다. 

---옳든지 그르든지 그들 마음이 내키는 대로 행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불선(不善)한 길을 걸었다. 옳은 길과 안전한 길을 걷지 않았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 자신의 생각에 따라 걸었고, 그들 자신의 계획이나 욕망대로 걸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 자신의 생각대로만 따라간다면 우리의 길이 선하게 되기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상상은 악할 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마음과 뜻을 말해 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 자신의 생각에 따라" 행하곤 했으며, 그들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했다.

둘째, 그들은 하나님을 매우 격노케 했다. 

---이것이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처음부터의 불만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비탄케 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그들의 적으로 만들까를 생각하는 자들처럼 "그의 성령을 거스렸다." 그들은 "내 앞에서 항상 내 노를 일으키는 백성이라" (65:3)고 했다. 그들은 그러한 일이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노골적인 경멸이요. 그의 의에 대한 반항적인 태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하나님께 어떤 모욕을 주고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계속적으로" 하나님이 화를 내게 하였다. 이것은 그들이 한 백성이 되어 "광야에서의 유혹의 날" 을 증거한 이래로 계속된 그들의 태도와 습관이다.

② 하나님이 그들을 징벌하는 이유로써 이 예언자는 "그들의 죄악과 선조들의 죄악" 을 지적하여 말했다(7절). 이제 예언자는 그 실례를 든다.

첫째, 그들의 선조들이 지은 가장 자극적인 죄악도 우상 숭배였다. 

---예언자가 그들에게 말한 바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의 면전에서 하나님을 자극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둘째 계명이 나타나는 대로 하나님께서 종종 "그 자손들을 징계하시는" 죄악이다. 이것이 그들을 포로되게 한 죄다. 그들이 포로 생활에서 잘 구출되었다 하더라도, 그 민족의 마지막 폐허에 이르렀을 때는 그것이 다시금 그들에 대한 심판의 원인이 되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정책하실 때는, 그러한 죄악을 찾아내실 것이기 때문이다(출 32:34). 포로기 후에는 그들이 다른 신들을 숭배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여기에 전술된 부조리한 죄를 지은 사람들이 계속 많이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방 여인들과 결혼했기 때문이었다.

1. 그들은 하나님의 전을 버렸다. 

---그리하여 "정원이나 작은 숲에서 희생제를 드렸으며" 자기들 마음대로 그렇게 하는데 만족하였다.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제도들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 그들은 하나님의 제단을 버렸다. 

---그들 자신이 만든 "벽돌 위에 향을 피웠다" (그들은 그들 자신이 발명한 것에 따라 향을 피웠다. 그것은 하나님의 전에는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향을 피우라고 지적하신 금으로 만든 제단에 비하면 벽돌로 만든 제단을 별 가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지붕이 납작한 집을 덮었던 것과 같이 타이르 위에 향을 피웠다. 때로는 그 위에 다른 우상을 위해서 향을 피우기도 하였다. 이것이 열왕기 하 23장 12절에 나타난다. 거기에서 우리는 "아하스의 다락 지붕에 세운 단들" 을 볼 수 있다. 예레미야 19장 13절에서는 "그 집들이 그 집 위에서 하늘의 만상에 분향하였다" 고 되어 있다.

3. "그들은 마술을 사용하거나 죽은 사람과 의견을 나누기도 하였다. 그러기 위하여 그들은 무덤 사이에 거하며 기념관에서 산다." 

---엔돌의 마녀처럼 산 자들을 위해서 죽은 자에게 묻는다(8:19). 그렇지 않으면 무덤에 자주 가서 악령과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4.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식사의 율법을 깨뜨렸다. 

---그리고 그것이 복음에 의하여 없어지기 전에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 사이의 구별을 깨뜨렸다. 그들은 "돼지고기를 먹었다." 어떤 사람들은 실제로 마카비의 이야기에 나오는 엘르아살과 그의 일곱 형제들처럼 돼지고기를 먹는 것보다는 죽음을 선택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먹었으며, 특히 그렇게 하는 것이 생활 환경이 되었을 때는 더욱 그랬을 것이다. 우리의 구주가 살아계실 때도 그들에게 많은 돼지 떼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사실은 돼지고기를 먹으면서도 율법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거의 느끼지 않았던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왜냐하면 거기서 그들은 돼지 떼가 몰살을 당함으로써 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금지된 고기로 고깃국물이나 고깃덩어리" 는 여기에서 "가증한 것" 으로 불리워졌다. 그것이 "그들의 국 그릇 안에" 있었으며, 먹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금지된 고기는 "가증한 것" 으로 불리우며 그것에 관여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들을 가증하게 만든다" 고 했다(레 11:42, 43). 감히 고기를 먹지 못하던 사람들도 고깃국은 대담하게 먹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가능한 한 금지된 것에 접근하고 싶었기 때문이고, 그들이 얼마나 금지된 과실을 탐내는가를 보이기 위해서였다.

---아마도 이것이 여기에서 나온 것은 죄로 인하여 취하는 모든 금지된 쾌락과 이익들을 비유적으로 말해 주는 것이리라. 그것은 바로 "주께서 싫어하시는 불쾌한 것이다." 그들은 그것을 가지고 놀기 좋아하였으며, 고깃국을 맛보기를 좋아하였다. 그러나 그와 같이 모험적으로 죄를 지으려고 하는 것을 자랑하는 사람들은 죄악의 심연에 떨어줄어들 위험성을 안고 있다.

둘째, 우리 구주 시대의 유대인들의 가장 자극적인 죄악은 그들의 교만과 위선이었다. 

---곧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죄로써, 그리스도께서는 그 죄에 대하여 매우 여러 번 비난하였다(5절). 그들은 말하기를 "너는 네 자리에 서라" 고 했다. 즉 "너는 너 자신의 동료들과 같이 있으라. 내게 가까이 하지 말라. 나를 더럽힐까 하노라. 나를 만지지 말라. 나는 너보다 거룩하기 때문에 너와 어떤 친분관계도 가지길 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너는 나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선하지 못하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고 이러한 세리와도 같지 않다. "그들은 그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려고 하였다. "나는 너보다 더 거룩하다." 그들은 스스로 다른 사람보다 거룩하고 선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자들은 내 코의 연기다." 이것은 곧 열을 내고 활활 타오르는 불로부터 나오는 연기가 아니라, "종일 타는" 젖은 나무를 태운 연기이며, 연기만 날 뿐인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교만한 자만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보다 더 하나님께 대하여 추악하고 불손한 것은 없다. 왜냐하면 스스로를 다른 사람보다 거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 중에서 가장 거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2) 이 점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논쟁을 하셨다. 그들에 대한 증거는 간단하다.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다" (6절). 이것은 올 시대에 그들에 대해서 기억되도록 하기 위하여 기록되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곧장 셈을 치르게 되지 않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죄인들의 죄, 특히 위선자의 허망한 자랑과 경멸 등은 하나님의 "곳간에 쌓인다" (신 32:34). 기록된 것은 잊혀질 것이고 계속 진행될 것이다. "내가 오랫동안 침묵을 지킨다고 하더라도 항상 잠잠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를 자기들처럼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들은 종종 하나님을 자기들과 같이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는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할 것이다. 신앙 고백을 자랑거리로 삼는 자들은 종교 곧 존귀롭고 신성한 것을 비천한 것으로 변질시키는 자이다. 질투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것에 대해 그들과 셈하실 것이다. 그들이 자랑하는 신앙 고백은 그들의 저주를 악화시킬 뿐이다.

① "그들의 열조들의 죄악" 이 그들을 정죄할 것이다. 그들 자신의 죄는 하나님께서 어떤 심판을 내리신다 하더라도 받을 만 한 것이다. 그들은 그만한 죄를 범했기 때문이다(스 9:13).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그리 큰 재앙을 내리시지 않았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을 마지막으로 파괴하실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구약의 순교자들의 피, 심지어 아벨의 피도 그들에게 돌리신다고 말씀하신다(마 23:35).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선조들의 우상뿐만 아니라 그들의 "산당에 대해서도 그들과 계산하실 것이다." 산들과 작은 산 위에서 행하는 분향이 참 하나님만을 위한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셈을 치르게 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능욕하고 모독하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이름을 기록하려고 선택하신 장소에 대한 모독이고 그가 거기에서 사람들을 만나시고 그들을 축복하신다는 약속에 대한 치욕이다.

② 그들의 죄는 열조의 죄와 함께 그들에게 재앙을 내릴 것이다. "너희의 죄악과 너희 선조들의 죄악" 은 상호 악화시키면서 이전의 업보를 이룰 것이다. 비록 이전행위가 간과되고 망각된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그것은 "그들이 품에 보응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적들뿐만 아니라(시 79:12)그의 거짓되고 배반한 친구들에게도 갚으실 것이니 곧 그들이 자기에게 가한 수치로 그들을 수치스럽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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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약속(사 65:8-10)

이것은 사도 바울이 로마서 11장 1-5절에서 설명하고 있다. 유대인이 배척을 당하자 그는 "그러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뇨?" 라고 묻고" 그럴 수 없다" 고 대답한다. 그는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고 말한다. 

---이 예언은 선택된 남은 자에 대하여 언급한다. 하나님께서는 위선적 국가를 멸망에 붙이실 때도 그들 중 일부를 구분하여 안전하게 하실 것이다. 일부 유대인에게는 멸망의 날을 감하셨다고 말씀하신다(마 24:22; 막 13:20). "그 환난의 날 수가 줄어들지 않고 그 파멸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구원 얻을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택함을 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그 날수가 줄어질 것이다."

Ⅰ. 이제 이것은 여기에서 비유로 설명되고 있다(8절). 

---한 포도나무가 마르고 시들어서 그 안에 즙과 생명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자. 그리하여 포도밭의 관리인이 그것을 파내거나 잘라내고 싶다고 하자. 포도즙이 너무도 적어 차라리 새 포도나무를 가꾸는 것이 타당하고 단 한 송이에서만 포도즙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곁에 서 있던 자가 "그것을 상하지 말라. 거기 복이 있느니라. 뿌리에는 아직 생명이 있어서 언젠가 유익할지도 모른다" 고 말할 수 있다. 

---선한 사람들은 그들이 사는 장소의 축복이 된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몇몇 소수의 사람들을 위하여 모든 도시와 국가들을 살려두신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구별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이바지할 수도 있다는 이런 명예는 얼마나 가슴이 벅찬 것인가!

Ⅱ. 본문은 이렇게 구원받고 구원하기도 하는 남은 무리는 어떤 사람들인지 여기서 기술하고 있다.

1.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다. 

---그것은 "내 종들을 위한 것이다" (8절). 그리고 내 종들은 거기 거할 것이다(9절).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은 존경을 받게 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들 자신이 그가 속한 나라가 가진 바 가장 선하고 유익한 친구들이이며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이 점에서 진정 "자기 세대를 섬기는 자들이다."

2. 그들은 하나님을 찾는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을 자기 삶의 목적으로 삼고, 그의 이름 부르는 것을 필생의 일로 삼는 자들이다. 그것은 "나를 찾은 내 백성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은 그를 발견할 것이며 그가 자기들의 관대한 보상자임을 발견할 것이다.

Ⅲ.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쌓아 두신 자비가 나오고 있다. 포로에서 돌아올 남은 무리는 다시 그들의 땅에서 행복하게 정착하게 될 것이다. 

---"야곱 중에서 씨를 내듯이" 세습적인 권리에 의하여 그 안에서 가족이 유지되고, 계승권이 보존되며, 뿌린 씨앗이 다 수확을 내듯 그들에게서 무수한 증가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신앙으로 복음 교회에 가입될 야곱의 남은 무리를 상징한다.

1. 그들은 좋은 분깃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나의 산들" 즉 예루살렘과 성전이 세워졌던 거룩한 산 또는 약속의 땅 가나안의 산들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다. 이것은 은혜의 언약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모든 종들 곧 그의 택함받은 자들은 은혜의 언약 안에서 거하며 그것을 유업으로 물려받을 것이다. 그들은 그곳을 그들의 피난처로 삼고, 그들의 안식처와 거주지로 삼아서 거기에서 거하고 그 안에서 편안히 생활한다. 그래서 그들은 그것을 영원한 유산으로 삼고 그것은 그들에게 불후의 상속 재산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택함받은 자들은 기도하는 야곱의 영적 자손으로서 축복과 기쁨의 산들을 물려받는 상속자가 될 것이며, 눈물 골짜기를 통과해서 그 산들까지 안전히 이르게 될 것이다.

2. 그들은 자기 양떼를 위한 푸른 초장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10절). 

---"샤론과 아골 골짜기" 는 전처럼 다시 가축으로 채워질 것이다. 샤론은 서쪽으로 욥바 가까이에 위치하며 아골골짜기는 동쪽으로 요르단 가까이에 있었다. 그러므로 이것은 그들이 온 땅을 회복하게 될 것과 그로써 그 모든 가축을 사육하게 되며 평화로운 생활을 향유하며 그들을 방해하거나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란 것을 암시한다. 복음의 규례는 그리스도의 양떼가 드나들면서 꼴을 얻고(요 10:9) 아골 골짜기의 이스라엘 무리처럼 (호 2:15) 거기서 눕는(시 23:2) 푸른 초장이가 골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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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벌의 예고(사 65:11-16)

여기에서는 경건한 자와 사악한 자, 믿는 유대인과 아직 불신앙을 고집하는 자의 상이한 상태가 생과 사, 선과 악, 축복과 저주로 대조되고 있다.

Ⅰ. 여기에는 바벨론에서 구출된 후 우상 숭배를 고집한 자와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 후 불신앙을 고집하던 자들의 무서운 운명이 나오고 있다. 그것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여기에서 위협을 받는 운명은 12절에 나타난다. 

---"내가 도살할 양같이 내가 너희를 칼에 붙일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피할 수도 없고 버티지도 못할 것이다. 너희는 다 그 앞에 구부러질 것이다."

(1) 하나님의 심판은 규칙적으로 온다. 

---그리고 명령에 따라 실시된다. 거기에 해당된 사람들은 칼에 의하여 쓰러질 것이다. 그 외에는 그런 일을 당하지 않는다. 칼은 어떤 사람이나 무차별적으로 처치하는 것 같지만 그 수를 세게 되어 있고 그 수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다.

(2) 하나님의 심판은 필연적으로 온다. 

---극히 강하고 극히 강퍅한 죄인들도 그들 앞에 엎드리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하나님께 대하여 마음을 강퍅하게 하고서도 형통케 된 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2. 그들을 칼에 붙이는 죄가 나오고 있다.

(1) 우상 숭배는 옛적부터 있던 죄였다(11절). 

---"너희는 내 백성으로서 나를 찾거나 섬기지 않고, 나 여호와를 버리며, 나를 부인하고 다른 신을 섬기기 위하여 나를 내던진 자들이다. 또한 너희는 너희 우상의 산에서 분향하기 위하여 나의 성산(그 특권과 의무)을 잊었다(7절). 그리하여 유일하게 살아계시고 진정한 한 분, 하나님을 버렸다." 

---그들은 이방인들이 섬기는 "갓에게 상을 베풀어 놓으며 무수한 잡신들에게 썩은 술을 가득히 부었다." 한 하나님으로는 너무 적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스무 개나 백 개도 결코 충분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계속 신들의 숫자를 늘려가서 마침내는 성이나 제단이 "밭이랑에 쌓인 돌무더기" 처럼 두터워지도록 많은 신들을 두게 되었다(호 12:11). 혹자는 갓과 므니를 각각 "군대" 나 "수효" 라고 번역하는데 이들은 여러 신들의 이름 중 하나이다. 이것은 쥬피터(역자 주:모든 신들의 왕이며 하늘의 지배자)와 머큐리(역자 주: 여러 신들의 심부름을 하는 신, 웅변가, 직공, 상인, 도둑의 수호신)에 대응하여 그들의 두 가지 우상에 적당한 이름이 되었다. 여하튼간에 그 우상을 공경하기 위해 어떤 비용도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그것을 섬기기 위해서 상을 베풀며 술을 가득히 붓는다. 그들은 자기 가족을 희생시켜 가면서라도 우상 숭배에 인색하려고 하지 않았다. 진정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은 이들의 열성을 보고 자기들의 인색을 부끄러워해야 마땅할 것이다.

(2) 불신앙은 후기 유대인들의 죄였다(12절). "내가 불렀을 때 너희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것은 2절과 똑 같은 것을 나타낸다(내가 손을 펴서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다). 그리고 이것은 복음을 거절했던 사람들에게도 적용된다. 

---우리 주 예수께서도 손수 부르셨다(그는 서서 외쳤다, 요 7:37). 그러나 그들은 듣지 않았고 대답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의 설득에 각성하지 않았고, 그의 타이름에 감동되지 않았다. 그들은 죽음과 파멸에 대한 그의 정당한 경고와 생명과 행복에 대한 그의 정당하신 제의를 무시하였고 그에게서 어떤 감명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너희는 나의 눈에 악을 행하였다." 이것은 놀람이나 부주의로 한 것이 아니고 계획적으로 한 것이다. "너희는 나의 즐겨하지 아니하는 일을 택하였음이니라." 그는 이것이야 말로 자신이 혐오하고 가증히 여기는 것이었다고 암시하신다. 

---좋은 것을 선택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악한 것을 따른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죄의 악함을 살펴보자. 그것은 하나님의 눈에 악한 것이고 그를 아주 노엽게 하는 것이며 더욱이 그것은 그의 면전에서 그를 멸시하여 그의 눈 앞에서 자행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는 것이다. 그것은 그가 즐겨하시지 않는 일을 택하여 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일이 그를 노엽게 한다는 것을 안다.

Ⅱ. 회개와 믿음에 이르게 된 자들의 행복한 상태를 고려하면 이런 파멸은 더욱 비참해진다.

1.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의 축복과 그에 적대하는 사람들의 비참한 상태가 서로 비교되고 있다(13-16절).

(1) 하나님의 종들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자기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하나님의 자유로운 은혜에 대해 영원히 신세를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불신앙 안에서 강퍅해지고 멸망하게 될 이웃들이 은혜를 입지 못하여 얼마나 비참하게 되는가를 봄으로써 자신을 더욱 행복하게 생각한다(66:24 참조).

(2) 멸망할 자들은 하나님의 종들의 행복감을 보고 슬픔이 더욱 커질 것이다(그들은 하나님의 종들을 미워하고 헐뜯으며 매우 경멸하였다). 

---특히 자기들의 잘못만 아니었다면 자기들도 그 축복에 동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될 때 그들의 슬픔이야 오죽하겠는가!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본 것은 지옥에 있는 부자의 고통을 더욱 심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눅 16:23; 13:28). 

---때때로 하나님의 섭리는 이 세상에서 선한 자와 악한 자 사이에 이와 같은 차이를 만드신다. 올바른 사람의 번영은 사악한 자에게 눈의 가시처럼 괴로움을 주며 상심시키는 것이 된다(시 112:10). 심판의 날에는 확실히 그렇게 될 것이다. 우리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의 삶을 미친 것으로 그의 목적을 존경할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그러나 이제 그는 성도들과 함께 계수되며 그의 분깃은 택함받은 자 중에 있게 되었다.

2. 그들의 상황은 두 가지 면에서 차이가 난다.

(1) 위로와 만족이란 점에 있어서의 차이.

① 하나님의 종들은 먹고 마실 것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생명의 양식을 얻게 될 것이고 잔치에 환대를 받을 것이며 그의 집이 선한 것으로 풍성히 채워질 것이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좋은 것이 조금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하늘 나라의 행복은 그들의 영원한 향연이 될 것이다. 

---어쩌면 그들은 현재 배고파하고 갈증을 느낀다. 그러나 나중에는 그들이 충족될 것이다. 반면에 자기 마음을 세상에 두고 거기서 행복을 구하는 사람들은 굶주리고 갈할 것이며, 항상 공허감을 느껴 늘 갈망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떡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식은 과식하면 물리게 되고 또 만족시켜 주지도 못한다. ....하나님과 교제하고 그를 의지하는 데 풍성한 만족이 있다. 그러나 죄를 따라가는 사람에게는 실망밖에 없다.

② 하나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마음의 기쁨을 찬송할 것이다. 그들은 기뻐해야 할 항구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다. 그들에게 슬픔이 될 일은 전혀 없고, 그들에게는 슬픔을 완화시키고도 남을 것이 있다. 신앙이 활동하고 작용하는 한 그들에게는 기쁜 마음이 생기며 기쁨은 그들의 힘이 된다. 그들은 소망 중에 즐거워할 것이니 소망은 그들을 부끄럽게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천국은 지금 눈물로써 씨뿌리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기쁨의 세계가 될 것이다. 

---그런 반면에 주님을 버리는 사람들은 모든 진정한 기쁨으로부터 자신을 차단시키는 자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 자신에게 대한 헛된 자신과 자기의 의, 그리고 그 토대위에 세운 자기들의 소망으로 수치를 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행복에 대한 그들의 기대가 산산히 부서질 때 그들의 얼굴은 당황감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서 자기들의 웃음이 통곡으로 변하고 기쁨이 고민으로 변하게 될 때 그들은 아마 마음이 슬픔으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하게 될 것이다. 저 세상에서는 확실히 그럴 것이다. 거기서는 고통이 끝없고 편함도 없으며 구제받을 가망도 없고 오직 영원히 슬퍼 울며 이를 가는 것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눅 16:25)는 두 가지를 비교해 보라. 우리는 어느 쪽을 우리의 분깃으로 선택할 것인가?

(2) 명예와 평판에 있어서의 차이(15, 16절) "의인을 기념할 때에는 칭찬하거니와 악인의 이름은 썩을 것이다" (잠 10:7).

① 우상 숭배자들과 불신앙인의 이름은 저주로 남을 것이고 치욕을 당할 것이며 영원히 불명예스럽게 될 것이다. 

---그 이름은 악평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즉 "너는 유대인처럼 잔혹하다" 는 말이나 "하나님께서 너를 유대인처럼 비참하게 하시기를!" 이란 저주는 그 예이다. 또한 그것은 "하나님의 택한 자의 저주거리가 될 것이다." 즉 이것은 택함받은 자에게 경고가 된다. 그들은 유대인에게 임한 저주에 떨어질까봐 겁내며 "저 순종치 않는 본" (히 4:11)을 따라 멸망할까봐 두려워할 것이다. 

---하나님께 배척받는 자들이 당하는 저주는 하나님의 택함입은 자들을 떨게 만든다. "주 여호와가 너를 죽이리라." 그는 유대인들을 멸종시키실 것이고 그들로 하여금 한 민족을 이루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 그들은 더 이상 한 민족으로 살 수 없고 다시 통합되지 못할 것이다.

② 하나님께 택함받은 자의 이름은 축복이 될 것이다. 

---"그는 그의 종들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실 것이다." 언약의 백성은 더 이상 "유대인" 이라고 불리워지지 않고 "기독교인" 이라고 불리운다. 새 언약의 모든 약속과 특권은 그 이름으로 불리는 자들에게 보장될 것이다. 이 다른 이름은 명예로운 이름이 될 것이다. 그 이름은 한 민족에 한정되지 않을 것이다. 그 이름으로 인하여 이 땅 위에,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은 축복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민족에게서 새 이름으로 고귀하게 될 종들을 얻으시게 될 것이다. 그들은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하게 될 것이다."

첫째, "그들은 기도와 엄숙한 서약,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청원, 심판자 되신 그의 공의에 대한 호소를 통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충성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 복을 구해야 한다. 즉 우리가 그를 우리의 하나님으로 모신다면 우리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기에 충분한 것을 소유하며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으며 더 이상 바랄 것도 없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가 복을 구한다는 것과, 우리가 극히 큰 즐거움을 구한다는 것과, 우리의 이익이 결부되어 자랑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 소유물의 넉넉한 데서 복을 구한다(시 49:18; 눅 12:19). 그러나 하나님의 종들은 자기들에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충분히 주실 수 있는 분으로서의 하나님을 향해 복을 구한다. 그는 그들의 영광스러운 면류관이시고, 아름다운 보관이시며, 그들의 힘이요, 분깃이다. 또 그들은 피조물이나, 거짓 신으로 맹세하지 않고 하나님으로 "맹세 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주장을 하나님의 심판에 맡길 것이며 모든 사람의 심판은 그에게서 나올 것이다.

둘째, 그들은 "진리의 하나님, 아멘의 하나님" 되신 그를 영화롭게 할 것이다(에덴은 진리란 뜻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말을 그리스도께 대한 말로 이해한다. 그리스도는 바로 "아멘" 이시고 "신실한 증거" 이시다(계 3:14). 그리고 모든 약속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와 아멘" 이 된다(고후 1:20). 우리는 그에게서 복을 구해야 하며 그를 통하여 여호와께 서약을 해야 하고 그와 더불어 언약을 맺어야 한다. "땅에서 복된 자는 진리의 하나님 안에서 복될 것이다(혹자는 그렇게 읽는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만이 참 하나님이요,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이다" (요 5:20). "그 안에서 땅의 모든 족속들이 축복을 받는다" 는 것은 옛날에 약속되었다(창 12:3). "그는 신실한 백성의 하나님을 향해 복을 구할 것이다" (그렇게 읽는 이도 있다). 하나님은 모든 신자의 하나님이시다. 그는 신자들이 받는 축복에 동참하는 것 이상 탐내지 않을 것이며 신자들이 받는 대접 이상 바라지 않을 것이다.

셋째, 그들은 자기들이 경험한 이러한 복된 변화의 장본인으로서 그에게 영광을 돌릴 것이다. 

---그들은 그를 그들의 하나님으로 모시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는 그들로 하여금 이전의 고통을 잊어버리게 하셨고 참당한 추억을 현재의 평안과 희락으로 말살시킨 하나님이셨다. "내 눈 앞에 숨겨졌음이니라." 이전 환난은 완전히 제거되었다. 만약 그들이 당한 고통의 잔재가 남아 있으면 그들에게 대한 긍휼심과 동정심에서 하나님은 어김없이 그것을 보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더 이상 이전의 고통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더 이상 그것들을 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마치 그들을 편안하게 해야 자신도 편안해진다는 듯이 말씀하시기를 좋아하신다. 그러므로 그들은 아주 굉장한 만족감을 가지고 그를 향해 복을 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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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예고(사 65:17-25)

이 약속들은 바벨론 포로 귀환 후 부분적으로 성취되었다. 즉 그들은 고도에 평화로운 정착을 하게 되었고 말하자면 새로운 세계에 들어간 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약속은 복음 교회에서 온전한 성취를 이루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투쟁하는 교회가 되나 나중에는 승리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모두의 어머니이다" (갈 4:26). 신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또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위안을 얻는다. 우리는 이 속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도록 해야 한다. "옛 것이 지나가고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다" 고 하는 것은 복음서에도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새로운 피조물" 이다(고후 5:17). 16절에 묘사된 것과 "이전의 고통들이 잊혀졌다" 고 하는 것은 강력하고 행복한 변화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그것은 더욱 높이 상승한다. 심지어 이전의 세계는 잊혀져서 더 이상 마음에 생각나지 않는다. 

기독교 신앙으로 개종한 사람들은 그 위로가 너무나 황홀하여 이전에 알았던 모든 안락을 초개처럼 여기게 되었다. 그들의 이전 슬픔은 물론 이전의 기쁨도 현재의 기쁨에 압도되고 삼켜졌다. 

영화로게 된 성도들도 마찬가지로 이 세상을 잊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저 세상 것에 완전히 빠져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노라." 

신적인 힘이 얼마나 무진장한가를 살펴 보라. 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다른 것도 창조할 수가 있다. 성도의 행복이 얼마나 완전한지 살펴보자. 부분적인 것들이 모여 전체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새 하늘과 함께 새 땅도 창조하실 것이다. "너희가 만약 그리스도의 것이라면 만물이 너희 것이다" (고전 3:22). 

하나님께서 우리와 화해하실 때 우리에게 새 땅을 주신다. 성도들이 장차 얻을 영광은 전에 알던 것과 너무나 달라서 가히 "새 하늘과 새 땅" 이라고 불리워질 만한 것이다(벧후 3:13).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하노라" (계 21:5).

Ⅰ. 거기에는 새로운 기쁨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모든 교인들과 교회에 속한 모든 사람들은 기뻐할 것이다(18절).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하나님께서 복음 안에서, 복음에 의하여 창조하신 새로운 것들은 모든 신자들에게 영원한 기쁨의 제목이 되고 또 그럴 것이다. "내 종들은 즐거워할 것이다" (13절). 이제는 그들이 애곡할지라도 결국은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너는 네 주인의 기쁨에 참여하라."

2. 교회는 그들이 기뻐할 장소가 될 것이고, 교회의 상태는 즐겁고 번영하게 될 것이다. 

---"나는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으리라." 교회는 즐거워하게 될 뿐만 아니라 즐거움의 대상이 되기도 할 것이다. 교회와 함께 슬퍼했던 자들은 교회와 함께 기뻐하게 될 것이다.

3. 교회의 번영은 하나님께 즐거움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종들의 번영을 즐거워하신다(19절).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잘되는 것을 기뻐하신다. "그가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습 3:17).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마땅히 기뻐해야 한다.

4. 이 기쁨은 약화되거나 교회의 기쁜 상태가 변화되지 않을 것이다. 

---"우는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다." 만약 이것이 이 생에 있는 교회의 상태를 가리킨다면 이전의 슬픈 일이 재현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방해받지 않는 평온을 오래도록 누리게 될 것을 의미할 뿐이다. 그러나 약속된 기쁨의 완성과 영속이란 점에서 생각할 때 이것은 천국에서 완전히 성취될 것이다. 거기에서는 "모든 눈물이 사라질 것이다."

Ⅱ. 거기에는 새로운 삶이 있을 것이다(20절). 

---이전처럼 칼이나 병으로 인한 불의의 죽음은 없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더 이상 울부짓는 소리가 없을 것이다" (19절). 죽음이 없을 때 "슬픔도 없어질 것이다" (계 21:4). 죽음이 죄로 말미암아 왕노릇하듯 생명은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하게 될 것이다(롬 5:14, 21).

1.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자된 자들은 지상에서의 삶이 아무리 짧다 하더라도 너무 일찍 죽은 것으로 간주되지 않을 것이다. 

---삶이 짧으면 짧을수록 휴식은 길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 사망이 왕노릇 하더라도 둘째 아담인 그리스도의 품에 안겨 죽으면서 그리고 그의 왕국을 갈망하면서 그들은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은 유아" 라고 불리우지 않을 것이며 유아라 할지라도 "백 세에 죽는 자" 로 간주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다시 일어나 완전한 수명을 누릴 것이며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할 것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것을 유년기에 지혜가 출중하나 요절하는 어린이에 대한 것으로 이해한다. 즉 그들은 이런 아이를 백세에 죽었다고들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인의 경우에 있어서 "그들은 의의 열매로 그들의 날 수를 채울 것이라" 는 것이 약속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늙어도 결실하며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게 될 것이다" (시 92:14, 15). 그렇게 될 때 그는 선한 노인이라 할 수 있으며 자기 수한을 채우는 자라 할 수 있다. 

---지혜롭고 착하고 유능한 노인은 참으로 자기 수한이 찬 노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들의 마음을 세상에 두고 있는 노인들은 결코 자기 수한을 채우지 못하고 이 세상에서 풍족한 것을 얻지 못하고 계속해서 오래 살려고 한다. 시므온과 같이 하나님의 구원을 본 뒤 "충분한 수한을 채우고" (Satur dierum) 늙어 죽는 사람은 평화롭게 하직하기를 원한다.

2. 불신자들은 인생이 아무리 길다 하더라도 만족을 얻지 못하고 불행할 것이다. 

---죄인들은 그가 아무리 "백 세" 를 산다 하더라도 "저주받을 것이다." 죄인의 장수는 그에게 신적 은총이나 축복의 증거가 되지 못하며 신적이 진노와 저주에 대한 어떤 피난처도 되지 않을 것이다. 죄인이 받은 판결은 틀림 없이 확실히 집행될 것이다. 그의 오랜 생명은 단지 긴 유예일 따름이다. 아니, 그것은 오히려 그에게 저주다. 그가 오래 살면 살수록 전노의 날을 위해 더욱 많은 진노를 쌓게 되고 그가 갚아야 할 죄는 더욱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지상에서의 삶이 긴가 짧은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성도의 생활을 하는가, 죄인의 삶을 사는가에 있다.

Ⅲ. 그들은 생의 위로물을 새로 향유하게 될 것이다. 

---전에는 그것이 매우 불확실하고 불안정해서 그들이 건축한 가옥에는 원수가 거했으며 그들이 재배한 나무 열매는 원수들이 먹었으나 이제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다" (21,22절). 이것은 그들의 손의 수고가 축복을 받고 번영하게 될 것을 암시한다. 그들은 목적한 것을 얻을 것이고, 그들이 얻었던 것은 보존되고 안전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편안히 그것을 즐길 것이고 아무 것도 그들의 향유를 방해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오랫동안 그것을 즐기며 살아갈 것이다. ---이방인들은 이전처럼 그들을 내쫓지 못할 것이다. "나의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다." 그것은 정직하게 얻은 것이어서 오래 지속될 것이다. 그것은 "그들의 손으로 일한 것" 이다. 그들은 손수 일했으므로 그것을 가장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그들은 "게으름의 양식이나 거짓의 떡" 을 먹지 않았다. 우리가 만약 그것을 즐길 마음을 갖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전 3:13) 그리고 만약 우리가 그것을 오래도록 즐기며 산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의 선물이다. 왜냐하면 여기에 이렇게 약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 백성의 수한은 나무의 수한과 같다. 또한 상수리나무의 수한과도 같다(6:13). 그 잎이 떨어져도 생명은 그 안에 남아 있다." 잎은 겨울마다 헐벗는다 하여도 다시 회생하고 여러 해 동안 지속된다. "내 백성의 수한은 생명 나무의 수한과 같다" (70인 역에는 그렇게 되어 있다). 그리스도는 그들에게 생명의 나무다. 여기에서 약속된 현세적 축복은 영적 위안물을 상징하는데 모든 신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런 온갖 영적 위안을 향유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원수들은 그들에게서 이런 축복을 박탈할 능력이 없으며 이 즐거움의 향유를 방해할 권세도 없을 것이다.

Ⅳ. 그들 대신 새 세대가 일어나 이런 축복을 상속받고 향유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헛되이 수고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의 손으로 하는 일을 기뻐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그 뒤에 올 사람들에게 만족스럽게 물려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솔로몬처럼 우울한 전망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전 2:18, 19). 그들이 생산한 (영적)자녀는 재난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선조로부터 축복이 상속되기 때문이다. "그들의 소생도 그들과 함께" 그것을 나누워 가질 것이고 그들처럼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 이 될 것이다. 그들이 생산한 자손은 재난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1.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소생이 그들에게 위안이 되게 하실 것이다. 

---그들은 자손들이 "진리에 따라 걸어가는" 것을 보고 기뻐할 것이다.

2.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자손이 편안한 세월을 만나게 하실 것이다. 

---그들이 선하듯 만사도 순풍에 돛단 듯이 잘될 것이다. 그들은 재난의 때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아기를 배지 않은 태에 복이 있다" 는 말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복음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은 대대로 세습될 것이다. "후손이 그를 봉사할 것이다(시 22:30). 그는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다."

Ⅴ. 그들과 그들의 하나님 사이에 좋은 교제가 이루어질 것이다(24절).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선하신 축복으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신다. 다윗은 "내가 자복하리라 하였더니 주께서 사하셨다" (시 32:5)라고만 말했을 뿐이다. 탕자의 아버지는 그가 돌아올 때 그를 맞아 주었다.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그들이 아직 기도하고 있는 동안 나는 그들이 기도하는 일을 이루어 주며 그에 대한 확신과 징표를 주리라." 이런 것들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신속히 그리고 기꺼이 기도를 들어 주시는지를 나타내 준다. 그리고 이것은 율법보다 복음의 은총에서 더 잘 나타난다. 

---우리가 편안한 것은 아버지께 우리를 대언하시는 그리스도의 중보하심 덕택이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신속히 귀를 기울여야 한다.

Ⅵ. 그들과 그들의 이웃 사이에는 좋은 교류 관계가 이루어질 것이다(25절). 

---노아 방주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먹을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리 가운데 있는 양과 같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전처럼 원수의 세력을 깨뜨리거나 대적들의 손을 묶지 않으시고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시며 은혜로 그들의 본성을 바꾸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박해하던 바울이(그는 베냐민 지파에 속했으므로 이리처럼 물어 뜯었다, 창 49:27) 사도 중한 사람이 되었을 때는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었다." 마찬가지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원한이 사라지자, 모든 적대 관계가 종식되고 위대한 목자장이신 그리스도 아래서 그들은 한 우리의 양떼가 되었다(요 10:16). 

---교회의 적들은 자기들이 행하던 훼방을 중단하고 교회의 식구들은 서로 싸우고 남을 해치던 이전 행위를 불식했다. 그래서 거기에는 안팎으로 해치거나 파괴할 사람이 없다. 그것을 방해하는 사람도 없다. 이사야 11장 9절에 약속된 대로 "모든 성산에서" 교회를 해하는 자는 더욱 없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사람들은 변할 것이다. 

---사자는 죄가 들어오지 않았었더라면 아마도 그러지 않았을 것인 바 그것은 더 이상 먹이를 찾는 짐승이 되지 않을 것이다. "사자는 소처럼 짚을 먹 을 것이다." "황소처럼 그의 소유자를 알고 주인이 주는 여물통을 알 것이다." 

---강탈과 약탈로 살고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자신을 부유하게 하려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자신의 환경에 적응하고, 정직한 수고로써 살며 자기 일에 만족하게 되었다. 도둑질하던 사람들이 이제 훔치지 않고 그들의 손으로 선한 일을 하게 될 때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다" 는 말은 성취된다.

2. 사탄은 사슬에 묶일 것이고 용은 속박당할 것이다.

---"뱀은 다시 흙으로 그의 식물을 삼을 것이다." 이 무시무시한 대적이 풀려나자 그는 성도들의 고귀한 피를 게걸스럽게 먹었다. 성도들은 사탄의 선동으로 박해를 받았다. 

---이 원수는 죄인의 고귀한 영혼도 게걸스럽게 먹어버렸다. 죄인들은 그의 선동에 의하여 박해자가 되었고 자신을 영원히 파멸사켜 버렸다. 그러나 이제 다음과 같은 선고에 따라 그 원수는 흙에 한정되었다. "너는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창 3:14). 

---하나님의 교회를 대항하는 모든 원수는 뱀처럼 교활하고 독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정복되고 진압되어 흙을 먹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왕국의 모든 적들이 자기 발등상이 되고 또 교회의 발등상이 되기까지 시온의 왕으로서 다스리실 것이다. 해함도 없고 상함도 없겠다고 하는 이 약속은 위에 있는 성산에서 그리고 거기에서만이 완전한 성취를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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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사66장

여호와께서 민족들을 심판하시다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으랴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3.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이 하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이 하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이 하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행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4.  나 또한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듣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며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라 하시니라

5.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들아 그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르시되 너희 형제가 너희를 미워하며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쫓아내며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영광을 나타내사 너희 기쁨을 우리에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으나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6.  떠드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들려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에게 보응하시는 목소리로다

7.  시온은 진통을 하기 전에 해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아를 낳았으니

8.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 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해산하게 하는 이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10.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 다 그 성읍과 함께 즐거워하라 그 성을 위하여 슬퍼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의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성과 함께 기뻐하라

11.  너희가 젖을 빠는 것 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 같이 그 영광의 풍성함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라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 같이, 그에게 뭇 나라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 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성읍의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13.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14.  너희가 이를 보고 마음이 기뻐서 너희 뼈가 연한 풀의 무성함 같으리라 여호와의 손은 그의 종들에게 나타나겠고 그의 진노는 그의 원수에게 더하리라

15.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둘러싸여 강림하시리니 그의 수레들은 회오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여움을 나타내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책망하실 것이라

16.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죽임당할 자가 많으리니

17.  스스로 거룩하게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에 있는 자를 따라 돼지 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내가 그들의 행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뭇 나라와 언어가 다른 민족들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19.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징조를 세워서 그들 가운데에서 도피한 자를 여러 나라 곧 다시스와 뿔과 활을 당기는 룻과 및 두발과 야완과 또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먼 섬들로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뭇 나라에 전파하리라

2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여호와의 집에 드림 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뭇 나라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낙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

21.  나는 그 가운데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2.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3.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

24.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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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새번역]사66장

주께서 민족들을 심판하시다

1.  주께서 말씀하신다.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 받침대다. 그러니 너희가 어떻게 내가 살 집을 짓겠으며, 어느 곳에다가 나를 쉬게 하겠느냐?"

2.  주님의 말씀이시다.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며, 이 모든 것이 나의 것이다. 겸손한 사람, 회개하는 사람, 나를 경외하고 복종하는 사람, 바로 이런 사람을 내가 좋아한다."

3.  소를 죽여 제물로 바치는 자는 사람을 쳐죽이는 자와 같다. 양을 잡아 희생제물로 바치는 자는 개의 목을 부러뜨리는 자와 같다. 부어 드리는 제물을 바치는 자는 돼지의 피를 바치는 자와 같다. 분향을 드리는 자는 우상을 찬미하는 자와 같다. "이러한 제사장들은 나의 뜻을 묻지 않고 제 뜻대로 한 자들이다. 오히려 가증한 우상숭배를 즐겼다. 가증한 우상들을 진정으로 좋아하였다.

4.  그러기에, 나도 나의 뜻대로, 그들을 혹독하게 다루어, 그들이 겁내는 것을 그들에게 들이닥치게 하겠다. 내가 그렇게 불렀으나, 그들이 응답하지 않았으며, 내가 그렇게 말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않았으며, 오히려 내가 보는 데서 악한 일을 하며,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 골라 하였기 때문이다."

5.  주의 말씀을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아, 너희는 그의 말씀을 들어라. "너희를 미워하는 백성은 너희가 나의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너희를 따돌리며, 이르기를 '주가 영광을 드러내어 너희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우리가 한 번 볼 수 있게 하여 보아라' 하고 말하나, 그들은 수치를 당할 것이다."

6.  성읍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오며, 성전으로부터 소리가 들려 온다. 이것은 바로 주께서 주의 대적들에게 보응하시는 주님의 목소리이다.

7.  시온은 진통이 오기도 전에 해산한다. 해산의 고통이 오기도 전에 아들을 낳는다.

8.  누가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느냐? 누가 이런 일을 본 적이 있느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길 수 있으며, 민족이 어찌 한 순간에 태어날 수 있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이 오자마자 자식들을 낳았다.

9.  "바로 내가 아이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거늘, 어찌 내가 아이를 낳게 할 수 없겠느냐?" 주께서 말씀하신다. "아이를 낳게 하는 이가 나이거늘, 어찌 내가 아이를 못 나오게 막겠느냐?" 너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10.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사람들아,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예루살렘을 생각하며 슬퍼하던 사람들아, 너희는 모두 그 성읍과 함께 크게 기뻐하여라.

11.  이는, 너희로 하여금, 위로를 주는 예루살렘의 품에서 젖을 빨아 배부르게 하고, 또한 너희로 하여금, 풍요한 젖을 빨아들여 기쁨을 누리게 하려 함이다."

12.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예루살렘에 평화가 강물처럼 넘치게 하며, 뭇 나라의 부귀영화가 시냇물처럼 넘쳐서 흘러 오게 하겠다." 너희는 예루살렘의 젖을 빨며, 그 팔에 안기고, 그 무릎 위에서 귀여움을 받을 것이다.

13.  "어머니가 그 자식을 위로하듯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이니,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을 것이다."

14.  너희가 이것을 보고 마음이 기쁠 것이며 너희의 뼈들이 무성한 풀처럼 튼튼할 것이다. 그리고 주의 권능이 종들에게 알려지며, 주께서 원수들에게 진노하실 것이다.

15.  보아라, 주께서 화염에 싸여 오시며, 그의 병거는 마치 회오리바람처럼 올 것이다. 그의 노여움이 진노로 바뀌고, 그의 질책이 타는 불길이 되어 보응하려 하신다.

16.  주께서 불로 온 세상을 심판하시며, 주의 칼로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것이니, 주께 죽음을 당할 자가 많을 것이다.

17.  "스스로를 구별하며, 몸을 깨끗하게 하고, 동산으로 들어가서, 중앙에 있는 한 사람의 뒤를 따르는 자들과, 돼지고기와 부정한 짐승과 쥐고기를 먹는 자들은, 모두 다 망할 것이다." 주의 말씀이시다.

18.  "내가 그들의 일과 생각을 알기에, 언어가 다른 모든 민족을 모을 때가 올 것이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다.

19.  그리고 내가 그들 가운데 징표를 두어서, 살아 남은 자들을 다시스, 뿔, 활을 잘 쏘는 룻, 두발, 야완 민족들과 나의 명성을 들은 적도 없고, 나의 영광을 본 적도 없는 먼 섬들에게 보낼 것이며, 그들이 나의 영광을 모든 민족에게 알릴 것이다.

20.  마치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성전에 바칠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서 가져 오는 것과 같이, 그들이 또한 모든 민족들로부터 너희의 모든 형제를 주께 바치는 선물로 말과 수레와 가마와 노새와 낙타에 태워서, 나의 거룩한 산 예루살렘으로 데려올 것이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21.  "그리고 나도 그들 가운데서 제사장과 레위 사람으로 삼을 자를 택하여 세우겠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22.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늘 있듯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늘 있을 것이다." 주의 말씀이시다.

23.  "매달 초하루와 안식일마다, 모든 사람이, 내 앞에 경배하려고 나올 것이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24.  "그들이 나가서 나를 거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다." 그들을 먹는 벌레가 죽지 않으며, 그들을 삼키는 불도 꺼지지 않을 것이니, 모든 사람이 그들을 보고 소름이 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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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B]사66장

1.  Thus says the LORD, "Heaven is My throne, and the earth is My footstool. Where then is a house you could build for Me? And where is a place that I may rest?

2.  "For My hand made all these things, Thus all these things came into being," declares the LORD. "But to this one I will look, To him who is humble and contrite of spirit, and who trembles at My word.

3.  "[But] he who kills an ox is [like] one who slays a man; He who sacrifices a lamb is [like] the one who breaks a dog's neck; He who offers a grain offering [is like one who offers] swine's blood; He who burns incense is [like] the one who blesses an idol. As they have chosen their [own] ways, And their soul delights in their abominations,

4.  So I will choose their punishments, And I will bring on them what they dread. Because I called, but no one answered; I spoke, but they did not listen. And they did evil in My sight, And chose that in which I did not delight. "

5.  Hear the word of the LORD, you who tremble at His word: "Your brothers who hate you, who exclude you for My name's sake, Have said, 'Let the LORD be glorified, that we may see your joy.' But they will be put to shame.

6.  "A voice of uproar from the city, a voice from the temple, The voice of the LORD who is rendering recompense to His enemies.

7.  "Before she travailed, she brought forth; Before her pain came, she gave birth to a boy.

8.  "Who has heard such a thing? Who has seen such things? Can a land be born in one day? Can a nation be brought forth all at once? As soon as Zion travailed, she also brought forth her sons.

9.  "Shall I bring to the point of birth, and not give delivery?" says the LORD. "Or shall I who gives delivery shut [the womb?]" says your God.

10.  "Be joyful with Jerusalem and rejoice for her, all you who love her; Be exceedingly glad with her, all you who mourn over her,

11.  That you may nurse and be satisfied with her comforting breasts, That you may suck and be delighted with her bountiful bosom. "

12.  For thus says the LORD, "Behold, I extend peace to her like a river, And the glory of the nations like an overflowing stream; And you shall be nursed, you shall be carried on the hip and fondled on the knees.

13.  "As one whom his mother comforts, so I will comfort you; And you shall be comforted in Jerusalem."

14.  Then you shall see [this,] and your heart shall be glad, And your bones shall flourish like the new grass; And the hand of the LORD shall be made known to His servants, But He shall be indignant toward His enemies.

15.  For behold, the LORD will come in fire And His chariots like the whirlwind, To render His anger with fury, And His rebuke with flames of fire.

16.  For the LORD will execute judgment by fire And by His sword on all flesh, And those slain by the LORD will be many.

17.  "Those who sanctify and purify themselves [to go] to the gardens, Following one in the center, Who eat swine's flesh, detestable things, and mice, Shall come to an end altogether," declares the LORD.

18.  "For I know their works and their thoughts; the time is coming to gather all nations and tongues. And they shall come and see My glory.

19.  "And I will set a sign among them and will send survivors from them to the nations: Tarshish, Put, Lud, Meshech, Rosh, Tubal, and Javan, to the distant coastlands that have neither heard My fame nor seen My glory. And they will declare My glory among the nations.

20.  "Then they shall bring all your brethren from all the nations as a grain offering to the LORD, on horses, in chariots, in litters, on mules, and on camels, to My holy mountain Jerusalem," says the LORD, "just as the sons of Israel bring their grain offering in a clean vessel to the house of the LORD.

21.  "I will also take some of them for priests [and] for Levites," says the LORD.

22.  "For just as the new heavens and the new earth Which I make will endure before Me," declares the LORD, "So your offspring and your name will endure.

23.  "And it shall be from new moon to new moon And from sabbath to sabbath, All mankind will come to bow down before Me," says the LORD.

24.  "Then they shall go forth and look On the corpses of the men Who have transgressed against Me. For their worm shall not die, And their fire shall not be quenched; And they shall be an abhorrence to all man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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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6장 (개요)

본장의 취지는 앞 장과 같고, 그 많은 표현들도 같다. 이것은 포로 귀환 당시 선한 유대인과 악한 유대인 간의 상이한 상태를 가리키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메시야의 날에 유대인들이 배척당하고 이방인이 개종하며 복음 왕국이 이 세계에 건립될 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본장의 첫 귀절은 기독 교회의 수립으로 성전이 무용화되는 것을 가리키는데 이것은 본장 전체의 요제로서 스테반이 인용했다(행 7:49,50). 우리는 여기서 네 가지 사실을 알 수 있다.

1. 하나님께서는 도덕적인 의무와 비교할 때 예배 의식을 경멸 하신다. 그리고 이로써 곧 성전 문을 닫는다는 암시를 하신다(1-4).

2. 하나님께서는 적당한 시기에 압제자의 손아귀에서 그의 백성을 구해 주실 것이며(5), 압제자를 저주하시고 피압제자를 위로하시고, 신속하고 완전하게 석방하시며(7-9) 기쁘게 정착시키시고(10,11) 이방인들을 개종시키시며 그로써 풍요한 만족을 주실 것이다(12-14).

3. 하나님께서 교회와 그의 백성의 적에게 내리실 무서운 복수(15-18).

4. 든든한 기초 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끊임없이 감찰하실 것이며 교회의 적들을 굴복시킬 것이다(19-24).

그래서 이 복음적 선지자가 자기 예언을 마무리하면서 말세, 곧 말일과 영원한 날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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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증스러운 예배(사 66:1-4)

Ⅰ. 하나님은 성전보다 은혜로운 심령을 존중하신다(1, 2절). 

---예언자 시대와 그리스도 당시의 유대인들은 성전을 대단히 자랑했으며, 성전에서 아주 큰 일을 기대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을 겸비케 하며 그들의 헛된 신뢰를 불식하기 위해 그리스도와 선지자들은 성전의 멸망을 예언하였고 하나님이 성전을 떠남으로 곧 황폐해질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성전은 갈대아인에 의해 멸망되었다. 그러나 그런 뒤 성전은 재건되고 예배 의식은 그에 따라 부활된다. 그러나 로마인은 성전을 영원히 파괴하고, 따라서 의식법은 철폐될 것이다. 이런 사태에 미리 대비시키기 위해 선지자는 본문에서처럼 성전이 하나님께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 그들에게 자주 말하게 되는 것이다.

1. 하나님은 성전을 필요로 하지 않으셨다.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보좌요, 통치의 보좌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보좌에 앉으셔서 가장 고귀하고 존귀하신 통치를 하시며 모든 송축과 찬송을 받으신다. 땅은 그의 발등상이다. 그는 그 발등상 위에 서서 땅 위의 모든 사건을 자기 뜻대로 다스리신다. 하나님의 보좌가 그렇게 빛나는 것이며, 그의 발등상이 그렇게 크다면 인간들이 하나님을 위해 무슨 집을 지을 수 있으며 그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 있으랴? 그의 영광이 거할 수 있는 곳은 인간의 손이 지을 수 없다. 영원하신 마음이 사람의 손으로 지은 집에서 어떤 만족을 얻을 수 있겠는가?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고(사 40:28)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분이(시 121:4)인간처럼 안식할 집이 필요하겠는가? 또는 설사 필요하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집을 지으라고 말씀하시지도 않으실 것이다(시 50:12). 왜냐하면 그가 직접 하늘과 천국, 이 땅과 모든 경계, 그리고 천지의 모든 생물을 지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만물이 있기 영원 전부터 스스로 자족하시므로 인간의 덕을 볼 리가 없다.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다." 만물은 자기를 창조한 바로 그 권능에 의해 계속되고 유지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선행은 하나님에게까지 영향을 끼칠 수 없다. 만약 하나님이 스스로 거하실 집이 필요하다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이미 만드셨을 것이다. 만약 하나님이 자기 집을 만드셨다면 그 집은 그의 법칙에 따라 다른 피조물과 함께 오늘날까지 계속 존재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인간의 손으로 지은 성전을 필요로 하지 않으셨다.

2. 하나님께서는 겸손하고 참회하는 은혜로운 심령을 바라심으로 성전에는 관심이 없으시다.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이 만든 성전을 함께 소유하고 계시지만, 이 모든 것을 하찮게 여기시고, 심령이 가난하며, 겸손하고 진지하며, 자기를 낮추고 부정하며 자기 심령의 죄를 통회하고 안타까이 용서를 비는 자를 의롭게 여기신다. 또 벨릭스처럼 설교가 끝나면 곧 없어져 버리는 일시적인 가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엄위로우심과 순결하심 그리고 그의 공의와 진노에 대한 항구적 경외감을 갖는 자들은 "그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들" 이다. 바로 그러한 심령이 하나님의 살아있는 성이어서 하나님께서는 거기에 거하신다. 그런 심령이 하나님의 안식처요, 그런 심령이 하늘과 땅처럼 하나님의 보좌요, 발등상인 것이다.

Ⅱ. 제사는 불경건하게 행해질 때 경시된다. 

---악인의 제사는 열납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기까지 한다(잠 15:8). 이것은 대개 3절과 4절에서 나타난다. 다음을 보자.

1. 그들의 제사는 하나님께 얼마나 역겨운 것이었던가? 

---포로 귀환 후 세속화한 유대인들은 우상 숭배로 전락하진 않았지만 하나님 예배에 매우 부주의하고 소홀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눈멀고 절고 병든 짐승을 희생물로 바쳤다(말 1:8, 13). 그들의 제사는 이처럼 하나님께 가증한 것이 되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희생물을 눈여겨 보지 않고 중시하지도 않았다. 그러니 어찌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제사를 존중하시고 중시하실 줄로 생각할 수 있겠는가? 

---복음은 큰 희생 제물의 드림을 선포하고 그것은 모든 기존 의식 예배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런 뒤에도 불신 유대인들은 마치 모세 율법이 계속 발효 중이며 해마다 나아오는 자들을 온전케 할 수 있기라도 하는 듯이(히 10:1), 계속해서 제사를 드렸다. 이것은 가중한 짓이었다. 자기 식탁을 위해 "소를 잡는" 자는 얼마든지 잡아도 좋다. 그러나 하나님의 제단을 위해 소를 잡는 사람은 마치 "살인함과 다름없다. 제사를 구실로 소를 잡는 것은 살인만큼이나 하나님을 격노케 하는 것이 된다. 소를 죽이는 자는 결국 그리스도의 희생을 도외시하는 것이다. 즉 그것은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히 10:29)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것이 된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철폐시키기 위해 죽으신 일을 다시 확립하는 것이다.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긴커녕 그를 모욕하는 셈이다. 설사 자기 양떼 중 가장 좋은 새끼 양을 바치더라도 그런 물질로써 하나님을 만족시키겠다는 생각이라면 그것은 이만 저만 잘못이 아니다. 그것은 마치 개의 목을 꺾는 것과 같다. 개는 율법에서 몹시 악한 동물로 간주되었으므로 나귀는 속건 제물로 열납하는데 반해 개의 소득은 결코 성전에 바칠 수 없었다(신 23:18). 예물 즉 소제나 전제를 드리는 자는 돼지의 피로 속죄하려는 것과 같다. 돼지는 먹거나 만져서 안 되는 동물이었다. 돼지고기의 국물도 가증한 것인데(사 65:4)하물며 그 피랴! 하나님께 분향하면서 그리스도의 중보의 향을 경멸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없다. 그것은 그들이 거짓 신을 숭배할 때 하나님을 대단히 모독하는 것과 다름없다. 위선과 속됨 역시 우상 숭배 만큼이나 저주스러운 것이다.

2. 제사를 이처럼 가증스럽게 만든 그들의 악은 무엇이었나? 

---그것은 그들이 자기의 길을 택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택한 길은 자기의 악한 마음의 길이었다. 그들의 손 뿐만 아니라 "마음도 가증한 것을 기뻐했다." 그들은 행위가 악하고 부도덕했으며, 하나님이 명심하신 길보다 죄의 길을 택했고 하나님께서 노여워하실 일을 기뻐하였다. 이것이 그들의 제사를 하나님께 역겹게 만든 것이었다(1:11-15). 

---신앙 고백으로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하면서도 악한 생활을 하는 자들은 마치 하나님이 악의 후원자라도 되는 듯이 그를 모독하는 자들이다. 더욱이 그들의 악을 더욱 가중시킨 것은 회개와 개혁을 촉구하는 소리가 자주 들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 악을 고집했다는 점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모든 경고와 은혜로우신 모든 제안에 귀를 막고 듣지 않았다. 이 부분은 앞 장 12절과 유사하다.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도다." 이것은 앞 장에도 나왔다(65:12).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무엇을 보시는지 관심하지 않으며 따라서 하나님이 즐겨하지 않으시는 일을 택하였다(사 65:12). 일상 생활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주의하기는커녕 도리어 그를 도발시키려고 하는 자들이 어찌 자기들의 예배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까? 이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를 살 것이 아닌가?

3. 이로써 심판이 그들 위에 임하였다.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리라" 고 말씀하신다. 

.....가테이커(Gataker)선생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그들은 자기들의 선택을 했다. 그래서 나는 이제 나의 선택을 하겠노라. 그들은 내게 하고 싶은 길을 택했다. 그러니 나도 그들에게 하고 싶은 길을 택하겠노라." 

.....혹자는 유혹을 환영 또는 "조롱" 거리로 해석한다. 그들은 자기들의 악으로 하나님을 우롱하고 그를 모욕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원수에게 넘겨 유린당하고 모욕박게 하실 것이다. 또는 그들은 자기 기만의 헛된 자만으로 미혹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벌로 삼으실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막대기와 채찍으로 자기를 때리게 될 것이며 헛 것을 보고 제발로 파멸을 향해 뛰어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실 것이다. 즉 그들에게 큰 공포가 될 일을 내리시거나 아니면 그들이 두려워하여 죄많은 계략으로 모면해 보려고 생각하던 일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실 것이다. 

---믿지 않는 마음과 고요하지도 정화되지도 않은 양심에게는 그들 자신의 두려움이 임하는 것보다 더 불행하게 하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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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위로와 확장(사 66:5-14)

하나님의 말씀을 조롱하고 그의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는 위선자들에게 심판을 선포하던 선지자가 여기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로 예언을 돌려서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그들은 불신 민족에게 내릴 심판에서 면제될 것이다. 

목사들은 악인에게 두려운 심판을 말할 때 이와 같이 "의인의 마음을 근심하게 하지" 않도록(겔 13:22)조심해야 한다. Bone Christiane, hoc nihil ad te---- 즉 선한 그리스도인이여 이 일은 당신에게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예언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로운 모습을 확신케 했다.(2절) 

여기에서는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전달해 주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위로가 비축되어 있어서 진정한 회개로 위로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곧 위로의 곳간이 된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에 어떤 자들은 듣지 않지만 또 어떤 자들은 귀를 기울인다. 심령이 말씀을 인하여 떨면, 귀는 말씀에 대해 열려질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는 그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고 있는가?

Ⅰ.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박해자들에게 대해 신원해 주시며 정당한 데도 피해입는 그들의 사정을 옹호해 주시리라는 것을 알아야 했다(5절) 

---"너희를 미워하는 네 형제들이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를 쫓아내면서도 여호와께서 영광을 받으리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너희 기쁨으로 나타나실 것이다" (한글 개역과 다름:역주). 아마 이것은 포로 귀환시의 일부 유대인들의 경우를 가리키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역사에서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것은 복음을 유대인들 사이에 처음으로 선포하고 고백한 자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낫다. 그것은 복음 선포 당시의 유대인에게 꼭 부합한다. 다음을 살펴보자.

1.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은 어떻게 핍박을 받았는가? 

---그들의 형제들은 그들을 미워했다. 사도들은 나면서부터 유대인이었지만, 이방 도시에서 만난 유대인조차 그들을 미워하고 괴롭히는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었고, 이방인들을 선동하여 그들을 치게 하였다. 신부는 자기 어미의 자식들이 자기에게 노했다고 호소한다(1:6). 빌라도는 "네 나라 사람이 너를 내게 넘겨 주었다" 고 예수께 말한다(요 18:35).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사업을 격려해야 마땅할 형제들이 오히려 그들을 미워하고 회당에서 쫓아내며 그들이 실제로는 국가와 교회의 최대 축복이 되는데도 마치 최대의 손해가 되기라도 하듯 파문에 처했다. 이것은 뱀의 후손에게 들어있는 묵은 원한이었고 여자의 후손에게 대한 오래된 적의였다. 

---그리스도를 미워한 자들은 그의 제자도 미워했다. 왜냐하면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왕국과 그 나라의 세력을 지지하기 때문이다(요 15:18). 그들은 그의 이름을 인하여 사도들을 내쫓았다. 왜냐하면 사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부름받아, 그의 이름으로 불리우며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목숨을 내걸기 때문이다. 

---보라! 교회의 책망이 오용되고 교회의 방어를 위한 대포가 교권자의 배신 때문에 거꾸로 교회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로 향하는 것은 전혀 뜻밖의 일이 아니다. 이런 짓을 한 자들은 "여호와께서 영광을 받으리로다" 라고 말했다. 그들은 양심을 가장하며 하나님의 명예에 대해 열심히 있는 체하며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정열도 가장했다. 그리고 그들은 형식적 예배로 이 모든 일을 행했다. 우리의 구주께서는 이 일을 설명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할 뿐 아니라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 (요 16:2)고 하시는 것 같다. In nomine Domini incipit omne malum---- 즉 온갖 종류의 악은 주의 이름에서 시작된다. 또 이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말로 해석될 수도 있다. 너희들은 너희가 구원받을 때 하나님이 영화롭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거든 그가 그 일을 속속히 이루게 하여 우리로 보게 하라(사 5:19).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케 하라(마 27:43)" 혹자는 이것을 포로기의 타락한 유대인의 말로 이해한다. 그 유대인들은 해방을 대망하는 동포들을 조롱했다. 그들은 하나님이 곧 유대인의 해방으로 영광을 받게 되실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위로받던 형제들을 조소했던 것이다. 그들은 이와 같이 불쌍한 자의 경영을 부끄럽게 하기 위해 온갖 일을 행하였다(시 16:6).

2. 그들은 이런 핍박 아래서 어떤 권면을 받았는가? 

---"네 신앙과 인내를 조금만 더 부지하라. 너희 대적이 너희를 미워하며 압제하고 너희 형제가 너희를 미워하며 쫓아내지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셔서 다른 사람들이 감히 너희를 위해 나서려고 하지 않을 때 나타나실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는 너희에게 위로가 되도록 사태를 조종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나타나셔서 너희를 기쁘게 하시고 핍박자와 유린자들을 혼란케 하실 것이다. 오히려 그들은 너희에게 대한 적의를 수치로 여기게 될 것이다." 이 일은 예루살렘에 임박한 멸망의 징조를 보고 유대인들이 공포에 떨 때 성취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미워하고 핍박했던 그리스도의 때가 다가온 것을 알게 될 것이다(눅 21:26, 28).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은폐하시는 것 같지만, 적합한 시기에 나타나실 것이다.

Ⅱ. 그들은 하나님이 자기들에게 나타나실 때 세상에는 큰 소리가 난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6절). 

---"훤화하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릴 것이라." 혹자는 그것을 교회의 친구들이 기뻐하여 부르짖는 환호성으로 해석하는데 또 다른 자들은 교회를 대적하는 자들의 비명과 곡성으로 해석한다. 교회의 원수들은 그때 도성에서 놀라 비명을 지르며 성전으로 도피하려 하나 소용이 없어 슬픈 소리를 낼 것이다. 이 목소리는 이제 그 대적에게 보응하고 계신 여호와의 목소리의 반향에 지나지 않는다. 

---심판을 선언하는 하나님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소리가 슬픈 비명의 소리로 되돌아 오는 것을 듣게 될 것이다. 오랜 포위 끝에 예루살렘의 로마인에게 함락되었을 때 그 도성과 성전에서 얼마나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는지 상상하기란 어럽지 않다. 혹자는 이 예언이 예루살렘 멸망 전에 있은 이상에서 성취되었다고 한다. 이 이상은 조세푸스의 "유대 전쟁사" 7권 31장에 기술되어 있다. 즉 그때 성전문들이 갑자기 저절로 열렸고 제사장들은 지성소에서 부산하게 움직이는 소리를 들었으며 그리고 곧 "우리가 여기서 떠나자" 하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얼마 후 [예수 바 -- 안나스](Jesus Bar-Annas)라는 사람이 초막절에 도성을 오르내리면서 "동방에서도 소리, 서방에서도 소리, 사면팔방에서 소리가 난다" 고 계속 외쳤다는 것이다.

Ⅲ.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해 이 세상에 교회를 세우실 것이며 그 교회는 순식간에 편만하게 퍼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했다(7절). 

---"구로하기 전에 생산했다." 이 말은 바벨론 포로의 해방에 적용된 수 있다. 출애굽 때와 마찬가지로 바벨론에 포로되었던 유대인들은 매우 용이하게 또 매우 조용한 가운데 해방되었던 것이다. 출애굽은 "권세" 와 권능으로 된 일이었다(신 4:34). 그러나 바벨론 포로의 해방은 만군의 "여호와의 신으로" 된 일이다(슥 4:6). 태어난 남자 아이는 기쁨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산모는 결코 출산 때문에 구로하지 않았다.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낳았다." 애굽 사람들이 히브리 여민을 일컬어 "그들은 건강하여 산파가 이르기 전에 해산한다" (출 1:19)는 말만 아니라면 이 일은 극히 놀랍고 희귀하고 유례없는 일이었으리라. 그러나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는가? 땅이 어찌 하루에 열매를 내겠는가?(홈정역) 봄철이라도 지면을 새롭게 하여 그 소산물로 뒤덮이게 하는 데는 수 주일이 걸린다. "민족이 어찌 순식간에 생기겠는가?" 여인이 한꺼번에 한 나라를 이룰 자녀를 낳아서 그 자녀가 곧 성숙하리라고 상상할 수 있는가? 이 같은 일이 천지창조시에 행해졌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후 모든 그런 일에서 안식하자 만물이 점차로 그 열매를 생산하게 하셨다. Nihit facit per saltum ---- 즉 그는 아무 것도 돌연히 행하지는 않으신다. 그럼에도 이 경우에는 "시온이 구로하기 전에 생산했다." 

---고레스의 칙령이 포고되자 마자 포로들은 무리를 이루어 고국에 돌아갈 수 있는 최선의 길을 모색했다. 9절에는 이 일을 가능케 한 이유가 여시되어 있다. 그 일은 여호와가 하신 일이었다. 그 일을 떠맡으신 분은 그 행위가 완전하신 하나님이시다. 그가 임신케 하셨으면 해산케 않으시겠는가? 그가 자기 백성의 해방을 준비하셨다면 그들의 해방도 성취시키지 않으시겠는가? 그들을 해방시키기 위한 모든 일이 준비를 완료하고 성숙되며 해방의 달 수가 차서 아이가 나오게 될 때 내가 어찌 해산할 힘을 주지 않고 산모와 아이가 극히 비참하게 죽도록 내버려 두겠는가? 이것이 어찌 나의 긍휼과 부합하겠는가? 내가 어찌 시작만 해놓고 끝을 맺지 않겠느냐? 그것이 어찌 나의 능력이나 완전과 부합하겠느냐? 하나님은 인간과 모든 생물을 땅에 번성하게 하시는 분인데 그가 어찌 시온을 금할 것인가? 하나님은 축복받을 후손들로 하여금 교회를 신앙적으로 만들게 해서 교회가 널리 퍼지게 하시지는 않을 것인가? "나는 해산케 하는 자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나님께서는 그의 목적과 약속 가운데서 해방을 잉태하셨는데 성취와 완성 가운데서 그것을 해산케 하사지 않겠는가? 그러나 이것은 세상에 세울 그리스도 교회 수립의 예표였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가정이 융성해지는 모습이었다. 성령이 쏟아지고 복음이 시온에서 나왔을 때 무리들은 순식간에 회심했고 그 큰 성과와 비교할 때 그 고통은 없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사도들은 구로하기 전에 생산했고 그리스도께 낳은 자녀들은 너무나 쉽게 급증하여 그들은 어머니의 모태에서 난 아들들 이라기보다는 아침 이슬의 아들들 같았다(시 110:3). 복음의 성공은 경이적인 것이었다. 복음의 빛은 마치 아침 햇살처럼 땅 끝까지 그 빛을 비추었다. 성읍들과 민족들이 단번에 그리스도께로 출산되었다. 성령이 강림한 날에 삼천 명의 심령이 교회에 들어왔다. 이 영광스러운 일이 일단 시작되지 신기할 정도로 수행되었고 그 성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주의 말씀은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었다" (행 19:20). 죄 가운데 태어났던 사람들도 하나님께 돌아옴으로써 거듭나게 되었다.

Ⅳ. 그들은 현재의 고통이 곧 충만한 기쁨으로 바뀔 것을 알아야 했다(10, 11절).

1. 교회의 친구들은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그들은 "그를 사랑하며 그를 위하여" 그와 함께 슬퍼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루살렘도 사랑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여 언제나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교회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며 교회와의 교제를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자들이다. 교회를 진실로 사랑하는 자는 교회가 투쟁적 상황에서 괴로워할 때 온갖 근심 걱정으로 진심으로 동정한다. 그들은 교회를 위해 함께 슬퍼한다. 

---교회의 온갖 비탄은 그들의 슬픔이 된다. 예루살렘이 환난 중에 있으면 그들은 수금을 버드나무에 걸어 놓고 수심에 잠긴다.

2. 그들은 어떻게 격려를 받는가? "함께 기뻐하라." 

---이 말은 거듭 반복된다. "함께 즐거워하라." 이것은 예루살렘이 즐거워할 만한 일을 맞게 될 것을 암시해 준다. 애곡의 날은 종결되고 받았던 고난에 비례하여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교회의 모든 친구들이 교회와 함께 즐거워하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다. 교회가 받을 축복을 나누워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와 교회의 고난에 동참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하게 될 것이며 교회와 함께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1) 우리는 교회의 영광에 동참할 것이다. 

---"와서 함께 즐거워하고 기뻐하라. 너희가 교회의 고난을 함께 나누어 가졌기에 교회와 같이 즐거워해야 할 것이다."

(2) 우리는 교회가 위로받을 때 동참한다. 

---우리는 교회의 위로하는 품에서 젖을 빨며 만족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의 언약(특히 그 언약의 약속들)과 하나님의 규례 그리고 하나님을 모시는 온갖 기회와 교제는 곧 교회의 위로하는 품이다. 교회는 위로는 거기에 쌓여 있다가 기도와 신앙에 의해 반출된다. 우리는 교회의 이런 품에서 젖을 빨아야 한다. 즉 하나님의 약속을 우리 스스로 적용하고 하나님의 규례를 부지런히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얻는 위안에 만족해야 하며 거의 위안을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불만을 가져서는 안 된다. 

---교회가 주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모시는 것은 영광이며 양자됨과 하나님 예배가 교회에 속한(롬 9:4)것도 영광이다. 이런 영광의 풍성함을 인하여 우리는 즐거워해야 한다. 우리는 인간적인 기쁨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즐거워하며 그와의 교제를 더 즐거워해야 한다. 교회의 영광은 무엇이나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다. 특히 교회의 순결과 일치와 증가는 우리가 기뻐해야 하고 영광으로 삼아야 한다.

Ⅴ. 그들에게 기뻐하라고 부르시는 분이 기뻐할 만한 일과 기쁜 마음을 주실 것이다(12-14절).

1.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기뻐할 만한 일을 주실 것이다.

(1) 그들은 중단되지 않는 번영의 길을 누릴 것이다. 

---대양에 합류될 때까지 물이 계속 빠지면서도 여전히 불고 계속 흘러가는 강처럼 내가 그에게 평강(즉 모든 선한 것)을 주리라. 복음은 이와 같아서 그 권능을 어디서 받든지 평화를 강같이 흐르게 하고 온갖 선한 것을 영혼에 공급하며 마치 강이 그 통과하는 땅을 비옥하게 하듯 영혼으로 많은 열매를 맺게 한다. 평강의 강은 세상을 위로하는 샘 근원 같아서 세상의 혼난의 댐도 그 물길을 멈추거나 저지할 수도 없고 역류시킬 수도 없다. 그 강은 우리를 한없이 행복한 바다로 운반할 것이며 세상의 고통의 모래톱에 메워지지도 않는다.

(2) 그들에게는 크고도 유익한 것이 첨가될 것이다. 

---이방인들의 영광이 넘치는 시내처럼 그들에게 올 것이다. 이방인 개종자들이 교회로 쏟아져 들어올 것이며 교회의 평화와 번영의 강물을 불어나게 할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영광과 함께 올 것이며 자기들의 부와 명예, 권력과 이익을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바칠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그 위로하는 가슴에서 젖을 빨게 될 것이다. 너희가 교회의 위로에 동참하는 무리를 보더라도 자신의 몫을 더 바라고 더 힘차게 확보하게 될 것이며 남들이 그리스도께 동참한다고 해서 네 몫이 적어질까봐 염려하기는 커녕(그럴 위험은 없다. 그는 모든 사람과 각자를 다 먹이고도 남음이 있다). 그들의 열심이 아주 많은 사람을 격동시키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복된 일이 된다" (롬 11:14; 고후 9:2).

(3) 하나님께서는 만유 중에서 영화롭게 되실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무엇보다 기뻐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의 손은 그의 종들에게 나타나리라." 그것은 그의 전능하신 권능으로 보호하시고 지켜주시는 손이며 다 할 수 없는 선을 베푸시고 풍성하게 하시는 손이다. 그의 종들이 이 손으로써 얻는 은혜는 그들의 영광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으로도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이 일을 더욱 혁혁하게 하기 위해서 그는 그 원수에게 그의 진노를 더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는 밝히 드러날 것이며 영원히 칭송을 받게 될 것이다.

2. 하나님은 기쁘게 하실 뿐 아니라, 안위의 말씀을 그들의 마음에 베푸실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자는 그 뿐이다. 그가 시온의 모든 아들들을 어떻게 위로하시는지 살펴보자.

(1) 그들의 나라는 자비로운 양육자가 될 것이다. 

---"너희는 어린아이처럼 그 옆에 즉 그의 팔에 안길 것이며 특히 피곤하고 언짢아서 잠재워야 하는 어린애들처럼 그의 무릎에서 놀 것이다. 교회에 가입하는 사람들 역시 이렇게 애정으로 대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위대하신 목자께서는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고 가신다" (사 40:11). 그와 같이 우리들 목자들도 양들이 용기를 잃지 않게 해야 한다. 개종자들은 사랑받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2) 여호와께서 그들의 강력한 안위자가 될 것이다. 

---"병이 나거나 슬픔에 잠겨있을 때 어미가 아들을 위로함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하리라." 그는 슬기로운 아버지의 이성적인 설득은 물론 사랑하는 어머니의 따스한 사랑으로써도 위로하신다. 자애로운 어머니는 자식이 넘어져서 다칠 때 고통받는 자식을 인하여 슬퍼한다. 자애로운 어머니는 자식을 책망하고 나서 달래며 편안하게 해 주며 진정시키려고 애쓴다(렘 30:20). "내가 그를 책망하며 말할 때마다 내 마음이 그를 위하여 측은하노라." 그는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식이다. 어머니는 그와 같이 위로한다. "이와 같이 너희도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라. 너희는 교회에 내리시는 은총과 교회가 드리는 감사에서 위로를 받으리라. 너희는 그 은총에 동참할 것이며 그 감사에 동감할 것이다."

(3) 그들은 그 위로가 자기들의 영혼에 미치는 복된 결과를 느끼게 될 것이다(13절) 

---"너희가 이를 보고 즉 교회가 얼마나 복된 상태로 회복되었는지를 보고 너희의 혀와 얼굴 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기뻐할 것이다. 이러한 것은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자기들의 사역이 성공하자 놀라운 만족을 느낀 일로 성취됐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를 보시고 말씀하신다" (요 16:22).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뺐을 자가 없으리라. 그 때에는 너희의 마르고 시든 뼈가(골수까지도 고갈되어)청년의 힘과 활력을 회복하여 연한 풀의 무성함 같으리라. 하나님의 위로는 속 사람에게 이르며 활력소로써 골수를 윤택케 한다(잠 8:8). 뼈는 신체를 부지하는 근간이다. 이들은 "여호와를 기뻐함이 네 힘이다" (느 8:10)는 위로로써 무성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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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심판, 심판과 자비, 교회의 확장(사 66:15-24)

이 구절은 구름 기둥과 불기둥처럼 하나님의 왕국과 그의 왕권에 대해 패역한 모든 원수에게는 어두운 면을 가지며 그의 충실한 신복들에게 밝은 면을 가진다. 아마도 이것들은 유대인의 바벨론 유수를 가리킬 것이다. 그들 중 일부는 손상을 입도록 하기 위해 그리로 보내졌다고 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기서는 개혁되는 것을 싫어하는 자들과는 자신의 다툼을 계속하사 파멸하시겠다고 위협하신다.(렘 24:9).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자기들에게 궁극적으로 복이 되도록 하기 위해 바벨론으로 보냄을 당하였는데 그들은 고난을 통해 성별될 필요가 있었다. 그들은 고난을 통해 자신을 성화시킴으로써 때가 되면 그 고난을 벗고 좋은 날을 보게 될 터였다. 여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많은 표현들은 영광스러운 신의 섭리와 연관되어 있다. 하지만 예언자가 보다 멀리 그리스도의 심판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그리스도는 심판하러 이 세상에 오셨으며 다시 오실 것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그 심판에서 귀한 것과 천한 것을 지을 것이다.

Ⅰ. 그리스도가 나타나셔서 자기에게 대항하는 모든 자들을 혼란과 공포 속으로 몰아 넣을 것이다. 

---그는 때때로 일시적 심판으로도 나타나실 것이다. 불신앙을 고집했던 유대인은 그의 불과 칼에 멸절당했다. 파멸은 매우 광범위했다. "여호와는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실 것이다." 그들은 그의 칼에 멸절되므로 여호와께 살륙된다고 한다. 그들은 그의 공의에 희생되며 그렇게 살륙당할 자는 많을 것이다. 저 큰 날에 하나님의 진노는 그의 불과 칼이 될 것이며 그는 회개하지 않는 자들을 진노로써 멸절시키고 회심시킬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죄인의 양심을 붙잡을 때는 불처럼 타오르며 좌우에 날선 검보다 예리하다. 

---우상 숭배자들은 그 진노의 날에 괴로움이 있을 것이다(7절). 아마 바벨론으로부터 돌아온 일부는 여기에 언급하는 미신이나 우상 숭배를 계속 지키며 그들의 동산에 우상을 세웠을 것이다(감히 높은 곳에는 공공연하게 배우지 못했다). 그들은 거기서 스스로 거룩히 구별하였다(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이 그러하듯). 그들은 차례 차례로 우상 숭배 의식에 몰두했다. 또는 본문처럼 그들은 그 가운데 있는 나무 뒤에서" 즉 그들이 경배하던 아하드나 에하드 목상 뒤에서 의식에 열중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그 목상을 경배하며 "돼지 고기를 먹었으며" (이것은 하나님의 계명에 정확히 금지된 것이다). "쥐나 다른 가증스런 동물" 을 먹었다. 그러나 이 예언은 하나님의 진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임하는 심판이다. 죄인들은 하나님을 경멸하면서 생활하고 세상과 육에 열중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 함께 망하리라(원의:소멸되리라)." 

---"우상 숭배자들과 가증한 것을 행하는 자마다" 하늘의 행복으로부터 확실히 배척됨을 우리는 알 수 있다(계 21:27; 22:15). 원수를 갚는 날에는 은밀하던 사악도 밝히 드러날 것이요, 심판대에 오르게 될 것이다. "내가 그들의 소위와 사상을 아노라" (18절).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무엇을 행하며 어떤 원리에서 무슨 목적으로 행하는지 아신다. 그러므로 그는 세상을 심판하시기에 적합한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할 수 있기" 때문이다(롬 2:16).

Ⅱ. 하나님은 자기에게 충실한 모든 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의 위로와 기쁨이 되실 것이다. 

---그들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충실히 세웠고 은혜와 왕국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광된 나라의 상징적 첫 소산이다. 때가 이르면 멸망과 멸족을 자신에게로 모아서 "그들로 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 빛 같은 영광을 보게" 하실 것이다(18절). 이 예언은 열방이 제자가 되며 방언의 은사를 받았을 때 성취되었다. 교회는 그 때까지 하나의 나라에 국한되었고 하나님은 오직 한 언어로 예배되었다. 그러나 메시야 시대에는 성전의 간막이가 헐리고 하나님께 생소한 이들이 그를 알게 되며, 유대인이 지성소에서 영광을 바라보았듯이 그의 복음 속에서 그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것이 여기에서 약속 되고 있다.

1. 유대 민족 중 일부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나머지 유대인과 구별되며 구원의 표를 얻게 될 것이다. 

---"나는 그들 중에 모으는 기호를 세울 것이며 열방들은 그것을 찾으실 것이다(11:12 에 약속되었듯이). 뿐만 아니라 그들 중에는 내가 다르게 하는 징조를 세울 자도 있으리라(말 뜻은 그렇다)." 그들은 부패하고 타락하는 세대이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 중에서 남은 무리를 갈라내실 것이며, 그들은 하나님께 성별되고 그를 위해 일하게 될 것이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확실히 인정하실 표가 세워질 것이다(에 9:4). "하나님의 종들은 그 이마에 인침을 받을 것이다" (계 7:3). 주께서는 자기에게 속한 자들을 아시며 그리스도의 양떼는 표가 난다.

2.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구별된 이들은 다른 사람도 와서 그 은총을 받도록 초대하라는 사명을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은 민족 전체를 불신 속에 얽어매는 편견의 세력에서 도피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열방으로 보내어질 것이다. 그들은 복음을 듣고 열방 중에 가서 모든 사람에게 전파하도록 파송될 것이다. 스스로 장차 올 진노하심에서 도피한 자들은 타고 있는 나무를 불 속에서 끄집어 내듯 온갖 노력을 다해 남들도 이끌어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할 수 있는 자들을 보내시려고 하신다. 체험에 의해 자기들 스스로 위험을 간신히 벗어났기 때문에 그들은 남에게도 죄의 위험을 경고할 수 있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1) "그들은 열방으로 보내질" 것이다. 

---이 중 몇몇 지명은 지명되고 있다(다시스, 쁄, 룻 등등). 여기서 가리키는 곳이 어디인지는 확실하지 않고 해석자들의 견해도 일치하지 않는다. 다시스는 일반적으로 "대양" 을 의미한다. 하지만 혹자는 길리기아의 다소로 해석한다. "쀼ㄹ은 때때로 앗시리아 왕의 이름으로 언급되었는데 아마도 그곳에는 이 이름의 지방이 있을 것이다. "룻" 은 활로 유명한 호전적 민족인 루디아를 의미하는 것 같다. 루디아인은 "활로 당기는 자" 로 불리워졌다(렘 46:9). "두발" 은 이탈리아나 스페인이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그리고 야완이 그리스 즉 이오네스라는 데는 거의 의견이 일치한다. 먼 섬들은 야벳의 후손이 거주하는 곳으로 아마(창 10:5)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멀리 떨어진 섬들" 일 것이다. 

---하나님은 유대에서만 알려졌었고 그의 명성은 거기에서만 수 세대를 거쳐 위명을 떨치는 큰 이름이었다. 다른 나라들은 흑암에 앉아 기쁜 소리를 듣지 못했고 반가운 빛을 보지 못했다. 여기서는 이 한스러운 그들의 상태를 동정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자기를 지으신 이의 이름을 듣지 못하고 그의 영광을 보지 못할 만큼 창조주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은 유감이다.

(2) 하나님의 심부름으로 열방에 보내진 자들은 "이방인들 가운데 그의 영광을 선포할" 것이다. 

---열방 속에 흩어질 유대인들은 유대 민족에게 대한 그 동안의 하나님의 영화로운 섭리를 선포할 것이며 이로써 많은 사람들이 그들과 연합하도록 초대받을 것이다. 이로써 하나님은 자기 규례 속에서 영화롭게 그들 중에 나타나실 것이다. 방언이 다른 열방의 온갖 사람들이 유대 사람의 옷자락을 잡고 자기들을 보다 달라고 간청하며 그와의 교제를 허락받으려 하며 자기들의 준비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한다.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하노라 하리라" (스 8:23). 

---하나님의 영광은 이렇게 해서 이방 중에 부분적으로 전파되었다. 그러나 보다 분명하고 완전히 전파된 것은 사도들과 복음의 첫 전도자들에 의해서이다. 그들은 온 세상 먼 섬들까지 파송되어 복되신 하나님의 영화로운 복음을 전파했던 것이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셨다" (막 16:20).

3. 이로 인하여 많은 개종자들이 생길 것이다(20절).

(1) "그들은 너희 모든 형제들을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다" (왜냐하면 개종자들은 형제로서 인정되고 환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그들에게 헛되이 전파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은 여호와께 결속하도록 초대받고 지시받을 것이다. 그들에게 파송된 자들은 협상에 성공할 것이어서 사방의 모든 자손들이 예물을 가지고 올 것이다. 마치 절기 때 모든 남자들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올라오듯 그들은 큰 무리가 되어 모여들 것이다.

① 그들이 올라올 때 어떤 사람은 말을 타고 올 것이다. 

---이는 유대인들이 절기 때 그랬듯이 걸어 오기에는 너무도 먼 길이기 때문이다. 신분 높은 사람들은 마차를 타고 올 것이다. 노인과 병약자, 어린이들은 교자나 수레에 또 젊은이들은 노새나 발이 빠른 짐승을 타고 올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그들의 열의와 오고싶은 마음을 잘 나타낸다. 그들은 예루살렘에 도착하기 위해 수고와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 말을 탈 수 없는 자들은 교자를 이용해서 올 것이다. 그들은 늦을까봐 안달을 낸 나머지 가능한 한 사람들은 노새나 빠른 짐승들을 이용할 것이다. 이러한 표현들은 비유적이다. 이런 다양한 수송 수단들은 여호와의 택하신 가정들을 그리스도께로 보내기에 필요한 은혜로운 보조 수단이 풍성히 예비돼 있음을 암시한다. 모든 사람들이 환영받을 것이며 별다른 노력이나 용기가 요구되지 않을 것이다.

② 나아오게 될 자의 특징. 

---그들은 이전에 예루살렘으로 나아올 때와는 달리 예물을 드리기는 드리되 그들 자신이 여호와께 제물이 될 것이다. 이것은 자신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롬 12:1). 사도는 이것을 가리켜 "이방인을 위해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한다" 고 설명한 듯하다(롬 15:16). 그들은 자신을 바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전향에 결정적 역할을 한 자들은 그들을 하나님께 예물로 드리는 셈이 된다. 즉 사도들은 이방인과 회심자들을 탈취하여 그리스도께 바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존귀와 봉사에 헌신된 전리품인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뜻한 그릇에 담아 드림같이 그들은 여호와께 드려질 것이다. 그들이 성스럽고 죄에서 결백하고 하나님께 성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큰 정성이 기울여질 것이다.

--- "믿음으로 저희 마음을 깨끗게 했다" (행 15:9). 이 말은 개심한 이방인을 일컫는 표현이다. 여호와께 드려지는 모든 것은 성별되고 깨끗한 그릇에 담겨졌다. 하나님은 자신이 정하신 방법으로 공경받고 예배 받으실 것이다. 하나님이 세우신 규례는 이런 신령한 예물을 담기에 적합한 그릇이다. 영혼이 하나님께 바쳐질 때 "그 몸은 영혼을 담는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하며 색욕이 아닌 거룩함과 존귀함을 담고 있어야 한다" (살전 4:4, 5). 그리스도께로 회심한 자들은 마음에 피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이 깨끗해지고 맑은 물에 몸을 씻은 자들이다(히 10:22).

(2) 이것은 다음 두 가지 부류에 가리킬지 모른다.

① 예루살렘에 모여 메시야의 나라가 나타나길 대망하던 유대의 경건한 자들과 모든 열방의 개종자들(행 2:5, 6, 10) 그들은 사면 팔방으로부터 여호와께 대한 예물로써 성산 예루살렘에 이르렀다. 

---그들 중 상당수는 사도들에게 임한 방언의 은사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신앙을 가지게 되었다. 생각컨대 이 예언과 그 역사 사이에는 얼마간 일치점이 있다.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는 예루살렘에서 예배드리기 위해 병거를 타고 왔다가 그리스도께 대한 지식과 거룩한 신앙을 얻어서 돌아갔다(행 8:27 이하).

② 그리스도께로 돌아서서 그의 교회를 흥왕케 할 이방인 사도는 모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이른 곳은 시온 산과 하늘의 예루살렘이라고 하는데(히 12:22) 이것은 바로 본 구절을 설명하는 것이다. 

---즉 본문에 나온 이 모든 행렬의 의미는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교회로 나아오며 마치 병거와 교자를 타고 오듯 주의깊고 안전하고 평안하게 은혜의 수단을 이용하게 된다는 뜻이다. 결국 여호와는 야벳으로 하여금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실 것이다(창 9:24).

4. 복음을 책임진 자들이 교회에 세워질 것이요, 21절에서 보듯이 그들은 점점 수적으로 확장될 것이다. 

---즉 나는 그들 중(회개자와 개종한 이방인들)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그들은 성스러운 일과 종교적 집회를 인도하고 관장할 것이며 그들은 교훈과 예배와 훈련에 필요할 것이다. 이 때까지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모두 유대인 가운데서만 뽑았고 그들은 다 한 지파 출신이었다. 그러나 복음의 시대에는 여호와께서 회개한 이방인들을 불러 성직을 맡기고 사람들을 가르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실 것이다. 그들은 하니님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가 될 것이다. 그들은 율법 아래 있던 제사장과 레위인처럼 말씀 전파와 기도하는 일을 전담할 목사나 교사(또는 감독)가 될 것이다. 그들은 식탁을 공궤할 집사가 될 것이다. 레위인은 하나님 전의 외부적 소임을 맡았던 것이다(빌 1:1; 행 6:2-4 참조). 사도들은 모두 유대인이었으며 70명의 사도들도 그러하였다. 이방의 대 사도 바울은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었다. 그러나 교회가 이방에 심겨지자 각 교회에서는 장로들을 택하여 관장하게 했으며(행 14:23; 딛 1:5) 이로 인해 주의 사업은 더욱 용이하게 되고 더욱 친숙하게 되었다. 그들은 설령 보다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보다 환영을 받을 수는 있었다. 

---복음의 은혜는 선지자를 자기 고향에서 환영하지 않으려는 타락된 사람들을 치료한다. 하나님은 그 중에서 택하리라고 말씀하신다. 비록 그들이 영적 의미로는 하나님께 전부가 왕이요, 제사장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 중 그러나 일부만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으로 삼겠다고 하신다. 사역자를 택하여 봉사할 자격을 구비케 하고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것은 사명을 주어 사역자로 만드는 일과 함께 하나님의 고유한 일이다. 그들을 삼으리라고 함은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받아들이며 그들의 제사직을 기뻐하신다는 의미다. 하나님이 저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저희 청년 중에서 나실인을 세우신 것(암 2:11)이 유대 교회의 영광이었던 것처럼 이것은 이방 교회의 큰 영광이 될 것이다.

5. 세워진 교회와 성직이 대대로 계속되고 유지될 것이다(22절). 메시야 왕국의 수립으로 생길 변화는 다음과 같이 묘사되고 있다.

(1) 우주적인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앞에서 약속된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세계가 도래할 것이다(65:17). 

---"이전 것이 지나고 보다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옛 특별 언약은 지나가고 새 언약, 은사의 언약이 세워졌도다" (히 8:13). "이제 우리는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섬기지 아니할지라" (롬 7:6). .....하늘과 땅에 연관된 새 계명이 주어지며 이에 관한 새 약속이 함께 신약을 이룬다. 이들이 하나님이 창조하실 새 하늘과 새 땅이다. 이는 끝날에 계획된 새 하늘과 새 땅을 예비함이다(벧후 3:13).

(2) 하나님이 만드는 변화. 즉 그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지으실 것이다. 그 변화는 새 세계를 만든 능력과 새 규례를 만들 권세를 소유한 분에 의해 야기되었다.

(3) 그것은 영원히 변치않는 변화요, 새 세계는 항상 새로울 것이며 곧 사라져 버리는 것처럼 쇠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내 앞에서 변치 않고 항상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복음의 혜택은 끝날까지 지속될 것이며 딴 어떤 것으로 대치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왕국은 요동치 않는 왕국이요, 그것의 법도와 특권은 진동치 않는 것들이기에 영존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 있으므로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히 12:27, 28). 여호와의 특별하신 보호, 그의 염려, 그의 지켜보심으로 결국 그것은 영존할 것이다.

(4) 그것은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손에게서 지속될 것이다. 

---"너희 자손과 그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너희 이름은 너희 자손에게 유지되어 남으리라." 사역자와 그리스도인들은 한 세대가 가도 다른 세대가 그 뒤를 이을 것이다. 이렇게 하여 그리스도의 이름은 그리스도인의 이름과 더불어 땅이 존속하는 한 계속될 것이며 그의 보좌는 하늘의 날처럼 오래 남을 것이다. 음부의 권세는 비록 교회와 대항하여 싸울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이요,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을 괴롭게 하지 못할 것이다(단 7:25 참조).

6. 하나님께 대한 예배는 이처럼 여호와께 예물로 드려진 모든 자들(23절)에 의해 경건한 집회에서 정성스럽게 끊임없이 행해질 것이다. 

---이것은 구약 은혜에 알맞게 표현되어 있는데 그것은 의식법이 철폐되고 성전 예배가 종말을 고하더라도 하나님 예배는 규칙적으로 항구적으로 기쁘게 시행될 것을 나타낸다. 그때까지는 오직 유대인만이 하나님 앞에 나가 경배했고 일 년에 세 번만 참석해야 했으며 그나마도 남자에 국한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유대인과 이방인 남자와 여자 모든 혈육이 예루살렘의 성전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세계 도처에 퍼진 신앙 집회에서 하나님 앞에 이르러 경배드리게 될 것이다. 그 집회처들은 유대인의 장막처럼 될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이름을 그들 중에 기록하실 것이며 두셋이 함께 모이더라도 그들 중에 계실 것이며 그들을 만나실 것이고 그들을 축복하실 것이다. 전과 같이 세 연례 절기만이 아니라 매 월삭과 안식일까지도 그들은 축복받을 것이다. 옛적 성전처럼 특정 단일 장소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성전이시다. 모든 신자는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만난다. 교회가 이처럼 확장된 이상, 모든 신자가 한 장소에 모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예배를 확실히 그리고 빈번히 드리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시기가 확정되어야 하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신령한 교제를 하기 위해서는 그 상징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곧 주일이다. 그런데 매 월 삭과 안식일이 언급되어 있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집회의 모형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율법으로는 예루살렘에서 연례 절기를 지내도록 되있었지만 전국 도처에서는 매 월삭과 안식일을 지켰다. 처음에는 선지 학교에서 지켰고 나중에는 회당에서 지켰다(왕하 4:23; 암 8:5; 행 15:21). 주의 날은 매주 성수되고 주의 만찬은 매달 지켜지는데 여기서 이 약속은 성취되었으니 이들은 곧 그리스도인의 월삭과 안식일이다. 다음을 살펴보자.

(1) 하나님은 엄숙한 집회에서 경배되셔야 할 분이며 기회있는 대로 그런 집회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모든 사람의 의무다. 

---모든 혈육이 이르러야 한다. 비록 약하고 죄많고 섞을 혈육이더라도 모든 사람은 그 혈육을 극복하기 위해서 나아와야 한다.

(2) 하나님을 경배함에 있어 우리는 자신을 그 앞에 나타내야하며 우리는 특별한 모습으로 그 앞에 나아간다.

(3)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기가 있어야 한다. 

---실제로 우리에게는 주일과 집회 시기가 있다. 우리는 빠짐없이 그리고 양심적으로 이 시기를 지키는 것이 곧 우리의 의무이자 이익이라는 것을 간파해야 한다.

7. 그들은 불신과 불경건을 고집하다 망하는 이들의 두려운 운명을 깨닫고 자기들의 파격적 은총에 대한 감사 의식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24절). 

---만군의 여호와를 경배하며 그 앞에서 그의 성전에서 기뻐하는 자들은 악인의 불행을 보게 될 것이며 따라서 자기들의 행복감을 더욱 많이 느끼게 될 것이다. 다음을 관찰하자.

(1) 여기서 비참하게 묘사하는 대상은 누구인가? 

---그들은 하나님께 패역한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법을 어길 뿐만 아니라, 그와의 언약을 파기하고 스스로 하나님과 다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이다. 특히 이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배척한 불신 유대인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2) 그들의 불행은 어떤 것인가? 

---여기에는 전쟁터의 참혹한 장면으로 묘사되고 있다. 즉 살륙당한 시체들이 땅 위에 널려 있으며 구더기와 벌레가 기어다니며 부패하는 시체들을 파먹고 있는 전쟁터로 나타난다. 그 시체들을 불태우려고 하면 너무나 흩어져 있어서 다시 모은다는 것은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닐 것이다. 그 작업은 끝이 없을 것이며 그 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될 것이며 아무도 가까이 오기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때로 현세적 심판으로 성취되었다. 아마 로마인에 의한 예루살렘과 유대 민족의 멸망만큼 이 예언에 근사한 것도 없으리라. 이 멸망에서 칼에 죽은 자가 이 백만 이상이요, 기근과 열병에 쓰러진 자도 무수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것은 불신 유대인들에게 임한 영적 심판을 가리킬 수도 있다. 

---바울은 이를 겨냥하고 설명한다(롬 11:8 이하). 그들은 죄 중에서 죽었고 두 번 죽은 자들이었다. 유대 교회는 교회의 시체였다. 그 교회의 모든 지체와 신도들은 부패한 시체였다. 그들의 벌레는 죽지 않았고 그들 자신의 양심은 그들을 끊임없이 불안하게 만들었으며 복음에 대한 그들의 분노의 불길은 꺼지지 않았다. 이것은 그들의 죄와 벌이었다. 그들은 세상 어느 민족보다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구주께서는 이것을 회개치 않는 죄인의 영원한 불행과 고통에 적용하신다. 그것은 죄인이 장차당하게 될 상태여서 거기서는 구데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막 9:44). 왜냐하면 양심에게 끊임없이 고문을 당하는 영혼은 죽지 않으며 끊임없이 두려움이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영원하시기 때문이다.

(3) 그들은 무엇을 주목하게 될 것인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은 나가서 그들의 시체를 보고 구속주께 대한 사랑이 더욱 용솟음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어떤 불행에서 구속함을 받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다른 자들이 천국에 있고 자기들은 내쫓겨난 것을 보게 될 때 저주받은 자들의 불행은 더욱 가중될 것이다(눅 13:28). 마찬가지로 허물 가운데서 죽은 자들이 어떻게 되는지 보게 되면 복된 자들이 기쁨과 영광은 더 크게 될 것이며 자기들이 그런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라는 것을 생각하면 찬미가 절로 나올 것이다. 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이와 같은 자기들을 구별해 주신 자유로운 은혜를 위해 온갖 겸손과 거룩한 떨림으로 승리의 노래를 불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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